• 제목/요약/키워드: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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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에 합병된 심부정맥혈전증 1예 (Herpes zoster complicated by deep vein thrombosis: a case report)

  • 최우연;조영국;마재숙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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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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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7-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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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수두 바이러스는 두 가지 임상 증후군을 유발하는 데, 초회 감염되면 수두를, 지각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재발하면 대상포진을 일으킨다. 수두백신이 널리 이용되면서 수두 이후의 대상포진 뿐만 아니라 수두백신 접종 후 발생한 대상포진도 관찰되고 있다. 수두바이러스에 의한 합병증으로는 2차 세균감염에 의한 농가진, 연조직염 등의 피부감염이 가장 흔하며 이외에도 호흡기계와 신경계의 합병증이 잘 알려져 있다. 또 수두 바이러스 감염 후의 합병증으로 심부정맥혈전증이 매우 드물게 보고되고 있다. 주로 혈관벽의 손상과 관련된 것으로 여겨지며 하지 정맥을 침범한다. 수두 감염된 심부정맥혈전증 증상을 보이는 환자에서 합병증을 의심하고 조기 진단하여 항응고치료를 하는 것이 추천된다. 이에 저자들은 수두 백신만 1회 접종한 환아에서 심부정맥혈전증을 동반한 대상포진이 발생하여 acyclovir 정맥주사와 저분자량 헤파린 피하주사로 회복되어 보고한다.

47계대 Oka주 약독화 생백신 접종 후 2년간 임상 및 면역성의 추적 연구 (Tow-Year Follow-up Study for Clinical Feature and Immunity of The Children, Vaccinated by 47 Passaged Oka Strain Live Attenuated Varicella Vaccine)

  • 강진한;김종현;허재균;우구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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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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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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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목 적 : 국내 건강한 소아에서 47계대 배양 Oka주 수두 약독화 생백신을 접종한 후 단기간 내의 면역원성과 안전성에 관한 연구를 시행한 다음 이들 접종아의 장기간에 걸친 접종효과와 면역성 유지에 관한 연구계획에 따라 일차적으로 접종 2년내에 수두 발생 여부와 발생시 임상적 특성을 확인하고 접종 2년 후 수두에 관한 면역상태의 평가와 잠복감염의 활성 여부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97년 4월에서 8월 사이 가톨릭의대 소아과에서 시행하였던 47계대 Oka주 수두 약독화 생백신의 단기간 면역원성과 안전성의 연구 대상아 99명을 본 연구의 지속적인 동일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 대상아를 2년간 지속적으로 추적하여 수두의 발생여부를 확인하였다. 접종아중 수두에 이환 되었을 경우 발병기간, 발열을 포함한 피부병변의 정도, 합병증의 발생 여부, 치료투약의 여부 등을 파악하여 임상적 평가를 실시하고, 동시에 발생의 역학 상태를 파악하였다. 그리고 이 연구 기간 동안에 연구 대상아에서 잠복감염에 따른 대상포진의 발생을 동시에 관찰하였다. 또한 접종 2년후에 EIA와 FAMA의 면역학적 검사를 통하여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 IgG 항체와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의 세포막 항원에 대한 항체를 측정하여 접종 2년 후의 면역상태를 평가하였다. 그리고 이 결과를 통하여 2년 전에 확인하였던 접종 1개월 후 면역상태와 비교하였다. 결 과 : 연구대상자 99명을 2년간 추적한 결과 6명에서 수두가 발생되었다. 이들은 3일에서 5일 정도의 짧은 임상 경과를 보였고 2례에서 발열이 있었고 전 예에서 발진의 정도는 수포의 수나 확산 정도가 매우 미약하였으며 합병증을 보인 경우는 없었다. 그리고 치료를 위한 투약을 받은 경우는 없었고 전 예에서 가족내 또는 집단 발생 후 발생되었다. 2년 후 항체검사가 가능하였던 46명에서 EIA에 의한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 IgG 항체를 측정한 결과 1례를 제외한 전 예에서 양성을 보였으며 높은 항체가를 유지되었음을 알 수 있었고, FAMA에 의한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 세포막 항원에 대한 항체가는 전 예에서 양성을 보였다. 이들 추적 항체검사가 가능하였던 46명에서 접종 1개월 후 항체가와 2년 후 항체가를 비교한 결과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 IgG 항체와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 세포막 항원에 대한 항체는 모두 접종 2년 후에 높게 유지됨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전 예에서 연구기간 동안 대상포진의 발생은 관찰되지 않았다. 결 론 : 47계대 배양 Oka주 수두 약독화 생백신 접종 후 2년간 추적한 결과 접종아에서 집단 발생과 더불어 소수에서 수두가 발생되었으나 그 정도는 매우 미약하여 임상적으로 큰 문제가 없고 접종 2년 후에도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상태는 잘 유지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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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어린 소아에서 수두 백신 접종 후 발생한 대상포진 2예: 백신주에 의한 1예 (Two Cases of Herpes Zoster Following Varicella Vaccination in Immunocompetent Young Children: One Case Caused by Vaccine-Strain)

