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세포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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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진미'의 외과피 발달과 미세균열 (Development of the Exocarp and Occurrence of Micro-cracking in 'Jinmi' Peaches)

  • 마경복;천종필;김정배;도경란;조광식;최진호;황해성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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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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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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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복숭아 '진미'의 미세균열 발생원인을 구명하기 위하여 시기별로 외과피 조직의 발달양상을 관찰하였으며, 수확기에는 '가납암백도', '천중도백도', '유명'과 외과피 조직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미세균열 발생은 '진미'에서 59.1%로 가장 높았고, '가납암백도' 30.6%, '천중도백도' 21.5%, '유명' 6.4%의 순이었다. '진미'는 만개 후 69일부터 외표피 바로 아래에서 공동화 현상이 쉽게 관찰되었으며, 생육이 진전될수록 공동화 현상이 확대되었다. 또한 수확기에 '진미' 품종은 외과피 층의 수가 다른 품종들에 비하여 적었으며, '천중도백도'와 '유명'에 비하여 외과피층의 두께가 얇고, 아표피 세포들의 크기가 작으며, 모양이 납작하였다. 따라서 복숭아 '진미'의 미세균열은 다른 품종에 비해서 외표피층의 발달 불량과 외과피 바로 아래 부분의 공동화 현상 발달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기공 메커니즘에 대한 CO2의 역할은 무엇인가? (What are the Possible Roles of CO2 on Stomatal Mechanism?)

  • 이준상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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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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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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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CO_2$는 기공 메커니즘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 햇빛에 의해 유도된 기공 열림에서 독립적인 $CO_2$의 효과를 분리해서 본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CO_2$에 의한 기공 열림 메커니즘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실정이다. 기공은 또한 $CO_2$ 농도에 따라 다르게 반응 할 수 있다. 기공 열림과 닫힘의 식물의 생체적인 리듬도 관여하므로, $CO_2$의 반응에 대한 해석은 많은 요소들을 고려해야 한다. 세포간극 내강 ($C_i$)의 감소된 $CO_2$에서는 기공을 열린다는 것이 일반적으로 정해진 사실이다. 기공 열림의 정도를 결정하는 것은 삼투 물질이고, $CO_2$가 삼투 물질의 수송에 영향을 준다고 가정하는 것이 $CO_2$가 기공 메커니즘에 영향을 주는 유일한 방법이다. 그러나 $CO_2$가 어떻게 공변세포 내의 삼투물질 농도에 영향을 주는지 그 메커니즘은 불분명하다. 지금까지, $CO_2$는 공변세포의 삼투퍼텐셜을 증가시키는 이온과 유기물이 어떻게 공변세포 막을 통한 수송 메커니즘이 이루어지는지는 알려진 것이 없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CO_2$에 의한 삼투물질들의 공변세포 막 투과성에 대해 초점을 두었다. 잎을 일정한 농도의 $CO_2$에 노출할 때 $CO_2$-관련된 반응들이 나타난다. 빛에 의한 기공 열림의 가설은 $K^+$, $Cl^-$, 슈크로스 그리고 말산$^{2-}$를 포함하는 공변세포 내 삼투물질 농도의 증가에 있다. $CO_2$$H^+$를 세포 밖으로 방출하는 것을 나타내는 막의 과분극 (hyperpolarization)을 유도했다는 보고가 있다. 