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소리내어 생각하기

검색결과 110건 처리시간 0.026초

Oxyfluorfen과 Chlormethoxynil의 선택작용성(選擇作用性) (Selective Mechanism of Oxvfluorfen and Chlormethoxynil in Crops and Weed Species)

  • 이재환;변종영;이주열
    • 한국잡초학회지
    • /
    • 제14권4호
    • /
    • pp.280-290
    • /
    • 1994
  • 작물(作物)과 잡초(雜草)에서 Oxyfluorfen과 Chlormethoxynil에 대한 선택성(選擇性)과 살초력(殺草力)을 비교(比較)하고자 발아실험(發芽實驗), 수경재배실험(水耕栽培實驗), 두가지 토양(土壤)에서의 발아전(發芽前) 토양처리실험(土壤處理實驗)을 실시(實施)하였으며, 처리부위(處理部位)와 시간(時間)을 다르게 하였을 때의 초종간(草種間) 흡수(吸收) 및 이행(移行)을 조사하고자 $^{14}C$-oxyfluorfen을 이용(利用)한 흡수이행실험(吸收移行實驗)을 실시(實施)하였다. 1. 발아실험(發芽實驗), 수경재배실험(水耕栽培實驗), 발아전(發芽前) 토양처리실험(土壤處理實驗)을 통하여 볼 때 벼, 옥수수에서는 공시제초제(供試除草劑) 농도(濃度)가 증가(增加)되면서 약간 생장(生長)이 억제(抑制)되는 경향(傾向)을 나타냈으나 감수성(感受性) 초종(草種)인 참소리쟁이, 바랭이에서는 농도(濃度)가 높아짐에 따라 살초력(殺草力)이 증대(增大)되어 생장억제(生長抑制)가 심하였으며 전반적(全般的)으로 Oxytluorfen처리(處理)는 Chlormethoxynil처리(處理)보다 생장억제(生長抑制)가 심하였다. 2. 발아기간(發芽期間)동안의 생육억제(生育抑制) 효과(效果)를 나타낸 것을 보면 발아과정(發芽過程) 때보다 발아후(發芽後) 생육과정(生育過程)에서 많은 것으로 사료(思料)되며, 벼와 옥수수에서 가장 둔감(鈍感)한 반응(反應)을, 피에서는 비교적 둔감(鈍感)한 반응(反應)을, 참소리쟁이와 바랭이에서는 가장 민감(敏感)한 반응(反應)을 나타내었다. 3. 수경재배실험(水耕栽培實驗) 결과(結果), 2엽기(葉期)에서의 처리(處理)가 4엽기(葉期)에서의 처리(處理)보다 생장억제(生長抑制)가 더 심하게 나타났으며 지상부(地上部)보다 지하부(地下部)가 많은 생장억제(生長抑制)를 나타내었다. 4. 발아전(發芽前) 토양처리실험(土壤處理實驗) 결과(結果), 유기물(有機物), C.E.C. 및 점토성분(粘土成分)이 적은 사양토(砂壤土)에서 생장억제(生長抑制)가 심하였으며 초종간(草種間)에는 참소리쟁이와 바랭이에서 많이 나타났다. 5. $^{14}C$-oxytluorfen의 흡수(吸收)는 작물(作物)과 잡초(雜草)에서 모두 잘 되였으나 이행은 모든 초종(草種)에서 거의 되지 않는 경향이었으나 시간(時間)이 경과(經過)함에 따라 감수성(感受性) 초종(草種)인 참소리쟁이와 바랭이에서 흡수량(吸收量)이 많아졌으며 작물(作物)과 잡초간(雜草間) 선택성(選擇性)은 주로 흡수(吸收)된 양(量)에 따라 결정된다고 생각한다.