  • 김다은;강혜지;한명국;염혜영;장성희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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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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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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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대상포진은 소아에서 흔하지 않은 질환이며, 국외의 자료에서는 수두 백신 접종 정책 시행 후 대상포진의 발생률이 감소되었다. 저자들은 건강한 어린 소아에서 수두 백신 접종 후 발생한 대상포진 2예를 경험하였다. 특히 이중 1예에서는 피부 검체를 검사하여 대상포진이 백신주 varicella-zoster virus (VZV)에 의한 것을 확인하였다. 2예 모두 발진이 번지는 양상이어서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였고 호전되었다. 수두 백신을 접종 받은 어린 소아가, 수두에 이환 되거나 노출된 적이 없으며, 대상포진이 발병하였을 경우 백신주에 의한 대상포진의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 감염으로 입원한 소아에 대한 임상 고찰 (Clinical Manifestations of Hospitalized Children Due to Varicella-Zoster Virus Infection)

  • 곽병옥;김동현;이환종;최은화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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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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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1-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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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목적: 본 연구는 단일 기관에서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 감염으로 입원한 소아 환자의 임상 경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피부 병변의 수포액으로 시행한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 배양검사와 중합효소 연쇄반응검사로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진된 40명의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들의 의무기록을 통하여 진단 시 연령 및 성별, 수두 백신 시행유무, 임상증상 및 경과, 기저질환, 치료와 합병증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대상자 중 수두 환자는 16명, 대상포진 환자는 24명이었고, 연령 중앙값은 10.5세로 생후 16일부터 19세까지 분포하였다. 기저질환이 동반된 환자는 35명(87.5%)이었고, 24명의 대상포진 환자 중 과거에 수두를 앓았던 경우가 11례에서 있었고, 재발한 대상포진은 1례에서 있었다. 20명(50%)은 이전에 수두 백신의 접종력이 있었고, 이 중 19명은 면역저하환자였다. 대부분의 환자(95%)는 정맥용 또는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로 치료받았고, 정맥용 항바이러스제 투여 후 치료 실패는 관찰되지 않았다. 면역저하환자에서 발열의 기간은 평균 4.4일(1-10일)로 정상 면역력을 가진 환자와 비교하였을 때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나, 항바이러스제의 투여기간은 평균 12일(7-23일)로 유의하게 길었다(P=0.014). 두 명(5.0%)의 환자에서 Streptococcus pyogenes와 Klebsiella oxytoca에 의한 이차 세균 감염이 확인되었으며, 1명(2.5%)에서 폐렴이, 11명(27.5%)에서 대상포진후 신경통이 합병되었다. 결론: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 감염은 면역저하 소아에서 발생할 시에 장기간의 항바이러스제 치료가 필요하므로 이 같은 환자들을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면밀하게 관찰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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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영아에서 발생한 대상포진 1예 (A case of herpes zoster in a 4-month-old infant)

  • 김지현;이정주;윤신원;채수안;임인석;이동근;최응상;유병훈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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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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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68-1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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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영아에서의 대상포진은 매우 드문 질환이지만, 자궁 내에서 혹은 출생 후 수두 바이러스에 노출되어 발생할 수 있다. 태생기에는 바이러스에 대한 특이 면역글로불린 수치가 낮으며, 영아기에는 항원에 반응하는 림프구, 자연살해세포, 사이토카인이 적어 바이러스의 잠복기를 유지하기가 어려워, 이 때에 감염되는 경우 생후 1년 이내에 대상포진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자들은 수두에 이환 되었거나 수두 예방접종을 받았던 적이 없었던 생후 4개월 영아에서 대상포진을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환아의 어머니 역시 임신 중 수두에 감염되었거나 노출된 병력이 없었으며 환아는 대상포진에 병발된 포도상구균 감염에 대하여 acyclovir와 1세대 세팔로스포린으로 치료를 받고, 합병증 없이 치료되었다.