이는 $CO_2$가 막 투과성에 관련된 첫 번째 증거이다. 온전한 잎에서 $CO_2$는 빛에 의해 유도된 막의 과분극보다 3~4 배까지 공변세포의 막 과분극을 유도했다. 이러한 결과들은 $CO_2$가 막 투과성에 영향을 주는 인지질 이중층과 수송단백질의 물리적인 특성에 변화를 초래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Puromycin aminonucleoside 투여에 따른 사구체 족세포 ${\beta}$-catenin의 변화 (The Change of Podocyte ${\beta}$-Catenin by Puromycin Aminonucleoside)

  • 최지영;안은미;박혜영;신재일;하태선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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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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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8-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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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목적 : 단백뇨 질환의 실험모델인 puromycin aminonucleoside (PAN)에서 관찰할 수 있는 족세포의 병리학적 이상에 있어서 ${\beta}$-catenin의 변화를 생체 외 족세포 배양실험을 통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PAN에 의한 족세포의 ${\beta}$-catenin의 변화를 생체 외 배양실험을 통해 알아보고자 백서 사구체 상피세포를 배양하여 다양한 농도의 PAN을 투여하여 confocal 현미경을 통하여 ${\beta}$-catenin의 분포를 관찰하였고, Western blotting과 RT-PCR을 사용하여 ${\beta}$-catenin 발현의 변화를 관찰하였다. 결과:외곽세포질에 분포하는 ${\beta}$-catenin이 단일세포 혹은 응집환경에서 PAN의 농도가 올라갈수록 흐려지면서 세포간에 간극이 생기는 것을 볼 수 있었다. Western 분석에서, ${\beta}$-catenin 단백양은 PAN의 농도가 증가할수록, 특히, 고농도인 $50{\mu}g/mL$에서 24시간과 48시간이 노출 조건에서 각각 34.9%와 34.3%의 의미 있는 감소소견을 보였다(P<0.05). 이러한 소견은 RT-PCR에서도 유사하게 보였으며, 24시간에서는 고농도인$50{\mu}g/mL$ PAN을 첨가한 조건에서 25.4%의 의미 있는 감소를 보였으며, 48시간에서는 $25{\mu}g/mL$$50{\mu}g/mL$ PAN을 첨가한 조건에서 각각 46.6%와 51.8%의 의미 있는 감소를 보였다. 결론: PAN은 족세포에서 ${\beta}$-catenin을 세포막으로부터 내부로의 분포변화를 유발하고, ${\beta}$-cate-nin mRNA의 발현 감소와 단백수준에서 양의 감소를 초래함으로서, PAN에 의한 족세포 내 분포변화에 유전자 억제에 의한 ${\beta}$-catenin 단백의 감소로 단백뇨의 발생에 기여할 것이라 사료된다.

홍삼 유래 성분들의 면역조절 효능

  • 조재열
    • 식품저장과 가공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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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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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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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면역반응은 외부 감염원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고 외부감염원을 제거하고자 하는 주요항상성 유지기전의 하나이다. 이들 반응은 골수에서 생성되고 비장, 흉선 및 임파절 등에서 성숙되는 면역세포들에 의해 매개된다. 보통 태어나면서부터 얻어진 선천성 면역반응을 매개하는 대식세포, 수지상 세포 등과, 오랜기간 동안 감염된 다양한 면역원에 대한 경험을 토대로 얻어진 획득성 면역을 담당하는 T 임파구 등이 대표적인 면역세포로 알려져 있다. 다양한 면역질환이 최근 주요 사망률의 원인이 되고 있다. 