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소극적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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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대처방식이 학업소진에 미치는 영향: 억제효과를 중심으로 한 단기 종단연구 (The Effects of Coping Strategies on Academic Burnout: A short-term Longitudinal Study Focused on Suppression Effects)

  • 신효정;최현주;이민영;노현경;김근화;장유진;이상민
    • 한국심리학회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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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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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9-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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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학업소진에 대한 스트레스 대처방식의 영향력에 있어 적극적/소극적 스트레스 대처 유형 간 존재하는 억제효과를 구조방정식 모형으로 분석한 단기 종단연구이다. 연구대상은 서울지역 중학생 357명이었으며, 스트레스 대처방식 척도와 학업소진 척도(MBI-SS)를 사용하였다. 두 시점 자료에 존재하는 개인 내적인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단순선형회귀방정식으로부터 표준화된 잔차를 산출하여 각 변수의 변화량 잠재변수를 구성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적극적 대처의 변화량과 소극적 대처의 변화량은 정적 상관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학생들이 스트레스 상황에서 하나의 대처방식만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동시에 여러 유형의 대처방식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학업소진 변화량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서 두 유형의 대처방식 변화량은 각기 다른 양상을 나타냈다. 즉, 적극적 대처의 변화량의 경우 단독으로 투입되었을 때보다 소극적 대처 변화량이 함께 투입되었을 때, 학업소진 변화량에 대한 부적 영향력이 강화되었다. 한편 소극적 대처의 변화량은 단독으로 투입되었을 때에는 나타나지 않았던 학업소진 변화량에 대한 정적 영향력이 적극적 대처방식이 함께 투입되었을 때 발견되었다. 이는 적극적 대처의 변화량과 소극적 대처의 변화량 간 억제효과가 있음을 시사하며, 특히 소극적 대처를 줄이고, 적극적 대처를 강화할 때 학생들의 소진을 영향력 있게 감소시킬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의의와 상담에서의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임상치과위생사들의 직무소진과 대처행동 (Burnout among Clinical Dental Hygienists and Its Coping Behaviors)

  • 김영선;윤희숙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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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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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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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임상치과위생사들의 직무수행 과정에서 느끼는 직무소진 및 대처행동을 파악하기 위하여 대구, 경북, 울산지역에 근무하는 치과위생사 32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전체 대상자들의 영역별 직무소진 평균은 정서적 소진 3.26, 냉소적 태도 2.63, 직업효능감 감소 2.58이었고, 전체 평균은 2.82이었다. 2. 영역별 대처행동 평균은 적극적 대처가 3.36, 소극적 대처 2.95이었고, 전체 평균은 3.19이었다. 3. 일반적인 특성과 직무소진의 차이는 연령과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직업효능감 감소와 소진계가 유의하게 높았고, 미혼인 경우 냉소적 태도, 직업효능감 감소, 소진계가 유의하게 높았으며, 내성적인 성격은 정서적 소진, 냉소적 태도, 소진계가 유의하게 높았다. 4. 근무환경과 직무소진의 차이는 근무경력이 낮고, 일반직에서 일반진료 담당이 직업효능감 감소가 유의하게 높았고, 연봉이 낮을수록 냉소적 태도, 직업효능감 감소, 소진계가 유의하게 높았다. 5. 일반적인 특성과 대처행동의 차이는 연령이 낮고, 미혼이 소극적 대처에서 유의하게 높았고, 종교가 있는 경우 적극적 대처와 대처계가 유의하게 높았다. 6. 근무환경과 대처행동의 차이는 근무기관이 의원급인 경우 소극적 대처와 대처계가 유의하게 높았고, 근무경력이 낮을수록 소극적 대처에서 유의하게 높았으며, 연봉이 낮을수록 적극적 대처는 유의하게 낮았고, 소극적 대처는 높았다. 7. 직무소진과 대처행동간의 관련성에서 소진계는 적극적 대처 및 대처계와 유의한 역상관을 보였고, 소극적 대처와는 유의한 순상관을 보였다. 8. 대처행동에 따른 영역별 소진 차이는 대처계는 A그룹(평균미만)이 B그룹(평균이상)보다 직업효능감 감소와 소진계가 유의하게 높았고, 적극적 대처는 A그룹이 B그룹보다 냉소적 태도, 직업효능감 감소, 소진계가 유의하게 높았으며, 소극적 대처는 B그룹이 A그룹보다 정서적 소진, 냉소적 태도, 소진계가 유의하게 높았다. 이상의 결과에서 치과위생사의 연령, 근무경력, 연봉이 낮을수록, 미혼자가 소진과 소극적 대처가 높았고, 종교가 있는 경우 적극적 대처가 높아 경력이 낮은 치과위생사들의 직무소진을 감소시키고 적극적 대처행동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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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편부모의 자아통제가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