치료용 레이저를 이용한 대상포진 (Herpes Zoster)치료 19례에 대한 보고

  • 배성동
    • The Journal of Korean Physical Thera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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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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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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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0
  • 문헌에 의하면 대상포진의 원인은 바이러스에 대한 세포성 면역이 저하될 때, 또는 악성종양 등으로 면역억제제 치료를 받아서 2차적으로 면역이 저하될 때 체내에 잠재해 있던 바이러스가 재활되어 발병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본 저자도 이에 대하여 의견을 같이하고 있는데 노령층의 $60\~70$대 여자환자수가 압도적으로 많았다는 점과, $20\~39$세 사이의 청${\cdot}$장년층에서는 단1명의 대상자가 없다는 점뿐 아니라, 본 대상자중 11세의 소녀는 7세때 뇌종양 수술을 2차례에 걸쳐 실시한 후 면역제제를 계속적으로 사용하는 있는 점 등은 문헌의 발병원인과 상당히 일치하였다. <전파 양식> 비말 감염 (droplet infection)으로 전파되며, 수두와 달리 전염성이 높지 않다. <잠복기>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언제 재활할지 알 수 없으므로 불명이다. 그러나 본조사에서는 대상포진에 대한 병력을 가진 사람이 없었고, 발생 원인을 본인 자신도 모르고 있었다. <합병증> Ramsay Hunt의 증후에 의하면 합병증은 외이도의 수포, 안면신경마비, 혀의 2/3부분의 미각상실, 간혹 청각 및 평행장애를 일으킨다고 한다. <치료> 대상포진의 대증요법으로 calamine lotion Burrow solution의 wet dressing 진통제 및 cytosine arabinoside나 adenosine arabinoside와 같은 항히스타인제, 최근에는 Acyclovir가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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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성 이성대상포진과 동반된 성대마비 없는 대상포진 인후두염 1예 (A Case of Recurred Herpes Zoster Oticus Concomitantly Occurred with Zoster Laryngopharyngitis Without Vocal Cord Palsy)

  • 차은주;정유진;조현호
    • 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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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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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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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Herpes zoster oticus is one of complication of varicella zoster virus (VZV) reactivation in the geniculate ganglion of the facial nerve, which is the most common presentation of herpes zoster in the head and neck region. However, VZV infection of the larynx has rarely been described in the literature compared with Herpes zoster oticus. Moreover, zoster laryngopharyngitis simultaneously occurred with recurred Herpes zoster oticus which has no newly developing motor dysfunction has not been reported yet. Therefore, these diseases are difficult to diagnose due to its rareness. However, distinctive appearances such as unilateral herpetic mucosal eruptions and vesicles are useful and essential in making a quick and accurate diagnosis. Thus, we report a characteristic case of zoster laryngopharyngitis simultaneously occurred with recurred Herpes zoster oticus not accompanied by any newly developing motor palsy.

포진후 신경통의 치료 증례 (Case report : Postherpetic Neuralgia)

  • 배국진;안종모;윤창륙;조영곤;유지원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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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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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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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대상포진(Herpes Zoster:HZ)은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 Zoster virus)에 의해 야기된 속발성 또는 잠복성 감염이다. 증령에 따라 바이러스 특이적 면역 및 세포 매개 면역력이 감소하면서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기 때문에, 대상포진은 주로 노년층에서 호발한다. 대상포진에 이환되면, 극심한 급성 통증이 발생하게 되고 수개월에 걸쳐서 회복하게 된다. 포진후신경통(Postherpetic neuralgia:PNH)은 대상포진의 대표적인 합병증의 하나로, 대상포진에 이환된 후 발생한 통증이 3개월 이상 회복되지 않을 때, 포진후신경통으로 진단할 수 있다. 임상적 증상으로는 주기적으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동반되는 타는 듯한 통증, 이질통이 발생할 수 있으며, 감각저하 또는 지각이상을 보일 수 있다. $Neurometer^{(R)}$(neuroselective sensory nerve conduction threshold: sNCT, Automated current perception threshold: CPT, neurotron incorporated. Baltimore, Maryland. 21209 U.S.A.)는 신경의 감각이상을 평가하는 데 유용하게 쓰이는 평가기구이다. 이번 증례는 포진후신경통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의 치료 증례를 통해, 포진후신경통의 발생기전을 고찰해보고, 그 치료법에 대하여 알아보고, 또한 치료과정 중의 경과관찰 방법으로서 $Neurometer^{(R)}$를 이용하여, 감각이상의 평가 및 경과관찰시 지각이상에 대한 정량적인 평가를 시도하였다.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노출된 소아 환자의 예방 조치 (Post-exposure Prophylaxis against Varicella Zoster Virus in Hospitalized Children after Inadvertent Exposure)