  • PDF

영어 발음 교육

  • 이영길
    • 대한음성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대한음성학회 1997년도 7월 학술대회지
    • /
    • pp.258-259
    • /
    • 1997
  • 1. 외국어로서의 영어 교육에 있어서 발음 지도는 어느 정도의 영어 수준에 도달하기를 기다릴 필요없이 가능한 한 저학년에서부터 직접 지도되어야 한다. 즉 영어 교육은 영어 발음 교육부터 시작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어느 정도의 수준 높은 문법 이론을 알고 있는 (대)학생들이라도 발음에 관한 한 많은 연습이 요구되는 경우가 흔히 있다. 바꿔 말하면 이러한 학생들은 그들이 갖고 있는 문법 지식만큼 발음에 대한 적극적인 구사력도 당연히 발휘할 수 있어야할 것이다. 영어 교육을 강조할 때 문장 구조와 어휘 교육이 중요시된다면 발음 또한 조기 교육 단계부터 영어 교육 프로그램의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인식되어야 한다. 그렇다면 제일 처음 무엇을 어떻게 시작 해야할 것인가\ulcorner 흔히 음소(phoneme)라는 말의 최소 단위부터 시작하여 자음군(consonant cluster)과 같은 음 결합체를 가르친 다음 단어 강세(word stress)를 다루며, 마지막으로 문장 강세(sentence stress), 리듬(rhythm), 억양(intonation) 등을 포함함 이음말(connected speech)을 가르치는 순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이 이론상 논리적이긴 하지만 실제로 영어를 외국어로 배우는 우리 학생들에게는 얼마나 효과를 거둘 수 있는지 매우 의심스렵다. 오히려 가장 유익한 순서는 기본 억양 과 같은 적절한 표현과 함께 주어진 화맥 속에서의 의미 있는 문장 강세를 가르치고 그 다음에 그에 수반되는 중요한 소리의 발음을 지적해 주는 것이다. 예를 들면 Give it to him과 같은 구조를 교사가 구두로 제시할 때 단어 하나 하나를 강조한 나머지 너무 천천히 말하게 되면 전체 문장의 발음을 오히려 어렵게 만들어버린다. 중요한 것 은 기본 의사소통에 필요한 부분에 초점을 맞추는 일이다. 개별 단어에 부수되는 문제점은 '보충 지도'(remedial teaching)로 교정이 가능하다. 2. 우리의 초등학교 영어 교육의 현황을 고려할 때 비록 발음 지도가 쉬운 일은 아니지만 미래 지향적 결과를 기대할 때 우선 두 가지를 생각할 수 있다. 첫째로 현재의 교육대학교의 교사양성에 있어서 영어교육의 교과과정을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다. 1981년도부터 교육대학교가 4년제가 명실공히 영어과로 운영되기는 수년밖에 되지 않는 실정이다. 현재의 교과과정도 현장에서 영어교육을 담당하기에는 불충분할 뿐만 아니라 영어발음에 관한 뚜렷한 과정이 없는 실정이다. 혼히 외국인 강사가 담당하는 이른바 영어회화 시간이 곧 발음 시간도 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쉬우나 이것은 전적으로 별개의 문제이다. 따라서 체계적인 발음 교육을 할 수 있는 교과과정이 되기를 바란다. 3. 앞에서 언급했듯이 4년제 이전에 졸업한 현직 교사들은 재학 중 영어 발음에 관한 지도를 받아본 적이 없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들 교사들에게 적절하고도 충분한 발음 교육을 시켜야 하는 연수 과정이다. 소리로 듣고 말해야 하는 초둥 영어 교육에 서 교사의 발음에 관한 지식은 그 중요성을 아무리 과대평가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문제는 연수 내용이다. 적어도 현재까지 실시되어 온 초둥영어교육 담당자 연수 교과목 내용은 핵심을 찾기 힘들 정도로 교파목이 다양하고 산만하다. 따라서 예를 들면 영어발음 지도에 관한 과목도 마지못해 끼워 넣는 식의 과목 배정이다. 여기에 고작 할당된 시간은 많아야 4시간 정도이다. 대학에서 한 학기에도 부족한 영어 발음을 아 무런 배경 지식도 없는 초등 교사들에게 4시간 동안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ulcorner

