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소아백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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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골수성 백혈병 소아환자에서 초음파 검사에서 낭미충증으로 오인된 표피 포도알균에 의한 파종 감염 병변이 발생한 증례 (Disseminated Septic Lesions Caused by Staphylococcus epidermidis Mimicking Cysticercosis Detected on Ultrasonography in a Pediatric Patient with Acute Myeloid Leukemia)

  • 이재민;최준식;유건희;김예진;김선자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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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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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4-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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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표피 포도알균은 사람 피부에 있는 정상균이나, 체내 이물질을 가진 사람이나 면역 저하자에게는 심각한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13세 남자가 발열, 근육통으로 입원하였고 두피, 팔과 다리에 통증이 있는 결절성 병변이 만져졌다. 혈액검사에서 범혈구 감소증과 모세포 80% 소견을 보였고 급성 골수성 백혈병으로 진단되었다. 전신 자기공명영상 검사에서 가장자리 조영 증강을 보이는 다발 낭성 병변이, 초음파 검사에서 에코성 낭성 병변과 그 내부의 에코성 결절이 팔과 다리의 근육 내부에서 관찰되어, 낭미충증이 강력히 의심되었다. 그러나 초음파 유도하 조직 검사에서 농양이 확인되었고, 조직 배양검사에서 표피 포도알균이 동정되었다. 저자들은 백혈병 환자에서 낭미충증으로 오인되었던 표피 포도알균에 의한 전신 다발 병변이 발생한 예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소아 뇌종양 - 항암화학요법을 중심으로 - (Childhood Brain Tumors)

  • 김태형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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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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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5-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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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뇌종양 치료성적은 점차 향상되고 있지만 백혈병 등 다른 소아암에 비해 향상 속도가 느리다. 하지만, 근래 MRI, PET scan 등 neuro-imaging 기술의 발달, 뇌종양의 분자유전학적 연구, 외과 수술 방법의 진전, 치료방사선요법의 다양화 등 많은 분야에서 꾸준한 발전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여러 가지 신약개발에 의한 제 1, 제 2상의 약제시험, antiangiogenesis 약제의 임상시험, gene therapy 등의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므로, 이에 따른 환자의 치료 성적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외국에서는 여러 대학이 함께 참여하여 작성한 공동의 치료 protocol에 의한 치료가 활발하게 진행되어 생존율을 높이는데 반해,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각 기관의 협조체제가 구축되지 못한 형편이다. 하지만 금년에 처음으로 여러 대학에서 임상각과가 참석하는 한국소아 뇌종양연구회가 탄생되어 우리나라 뇌종양 환아들의 치료 protocol 개발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뇌종양 치료 후 생존하는 아이들을 위한 정밀한 추적관찰이 필수사항인데 여기에 소아과 의사들의 역할은 클 것으로 사료된다. 지능장애, 부적절한 대인관계, 사회적응의 어려움, 치료 후 발생한 내분비계통의 후유증 그리고 2차 암의 발생 등의 정확한 진단 및 치료가 소아과 의사들의 몫으로 남는다. 또한, 이러한 장애가 있는 환아들이 사회에 잘 적응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재활교육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그에 적절한 지원제도의 확립이 절실히 요구된다. 이 점에 있어서도 소아과 의사들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백혈병 생존 청소년의 심리사회적 적응에 대한 내용분석 (Content Analysis on Psychosocial Adjustment of Adolescent Survivors of Leukemia)

  • 유미애
    • Child Health Nursing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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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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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4-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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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Purpose: This study was done to describe psychosocial adjustment of adolescents who have survived childhood acute lymphocytic leukemia (ALL). Method: Out of a total of 16 adolescents ($11{\sim}20$ years old) registered at the Pediatric Oncology Clinic at one university affiliated hospital, 13 adolescents agreed to participate in this study. The data were collected through in-depth interviews using a semi-structured questionnaire. The contents of the interviews were analyzed using the inductive content analysis method. Result: Three main categories were identified 'personal characteristics', 'coping patterns', and 'interpersonal relationship'. Personal characteristics included self-praise, self-confidence, altruism, being worrisome, and being difficult. Coping patterns included positive thinking, activeness, and avoidance. Interpersonal relationship included appreciation, intimacy, burdened by over protectiveness, and feelings of regret and equality as peers. Conclusion: The results indicate that adolescents who have survived childhood cancer have both positive and negative experiences. It is suggested that care providers identify and support the strengths of the adolescents in order to help them to adjust more positively after the experience of childhood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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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암 환아와 가족을 위한 가족희망파트너사업의 효과에 대한 질적 평가 (Qualitative Evaluation of Effectiveness of 'Family Hope Partner Project' for Pediatric Cancer Patients and their Families)

