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소프트 콘택트렌즈 착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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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액 단백질 침착에 의한 소프트콘택트렌즈의 굴절력 변화 (The Change in Refractive Powers of Soft Contact Lenses Caused by the Deposition of Tear Proteins)

  • 최진용;박재성;김소라;박미정
    • 한국안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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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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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3-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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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목적: 본 연구에서는 소프트콘택트렌즈를 착용하였을 때 렌즈에 부착되는 누액 단백질에 의하여 굴절력의 변화가 유발되는 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1.00 D, -3.00 D, -5.00 D 및 -7.00 D의 굴절력을 가지는 etafilcon A, hilafilcon A 및 comfilcon A 재질 렌즈를 인공누액에 각각 1일, 3일, 5일, 7일 및 14일 동안 배양시킨 후 자동렌즈미터를 이용하여 wet cell 방법으로 굴절력을 측정하였으며, 렌즈에 침착된 단백질 양을 Lowry 방법으로 정량하였다. 결과: 세 종류의 렌즈 가운데 이온성인 etafilcon A 재질 렌즈에서 가장 많은 단백질이 침착되어 굴절력의 변화 가 크게 나타남을 확인하였다. 즉, 인공누액에 1일 동안 배양시킨 후에는 모든 디옵터의 렌즈에서 굴절력이 크게 감소하였으나, 배양 기간이 증가할수록 굴절력이 다시 점차적으로 증가하였다. 모든 디옵터의 etafilcon A 렌즈에서 관찰된 굴절력 변화는 소프트콘택트렌즈의 기준오차범위를 벗어나는 큰 변화였으며 이러한 변화는 저굴절력 렌즈에서의 더 크게 나타났다. 반면, 비이온성의 hilafilcon A 렌즈는 etafilcon A 재질 렌즈의 약 20%에 해당하는 단백질 이 침착되었으며, 인공누액에서의 배양기간이 증가할수록 지속적으로 유의한 굴절력의 증가를 보였다. Hilafilcon A 재질 렌즈의 굴절력 역시 인공누액에 배양하게 되면 기준오차범위를 벗어나는 변화가 나타났으며 저굴절력 렌즈에서 더 큰 굴절력의 변화가 나타났다. 실리콘 하이드로겔 재질인 comfilcon A 렌즈의 경우는 침착되는 단백질의 양이 가장 적어 etafilcon A 렌즈의 약 10%에도 미치지 못하였으며, 이에 따른 굴절력 변화도 적어 모든 디옵터에서 기준 오차범위 내의 변화를 보였다. 결론: 본 연구에서는 렌즈에 침착된 누액 단백질에 의해 렌즈 재질에 따라서는 기준오차범위를 벗어날 정도의 큰 굴절력 변화가 나타남을 밝혔다. 이로써 소프트콘택트렌즈의 긴 착용 시간으로 유발되는 시야흐림 현상의 원인 중의 하나가 누액 단백질 침착에 의한 것임을 알 수 있었으며, 많은 침착 단백질 양을 가지는 콘택트렌즈 착용자의 경우 적절한 재질의 렌즈 선택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비구면 소프트콘택트렌즈 착용에 의한 눈의 구면수차 변화 (Change of Spherical Aberration with Aspheric Soft Contact Lens Wear)

