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자생하는 거머리말속(Zostera, Zosteraceae)에 포함되는 수거머리말(Z. caulescen Miki)의 형태 및 생태학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생육환경, 외부형태학적 형질, 잎과 종자의 미세 구조를 비교 분석하였다. 우리나라 해역에서는 남해연안의 거제 가배리와 진도 죽림리에서만 수거머리말의 실체가 확인되었으며, 생육지의 환경은 파랑의 영향이 적은 내만의 수심 $3.0{\sim}6.5m$의 사니질 또는 니사질의 퇴적환경에서 출현하였다. 생식지의 길이, 잎 너비, 엽맥 수, 잎 표피 세포의 크기와 수, 종피의 늑골 수, 생식지 상에 수관 형성 여부, 잎 가장자리와 중앙의 두께 및 색조의 차이, 종자 표면의 anthocyanin색소 집적에 따른 자주색의 반점,잎 표피세포의 기본모양에서 수거미리 말은 뚜렷하게 구별되었다. 남해안 가배와 죽림의 집단에서 생육지에 따른 외부 형태학적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하계의 생육밀도와 생물량은 가배리$(367.3m^{-2},\;725.7g\;dry\;wt\p;m^{-2})$에서 죽림리$(112.5m^{-2},\;392.0\;g\;dry\;wt\;m^{-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상부의 생물량은 지하부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생육밀도와 생물량은 생식지의 개체수와 개체 당 생물량에 따라 큰 차이를 나타내었다.
COVID-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량은 해마다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면 플라스틱 폐기물의 재활용률은 현저히 낮은 편에 속한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국가적으로 여러 플라스틱 폐기물 중 순환 가능한 PET를 분리하여 수거하고자 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대량의 플라스틱 폐기물은 수거되는 시점부터 여러 폐기물과 혼합된 형태로 재활용 센터에 수거되어 추가 분류하는 인적자원이 요구되는 문제점이 존재한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한계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AI 기술 중 하나인 Multi-Object Detection의 YOLOv7 모델을 적용하여 실시간으로 PET에 부착된 객체들을 탐지함으로써 순환 가능한 PET만을 분류하는 YOLOv7 기반 순환 가능한 PET 분류시스템을 설계 및 구현한다.
제천, 충주, 단양의 3 개 지자체에 걸쳐 있는 충주호는 매년 여름철 집중호우시 부유쓰레기가 $3,000\~45,000\;m^3$ 의 범위에서 반복하여 발생하고 있으며 이들 대부분은 제천시 관내에서 수거되고 있다. 현재 부유쓰레기의 수거 및 육상 집하는 수자원공사가 담당하고 있으며 제천시는 이를 폐기물 매립장으로 운반하여 매립하고 있다. 이러한 부유쓰레기는 무게로는 그리 많지 않으나 부피가 매우 커 운반시 수거 차량의 운행대수가 많아지고 매립지 용량을 크게 소모하는 등 쓰레기 처리과정상의 문제점을 발생시키고 있으며 특히 부유쓰레기의 발생은 1 회성이 아니라 매년 장마와 홍수가 발생하면 되풀이되는 현상으로, 수자원 확보 및 홍수조절을 위해 설치된 댐에 의해 집중호우시 발생된 부유쓰레기가 댐 수위가 낮아짐에 따라 댐 주변부에 잔류하게 되어 수자원 및 수질 관리에 큰 어려움을 발생시키고 있다. 이러한 부유쓰레기는 댐 상류지역에 방치된 쓰레기들이 강우시 지표류와 함께 떠내려 온 것들로서 발생원인의 완전 제거는 불가능한 실정이므로 발생된 부유쓰레기를 최대한 신속히 수거하고 수거된 쓰레기는 소각이나 톱밥 생산 등의 물질자원화 방법으로 매립 양을 최소화 할 필요가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충주댐에서 매년 집중호수시 발생하는 부유쓰레기의 발생 및 수거, 처리실태를 조사하며 또한 제천관내에 부유 쓰레기의 집중되는 원인을 분석하고 이로부터 적절한 부유쓰레기 관리대책을 수립하고자 하였다. 충주댐 부유물 발생 현황 조사 및 처리대책에 관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부유쓰레기 발생량은 태풍의 발생에 따라 급격히 증가하여 년간 $12,587m^3\~45,356m^3$ 이 발생하고 있었다. 댐 및 하천 흐름 해석을 위해 2 차원 동수역학 모델인 RMA2 모형을 이용하여 충주댐에서의 물의 흐름을 해석한 결과 옥순대교$\~$청풍대교 구간 사이에 댐 및 지형적 영향으로 인해 잘 발달된 와류가 하도 전체를 통하여 발생되고 있었고 이는 댐 부유물 정체현상이 나타나는 지점과 잘 일치하고 있었다.