최근, 암, 당뇨 및 뇌혈관질환 등이 생체에서 발생되는 급 만성염증에 의해 발생된다고 보고됨에 따라 면역세포 매개성 염증질환에 대한 치료제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또한 암환자의 급격한 증가는 암발생의 주요 방어기전인 면역력 증강에 대한 요구들을 가중시키고 있다. 예로부터 사용되어 오던 고려인삼과 홍삼은 기를 보호하고 원기를 회복하는 명약으로 알려진 대표적인 우리나라 천연생약이다. 특별히, 홍삼은 단백질과 핵산의 합성을 촉진시키고, 조혈작용, 간기능 회복, 혈당강하, 운동수행 능력증대, 기억력 개선, 항피로작용 및 면역력 증대에 매우 효과가 좋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홍삼에 관한 많은 연구에 비해, 현재까지 홍삼이 면역력 증강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분자적 수준에서의 연구는 매우 미미한 것으로 확인되어져 있다. 홍삼의 투여는 NK 세포나 대식세포의 활성이 증가하고 항암제의 암세포 사멸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어졌다. 현재까지 알려진 주요 면역증강 성분은 산성다당류로 보고되었다. 또 한편으로 일부 진세노사이드류에서 항염증 효능이 확인되어졌으며, 이를 통해 피부염증 반응과 관절염에 대한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본 연구는 KT&G 연구출연금 (2009-2010) 지원을 받아 이루어졌기에 이에 감사드린다]. 면역반응은 외부 감염물질의 침입으로 유도된 질병환경을 제거하고 수복하는 중요한 생체적 방어작용의 하나이다. 이들 과정은 체내로 유입된 미생물이나 미세화학물질들과 같은 독성물질을 소거하거나 파괴하는 것을 주요 역할로 한다. 외부로 부터 인체에 들어온 이물질에 대한 방어기전은 현재 두 가지 종류의 면역반응으로 구분해서 설명한다. 즉, 선천성 면역 반응 (innate immunity)과 후천성 면역 반응 (adaptive immunity)이 그것이다. 선천성 면역반응은 1) 피부나 점막의 표면과 같은 해부학적인 보호벽 구조와 2) 체온과 낮은 pH 및 chemical mediator (리소자임, collectin류) 등과 같은 생리적 방어구조, 3) phagocyte류 (대식세포, 수지상세포 및 호중구 등)에 의한 phagocytic/endocytic 방어, 그리고 4) 마지막으로 염증반응을 통한 감염에 저항하는 면역반응 등으로 구분된다. 후천성 면역반응은 획득성면역이라고도 불리고 특이성, 다양성, 기억 및 자기/비자기의 인식이라는 네 가지의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외부 유입물질을 제거하는 반응에 따라 체액성 면역 반응 (humoral immune response)과 세포성 면역반응 (cell-mediated immune response)으로 구분된다. 체액성 면역은 침입한 항원의 구조 특이적으로 생성된 B cell 유래 항체와의 반응과 간이나 대식세포 등에서 합성되어 분비된 혈청내 보체 등에 의해 매개되는 반응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포성 면역반응은 T helper cell (CD4+), cytotoxic T cell (CD8+), B cell 및antigen presenting cell 중개를 통한 세포간 상호 작용에 의해 발생되는 면역반응이다. 선천성 면역반응의 하나인 염증은 우리 몸에서 가장 빈번히 발생되고 있는 방어작용의 하나이다. 예를 들면 감기에 걸렸을 경우, 환자의 편도선내 대식세포나 수지상세포류는 감염된 바이러스 단독 혹은 동시에 감염된 박테리아를 상대로 다양한 염증성 반응을 유도하게 된다. 또한, 상처가 생겼을 경우에도 감염원을 통해 유입된 병원성 세균과 주위조직내 선천성 면역담당 세포들 간의 면역학적 전투가 발생되게 된다. 이들 과정을 통해, 주위 세포나 조직이 손상되면, 즉각적으로 이들 면역세포들 (주로 phagocytes류)은 신속하게 손상을 극소화하고 더 나가서 손상된 부위를 원상으로 회복시키려는 일련의 염증반응을 유도하게 된다. 이들 반응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발적 (redness), 부종 (swelling), 발열 (heat), 통증 (pain) 등의 증상으로 나타나게 된다. 즉, 손상된 부위 주변에 존재하는 모세혈관에 흐르는 혈류의 양이 증가하면서 혈관의 직경이 늘어나게 되고, 이로 인한 조직의 홍반과, 부어 오른 혈관에 의해 발열과 부종이 초래되는 것이다. 확장된 모세혈관의 투과성 증가는 체액과 세포들이 혈관에서 조직으로 이동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고, 이를 통해 축적된 삼출물들은 단백질의 농도를 높여, 최종적으로 혈관에 존재하는 체액들이 조직으로 더 많이 이동되도록 유도하여 부종을 형성시킨다. 