  • 김정미;문미영;김영철;이군자
    • 한국안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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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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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5-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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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목적: 구면수차를 감소시키기 위해 설계된 비구면 소프트콘택트렌즈를 착용시킨 후 눈에서 변화된 고위수차와 구면수차를 분석하였다. 방법: 50명의 소프트 콘택트렌즈 착용자가 연구에 참여하였으며 SDD(Soflens Daily Disposable, Bausch+Lomb) 비구면 렌즈를 착용시킨 후 Wave-Scan Wavefront$^{TM}$ aberrometer (VISX, Santa Clara, CA, USA)를 이용하여 눈 전체의 고위수차와 구면수차를 4 mm의 동공크기를 기준으로 측정하였고, 구면수차 변화량은 착용한 비구면 렌즈의 약도, 중도, 고도의 도수에 따라 비교, 분석하였다. 밝은 조명(photopic)과 어두운(mesopic) 조명상태에서 대비도를 가지는 시력표(100%와 20%)를 이용하여 시력 검사를 하였고 OPTEC 6500 Vision Tester$^{(R)}$(Stereo Optical Co., Inc., Chicago, USA)를 사용하여 밝은 조명(photopic)과 어두운(mesopic)조명 상태의 대비감도를 각각 측정하였다. 모든 측정은 산동 시키지 않은 상태에서 단안으로 시행하였다. 결과: SDD 비구면 렌즈를 착용한 경우 눈의 전체고위수차는 나안 상태보다 유의하게 감소하였고(p<0.001), 구면수차는 상당히 감소하여 0에 근접하는 경향을 보였다(p<0.001). SDD 렌즈 도수에 따라 전체고위수차 변화량(r= 0.237, p=0.018)과 구면수차 변화량(r=0.324, p=0.001)은 유의한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밝은 조명상태에서 100% 및 20% 대비도 시력은 각각 $-0.063{\pm}0.062$$0.119{\pm}0.060$으로 나타났고, 어두운 조명상태에서 100% 및 20% 대비도 시력은 $-0.003{\pm}0.063$$0.198{\pm}0.067$으로 측정되었다. 밝은 조명상태와 어두운 조명상태에서 대비감도는 각각 $3.095{\pm}0.068$$3.087{\pm}0.074$로 나타났다. 결론: 구면수차를 제어한 비구면 디자인의 소프렌 소프트렌즈(SDD)는 눈의 전체 고위수차와 구면수차를 감소시키고 눈의 구면수차를 보정하면서 시력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동일 재질의 투명 및 써클콘택트렌즈 착용 시 정상안과 건성안의 눈물막 안정성 차이 (The Difference in Tear Film Stability between Normal and Dry Eyes by Wearing Clear and Circle Contact Lenses made of the Same Materials)

  • 이세희;박미정;김소라
    • 한국안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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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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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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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목적: 본 연구에서는 동일재질의 투명 및 써클소프트콘택트렌즈(써클렌즈)를 정상안과 건성안에 착용시켰을 때 착용시간 경과에 따른 눈물막 안정성의 차이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법: 연구대상자를 눈물량에 따라 정상안과 건성안으로 분류한 후 hilafilcon B 재질과 nelfilcon A 재질의 투명 및 써클렌즈를 각각 착용시키고, 렌즈 착용 30분 후, 6시간 후에 비침입성 눈물막 파괴시간, 렌즈중심안정위치, 눈물막깨짐 시작부위를 측정하여 눈물막 안정성의 변화를 알아보였다. 결과: 정상안과 건성안 모두 투명 및 써클콘택트렌즈 착용 시 착용시간경과에 따라 눈물막파괴시간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눈물막깨짐 시작 비율은 두 렌즈 모두 투명렌즈보다 써클렌즈의 주변부에서 높았고, 정상안보다는 건성안의 주변부에서 높게 나타났다. Hilafilcon B 재질보다는 nelfilcon A 재질 렌즈의 주변부에서 눈물막깨짐 시작 비율이 높았으나 착용시간경과에 따른 변화는 서로 다른 양상으로 나타났다. 한편, hilafilcon B 재질의 써클렌즈 착용 시 단위면적 당 눈물막깨짐 개수는 모두 주변부에서 많게 나타났던 반면, nelfilcon A 재질 써클렌즈의 경우는 착용시간 경과에 따라 중심부에서의 수가 증가하였다. 또한, 렌즈중심안정위치는 착용시간 경과에 따라 두 재질 모두 써클렌즈에 비해 투명렌즈가 동공중심 가까이에 존재하였으나 정상안에 비해 건성안의 중심이탈이 크게 나타났다. 결론: 본 연구결과 렌즈착용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착색공정을 거친 써클렌즈 뿐만 아니라 투명렌즈도 눈물막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질 수 있으며, 렌즈재질에 따라 눈물막 안정성에 영향을 주는 요인 또한 달라짐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투명 및 써클렌즈를 착용하고자 할 때에는 착용자의 일일착용시간이나 착용기간 등과 같은 사용습관에 따라 렌즈의 착색공법/염료 뿐만 아니라 렌즈 재질 또한 고려하여 적절한 렌즈를 선택하여야 할 것이다.