  • 김선희
    • 한국가족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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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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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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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소아암 환아와 가족을 위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서 실시된 '가족희망파트너사업' 의 총체적인 효과를 규명하고 이들에 대한 지원의 실증적 기초자료를 마련하는데 그 목적이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가족희망파트너사업'을 통해 1년 이상 서비스를 이용 중인 보호자6명, 소아암 아동 5명을 2016년 6~7월까지 인터뷰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질적분석 과정을거쳐 해석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소아암 환아와 가족은 '혹독한 아픔의 장벽' 과 '소용돌이치는 불안과 소진'에 직면해있었는데, '가족희망파트너사업'을 통해 연계된 '회복과 성장의 디딤돌이 되어준 참 스승'으로 말미암아 다차원적인 효과를 경험하게 되었다. 즉'환아의 전반적인 재활 지원', '가족관계의 향상', '사회적 관계에 대한 해갈(解渴)', '압박에서의 해방'이라는 긍정적인 효과들을 체험하게 되었다. 본 연구는 '가족희망파트너사업'의 다차원적인 효과를 심층적으로 확증하였으며,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의해서 소아암 환아와 가족을 위해 국내외적으로 최초로 시도된 '가족희망파트너사업'의 방향성을 모색하였다는데 의의가있다.

항암치료 중 RSV에 감염된 백혈병 영아에서의 리바비린 흡입치료 1례 (A Case of Therapy of Aerosolized Ribavirin in a Leukemia Infant with RSV Infection)

  • 권효진;오명진;이재욱;정낙균;조빈;김학기;강진한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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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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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2-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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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RSV는 2세 미만의 소아에서 급성 하기도 감염으로 인한 입원의 주원인이다. 특히 미숙아, 선천성 심폐질환, 면역결핍이 동반된 경우 주요 위험군으로 알려져 있다. 고위험군의 소아에서 중증 RSV 감염의 경우 리바비린 흡입요법이 허가가 되어 있으나 고비용, 안전성 등의 문제로 국내 임상에서의 사용은 매우 제한적인 실정이다. 저자들은 8개월 여환이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으로 관해유도요법 항암치료 중 발생한 RSV 폐렴으로 기흉, 기종격동, 호흡부전이 동반된 중증 감염을 경험하였다. 정맥용 면역글로불린, 경구 리바비린 투여에 반응이 없어 리바비린 흡입 치료를 시행하였고, 이후 임상적 호전을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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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을 앓고 있는 Down syndrome 환자의 치과치료: 증례보고 (Dental treatment of a Down syndrome patient with acute lymphoblastic leukemia : a case report)

  • 김정우;김종철;이상훈;장기택;김정욱;김영재;신터전;현홍근
    • 대한장애인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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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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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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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다운 증후군(Down syndrome, Trisomy 21)은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후군으로 대략 1/1000의 확률로 태어난다. 세 개의 유전적 유형이 있지만, 95% 정도가 3개의 21번 염색체를 갖는 비분리 염색체 유형이다. 주된 구강 증상으로는 거대설, 균열설, 과잉치, 결손치, 왜소치, 유치와 영구치의 맹출지연 그리고 이에 따른 부정교합 등이 있다. 75%의 환자에서는 어린 나이에 치주질환에 이환되기 쉬우며, 치아우식증에는 낮은 이환율을 보인다는 보고가 있다.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Acute Lymphoblastic Leukemia)은 주로 어린이에서 나타나며, 특히 다운 증후군 환자에서의 발병율은 정상인에 비해 20배 높다. 치은비대와 출혈의 양상이 주로 나타나며, 간혹 상악골과 구개골에 종괴가 관찰 되기도 한다. 본 증례에서는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소아치과에 내원한 환자 중 급성림프구성 백혈병을 앓고 있는 다운 증후군 환아가 있어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소아 급성 백혈병 환자에서 주조직적합항원 일치 부모자식간 조혈모세포 이식 후 임상경과 (Clinical outcomes of hematopoietic stem cell transplantation from HLA-matched parental donor in childhood acute leukemia)