  • PDF

동굴의 자연음향 효과, 그리고 음악회장 운영사례 (The Effective Resonance of Caves & Records of a Cave Concert)

  • 현행복
    • 동굴
    • /
    • 제95호
    • /
    • pp.35-49
    • /
    • 2009
  • 태곳적부터 동굴은 인간의 주거 공간뿐만 아니라 문화공간으로까지 활용되어 왔다. 즉 동굴 내부의 어떤 장소에서 소리를 낼 경우 거기서 나오는 소리는 특별히 확대되어 거대한 메가폰처럼 작동하여 들려온다. 이른바 공명현상이다. 이럴 때 동굴 전체는 하나의 거대한 관악기의 기능을 수행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특히 알타미라 동굴처럼 벽화가 발견 되는 동굴의 경우, 대개가 벽화가 발견되는 지점이 광장과 같은 넓은 공간이란 점과 종종 매머드 뼈로 된 피리나 북 등이 동시에 발견되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결국 그곳 동굴 속에서 선사인들이 주술의식과 더불어 예술 활동을 펼쳐왔음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한편 한국 전통예술 가운데 대표적 성악장르의 하나인 판소리의 경우 그 노래를 부르는 가창자의 창법수련 장소로 동굴의 활용된 예도 있다. 이른바 토굴독공(土窟獨功)이라 불리는 것이 바로 그러한데, 이는 폭포독공(瀑布獨功)과 더불어 명창이 되기 위한 창법수련자가 마지막으로 수행하는 과정으로서 흡사 철기류 제작의 마지막 담금질과 같은 공정(工程) 과정이기도 하다. 이는 이미 한국의 전통예술가들이 오래 전부터 자연 속에서 자연과 부합하는 소리감각을 터득하기 위한 선례이기도 하다. 이런 점에 주목하여 필자는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성악수업 지도를 맡으며 늘 이런 생각을 지니게 되었다. 즉 "자연스런 소리내기는 동굴과 같은 자연 공간속에서 자연스럽게 체득된다!" 그래서 지난 1992년 1월, 필자는 제자들과 함께 동굴소리연구회란 일종의 동호인 모임을 결성하여 특히 방학 때와 같은 휴가철을 이용해 제주 전역의 동굴을 답사하며 동굴 탐사와 더불어 소리 탐구를 실험적으로 시도해 왔다. 그 후 5년 뒤인 1997년 9월, 마침내 우도의 해식동굴인 고래콧구멍 동굴(東岸鯨窟)에서 국내에서 첫 동굴음악회를 개최했다. 그 후 매년 한 차례 씩 동굴음악회를 개최해 왔다. 올해, 2009년까지 총 14회 째의 동굴음악회를 개최한 기록 가운데, 강원도 석회암동굴에서 2회, 용암 동굴인 만장굴에서 2회, 우도의 해식동굴 고래콧구멍에서 총 10회의 기록이 그것이다. 아울러 1999년 5월 협재동굴에서 필자는 동굴음악CD제작을 위해 녹음작업을 특별히 펼치기도 했다. 이 글은 필자가 그동안 동굴을 음악회장으로 이용한 경험을 바탕을 주요 소재로 활용하여 구성하였다. 앞으로 제주에서 해마다 개최되는 동굴음악회는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매우 독특한 체험이벤트로서 제주의 우수한 자연공간과 또한 동굴만이 지닌 우수한 자연음향의 효과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글에 의한 외국어 표기법에서 음절표현 방법 제안 (Suggestion of syllable representation methods for foreign languages in Hangul)