마지막으로 혈관 내 존재하는 면역세포들은 혈판 내벽에 점착되고 (margination), 혈관벽의 간극을 넓히는 역할을 하는 히스타민 (histamine)이나 일산화질소(nitric oxide : NO), 프로스타그린딘 (prostagladins : PGE2) 및 류코트리엔 (leukotriens) 등과 같은 chemical mediator의 도움으로 인해 혈관벽 사이로 삼출하게 되어 (extravasation), 손상된 부위로 이동하여 직접적인 외부 침입 물질의 파괴나 다른 면역세포들을 모으기 위한 cytokine (tumor necrosis factor [TNF]-$\alpha$, interleukin [IL]-1, IL-6 등) 혹은 chemokine (MIP-l, IL-8, MCP-l등)의 분비 등을 수행함으로써 염증반응을 매개하게 된다. 염증과정시 발생되는 여러 mediator 중 PGE2나 NO 및 TNF-$\alpha$ 등은 실험적 평가가 용이하여 이들 mediator 자체나 생성관련효소 (cyclooxygenase [COX] 및 nitric oxide synthase [NOS] 등)들은 현재항염증 치료제의 개발 연구시 주요 표적으로 연구되고 있다. 염증 반응은 지속기간에 따라 크게 급성염증과 만성염증으로 나뉘며, 삼출물의 종류에 따라서는 장액성, 섬유소성, 화농성 및 출혈성 염증 등으로 구분된다. 급성 염증 (acute inflammation)반응은 수일 내지 수주간 지속되는 일반적인 염증반응이라고 볼 수 있다. 국소반응은 기본징후인 발열과 발적, 부종, 통증 및 기능 상실이 특징적이며, 현미경적 소견으로는 혈관성 변화와 삼출물 형성이 주 작용이므로 일명 삼출성 염증이라고 한다. 만성 염증 (chronic inflammation)은, 급성 염증으로부터 이행되거나 만성으로 시작된다. 염증지속 기간은 보통 4주 이상 장기화 된다. 보통 염증의 경우에는 염증 생성 cytokine인 Th1 cytokine (IL-2, interferone [IFN]-$\gamma$ 및 TNF-$\alpha$ 등)의 생성 후, 거의 즉각적으로 항 염증성 cytokine인 Th2 cytokine(IL-4, IL-6, IL-10 및 transforming growth factor [TGF]-$\beta$ 등)이 생성되어 정상반응으로 회복된다. 그러나, 어떤 원인에서든 면역세포에 의한 염증원 제거 반응이 문제가 되면, 만성염증으로 진행된다. 이 반응에 주로 작용을 하는 염증세포로는 단핵구와 대식세포, 림프구, 형질세포 등이 있다. 암은 전세계적으로 사망률 1위의 원인이 되는 면역질환의 하나이다. 산화적 스트레스나 자외선 조사 혹은 암유발 물질들에 의해 염색체내 protooncogene, tumor-suppressor gene 혹은 DNA repairing gene의 일부 DNA의 돌연변이 혹은 결손 등이 발행되면 정상세포는 암화과정을 시작하게 된다. 양성세포 수준에서 약 5에서 10여년 후 악성수준의 암세포가 생성되게 되면 이들 세포는 새로운 환경을 찾아 전이하게 되는데 이를 통해 암환자들은 다양한 장기에 동인 오리진의 암세포들이 생성한 종양들을 가지게 된다. 이들 종양세포는 정상 장기의 기능을 손상시켜며 결국 생명을 잃게 만든다. 이들 염색체 수준에서의 돌연변이 유래 암세포는 거의 대부분이 체내 면역시스템에 의해 사멸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계속되는 스트레스나 암유발 물질의 노출은 체내 면역체계를 파괴하면서 최후의 방어선을 무너뜨리면서 암발생에 무방비 상태를 만들게 된다. 이런 이유로 체내 면역시스템의 정상적 가동 및 증강을 유도하게 하는 전략이 암예방시 매우 중요한 표적으로 인식되면서 다양한 형태의 면역증강 물질 개발을 시도하고 있다. 인삼은 두릅나무과의 여러해살이 풀로써, 오랜동안 한방 및 민간에서 원기를 회복시키고, 각종 질병을 치료할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는 대표적인 전통생약이다. 예로부터 불로(不老), 장생(長生), 익기(益氣), 경신(經身)의 명약으로 구전되어졌는데, 이는 약 2천년 전 중국의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에서 "인삼은 오장(五腸)을 보하고, 정신을 안정시키고, 혼백을 고정하며 경계를 멈추게 하고, 외부로부터 침입하는 병사를 제거하여주며, 눈을 밝게 하고 마음을 열어 더욱 지혜롭게 하고 오랫동안 복용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장수한다" 라고 기술되어있는 데에서 유래한 것이다. 다양한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고려인삼 (Panax ginseng)이 효능 면에서 가장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별이 고려인삼으로부터 제조된 고려홍삼은 전세계적으로도 그 효능이 우수한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대부분의 홍삼 약효는 dammarane계열의 triterpenoid인 ginsenosides라고 불리는 인삼 saponin에 의해 기인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 화합물군의 기본 골격에 따라, protopanaxadiol (PD)계 (22종) 및 protopanaxatriol (PT)계 (10종)으로 구분되고 있다 (표 1). 