  • 양송이;임지희;김은진;박지영;윤기욱;이환종;최은화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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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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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0-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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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목적: 본 연구는 병원 내에서 의도치 않게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 zoster virus [VZV]) 감염 환자에 노출된 의료진과 소아 입원 환자의 사례를 대상으로 노출 후 예방 조치와 그에 따른 2차 수두 감염 발생 여부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법: 2010년 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입원한 수두 혹은 대상포진 환자중 초기에 적절한 격리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았던 사례와 노출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노출자의 VZV에 대한 면역력과 면역 저하 상태의 유무에 따라 노출 후 예방 조치를 시행하였다. 의무기록을 통하여 사례 환자와 노출자들의 임상 정보 및 2차 감염 발생 여부를 조사하였다. 결과: 2010년부터 2015년까지 147명의 VZV 감염 환자가 입원하였고 이 중 의도치 않게 노출되었던 환자는 13명이었다. 이 중 5명(38.5%)의 사례 환자는 수두 백신 접종력이 확인되었다. 총 86명의 환자가 다인용 병실에서 사례 환자에 노출되었고, 62.8% (54/86)에서 VZV에 대한 면역력이 있었다. 27명의 노출 환자에게 노출 후 예방 조치를 시행하였으며, VZIG를 투약받은 환자는 23명이었고 수두 백신을 접종받은 환자는 4명이었다. 2차 수두가 발병한 환자는 4명으로, 예방 조치를 받지 않은 소아 1명과 예방 조치를 받은 27명 중 3명에서 감염이 확인되었다. 이들은 모두 한 명의 사례 환자에게 노출되었다. 2차 수두 감염률은 4.7% (4/85)이었고, 노출 후 예방 조치를 받은 환자 중 2차 감염률은 11.1% (3/27)이었다. 면역 기능이 정상인 환자에서 2차 수두 감염률은 1.9%, 면역 저하 환자에서는 9.7%이었다. 결론: 수두의 진단이 지연되면 병원에서 VZV에 노출되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하여 감수성이 있는 소아나 면역 저하자에게 수두가 2차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 VZV에 대한 면역력 여부를 기반으로 노출 후 예방 조치 여부를 결정하는 국내 기준의 적정성을 재고할 필요가 있다.

건강한 소아에서의 47계대 Oka주 수두약독화 생백신의 면역원성 및 안전성에 관한 연구 (The Immunogenicity and Safety Study of 47 Passaged Oka Strain Live Attenuated Varicella Vaccine in Healthy Children)

  • 강진한;김종현;서병규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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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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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7-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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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목 적 : 국내 건강한 소아에서의 47계대 배양된 Oka주 수두 약독화 생백신의 단기간내 체액성 면역원성과 안전성 평가를 위해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97년 4월부터 1997년 8월까지 5개월간 가톨릭대학부속 성모자애병원 육아상담실을 방문한 소아와, 서울, 인천, 수원 지역에 있는 4곳의 보육원에 수용되고 있는 원아들 중 과거력상 수두에 이환되지 않았고, 수두백신 접종력이 없으며 중한 기저질환이나 약제 및 백신에 알레르기가 없는 12개월에서 15세 사이 연령의 건강한 소아를 대상으로 하였다. 백신의 접종은 1,400 PFU 용량의 47 계대 Oka주 수두백신을 상완 삼각근에 1회 피하 주사하였다. 단기간(접종후 6주)의 체액성 면역원성을 평가하기 위해 모든 피접종아에서 접종전, 접종 6주 후에 채혈하여 FAMA 법과 효소 면역법으로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의 세포막 항체와 IgG를 측정 비교하였다. 그리고 안전성 평가를 위해 접종 30분내 즉각반응, 접종 3일내 국소 및 전신반응, 접종 6주후까지의 백신에 의한 전신성 부작용 발생을 관찰하였다. 결과 : 1) 총 99명의 소아에서 접종과 검사가 완료되었다{육아상담실; 33명, 보육원 66명). 이들 중 49명은 접종전 대상포진 바이러스 항체 검사상 음성이었고 50명은 양성으로 판명되었다. 이 두군의 연령 및 성별분포는 유사하였다. 2) FAMA 법으로 시행한 검사상 접종전 음성군에서 97.9%의 양전율을 보였고, 음성군 및 양성군 모두에서 의의있는 GMT 상승을 보였다. 3) 효소 면역법으로 시행한 결과에서는 접종전 음성군에서는 100%의 항체 양전율을 보였고, 그리고 양성군에서도 항체가는 접종후 유의하게 상승하였다. 4) 경한 주사부위의 발적, 동통, 부종, 경결 등의 국소반응과 보챔, 식욕부진 등의 전신반응이 있었으나 3일내에 소실되었고, 이후 6주간 백신에 의한 부작용은 전례에서 관찰되지 않았다. 결 론 : 이상의 결과로 볼 때에 47계대 배양된 Oka주 수두백신은 단기간내에 높은 체액성 면역원성이 유발되고 안전성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이 백신의 광범위한 사용을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장기간의 체액성 및 세포 매개성 면역원성 검증과 야외임상 대조설험 등이 요구되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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