연마상태가 다른 RGP렌즈의 일정기간 착용 시 렌즈착용자의 자각적 증상, 눈물막 안정 및 순목횟수 변화 (Changes in Subjective Symptom, Tear Film Stabilization and Blinking Rates when Wearing RGP Lenses with Different Polishing Conditions for Certain Period of Time)

  • 박미정;김효겸;배준섭;박정주;김소라
    • 한국안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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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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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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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목적: 본 연구는 RGP렌즈 제조 시 렌즈물성과 렌즈착용자 요인과의 관계를 밝힌 선행연구의 후속 연구로 RGP렌즈 연마로 유발된 렌즈물성의 차이가 일정기간 착용 후 착용자가 느끼는 주관적 착용감 및 눈물막 파괴시간, 순목횟수 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안질환이나 안과적 수술경험이 없는 20대 17명(남자7명, 여자 10명)의 28안에게 각기 다른 연마조건(25초, 50초 및 100초)으로 제조된 3 종류의 렌즈를 각각 1주일 이상 착용하게 하였으며 매일 설문지를 통하여 착용 중의 착용감을 조사하였고, 자각적 및 타각적 눈물막 파괴시간과 순목횟수를 측정하였다. 결과: 연마조건이 다르게 제조된 RGP렌즈를 일주일 이상 착용하였을 때 렌즈 착용자의 주관적 착용감은 렌즈 별로 불편감의 종류나 착용감 점수에서 차이를 보였으며, 특히 RGP렌즈 착용 경험자의 경우는 RGP렌즈 착용 미경험자와 비교하여 연마조건에 따른 착용감 점수의 차이가 크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였다. RGP렌즈 착용 경험자의 경우 착용시간이 증가할수록 착용 미경험자에 비하여 렌즈에 더 잘 적응하는 양상을 보여 자각적 및 타각적 눈물막 파괴시간은 더욱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순목횟수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그러나 RGP렌즈 착용 경험 유무와는 관계없이 100초 연마렌즈 착용 시는 착용시간이 길어지더라도 자각적 및 타각적 눈물막 파괴시간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결론: 이상의 결과로 렌즈물성의 최적화가 실제 착용 시에는 착용자의 자각적 및 타각적 증상에서도 동일한 효과를 내는 요인이 되지 못할 수도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결과로부터 현재 식약처에서 제시하고 있는 '소프트콘택트렌즈/하드콘택트렌즈의 제조 기준규격'에 따라 제조된 RGP렌즈는 실제 착용 시 착용자의 눈물막 안정화나 착용감, 렌즈 착용 경험 유무와 같은 생리적 요인에 따라 착용성공률이 달라질 수 있음을 제안할 수 있다.