본 연구는 '해양폐기물 수거선박 요구조건 및 선단구성[1]'의 후속연구로서, 주로 서해안 그리고 남해안 일부를 대상으로 하는 천수용 다기능 해양폐기물 수거시스템의 초기 개념설계 결과에 대하여 논한다. 일일 수거 목표량을 포함하는 수거 시스템의 임무를 도출하고, 요구조건에 부합되는 초기 개념설계, 일반배치를 수행하였다. 또한, 구성된 수거 시스템의 타당성 검토를 위하여 복원성 검토, 컴퓨터 그래픽 시뮬레이션 작업을 수행하였다. 마지막으로, 전남여수항 실해역에서 시스템 검증실험을 수행하였으며, 결과로서 개발된 시스템의 효용성, 타당성이 입증되었다.
본 논문은 해양 폐기물 수거선박과 선단구성의 초기개념개발에 대하여 논한다. 운용요구조건을 도출하기 위해 해역의 운용환경, 유사선, 관련법규 및 규정을 조사하고 임무분석을 통해 선박과 선단의 사양요구조건(TLR)을 작성하였다. 국내연안의 침적 폐기물 추정량을 토대로 수거에 필요한 선박규모의 여러 대안을 도출하고 경제성, 효율성을 검토하였으며 국내연안에 적합한 수거선박과 선단을 구성하였다.
우리나라 동해안 명태어장의 어업환경 개선을 위한 기초연구로서 , 1998년 6, 7월과 1999년 5, 7, 8월에 걸쳐서 강원도 고성군 근해에서 사조묘로 수거 한 침체어구의 실태를 조사·분석하였다. 1. 폐어구는 어업활동에 의해서 발생된 것으로 저자망과 통발의 2종류였다. 2. 폐어구의 무게는 저자강이 1,170 t,통발이 4 t 으로, 저자망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3. 마일당 저자강의 수거량은 1998년 22.74 t에서 1999년 10.72 t 으로 12.02 t 감소 하였다. 4. 폐어구 수거율은 1998년 38.0%, 1999년 41.9%로 낮았고 CPUE는 1998년 11.27 t /회, 1999년 7.48 t /회이었다. 5. 사조묘에 의한 본 조사방법은 어장에서 발생한 침체어구의 수거에 유효한 수단이라고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는 감염가금을 친환경적으로 신속히 처리하기 위하여 가금류를 안락사, 수거 등 전처리와 폐사축 살균처리 요인시험을 통해 구명된 결과를 토대로 전처리 및 폐사축 처리시스템을 설계 제작하여 성능시험을 실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전처리 요인 구명을 위하여 안락사, 페사가축 수거시험 결과 안락사는 챔버 내에서 축종 및 분당 가스투입비율별로 시험결과 단시간 내에 처리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금 사체수거는 트랙터 로더에 부착이용 할 수 있는 수거, 배출 일관형 수거장치가 1회에 닭 80수/회 까지 수거운반이 가능하였으나, 수거량 증대 및 작업시야 확보 등 개선이 요구되었다. 2. 저전염성 AI, ND를 공시하여 멸균조건구명 시험결과 살균온도 $120^{\circ}C$ 에서 10분 처리시 멸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3. 증기살균 요인 구명을 위하여 파쇄, 교반과 동시에 살균이 가능한 간접가열방식 소형 폐사가축 살균시험장치 (살균조 용량 : 0.75 $m^3$)를 제작하여 시험한 결과 닭, 오리는 30분, 돼지는 60분 처리 시 살균이 가능하였으며, 중량도 12.4~34.4% 정도 감소되며 폐액도 발생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소형 폐사축 살균장치를 이용하여 닭, 돼지 등 사육농가에서 발생하는 일반 폐사가축을 처리하여 퇴비 및 사료화에 이용가능 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4. 요인시험 결과를 토대로 감염가금 전처리 및 폐사가축 처리시스템을 설계제작 하였다. 