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으로 농산물은 도매시장을 경유하여 유통되어 왔으며 이 때문에 유통단계가 많고 복잡한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최근 소매업이 대형화, 체인화되면서 대형 소매업체들이 도매시장을 경유하지 않고 산지에서 직접 농산물을 조달하는 유통경로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정부에서 투자하고 있는 농산물물류센터도 새로운 유통경로로서 그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중략)
한국데이타베이스학회 2001년도 추계 컨퍼런스: 인터넷 비즈니스 환경에서의 디지털 컨텐츠 기술 발전 및 활용을 위한 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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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515-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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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글로벌 시대에 있어서 우리나라 귀금속 분야의 국제적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전자상거래를 도입하여 유통경로를 간소화하고 거래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이는 각 기업의 경쟁력제고 및 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으며, 국가 자원 관리적 측면에서도 효율성을 기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 논문에서는 귀금속 소비재 분야의 B2B 전자상거래 모델을 쥬얼리코리아의 사례를 통해 제시하였다. 쥬얼리코리아는 귀금속 소비재 부문의 e 마켓플레이스를 구성하여 귀금속 생산업체가 각각 독립적인 입점업체로 참여하고, 국내 소매상과 해외바이어가 구매자로 참여하여 기존의 메이커(제조업체)-도매상-중상인-소매상의 4 단계 유통경로를 축소하여 각 생산업체에서 소매상간 직거래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여기에 금, 나석 등 원자재 공급업체와 각종 설비 및 기계장치의 공급업체, 귀금속 제조관련 교육기관, 여행사 등이 참여하여 다양한 제품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기존의 폐쇄적인 유통체계와 정보체계를 해소하고 귀금속의 종합적인 정보창고로서의 역할도 수행한다. 또한 해외바이어 정보와 Inquiring 정보, 해외쥬얼리쇼정보 등을 제공함으로써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도 기여한다.
상업론의 전통을 이어받은 일본 마케팅학계의 선구자들은 과점(寡占)메이커가 구축한 유통계열화에 대해 중소상인을 배급자로 전락시킨다고 하여 비판적이었고, 멀지 않은 장래에 붕괴될 것으로 예견했다. 한편 이러한 규범론적 연구그룹에 대해 거의 모든 소비재업계에 보편적으로 존재하는 유통계열화야 말로 미국식 마케팅 전략의 진수라고 평가하는 실증주의 연구그룹도 존재했다. 일본의 유통경로연구는 이러한 전통적인 규범주의 연구와 미국의 영향을 받은 경험주의 연구의 건전한 대립에 의해 발전하였다. 특기해야 할 것은 대형소매기업의 대두가 본격화되는 1980년대에 들어와 유통계열화가 약체화하기 시작했다는 점과 그 반면에 오랫동안 대립관계에 있었던 과점메이커와 대형소매기업간의 파트너십관계가 진전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일본의 유통경로연구의 입장은 크게 변했다. 유통계열화라는 연구대상이 소멸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종래 이를 비판하고 상인옹호론을 펼쳤던 규범적 연구자들이 대형소매기업이 주도권을 가지는 제판동맹(製販同盟)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인 것이다. 한편 유통계열화의 순기능을 지지했던 경험적 연구자들도 태도를 바꾸었다. 실증주의의 가르침에 따라 제판동맹이라는 새로운 실천현상을 연구의 프론티어로 인식한 것이다. 이처럼 일본의 유통경로연구가 일제히 유통계열화에서 제판동맹으로 연구의 중점을 이동시키면서, 방법론적으로 규범주의를 옹호하는 연구자는 그 모습을 감추고 다투어 경험주의 연구에 치중하게 된다. 일본적 마케팅의 주역으로서 규범주의적 색채를 남겼던 유통경로연구 조차도 방법론적으로 전향하게 된 것이다. 본고는 유통계열화의 종언을 전제로 하는 이러한 일본유통경로연구의 움직임에 대해 비판적인 견해를 피력한다.
국내 절화류의 포장 및 유통실태를 조사하고자 부산, 광주, 제주, 충남 및 경기지역을 1997년 10월부터 1998년 2월까지 산지 및 시장을 직접 방문하여 조사하였다. 절화류의 외포장재로는 이중양면 골판지가 주종을 이루고 있었으며 품목별 상자보다는 범용성 상자가 더 많이 사용되고 있었다. 내부포장재로는 재활용 신문지와 폴리에칠렌 필름이 주로 사용되고 있었다. 유통실태는 절화시장에서 도소매가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었으며 유통경로는 3가지가 있었는데; 가장 많은 형태가 생산자 $\longrightarrow$ 서울위탁시장을 거쳐 소비자에 이르는 경로로 출하비중은 약 42%에 이른다. 또한, 생산자 $\longrightarrow$ 양재동 화훼공판장 $\longrightarrow$ 도.소매상 $\longrightarrow$ 소비자 경로의 출하비중은 약 18%, 나머지 40%는 생산자 $\longrightarrow$ 산지직.공판장 및 지방위탁시장 $\longrightarrow$ 도ㆍ소매상 $\longrightarrow$ 소비자의 경로였다. 절화류의 유통현대화를 위해서는 규격포장을 사용하여 출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되었다.