  • 차은영;이문희;이재욱;권영주;이대형;박영실;정낙균;정대철;조빈;김학기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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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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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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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 적 : 본 연구는 HLA가 일치하는 부모로부터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을 시행받은 소아의 이식 결과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 법 : 1999년 4월부터 2005년 10월까지 성모병원 조혈모세포이식센터에서 급성 백혈병으로 1차 관해 후 HLA가 일치된 부모로부터 조혈모세포이식을 시행받은 환아 7명(급성 림프모구성백혈병 4명, 급성 골수성백혈병 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식 시 중앙연령은 5세(범위, 1-11세; 남아 2명, 여아 5명), 공여자의 중앙연령은 35세(범위, 30-41세; 남자 5명, 여자 2명)이었다. 이식 후 대상 환아의 생착, 급성이식편대숙주병, 만성이식편대숙주병, 이식관련 사망, 재발, 이식관련 합병증과 생존율 등을 분석하였다. 결 과 : 이식부터 마지막 추적관찰까지 중앙기간이 69.5개월(범위, 18.8-96.5개월)이었다. 이식을 받은 7명의 환아들은 모두 생착이 되었고 호중구와 혈소판의 생착은 이식 후 각각 11일(범위, 10-16일)과 26일(범위, 13-39일)이었다. Grade II의 급성 이식편대숙주병은 3명(43%), grade III의 급성 이식편대숙주병은 1명(14%)에서 발생하였다. 광범위 만성이식편대숙주병은 2명(28%), 제한적 만성이식편대숙주병은 1명(14%)에서 발생하였다. 이식 후 재발은 1명(14%)이었고 이식관련 사망은 1명(14%)이었다. 대상 환아의 이식 후 5년 전체 생존율은 $83{\pm}15%$이었다. 결 론 : 소아 급성 백혈병에서 HLA가 일치하는 부모자식간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의 결과는 HLA가 일치하는 형제간 조혈모세포이식의 결과와 비견할 수 있으며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이 필요한 환아에서 형제뿐만이 아니라 부모의 HLA를 검사하면 조혈모세포 공여자 선정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안면마비로 초기 발현된 소아 급성골수성백혈병: 조혈모세포이식으로 성공적으로 치료한 3예 (Facial palsy as the presenting symptom of acute myeloid leukemia in children: Three cases with stem cell transplantations)

  • 백희조;한동균;김영옥;최익선;황태주;국훈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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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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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3-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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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안면 마비가 백혈병의 최초증상으로 발현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고, 이들 대부분은 두개내 방사선 치료를 받는다. 이에 저자들을 백혈병의 최초증상으로 안면마비가 발현된 3례의 환자들을 보고하고자 한다. 3례 모두 두개내 방사선 치료없이 관해유도가 된 후 조혈모세포이식을 시행하였다. 2례는 동종이식 후 각각 52개월, 62개월까지 무사건 생존 중이고, 나머지 1례는 자가이식 후 재발의 최초증상으로 안면마비가 나타났고, 타인 조혈모세포이식 후 59개월째 무사건 생존 중이다. 2례에서 여전히 안면마비가 남아있긴 하지만, 두개내 방사선 치료 없이도 동종 조혈모세포이식으로 안면마비가 발현된 백혈병을 치료하여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뼈의 통증이 있을 때 감별해야 할 악성종양 (Malignancies in children who present with bone pain)

  • 이준아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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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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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2-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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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소아청소년기에 뼈의 통증은 일차진료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문제이다. 대부분은 성장통이나 스포츠 활동과 관련된 물리적인 원인에 의한 것이지만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신경모세포종, 원발성 골종양 등의 악성종양이 뼈의 통증으로 발현하는 경우도 있다. 뼈의 통증을 호소하는 소아청소년 중 악성종양으로 진단 받는 환자는 1% 미만으로 그 빈도가 매우 낮지만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지체되면 환아의 예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어떠한 경우에 악성종양을 의심해야 하는지 숙지해야 한다. 환아가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로 심한 뼈의 통증을 2주 이상 호소하며, 발열, 피로감, 야간발한 등의 전신증상이 동반되거나 림프절 비대, 간비장 비대, 사지 혹은 배가 부어 보이고 덩어리가 만져지면 CBC with differential count, 말초혈액 바른검사, CRP, ESR, 단순 방사선 촬영을 시행해야 한다. 위의 검사결과 이상소견이 발견되면 즉시 소아청소년 혈액종양 전문의에게 의뢰를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