GP렌즈 착용자에게 피기백 콘택트렌즈 시스템의 적용 (Use of Piggyback Contact Lens System to GP Lens Wearers)

  • 김용길;김수현;김재민
    • 한국안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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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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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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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적: 피기백 렌즈 시스템은 일반적으로 소프트렌즈 위에 GP렌즈를 피팅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약도의 근시성 난시 대상자 중 본인의 기존에 착용하고 있는 GP렌즈를 이용한 피기백 피팅이 수용될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약도의 근시성 난시 환자 15명을 대상으로 시행하였다. 대상자는 여자 9명과 남자 6명으로 평균 연령 23.73${\pm}$1.68세이다. 피기백 콘텍트렌즈 시스템으로 피팅하기 전, 착용 2시간 후 및 2주 후에 연구에 관련된 조사를 실시하였다. 검사 항목은 착용감, 최고 교정시력, 덧댐 보정, 대비감도, 입체시 등을 조사하였다. 0.00D(Plano)의 소프트렌즈를 피팅한 후, 위에 본인이 착용했던 기존 GP렌즈를 착용한 피기백 시스템으로 피팅하였다. 결과: 15명을 대상으로 기존에 착용하고 있는 GP렌즈와 비교하여 피기백 렌즈 시스템의 시력, 시기능 및 만족도가 안정적이었다. 착용감, 교정시력, 대비강도가 기존 GP렌즈 착용시와 비슷하거나 증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력, 대비감도, 입체시는 피팅 방법에 따라 차이가 없었다. 결론: 기존의 GP렌즈 착용자에게 피기백 렌즈 시스템으로 본인의 GP렌즈를 이용한 피팅이 충분히 수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피기백 시스템은 약도의 근시성 난시인 기존의 GP렌즈 착용자의 시생활과 시기능적 욕구를 만족시킬 것으로 판단된다.

대한민국의 최근 4년간(2010-2013) 콘택트렌즈 처방 추세 (Contact Lens Prescribing Pattern in Korean During 2010 to 2013)

  • 이종하;이기석;추병선
    • 한국안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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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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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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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목적: 본 연구는 최근 4년간 대한민국의 안경원에서 판매된 콘택트렌즈를 조사하여 처방되는 추세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매년 100개의 설문지를 무작위로 전국 안경원에 우편 발송하였다. 각 설문지의 작성은 안경원에서 설문지를 받은 후에 판매된 처음 10건의 콘택트렌즈에 대한 정보를 기재하도록 하였고, 우편이나 이메일로 반송하도록 요청하였다. 결과: 총 400개의 설문지 중에 209개의 설문지가 반송되었고, 훼손이 없고 분석에 적합한 처방건수가 1937건이었다. 콘택트렌즈를 처방 받은 고객들의 평균 나이는 2010년에는 $26.2{\pm}7.0$세, 2011년에는 $26.1{\pm}7.6$세, 2012년에는 $24.7{\pm}.6$세, 2013년에는 $24.8{\pm}7.2$세로 나타났으며, 착용자의 대부분은 여성이었다(75%). 소프트콘택트 렌즈 중에서 실리콘 하이드로겔 렌즈의 비율은 평균 18%를 차지하였고, 디자인별로 분류했을 때, 토릭렌즈의 비율은 평균 17%였으며, 이 비율은 4년간 꾸준히 증가하였다(2010년:10%, 2011년:18%, 2012년:16%, 2013년:22%). 미용렌즈는 29%의 비율을 나타내었다. 일회용 렌즈의 비율은 29%이고, 3~6개월 교체용이 가장 많은 40%로 조사되었다. 결론: 콘택트렌즈 착용자의 대부분이 여성이었으며, 평균나이는 4년간 적은 비율로 차츰 감소하였다. 나이가 어린 여성 착용자가 증가한 것은 미용렌즈의 처방이 갈수록 증가한 것과 연관된다. 또한 미용렌즈의 처방 비율(29%)은 전세계의 미용렌즈 처방 평균(7%)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미용렌즈의 성장은 한국의 미용관련 시장의 상승세와 관련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사용기간 및 온도에 따른 소프트콘택트렌즈 다목적용액의 변화 (Changes of multi-purpose solutions for soft contact lens depending on using period or keeping temperature)