인터넷과 모바일기술의 발전은 화훼유통서비스를 급격히 진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화훼 도소매점간 경쟁방식과 유통경로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인터넷과 정보기술의 발전은 화훼 유통경로에 있는 중개상들의 힘(영향력)이 축소되거나 일부 소멸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오히려 중개기능의 강화되었고 정보시스템을 통해 유통서비스의 지역적 한계가 없어지고 매출증가로 점포규모가 커지고 협회와 같은 중개자가 재출현하게 되었다. 본 연구는 화훼중도매인이 도소매점의 활동을 원활하게 지원하기 위해 지금까지 어떤 노력들이 있었고 정보시스템 도입 실패원인에 대해 살펴보았다. 그리고 유통경로에서 힘(영향력)의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유통 중간상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주)플로마켓 사례를 통해 살펴보았다. 연구결과 화훼도매점들이 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유통경로 혁신을 시도하였지만 매출채권 및 상품재고 관리를 위한 기능을 정보시스템에 미반영, 거래 및 업무 프로세스 확립 없이 자동화 개념으로 도입, 정보시스템 가동이후 노력을 고려한 정보시스템 구축전략 미비, 화훼소매점과 유통 및 제품정보 공유 없이 주문처리 중심의 정보시스템 구축 등 4가지 이유로 구축에 실패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파악된 실패요인들을 고려하여 (주)플로마켓은 정보시스템을 통해 화훼공판장과 화훼도소매시장으로 구분되어 있는 도매유통시장을 통합하여 고품질의 상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유통경로 개선을 하고자 했다. 시스템구축 후 운영되면서 (주)플로마켓은 상품재고 최소화와 다품종 대량구매를 실현 할 수 있었고 사전주문 프로세스와 사후 재정산을 통하여 실시간 시세를 반영한 상품공급으로 고객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었다. 단계별 비즈니스에 맞는 정보시스템 구축전략으로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대처할 수 있도록 정보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주)플로마켓의 성공여부는 화훼도매시장에서 화훼소매점과 도매점들이 얼마나 참여하느냐에 달려있기 때문에 시간을 가지고 지켜봐야 하지만 (주)플로마켓 주문처리 시스템의 등장은 거래자간 정보흐름이 끊김 없이 실시간으로 유통정보 및 상품정보 교환이 되고, 제품 표준화와 거래 프로세스가 명확해지고, 정보시스템을 통해 화훼도매점은 유통정보, 거래정보, 상품정보 등 마케팅 정보 수집이 가능해서 전략적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그 동안 정보화 수준이 낮은 화훼유통시장에서 거래의 효율성을 높인 유통경로개선 사례로 본 논문의 의의가 있다고 할 것이다.
This study investigated consumers' clothing expense, consumer innovativeness and perceived risk to the channel type they frequently purchase fashion products and compare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variables. A survey of male and female college students was conducted and 367 responses were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chi-square analysis, two-way ANOVA, factor analysis, reliability analysis, and correlations. Female consumer clothing expenses were high compared to male consumers, and clothing expenses of consumers using department stores and independent banded stores were high compared to those using internet shopping malls. The sub-dimensions of consumer innovativeness were determined as adventure-oriented, unique-oriented, and change-oriented, and female consumers have characteristics more unique-oriented and change-oriented. In the case of female respondents, unique-oriented innovativeness was highest for department store customers, while the male customer of non-branded stores showed the highest unique-oriented innovativeness. Perceived risk indicated the highest score from the customers of internet shopping mall. Department stores were recognized as reliable by female department store customers. Clothing expenses and consumer innovativeness dimensions showed significantly positive correlations; in addition, the relation between clothing expense and perceived risks were significantly negative. Consumer innovativeness and perceived risks have positive relations.
1990년대 화장품 유통경로의 주류를 이루어 왔던 전문점 유통경로는 최근 거듭되는 매출 부진으로 인해 제조업자-도매업자(특약점)-소매업자(전문점)-소비자로 이어지는 유통경로 전반에 걸쳐 여러 가지 문제점을 야기하고 있다. 특히 전문점간의 제살깍기 가격경쟁, 제조업체의 잦은 신상품 출시, 과도한 판촉, 품절 및 과잉재고 등으로 인해 공급체인 전반적으로 비효율성이 증대되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화장품 유통경로의 근원적인 문제점을 목표달성 측면, 유통기능흐름 측면, 관계관리 측면에서 진단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저자들은 유통경로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심층면접, 집단토의 등의 질적 연구방법을 수행하였으며, 연구 결과 제조업체와 유통업자 측면에서의 경쟁력 강화방안을 제시하였다. 경쟁력 강화 방안은 첫째, 전문점의 수익성 확보 방안, 둘째, 유통기능흐름 원활화 방안, 셋째, 유통경로 구성원간 신뢰관계 구축 방안 등 크게 세 가지로 제시되었다.