실험적 접근을 통해 인삼의 약리작용 이해를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경주되고 있으나, 여전히 많은 부분에서 충분히 이해되고 있지 않다. 그러나, 현재까지 연구된 인삼의 약리작용 관련 연구들은 심혈관, 당뇨, 항암 및 항스트레스 등과 같은 분야에서 인삼효능이 우수한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그러나 면역조절 및 염증현상과 관련된 최근 연구결과들은 많지 않으나, 향후 다양하게 연구될 효능부분으로 인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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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산(産) 라디아타소나무의 압축이상재(壓縮異常材), 대응재(對應材) 및 측면재(側面材)의 해부학적(解剖學的) 특성(特性) 비교(比較) (Anatomical Comparisons of Compression, Opposite, and Lateral Woods in New Zealand Radiata Pine(Pinus radiata D. Don))

  • 엄영근
    • Journal of the Korean Wood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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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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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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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뉴질랜드산(産) 라디아타소나무의 수간(樹幹) 및 지재(枝材)에 발달(發達)되어 있는 압축이상재(壓縮異常材), 대응재(對應材) 및 측면재(側面材)의 해부학적(解剖學的) 특성(特性)을 광학현미경(光學顯微鏡), 주사전자현미경(走射電子顯微鏡) 그리고 투과전자현미경(透過電子顯微鏡)을 이용하여 조직학적(組織學的) 및 구성요소(構成要素)의 수량적(數量的) 측면(側面)에서 비교(比較), 검토(檢討) 하였다. 조직학적(組織學的)인 면(面)에서 볼 때 춘재(春材)로부터 추재(秋材)로의 가도관(假導管) 이행(移行)은 대응재(對應材)나 측면재(側面材)보다 압축이상재(壓縮異常材)가 훨씬 더 점진적(漸進的)이었다. 편심생장(偏心生長)으로 인해 연륜폭(年輪幅)은 압축이상재(壓縮異常材)가 가장 컸고 그 다음이 측면재(側面材) 및 대응재(對應材)의 순이었으며 추재솔(秋材率) 역시 압축이상재(壓縮異常材)가 대응재(對應材) 및 측면재(側面材)보다 컸다. 횡단면상(橫斷面上) 가도관(假導管) 형상면(形狀面)에서 압축이상재(壓縮異常材)가 원형(圓形)을 나타내는 반면 대응재(對應材)와 측면재(側面材)는 각형(角形)을 띠고 있었다. 또한 압축이상재(壓縮異常材)에서만 가도관(假導管)의 세포벽(細胞壁)에 나선강(螺旋腔)과 나선열(螺旋裂) (helical cavity and check), 슬릿(slit)형(形) 벽공구(壁孔口)가 존재(存在)하였으나 $S_3$층(層)이 결여(缺如)되어 있었으며 굴곡(屈曲)된 선단(先端)과 불규칙(不規則)한 형상(形狀)의 가도관(假導管) 및 세포간극(細胞間隙)이 자주 관찰(觀察)되었다. 직교분야(直交分野) 벽공(壁孔)은 압축이상재(壓縮異常材)가 가문비나무형(型) 그리고 대응재(對應材) 및 측면재(側面材)는 소나무형(型) 벽공(壁孔)을 나타냈다. 수량적(數量的) 특성(特性) 면에서 볼 때 가도관(假導管)의 길이는 압축이상재(壓縮異常材)가 가장 짧고 측면재(側面材)가 가장 길었으며 가도관(假導管)의 벽(壁) 두께는 압축이상재(壓縮異常材)가 대응재(對應材)나 측면재(側面材)보다 두꺼웠다. 수직수지구(垂直樹脂溝)는 대응재(對應材)가 그리고 수평수지구(水平樹脂溝)(방추형(紡錐形) 방사조직(放射祖織))는 압축이상재(壓縮異常材)의 쪽이 많았다. 결론적(結論的)으로 보면 라디아타소나무의 압축이상재(壓縮異常材)는 근본적으로 대응재(對應材)나 측면재(側面材)와는 상이(相異)한 특성(特性)을 지녔으나 대응재(對應材)와 측면재(側面材)는 거의 유사(類似)한 특성(特性)을 공유(共有)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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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당귀가 Orotic acid 유발 흰쥐 지질 대사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Fermented Angelica gigas Nakai on Lipid Metabolism in Orotic Acid Model Rats)