  • 박미정;하주령;이영민;한현우;김성태
    • 한국안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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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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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1-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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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사용기간과 보관 온도에 따른 소프트콘택트렌즈 다목적용액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4개 회사의 제품을 조사하였다. 실험에 사용한 다목적용액들을 각각 $4^{\circ}C$, $20^{\circ}C$$30^{\circ}C$로 보관하면서 24주간동안 단백질 제거 효능을 측정한 결과, 사용기간이나 보관용도에 따라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다목적 용액들의 pH를 24주 동안 매주 측정한 결과, 개봉 직후 pH는 각기 7.0, 7.5, 7.6 및 8.2로 제품마다 큰 차이가 났으며 한 제품은 안자극을 유발시키지 않는 pH인 6.6~78 범위를 벗어났다. 24주간의 시험기간 동안 pH는 점점 산성화되어 24주에 이르러서는 제품들의 평균 pH는 6.6, 7.2, 7.2 및 7.7로 되어 제품에 따라서는 사용기간에 따라 역시 자극감을 느끼는 pH가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pH 변화는 보관온도와는 관계가 없었다. 또한 24주 동안 사용한 한 개의 다목적용액에서 세균의 오염이 관찰되었으며, 박층크로마토그라피와 UV 흡광 양상비교를 통한 성분의 변화여부 분석에서 성분의 변화가 나타남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로 다목적 용액의 변화가 보관온도와는 상관이 없었지만, 보관기간과는 큰 연관성이 있어 착용자에게 불편감을 초래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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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써클소프트렌즈의 초과 착용에 의한 정상안의 자·타각적 증상 및 렌즈 광투과율의 변화 (Changes in Subjective/Objective Symptoms and the Light Transmissibility of Lens Associated with Overusage of Daily Disposable Circle Contact Lenses in Normal Eyes)

  • 박미정;권해림;최새아;김소라
    • 한국안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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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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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9-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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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목적: 본 연구에서는 일회용 써클콘택트렌즈(이하 써클렌즈)의 초과 착용으로 유발될 수 있는 자각적 및 타각적 변화와 광투과율의 변화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3가지 다른 재질(hilafilcon B, nelfilcon A, etafilcon A)의 일회용 써클렌즈를 안질환이 없으며 눈물량이 정상인 20대 20안에게 각각 착용시키고 자각적 불편감, 착용자의 순목횟수, 비침습성 눈물막 파괴시간(NIBUT), 각막에서의 렌즈 중심안정위치 및 렌즈 가시광선 투과율를 렌즈 착용직후와 착용자가 불편감을 호소하여 더 이상 렌즈를 착용하지 못하였을 때에 각각 측정한 후 비교하였다. 결과: 일회용 써클렌즈의 평균 착용권장시간인 8시간을 초과하여 15시간 이상 착용하였을 때부터 착용감 저하를 호소하였으며, 30시간 이상 착용 시에는 대부분의 피검자가 렌즈 착용을 중단하였다. 렌즈 착용중단시점에서 대표적인 자각적인 불편감은 뻑뻑함, 건조감 및 피곤함이었다. 일회용 써클렌즈의 초과착용 시 순목횟수는 착용직후에 비해 증가하는 경향을, NIBUT값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렌즈 착용중단시점에서 렌즈의 중심안정위치는 착용직후에 비해 동공 중심으로부터 벗어나는 경향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모든 렌즈에서 나타나는 결과이었으나 렌즈 재질의 종류나 개인에 따라서 자각적 및 타각적인 변화 정도의 차이가 존재하였으며 렌즈의 가시광선 투과도의 변화는 크게 나타났다. 결론: 이상의 결과에서 일회용 써클렌즈의 초과착용 시 감소된 NIBUT값은 건조감과 뻑뻑함을, 가시광선 투과도의 감소는 순목횟수 증가를 유발하는 것으로 생각되었으며 이는 중심안정위치의 이탈과 자각적 불편감의 증가를 야기시키는 것으로 생각되었다. 그러나 개인 및 렌즈 재질의 종류에 따라서 그 정도의 차이가 크며, 이로 인하여 개인에 따라서는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될 수 있으므로 일일 권장착용시간 준수의 필요성 및 문제점의 교육이 필수적이라 하겠다.