최근 영역초월행동에 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여기서 영역초월행동은 종업원들이 사전에 정해진 역할을 넘어서 추가적으로 수행하는 행동을 의미하는데, 영역초월행동은 고객의 만족과 서비스 품질지각, 그리고 호의적인 구전활동을 강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영역초월행동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는 기업 간 거래관계, 특히 유통경로 구성원간 관계에서 영역초월행동에 관한 연구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기존에 서비스 분야에서 주로 다루어졌던 영역초월행동을 유통경로 조직간 관계에서 다루었다. 특히, 본 연구는 다양한 유통경로의 조직패턴, 즉, 기업형, 계약형, 그리고 전통형 유통경로별로 영역초월행동이 어떻게 다르게 나타나는 지도 탐험적으로 살펴보았다. 자동차 대리점 200점,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점 120점, 산업자재 소매점 104점, 총 420개의 소매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판매자의 의사소통의 질, 공정성, 마케팅 프로그램의 일관성이 구매자의 관계만족과 조직결속을 통해 영역초월행동을 강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영역초월행동은 수직적 통합수준이 높은 계약형과 기업형 경로구조에서 더 활발하게 나타났다.
1980년대 후반 관계마케팅이 소개된 후로 많은 연구자들에 의해 관계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으려는 노력들이 있었으나 B2C와 달리 B2B에서는 주로 분석적이고 인지적인 요인에 초점을 두었을 뿐, 구성원들의 정서적인 요인을 검토하려는 노력은 부족하였다. 또한 관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현상들을 충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관계를 유지하는 동기가 무엇인가를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필요성에 의해 본 연구는 통합모형을 사용하여 공급자 특유투자(인지요인)와 소매상의 정(감정요인), 의존도(동기요인)가 관계의 질과 관계성과에 어떤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가를 검토하고자 하였다. 전국의 작물보호제 소매상으로부터 설문자료 272부를 수집하여 분석한 결과, 인지적 요인인 공급자 특유투자의 영향력이 가장 크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정서적 요인인 정, 동기적 요인인 의존도의 순서로 나타났다. 또한 신뢰와 몰입은 협력행동과 장기지향성을 증가시키고 관계갈등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에서 공급자는 관계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특유투자를 증가시켜야 한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특유투자는 금전적인 자원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무한정 증가시킬 수 없다는 제약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기업은 관계의 질을 향상시키는 유력한 변수로 밝혀진 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이론적인 측면에서 통합모형을 사용하여 관계의 질에 대한 각 선행요인들의 영향력을 포괄적으로 검토함과 동시에 B2B에서 최초로 한국인의 정을 실증하였다는 것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또한 실무적으로는 유통경로 구성원들의 관계 관리에 대한 새로운 방안을 제공하였다.
마케팅 경로는 여러 개의 유통 기관이 상호 관련을 맺으면서 분업과 협업을 하는 기능적 조직의 성격을 가진 사회 시스템의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 유통경로 내에서의 경로구성원들은 서로 상호작용을 하면서 유리한 위치에서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노력을 한다. 따라서 경로구성원들은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 파워를 행사하게 되고 행사된 파워는 경로구성원들간의 만족과 갈등에 영향을 미친다. 최근 대형소매업체들의 증가로 구매파워를 내세운 바이어들이 생산업자보다 더 막강한 파워를 행사하는 현상이 유통경로 내에서 일반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그러나 공급자의 입장에서 다양한 공급경로가 있고 또한 제품의 특성상 계절성이 강하고 공급의 불안정성이 상대적으로 큰 농산물인 경우에는 공급자와 바이어의 파워형태가 공산품인 경우와는 다른 모습을 보일 것이라 예상된다. 따라서 유통업체와 공급업자에게는 지속적인 관계 유지를 위해 효과적인 방안들을 제시하고 또한 정책입안자들에게도 각각 맞는 시사점을 제시하여 유통경로 전체의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발전적인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서로간의 믿음이나 신뢰성이 있는 거래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유통경로구성원들간의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본다. 그러기 위해서는 공급자와 바이어의 관계를 종속관계가 아닌 협력관계로의 사고전환이 경로구성원 모두에게 필요하다고 본다. 상대적으로 파워가 약한 공급자는 스스로 경쟁력 요소를 강화하여 전문적 파워를 갖추고 유통업체의 강력한 제품 공급처를 유지하기 위해 품질유지에 대한 노하우로 기술적인 전문성을 강화시켜야 할 것이다. 또한 농산물의 브랜드화도 유통거래 상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좋은 방안이 될 것이다.example 3T and 4T systems are now being equipped with 2kV, 500A gradient coils and amplifiers capable of generating 4G/cm in 200msec, over a 67+/-cm bore diameter. High field EPI applications require oscillation rates at 1 kHz and higher. To achieve a benchmark 0.2 ppm shim over a 30cm sphere in a high field magnet, at least four stages of shimming need to be considered. 1) A good high field magnet will be built to a homogeneity spec. falling in the range of 100 to 150 ppm over this 30cm spherical "sweet spot" 2) Most modern high field magnets will also have superconducting shim coils capable of finding 1.5 ppm by their adjustment during system installation. 3) Passive ferro-magnetic shimming combined with 4) active, high order room temperature shim coils (as many as five orders are now being recommended) will ac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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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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