  • 정태충
    • 한국정보과학회 언어공학연구회:학술대회논문집(한글 및 한국어 정보처리)
    • /
    • 한국정보과학회언어공학연구회 2015년도 제27회 한글 및 한국어 정보처리 학술대회
    • /
    • pp.65-69
    • /
    • 2015
  • 우리 모두 소리의 표현력이 뛰어난 한글의 우수성은 너무나 잘 알고 있으며, 한글의 세계화를 외치고 있다. 그러나 그런 일을 해야할 국립국어원 등 국가기관은 외국어 표기법을 만들지 않고 있다. 외래어표기법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외래어표기법은 현재의 한글을 유지하면서 외국어를 한글 단어로 만들 때 어떻게 만드느냐를 규정한 것이다. 한글세계화에 필요한 외국어 표기법은 한글로 외국어를 잘 표현함으로써 한글을 외국에 퍼트리는 것이 목표이다. 따라서 외국인이 쓰기에 편리해야하고 외국어 발음 왜곡을 최소화 하면서 잘 표현해 내기엔 현재 한글로는 부족한 면이 있음으로 표현력이 확장된 한글을 만들어야한다. 물론 확장된 한글이 현재의 한글과 동떨어지면 안될 것이다. 많은 분들이 여러 아이디어로 제안을 해 왔지만 대부분 자음을 추가하는 데에 집중되어 있다. 확장한글에서 다루어야할 것은 1) 추가되는 자음과 모음 2) 한글에 없는 성조나 강약 및 장단 등에 관한 규정 추가 등이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한글의 큰 특성인 음절이 외국어 표현 때에 왜곡되는 현상이 있는데, 어떻게 외국어와 한글의 음절개념을 일치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그 방안으로는 1) 합용병서와 2) 풀어쓰기 활용법이 가능하나, 필자는 중간선으로 3) 촉진자 표기법을 제안한다. 또한, 크기조절법에 대응해 음절인 글자 위에 점을 표기하는 음절점표기법도 제안한다.

  • PDF

난상(爛商) 비평(批評)_역사를 들춰 오늘을 짚어본다 - 한국 현대 건축의 미부(美浮) - 두 사람의 작가 (In-depth Discussion Review - Emergence of beauty in Korean contemporary architecture - Two artists)

  • 박용숙
    • 건축사
    • /
    • 통권600호
    • /
    • pp.112-117
    • /
    • 2019
  • 1974년 10월 '월간 건축사'에 글이 하나 실렸다. 건축 작품이 정치사회적 논쟁의 중심에 섰던 최초이자 마지막이 아니었던가 싶은 김수근의 <부여 박물관>에 대한 일본풍 논쟁이었다. 논쟁의 발단은 한참 선배인 김중업의 언급에서 시작됐다. 한국 현대 건축의 시작점에서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를 일본을 거쳐 배운 김수근과 유럽의 르 코르뷔지에 말년 3년을 같이 한 김중업의 논쟁이었다. 일본풍은 <왜색>이라는 자극적 표현 때문에, 독립된 지 얼마 안 된 우리 정서로는 매우 민감한 부분이었고 사회적으로 파란이 일었다. 여러 사람들이 논쟁에 가담했었는데, 이런 논쟁이 단 몇 차례로 끝나고 이어지지 않은 것은 우리 건축계를 위해선 안타까운 일이었다. 600호 특집을 준비하다 발견한 <월간 건축사 1974년 10월호> 글은 놀라웠다. 그리고 1974년의 통렬한 비판이 아니라 지금까지도 언급할 가치가 있는 내용이었다. 자그마치 45년 전 건축계 전체에 대한 발전을 촉구하는 글에서 지금을 생각하게 됐다. 특히 두 '귀화인'이라는 표현에서 여전히 자기 정체성을 확보하지 못한 대한민국 건축계에 울리는 소리가 크다. 여전히 직수입된 사고와 생각을 유행매체에 마케팅하는 전략이 먹히는 풍토에서 이 글은 반성의 시간을 가지게 만든다. 피터 춤토르가 스위스 산속에서 혼자 뚝딱거리면서 조용히 건축을 하고, 중국에서 왕 슈는 폐자재로 수공예하는 건축을 하다 세계에 존재감을 알리게 되고, 알렉한드로 아라베나는 빈민주택으로 사회적 정체성을 알렸다. 해외대학 이력이 국내 대학보다 활동하기 좋은 대한민국 건축계는 반성의 시간을 가져야 할 것 같았다. 과연 45년 전 보다 선명해 졌는가? 원문을 거의 그대로 옮긴다. 다만 한자 표현이나 이해 어려운 문장은 다소 변환했다. 천천히 음미하면서 읽어보시길${\ldots}$ 1974년 10월 두 귀화인의 논쟁에 대한 학문적 비판글.