  • 안희영;박규림;조영수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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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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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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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Orotic acid 1% 수준으로 지방간을 유발시킨 흰쥐에 Monascus purpureus 균주 발효 당귀 5%를 식이 첨가하여 간 조직 및 혈중의 지질대사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였다. 발효 참당귀 분말을 10일간 식이 급여한 결과, orotic acid 유발 지방간 흰쥐의 간 조직 내 중성지질 농도를 낮추고, 혈청 지질 농도가 정상 수준으로 회복되었음을 확인하였다. 간 조직 내 MTP mRNA 및 PDI mRNA 발현 정도는 정상군에 비해 발효 당귀군에서 약간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거나, 유의적으로 증가된 수치를 나타내었다. 간 조직의 형태학적 관찰에서는 세포 간극이 좁고 잘 구성된 소엽구조를 하고 있는 정상군에 반해 OA 대조군은 orotic acid 투여로 소포성 지방 변성이 소엽 중심대에 나타나 있고, 지방세포의 크기와 수가 증가하여 전형적인 지방간 형태의 양상을 보였다. 한편, 발효 당귀군의 간장은 간세포의 소포성 지방세포들이 현저히 감소함으로써, 정상 수준의 형태학적 간 성상을 나타내어 지방간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되며, 간 조직의 지질 축적 억제로 인한 지질대사 개선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완두콩(Pisum sativum L.) 상처에서 유도되는 불용성 산성 인버타제의 면역조직화 (Immunolocalization of Wound-Inducible Insoluble Acid Invertases in Pea (Pisum sativum L))

  • 김동균;이택견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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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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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25-6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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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인버타제는 설탕을 포도당과 과당으로 가수분해하며, 광합성 조직과 다양한 수용체 조직 사이의 탄수화물 재배치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인버타제는 식물에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기 위하여 여러가지 isoforms으로 존재한다. 불용성 인버타제는 고농도의 염을 포함하는 버퍼용액에서만 추출되며, 이 종류의 인버타제 중 산성 인버타제는 산성 pH(pH 4-5)에서 최적의 활성을 갖는다. 물리적인 상처에 반응하여 잎, 줄기 및 뿌리에서 불용성 산성 인버타제(INAC-INV)가 유도되는 것이 연구되어 왔다. 식물에서 효소의 localization을 검출하기 위한 면역조직화 연구를 수행하였다. 이 연구에서 인버타제의 축적은 기계적 손상 후 72시간에 최고수준에 도달하였다. INAC-INV의 활성은 대조구 잎보다 상처받은 조직에서 3배까지 증가하였다. 면역조직화 결과는 INAC-INV가 세포벽과 세포간극에 축적되어 있음을 보여주었다. INAC-INV는 또한 상처와 가까운 사부조직의 체관세포벽에 위치하였다. 종합해 볼 때, 이 연구는 상처에 의한 INAC-INV 유도는 상처치료 과정에서 필요한 높은 에너지 요구에 대한 반응에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추측케 한다.