수직동향프리즘의 자각적 시감각에 관한 연구 (Subjective Visuoperception to Vertical Yoked Prisms)

  • 김재도;김대현;이익한;김봉환;김영훈
    • 한국안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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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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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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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적: 굴절교정 안경 착용 시 안경 착용자가 교정시력에는 만족할지라도 어지럼증상과 같은 위화감으로 안경착용에 불편함을 호소한다. 이는 안경 교정 굴절력에 의한 프리즘영향으로 인해 발생될 수 있으므로 본 연구는 평소 어지럼을 느끼지 않는 피검자를 대상으로 수직동향프리즘에 대한 자각증상을 조사하였다. 방법: 시각적으로 정상인 나이 20세에서 31세인 37명의 학생으로 실시하였다. 소프트콘택트렌즈로 굴절이상을 교정한 상태에서 수직동향프리즘, Base Down과 Base Up의 단프리즘렌즈로 조제가공 된 가공안경을 각각 착용한 상태로 걸어 보게 하여 자각적인 위화감에 대한 느낌의 정도를 나타내게 하였다. 결과: 프리즘에 대한 자각적 위화감에 대한 반응 정도는 Base Up 동향프리즘이 Base Down 동향프리즘 보다 유의적 수준에서 크게 나타났다. 또한 수직 Base Up에 의해 위화감을 느끼는 대상자의 빈도는 외사위 보다 내사위가 더 높게 나타나서 외사위 대상자 보다 내사위의 대상자가 보다 Base Up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결론: 안경에 의한 어지럼과 같은 위화감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프리즘의 효과를 최소화해야 하며 프리즘이 부득이 부가될 경우는 Base Up 보다는 Base Down의 동향프리즘을 유도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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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 콘택트렌즈 착용자의 피팅 상태에 따른 각막 이심률과 곡률반경과의 상관관계 (The Correlation Between Corneal Eccentricity and Radius Curvature by Fitting Status of Soft Contact Lens Wearer)

  • 한선희;김봉환;박준성;백수원;권성진;김은경;윤정나;최소민;허아정;박은혜
    • 한국임상보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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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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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2-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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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Purpose. Because of a recent increase in use of soft contact lens at younger ages, in the present study, the correlation between corneal eccentricity and radius of curvature and fitting types of contact lens was investigated. Methods. The study evaluated the fitting status of targets through lens centration, push-up test, dynamic lag test and static lag test of lenses usually worn by 49 men and women (98eyes) in their 20s to 30s who put on soft contact lenses. After evaluation, the subjects were classified into 3 categories by fitting status(steep, aligment and flat). The radius of corneal curvature in the naked eyes was measured by using keratometer. Moreover the corneal eccentricity in the nasal side, temporal side, superior side and inferior side was measured by using the device capable of measuring the corneal eccentricity. Results. The radius of corneal curvature and corneal eccentricity of soft lenses worn by subjects were higher in the order of steep fitting and flat fitting, and the higher average corneal curvature radius and corneal eccentricity is intend to be more steep fitting(p=0.051, p=0.052). The corneal eccentricity showed a tendency to nasal fitting type at the higher eccentricity and temporal fitting type at the smaller eccentricity,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was observed(p<0.05). The study showed there were low correlation that nasal and temporal side at steep fitting, superior side at normal fitting and 4side(nasal, temporal, superior, inferior) at flat fitting, therefore when the corneal eccentricity changed the radius of corneal curvature also changed. The corneal eccentricity and the radius of corneal curvature showed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at 4side and each fitting types(p<0.05). Conclusions. The results of this study, the fitting status, of wearer are based on radius of corneal curvature and corneal eccentricity, and if lens fitting would be done considering that, it seems to be useful in a soft contact lens prescrip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