  • PDF

건강관리 성공사례담 23-간기능장해

  • 이은희
    • 건강소식
    • /
    • 제12권2호통권111호
    • /
    • pp.2-7
    • /
    • 1988
  • 마산-. 바다 냄새가 물씬 풍긴다. 봄을 연상케 하는 따스한 날씨, 다정하게 손을 잡은 연인의 웃음이 싱그럽게 느껴진다. 갖은 해물, 생성들을 즐비하게 늘어놓은 시장 상인들의 외침이 시끄러운 차 소리들 사이로 건강하게 메아리친다. 그들 사이에 오가는 대회는 어렵거나 고상한 종류의 것이 아닌, 생활 · 삶 그 자체에 대한 얘기들. 그들은 내 물건을 더 팔기 위해 경쟁하지 않는다. 오늘 더 많이 벌었다 해서 커다란 부자가 되는 것도 아니고, 아무리 돈이 중요한 세상이지만, 인간이 만든 수단에 인간이 지켜야 하는 최소한의 참다운 모습을 팔기를 원치 않기 때문에...... 그들의 그런 인간다움이 더욱 따사로움으로 다가온다. 그것은 서로에 대한 관심이며, 공간하는 삶의 부분이며, 그것이 곧 나의 삶인 것이다. 건강을 생각해 본다. 올바르고 행복한, 인간다운 삶을 꾸려가기 위해 그 어느 것과도 바꿀 수 없는 것. 때때로 그것은 서로에 대한 관심, 애정에 의해 그 가치를 발하게 되기도 한다. 이번 성공사례담의 주인공 이병규씨(35세, 한국항공화물 마산영업소장, 겨남 창원시 퇴천동 121-10). 그의 건강을 걱정하는 한 친구의 우정 어린 충고로 받은 건강검사에서 ‘지방성 간질환’이라는 병을 발견, 10개월간의 투병생활 끝에 정상을 회복한 경험담이 그 예이다.

  • PDF

대체소통으로서 감성콘텐츠 기술의 사업동향 및 발전방향 (Business Trends and Development Directions of Emotional Content Technology as an Alternative Communication)

  • 임명환;주상현
    • 전자통신동향분석
    • /
    • 제31권2호
    • /
    • pp.41-50
    • /
    • 2016
  • 언어나 문자를 대신하여 소통하고 감정을 전달하는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중에 기호나 그림 등을 이용해 아이콘, 이모티콘, 스티커, 캐릭터 등으로 표현하는 디지털 형상들을 비주얼 감성콘텐츠라 할 수 있다. 초기 감성콘텐츠는 소통의 보조수단으로 간단한 이미지였으나, 현재에는 움직이고 소리 나는 영상에 이르기까지 수천 종류가 유통되고 있으며, 메신저 사업의 킬러 서비스로 부상하고 있다. 향후 감성콘텐츠는 언어나 문자로 표현하기 곤란한 사용자의 생각과 느낌을 주고받는 소통의 대체수단으로 정착될 전망이다. 또한, 변형과 편집이 가능한 감성콘텐츠가 개발되어 사용자는 간단한 조작만으로 다양한 감성을 표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논문은 대체소통으로서 비주얼 감성콘텐츠의 개념을 정립하고, 주요 감성콘텐츠의 추진내용과 사업동향 분석, 비즈니스 전략과 기술혁신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 PDF

음성신호분석에 의한 심장질환진단 방법에 관한 연구 (A Study on Heart Disease Diagnosis by Speech Analysis)

