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소공인클러스터

검색결과 2건 처리시간 0.014초

소공인클러스터의 특성과 발달단계에 대한 비교연구: 서울시 창신 및 장위 의류봉제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Comparatie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and Development Stage of Micro Manufacturers Clusters: Focused on Apparel Sewing Clusters in Changsin and Jangwi, Seoul, Korea)

  • 정영수
    • 한국경제지리학회지
    • /
    • 제23권1호
    • /
    • pp.35-55
    • /
    • 2020
  • 소공인클러스터의 지원정책은 소공인클러스터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야 하지만, 유관기업의 통상적인 정보 수집을 기반으로 비슷한 정책만 내놓고 있다. 소공인클러스터의 지역적 특성이 파악이 안 되므로 지원정책에 반영이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소공인클러스터의 특성을 클러스터의 특징인 국지화, 네트워킹/착근성, 혁신시너지/집단학습의 형성요소로 분석하였으며, 분석된 형성요소를 기반으로 발달단계를 적용해 보았다. 같은 업종이어도 지역적 특성이 다를 수 있으므로, 서울시 의류봉제업의 대표적인 클러스터인 창신지역과 장위지역의 소공인클러스터를 지역적 특성과 발달단계로 비교 연구하였다. 의류봉제 소공인클러스터의 특성 분석 결과, 국지화에서 동종업체 집적은 창신지역이 장위지역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네트워킹/착근성에서 두 지역 모두 잘 형성되어 있었다. 하지만 혁신시너지/집단학습의 협업에서 창신지역은 디자이너 중심으로 장위지역은 소공인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고, 박람회 및 세미나 참여와 샘플 및 제작에 있어 창신지역은 적극적인 반면 장위지역은 소극적으로 나타났다. 두 형성요소로 살펴본 결과, 두 지역의 소공인클러스터의 발달단계는 창신 의류봉제 소공인클러스터의 경우 산업지구를 넘어 혁신지구로 진행되고 있고, 장위 의류봉제 소공인클러스터는 산업지구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창신과 장위 의류봉제 소공인클러스터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두 지역의 특성과 발달단계를 반영한 정부의 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한다.

서울시 의류봉제 소공인클러스터의 특성요인에 따른 정책수단 차별화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Differentiation of Policy Instruments According to the Characteristic Factors of Apparel Sewing Micro Manufacturers Clusters in Seoul)

  • 정영수;황주성
    • 한국경제지리학회지
    • /
    • 제26권3호
    • /
    • pp.238-255
    • /
    • 2023
  • 본 연구는 클러스터의 특성요인을 측정할 수 있는 변수로 도출하여, 창신동, 독산동, 장위동 의류봉제 집적지의 특성을 밝히고자 하였다. 이 결과를 토대로 각 집적지별로 정부의 지원정책에 대한 수요가 어떻게 다른지를 비교분석하였다. 자료는 세 지역의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한 대면 설문조사와 심층인터뷰를 통해 수집하였다. 분석결과, 창신동은 '혁신성장 지향형', 독산동은 '네트워킹 지향형', 그리고 장위동은 '전문집적 지향형', 클러스터로 판별되었다. 정책수요에 대한 조사 결과 세 지역의 정책수요가 다르게 나타났는데, 창신동은 역량형성, 독산동은 정보제공, 장위동은 혜택의 정책수단을 선호하였다. 동일한 의류봉제 업종의 집적지 간에도 형성과정과 특성이 다르고, 그로 인해 정책수단에 대한 수요도 다르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정책적 제언으로는 주기적인 실태조사를 통한 집적지별 특성과 정책수요의 파악, 집적지의 특성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지원정책의 수립과 집행을 제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