전처리 및 폐사가축 처리 작업체계는 평사에 사육하는 육계의 경우 비닐텐트 내에 $CO_2$ 가스를 투입하여 안락사 시킨 후 트랙터용 수거, 배출 일관형 가금사체 수거장치를 이용 폐사축을 수거 운반하여 트럭 탑재형 이동식 폐사가축 처리시스템 (용량 : 6.3 $m^3$)에 투입하면 파쇄, 교반과 동시에 간접스팀 살균하여 배출할 수 있으며, 살균작업이 끝나면 고온고압의 세척장치가 부착되어 세척 소독할 수 있도록 전처리 및 폐사가축 처리시스템을 설계제작 하였다. 5. 닭 1천수를 공시하여 전처리 및 폐사축 살균처리 성능시험결과 안락사는 비닐텐트(10 $m^3$)를 설치하여 인력몰이 한 후 $CO_2$ 가스를 분당 300L 투입하여 안락사에 이르는데 9.7분 소요되었으며, 비닐텐트 설치와 인력몰이를 합하면 3인 작업에 총 30.2분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금사체 수거는 트랙터 부착형 가금사체 수거장치를 이용 1회 평균 142수 수거가 가능하며, 총 작업소요시간은 21.2분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폐사가축을 파쇄 교반과 동시에 간접살균방식의 이동식 폐사축 처리장치의 살균처리성능은 60분으로 능률적이었으며, 살균 후 중량 21.1%, 부피 31.9%가 감소되고 폐액발생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동식 폐사가축 처리장치에는 고온고압 세척장치가 부착되어 있어 작업이 끝나면 기체를 세척소독 할 수 있어 친환경처리가 가능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단체급식소 12개소의 식단을 수거하여 각 메뉴별 및 1인분식단별NA함량을 분석하였고 인공소화 기법을 활용하며 체내에서 생성 가능한NA의 함량을 예측하였다. 육류와 어패류를 주재료로 요리된 메뉴들의 인공소화 전.후NA 함량을 분석한 결과 멸치볶음에서 NDMA 함량이 흔적량~4.87$\mu\textrm{g}$/kg으로 가장 높았고, 채소류를 주재료로 한 메뉴들에서는 불검출에서 흔적량의 NDMA가 정량되었으며, 인공소화 후에도 흔적 량 이하로 정량되었다 1인 분량의 식사를 수거하여 인공소화 전 . 후의 NA를 분석한 결과NDMA는 인공소화 전 0.20~0.78$\mu\textrm{g}$/kg의 범위였으나 인공소화 후 에는 0.43~0.80$\mu\textrm{g}$/kg으로 약간 증가하였다. 상기의 분석 결과를 기초로 하여 성인 1일 NA섭취량을 계산한 결과 0.60~2.34$\mu\textrm{g}$/day/person이며, 인공소화를 통한 체내에서의 생성량을 고려하면 최대 5.15$\mu\textrm{g}$/day/ person으로 추정된다.
본 연구는 해구별 침적폐기물 추정량을 산정하여 해구별 정화관리 우선순위를 분석하기 위한 전제로서 침적폐기물 정화관리지표를 개발하는 것이 연구목적이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연구방법으로 전문가 델파이 조사기법을 활용하였다. 전문가 델파이 기법은 적절한 예측방법을 찾을 수 없을 때, 전문가들의 직관을 동원하여 미래를 예측하는 방법으로써 미래변화 뿐만 아니라, 합의를 도출하여 문제를 추정하거나 구성원의 의견을 수집 수렴하는 연구방법이다. 본 연구에서는 27명의 전문가를 섭외하여 이들을 대상으로 총 3회기에 걸친 델파이 조사를 실시하였다. 전문가 델파이 조사결과 최종적으로 선택된 연근해 침적폐기물 정화관리지표는 수거 후 재침적율, 폐어구 유실구역, 해구별 총 폐기물량, 과거 침적폐기물 수거량, 단위면적당 폐기물량 등의 5개 지표로 도출되었다. 본 연구는 패널의 수가 27명으로 한정되어 있는 문제점이 존재하는데, 본 연구를 선행연구로 하여 향후 패널 수를 더욱 확대하여 정밀한 조사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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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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