  • 조동욱;김봉현;김승연
    • 한국정보처리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정보처리학회 2005년도 추계학술발표대회 및 정기총회
    • /
    • pp.557-560
    • /
    • 2005
  • 서양의학은 다양한 진단 기기들의 개발로 인해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반면, 한의학은 임상의의 직관에 의존하여 환자들에게 시각적이며 객관적으로 질병의 상태를 표현해 줄 수 있는 기기들이 부족하다. 즉, 질병에 대한 진단 결과가 시각화, 객관화될 수 있다면 한의학에 대한 진단 의존도는 향상되게 된다. 이를 위해 본 논문에서는 한방 진단 방법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한의학에서 몸을 다스리는 중심기관이며, 생명과 정신의 근원처로 알려진 심장과 음성 신호와의 관계를 한방에 기초하여 규명하고 분석하고자 한다. 특히 심장은 인체의 기관 중 혀와 관련되어 있어 음성과 연계하여 생각하면 심장질환자는 혓소리의 발음이 불명확함에 초점을 맞추어 심장 질환 유무를 판단하는 방법을 제안하고자 한다. 끝으로 실험에 의해 제안한 방법의 유용성을 입증하고자 한다.

  • PDF

프랑스 레알(Les Halles)시장 재개발 사업과 청계천 복원산업

  • 송복섭
    • 건축사
    • /
    • 5호통권409호
    • /
    • pp.72-77
    • /
    • 2003
  • 도시를 온통 콘크리트로 막고 덮던 개발 전성시대의 전환점에서, 우리는 생태 도시환경의 질적 가치에 대해 생각해야 하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성장과 개발이 곧 행복의 보증수표임을 믿고 달려온 어느 지점에서 그 신기루를 허무하게 체험하며, 유토피아는 현실의 환경 가운데에서만 창조될 수 있음을 고통스럽게 인식하게 된 것이다. 그렇게 개발독재 시대에 복개되었던 청계천과 고가도로는 이 시대의 새로운 화두로 등장하게 되었다.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일던 청계천 복원운동은 급기야 서울시장 선거의 첫 번째 정책공방거리로 부상하고, 건설인 출신의 시장 당선과 더불어 2005년을 목표로 일사 천리한 건설을 예정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걱정의 소리도 만만치 않다. 이미 여러차례에 걸쳐 지적된 기술적, 경제적 문제들 외에도, 이 시대 도시환경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짜게 될 사업이기에 심사숙고를 필요로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여론과는 아랑곳 않고, 서울시는 사뭇 독선적이고 저돌적인 추진을 진행시키고 있다. 과연 청계천 복원사업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가? 비록 역사와 문화를 달리하지만, 1970년대에 있었던 프랑스 파리의 레알(Les Halles) 시장 재개발 사업은 우리의 작금의 현실과 관련하여 여러 가지 면에서 공통점을 공유하고 있으며, 교훈으로 삼기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 PDF

초저주파음에 대한 인간의 반응 (Human Response to Infrasound)

  • 이정권;이병호
    • 대한인간공학회지
    • /
    • 제1권2호
    • /
    • pp.33-37
    • /
    • 1982
  • 인간의 가청 영역은 어린이의 경우에 20 Hz-20KHz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20Hz 이하의 초저주파 영역에서도 그 음압 레벨이 높은 경우에는 인간이 감지할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는데, 그것은 듣느다기 보다는 느낀다는 것으로 표현되고 있다. 초저주파 음이 인간에게 미친다고 생각되는 좋지않은 영향 때문에, 60년대말 이후에 새로운 종류의 연구 과제로서, 음향학자, 심리학자, 의학자 등에 의해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게다가 경제의 고도성장 및 환경 개선의 노력에 따라, 대기 오염, 가청 소음, 진동 등의 전형적인 환경 공해 외의 초저주파음 공해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과 불평이 문제시 되고 있다. 즉, 고주파수의 음이 잘 소음된 곳에서, 소리가 잘 들리지는 않으나 항상 사람들을 불안하게 하는 그 무엇이 있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지난 몇 년간 인간의 산업 활동과 관계 있는 높은 레벨의 초조주파 소음의 발생원이 확인되었고, 그에 따른 대책 및 설계 단계에서의 고려가 요구되고 있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