  • 김미숙;원영희
    • 한국사회복지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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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사회복지학회 2003년도 춘계학술대회 자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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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9-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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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의 목적은 저소득층 편부모의 자아통제가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요인들을 살펴봄으로써 이들 대상의 심리적 안녕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정색적 시사점을 얻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편의표본추출방법에 따라 저소득층이 밀집된 48개 지역에 거주하는 635명의 편부모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자기 기입식 설문지를 이용만 우편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종속 변수인 심리적 안녕감은 우울증, 자존감, 삶의 만족도 등이며, 독립변수로 인구사회적 배경 요인(모델 1), 사회적 지원 요인(모델 2), 자아통제 요인(모델 3) 등이 사용되었다. 본 연구의 주요 초점인 자아통제 요인은 내외통제성, 적극적 대처, 소극적 대처 등으로 구성되었다. 자료분석은 위계적 다중회귀분석(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Analysis)이 활용되었다. 본 연구에서 나타난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우울증 모델에서는 자아통제 요인이 모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내적 통제감이 높고 소극적 대처력이 낮고 적극적 대처력이 높을수록 우울증이 낮게 나타났다. 다른 유의한 변인은 건강상태로 건강할수록 우울증이 낮았다. 2) 자존감 모델에서는 자아통제 요인 중 내외통제청과 적극적 대처력이 유의한 변인으로 판명되어, 내적 통제감이 놓고 적극적 대처를 많이 하는 편부모일수록 자존감이 높았다. 또한 고연령이고, 건강상태가 좋고, 종교를 갖고 있으며 자녀와의 관계가 가까울수록 자존감이 높았다. 3) 삶의 만족도 모델에서는 자아통제, 소극적 대처, 적극적 대처가 유의한 변인으로 분석되어, 내적 통제감이 높고, 소극적 대처는 낮으며 적극적 대처력이 높은 편부모가 삶의 민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 건강, 종교, 자녀와의 관계는 두 모델에서는 유의하였으나, 자아통제 요인을 첨가하자 의미성이 없어졌다. 예상외로 부모, 형제, 친구, 공공기관, 종교기관으로부터 받는 사회적 지지는 거의 모든 모델에서 유의한 영향을 주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저소득층에게 제공되어지는 사회적 지지가 미미한 편으로 변이가 없기 때문으로 해결될 수 있다. 따라서, 저소득층 편부모에게 사회적 지지는 물론 자아통제를 제고하는 것이 그들의 심리적 안녕감을 높게 하는 주요 방안이라 팔 수 있다. 앞으로 저소득층 편부모의 자아통제를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 및 이의 적극적 실행방안이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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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대학생의 학년별 임상실습 스트레스 대처와 실습 만족도에 관한 융합 연구 (The Convergence Study of Stress Coping and Satisfaction with Clinical Practice to the Grade of Nursing Student's)

  • 박인숙
    • 한국콘텐츠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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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콘텐츠학회 2019년도 춘계종합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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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9-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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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학년별 임상실습 스트레스 대처와 실습 만족도를 규명하는 조사연구이다. 연구대상자는 K도 J시에 소재한 임상실습 경험이 있는 간호대학생 3학년은 141명, 4학년 142명 총 283명이다. 자료 분석은 SPSS 18.0 WIN 프로그램을 사용하였고, 대상자의 스트레스 대처 중 소극적인 대처 유형은 총 96점에서 3학년 63.75(${\pm}6.57$)점으로 4학년 62.21(${\pm}6.45$)점 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학년간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t= 1.75, p=.045). 대상자의 실습 만족도는 학년간 차이는 실습시간에 대한 만족도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t=2.87, p=.003). 대상자의 스트레스 대처와 실습만족도와의 관계에서는 적극적 대처 유형과 실습내용 만족도(r=.151, p<.05), 소극적 대처 유형과 실습시간 만족도(r=.138, p<.035)는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났다. 종합해보면 추후 실습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방법으로 임상 실습 전 긍정적이고 목표지향적인 형태를 유지할 수 있는 자극적이고 효율적인 교과과정과 비교과과정에서의 융합 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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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환경에서 대학생들의 스트레스, 스트레스 대처와 스마트기기 과의존의 관계 : 마음챙김의 조절효과 (The Relationships between College Students' Stress, Coping with Stress and Smart Devices Overdependence in the COVID-19 Pandemic : the Moderating Effect of Mindfulness)