국내산 맹종죽의 죽령별 해부학적 특성 (Anatomical Characteristics of Korean Phyllostachys pubescens by Age)

  • 전우석;변희섭;김남훈
    • Journal of the Korean Wood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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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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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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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대나무는 생장이 빠르고, 벌목주기가 짧으며, 목재와 비교하여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을 가지는 주요 바이오매스 자원 중 하나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대나무재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기초자료를 수집하기 위하여, 국내산 맹종죽(Phyllostachys pubescens)의 1년생~5년생까지 죽령별로 해부학적 특성을 광학현미경과 주사전자현미경으로 비교 분석하였다. 또한 셀룰로오스의 결정특성을 X선회절법에 의해 분석하였다. 횡단면 관찰 결과, 유관속초의 크기는 1년생이 가장 작았으며, 2년생 이후 유사하였다. 수 부분에서 표피부로 갈수록 유관속의 분포밀도가 높았고, 유관속초의 발달 형태가 뚜렷하게 달랐다. 특히, 1년생 수 부분 유관속 중 세포간극에 인접한 유관속초가 발달 되지 않은 유관속이 드물게 출현하는 것이 관찰되었다. 구성세포 치수 측정 결과, 섬유길이는 1년생이 가장 짧았으며, 모든 년생에서 표피부가 수 부분보다 길었다. 유관속의 방사 및 접선방향 폭은 모든 년생에서 접선방향 폭이 더 컸으며, 2년생부터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도관 직경 및 내층 두께는 1년생의 값이 가장 작았으며, 도관 직경은 2년생 이후, 내층 두께는 3년생 이후부터 유사한 값을 보였다. 상대결정화도는 모든 년생에서 표피부로 갈수록 높은 값을 보였으며, 1년생의 값이 가장 낮고, 2~5년생은 비슷한 값을 보였다. 결론적으로, 국내산 맹종죽은 죽령별로 조직구조에 있어 정성적 및 정량적 차이가 있었으며, 2~5년생의 특성은 비슷한 경향이 있었다. 따라서, 1년생은 미성숙한 상태이며, 2년생 이상의 대나무는 성숙한 상태로 조직구조적으로 안정된 특성을 갖는 것으로 사료된다.