  • 구혜경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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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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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1-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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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사회적으로 스마트기기를 통한 활용교육이 증가하고, 메타버스 등의 다양한 콘텐츠가 증가하면서 하면서 대학생들의 스마트기기의 과의존 또는 중독, 학습효과의 저하 등에 대한 부작용이 적지 않게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스마트기기의 과의존은 왜 발생하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스트레스, 스트레스 대처를 통한 구조적 관계를 분석하였다. 또한 대학생의 마음챙김 정도에 따라 이러한 구조적 관계에 차이가 나타나는지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대학생들이 지각하는 스트레스가 높아질수록 스트레스 대처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적극적 대처가 높아질수록 스마트기기의 과의존이 낮아지고, 소극적 대처가 높아질수록 과의존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마음챙김의 정도가 높을수록 스트레스에 대해 적극적 대처가 이루어지고 이로 인해 과의존은 낮아지며, 마음챙김의 정도가 낮을수록 스트레스에 대해 소극적인 대처가 이루어짐으로 인해 스마트기기의 과의존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급대원의 외상성 스트레스 영향요인 (Factors Affecting Posttraumatic Stress of Emergency Medical Personnels)

  • 백미례
    • 한국방재학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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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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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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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구급대원의 외상성 스트레스, 사회적지지, 업무부담감과 대처형태를 알아보고 외상성스트레스와 적극적 대처에 영향을 주는 영향변수들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2009년 4~5월까지 중앙소방학교에서 교육 중인 전국과 C도에서 근무하는 구급대원들을 편의표집하여 총143부가 SPSS WIN 14.0 program을 이용하여 분석되었다. 외상성스트레스 검사는 Weiss(1997)가 다시 제작한 IES-R 도구를 사용하였고 최은숙(2000)이 수정, 개발한 업무부담감 측정도구와 오진환(2006)의 연구에서 수정 보완한 사회적 지지 측정도구와 이장호(1988)등의 연구에서 총 62문항으로 구성된 대처방식을 측정도구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외상성스트레스 고위험군은 74명(51.7%)로 나타났고 일반적 특성에 따른 외상성스트레스 정도는 나이, 결혼, 학력, 직급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유의수준 p=0.000에서 고위험군이 외상성 스트레스의 모든 세 하위영역(t=20.25), 업무부담감(t=5.75), 소극적 대처(t=4.19)와 적극적 대처방법(t=5.61)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상성스트레스와 주요변인간 상관관계는 유의수준 p=0.000에서 사회적 지지를 제외한 업무부담감(r=0.508), 적극적 대처(r=0.375), 소극적 대처(r=0.505)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급대원들의 외상성스트레스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업무 부담감(0.371)과 소극적 대처(0.366)로 나타났고 또한 외상성 스트레스 고위험군에 가장 영향을 주는 변수로도 업무 부담감(odds ratio=1.064, 95% 신뢰구간:1.031-1.103)과 소극적 대처(odds ratio=1.050, 95% confidence interval:1.022-1.080)로 나타나 일치하였다. 적극적 대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외상성 스트레스(0.392)와 사회적지지(0.158)로 나타났다. 따라서 구급대원의 외상성 스트레스를 감소하기 위해 업무부담감을 줄이고 소극적 대처를 감소시키고 대신 사회적 지지를 높여 적극적 대처를 할 수 있는 정책적 대안이 필요하다.

부채농가의 경제적 대처행동 - 충남지역을 중심으로 - (Economic Coping Behaviors of Rural Households with Debt - The Case of Choong-Nam Area -)

  • 손상희
    • 가정과삶의질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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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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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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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본 연구는 부채농가의 재정향상을 위한 경제적 대처행동의 양상과 그 관련요인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충남지역 농촌가계들을 대상으로 수집한 자료를 이용하였는데 대처행동을 파악하기 위해서 요인분석을 대처행동에 대한 부채관련변수의 관련성을 보기 위해서 분산분석을, 관련변수들의 독립적인 영향력을 검증하기 위해서는 중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농촌가계의 경제적 대처행동은 6개 속성으로 분류되 었으며 '소극적 노력', '절약 및 노동력활용', '적극적노력', '재정관리', '의존적 행동', '한계적 행동'의 순으로 자주 수행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2) 부채관련변수 중에서 총부채액, 부채부담, 부채부담감은 각 대처행동에 대해서 다소 다른 관계를 보였다. 소득대비 부채상환액과 소득 대비 부채상환요구액으로 측정한 부채부담은 대처행동에 대해서 그 효과가 서로 다르게 나타났다. (3) 대처행동에 대한 독립적인 영향요인으로 밝혀진 부채관련변수와 소득 및 자산관련변수, 인구통계적 특성변수, 환경적 특성변수들은 각 행동에 대해 그 영향력이 다르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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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령자의 사회적 지지가 스트레스 대처방식에 미치는 영향 (A Study on the Effect of Social Support for Middle-aged and Older People on Strategy of Coping Stress)

  • 임안나;박영숙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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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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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9-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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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국민연금연구원의 노후보장패널조사 5차 부가자료를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조사 대상자는 전국의 50세 이상의 중고령자 7763명이다. 먼저 집단 간 차이를 분석한 결과 연령이 낮을수록,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경제수준이 높은 경우, 건강상태가 좋은 경우, 주된 생활비를 본인과 부부가 마련하는 경우에 다양한 유형의 대처전략을 사용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스트레스 대처방식과 사회적 지지의 회귀분석 결과 사회적 지지가 높을수록 적극적 대처, 소극적 대처, 사회적 지지 대처방식을 많이 사용하였으며, 사회적 지지가 낮을수록 회피적 대처방식을 사용하였다. 위의 결과에 따라 중고령자들의 스트레스 대처방식에서 사회적 지지가 중요한 요인임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중고령자의 사회적 지지를 강화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 가족과 지역사회의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

일부 치위생과 학생의 자기 통제력 수준에 따른 스트레스 대처방식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Relationship of Self-Control to Stress-Coping Style among Dental Hygiene Students)

  • 정은주;윤혜정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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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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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8-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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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치위생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기 통제력의 수준이 스트레스와 대처방식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스트레스로 인한 학교생활 부적응을 예방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2012년 9월부터 10월까지 3개 대학의 치위생과 재학생을 편의 추출하여 자료를 수집하였고, 최종적으로 채택된 561부를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치위생과 학생들의 자기 통제력 수준은 평균 3.22점으로 나타났으며, 학년에 따른 자기 통제력은 3학년이 3.27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p<0.05),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수록 자기 통제력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p<0.05). 2. 영역별 스트레스 대처방식은 적극적 대처가 평균 3.28점, 소극적 대처가 평균 3.34점으로 소극적 대처방식을 더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제수준이 높을수록 적극적 대처방식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고(p<0.001), 적극적 대처는 스트레스 수준(p<0.01)과 스트레스로 인한 건강 영향 정도(p<0.05)에 따라 각 군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또한 자기통제력 수준에 따른 영역별 스트레스 대처방식을 비교한 결과, 자기 통제력이 높을수록 적극적 대처 방식을 빈번하게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 자기 통제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시행한 결과 스트레스 수준 중 '전혀 받지 않는다(${\beta}$=0.084, p<0.05)'와 적극적 대처방식(${\beta}$=0.234, p<0.001)이 자기 통제력과 관련이 있었다. 이상의 결과를 통해 자기 통제력은 스트레스를 대처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의 하나이므로, 스트레스를 적절하게 대처하기 위해 개인의 자기 통제력 정도를 확인하고, 자기 통제력을 발달시킬 수 있는 적절한 상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보건계열 대학생의 자아존중감과 스트레스 대처방안 (Self-Esteem and Stress-Coping Strategies of the College Students in the Department of Public Health)

  • 유은영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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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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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5-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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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보건계열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의 자아존중감, 스트레스 대처방안 간의 관계를 파악하여 학교생활과 진로지도에 관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시도하였다. 호남지역에 위치한 6개의 보건계열 학과에 재학중이며, 연구 참여에 동의한 대학생 244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자료수집은 자아존중감과 스트레스대처 방식을 포함한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하여 자기기입식 응답법으로 2008년 11월 1일부터 12월 21일까지 하였다. 연구결과는 일반적 특성들 중 자아존중감과는 종교가 있는 경우와 교우관계가 매우 원만한 경우에 높은것으로 나왔으며, 적극적 스트레스 대처방안과는 학년과 어머니의 교육정도가 높을수록, 소극적 스트레스 대처방안과는 종교가 있는 경우와 군지역에 거주하는 경우에 적극 활용한 것으로 나왔다. 적극적 스트레스대처(문제중심과 사회적 지지)가 잘 될수록 자아존중감이 높으며, 소극적 대처(정서완화와 소망대처)가 잘 될수록 자아존중감이 높은 것으로 나와, 대학생들의 전반적인 스트레스 대처방안이 높을수록 자아존중감이 높음을 나타냈다. 결론적으로 보건계열 대학생들이 학업과 실습, 취업 등에 대한 스트레스 대처방안을 모색 할 있도록 자아존중감 향상 커리큐럼을 대학 정규 교육과정에 마련하고 학생 상호간의 유대관계 향상과 지도교수와 학생간의 정서적 교류체계를 형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대학생활 적응에 도움이 되리라 사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