유성견의 정중구개봉합 급속확대시 투여된 불화나트륨의 초기 효과에 관한 연구 (THE EARLY EFFECTS OF SODIUM FLUORIDE ON THE RAPID PALATAL EXPANSION IN GROWING DOGS)

  • 이현경;정규림
    • 대한치과교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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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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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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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이 연구는 성장중인 유성견의 정중구개봉합 급속확대후 봉합부 골조직의 치유 및 골개조과정에 미치는 불화나트륨의 효과를 관찰하기 위하여 시행되었다. 생후 6개월된 유성견 18마리를 이용하여 10일간($180^{\circ}$ turn/day), 5mm의 정중구개봉합 급속확대를 시행하였고, 한군당6마리씩 배정하여 각각0, 15, 45일간 보정하였다. 각 6마리중3 마리는 실험군으로, 확대 시작일로부터 희생 직전까지 불화나트륨(1mg sodium fluoride(NaF)/Kg of body weight/day)을 경구 투여하였다. 불화나트륨을 투여하지 않은 나머지 3마리는 대조군으로 사용하였다. 혈청내 fluoride, calcium, phosphate 그리고 alkaline phosphatase 농도 변화에 대한 biochemical analysis를 시행하였고, 희생후 적출한 상악골은 비탈회 조직편을 제작한 후, $10{\mu}m$의 두께로 coronal section하여 Goldner's modified Masson trichrome법으로 염색하고 광학 현미경하에서 검경하였다. 확대 직후, 실험군과 대조군 토두에서 벌어진 봉합 간극은 염증 세포가 침윤된 fibrous connective tissue로 채워져 있었다. 신생골의 형성이 대조군에 비하여 실험군에서 현저하였으며 봉합부 양측 골단은 활성화된 조골세포와 신생골양조직으로 피개되어 있었다. 15일 보정군의 경우, 실험군에서는 계속적으로 봉합부 양 골단에서 골양조직과 활성화된 조골세포로 피복된 신생골 형성이 활발하였다. 그러나 대조군의 경우 신생골의 형성이 일부 관찰되었으나 실험군에 비하여 매우 저조하였다. 45일 보정군에서,대조군의 경우는 활성화된 조골세포를 거의 찾을 수 없었고, 봉합부 주위에서 다수의 파골세포가 관찰된 반면, 실험군에서는 계속적으로 조골세포의 활성이 유지되었고 골양조직의 형성도 활발하였다. 혈청내 alkaline phosphatase농도는 대조군의 경우 시간 경과에 따라 급속하게 저하된 반면, 실험군에서는 45일 보정군에서까지 계속적으로 확대 후에 높은 농도를 유지하였다. 이상의 결과에서, 불화나트륨은 정중구개봉합 급속확대 후 치유 과정에 있어서 조골세포의 활성과 골양조직의 형성을 보다 지속적으로 촉진시킴으로써 봉합부 골조직의 치유 및 재생과정에 유효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사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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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oxycholic Acid 유도 장세포 염증성 손상에 대한 어린감과 성숙감 추출물들의 보호 효과 비교 (Comparison of Protective Effects of Young and Ripened Persimmon Extracts against Inflammatory Stress Induced by Deoxycholic Acid in Small Intestinal Cells)

  • 김이선;권오란;김지연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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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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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83-1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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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에서는 어린감과 성숙감의 탄닌 함량 및 담즙산과의 결합능력을 비교 조사하였다. 또한 사람의 장내 세포인 Caco-2 cell에 어린감과 성숙감 추출물을 처리한 후 고농도의 DCA로 자극시켜 생성되는 NO의 수준과 TEER의 차이를 확인하였다. 탄닌 함량과 담즙산의 결합능력은 성숙감에 비해 어린감에서 유의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어린감 산성 에탄올 추출물에서 유의적으로 가장 높은 탄닌 함량 및 담즙산 결합능력을 보였다. NO 생성 억제능으로 확인한 염증반응에서도 어린감 산성 에탄올 추출물이 유의적으로 가장 높은 효과를 보였으며 DCA에 의해 유도된 장세포 간극의 느슨함을 유의하게 막아줄 수 있음이 확인되었다.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어린감의 산성 에탄올 추출물은 고지방 식사를 통해 고농도로 축적되는 담즙산에 의해 형성된 유해한 장내 환경을 건강하게 유지시켜줄 수 있는 기능성 소재로 개발할 가능성이 있음이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