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배당의 형태에 따라 개인투자자들이 배당세를 인식하여 투자가치를 평가하는가를 검증하는 것이 목적이다. 현금배당의 경우에는 기업의 현금유출이 발생하지만 주식배당의 경우에는 기업의 순장부가치에 변동을 초래하지 않는다. 개인투자자들이 배당에 대해 배당세를 인식하고 투자가치를 평가한다면 순장부가치에서 납입자본과 이익잉여금의 가치를 다르게 인식하게 된다. 검증결과 현금배당의 경우에는 배당세를 인식하여 순장부가치를 평가하지만 주식배당의 경우에는 배당세를 인식하는 뚜렷한 증거를 발견할 수 없었다. 또한 순이익에 대해서는 배당의 형태에 관계없이 배당세를 인식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로 볼 때 공평한 과세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배당에 대한 과세뿐만 아니라 자본이득세를 부과함으로써 소득의 형태에 관계없이 동일한 기준으로 과세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에서는 2003년 6월~2003년 12월 사이에 탈북적응훈련 교육원에 입소한 854명의 북한 이탈주민들의 신체 계측치를 이용하여 북한 이탈주민들의 체질량지수(BMI)를 파악함으로써 북한 주민들의 건강상태를 간접적으로 유추하였다. 연구결과 신장은 전 연령에서 남한이 북한보다 컸으며, 남한주민의 체중이 북한보다 많았다. 또한, 20세 이상 남북한 주민의 BMI 분포를 연령별로 보면 북한 이탈 남성의 경우 55세 이상 연령집단에서과체중 현상을 보였으나, 남한의 남성은거의 모든 연령집단에서 과체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 이탈 여성의 경우 45-54세와 70-74세에서 과체중 및 1단계 비만을 보였지만, 남한 여성의 경우 40-44세, 50-74세는 과체중, 45-49세는 1단계비만으로 나타났다. 최근의 북한 이탈주민들일수록 신장, 체중 모두 작았다. 본 연구결과에 따르면 북한 이탈주민들은 식량부족사태가 있기 이전부터 이미 남한과 신체 계측치에서 차이를 보였으며,1980년 말부터 시작된 식량난과 1990년대 중반에 지속적으로 일어난 자연재해 등으로 인해 북한 주민들은 더 왜소화되고 만성적 영양결핍상태가 더욱 만연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본 논문은 기존의 신경망을 이용한 세선화 방법 중에서 자기 구성 그래프(Self-Organized Graph:SOG) 세선화 기법의 우수한 세선화 결과를 유지하면서, 수행 속도를 향상시키기 위하여 Kohonen Features Map의 새로운 점증 기법을 변형된 SOG에 적용한 개선된 SOG(Improved SOG:$SOG^*$) 세선화 기법을 제안한다. 실험 결과로써 숫자와 문자 모두 기존의 SOG와 같은 우수한 세선화 결과를 나타내며, O((logM)3)의 시간 복잡도를 가지는 속도 향상을 이루었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 제안한 방법은 숫자 또는 문자 인식에 있어 특징 추출의 빠른 전처리 과정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인간동력 항공기 TORUK MAKTO I에 대하여 양력선이론 및 XFOIL을 사용하여 도출한 공력계수 및 미계수 값과 CATIA를 사용한 관성모멘트 추정 값을 사용하여 지면효과 및 주익과 무게중심 사이의 수직거리 변화가 인간동력 항공기의 세로 정안정성에 미치는 영향과 수평미익(스테빌레이터) 변위각제어에 따른 세로 동안정성 해석 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결과 지면효과가 정적여유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다. 공력중심과 무게중심 사이의 수직거리가 세로 정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컸으며, 수직거리 증가는 세로 정안정성을 증가시켰다. 수평미익 변위각 제어에 따른 세로 동안정성 해석 결과 장주기 진동특성과 감쇄특성이 매우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항공기의 동특성을 고려한 세로 동안정성 해석 및 측풍에 의한 가로 및 방향 안정성 해석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대두종자의 퇴화과정에서 일어나는 생리ㆍ화학적인 변화를 탐색하여 종자세의 차이를 비교하고 종자세 예측에 적합한 방법을 구명하기 위하여 대두 5품종의 종자를 인위노화처리시켰다. 대두종자세의 지표로서 발아율$\times$배축의 길이로 나타낸 값을 매개변수로 하여 각종 종자세 검정성적과 비교검토하였다. 종자세검정의 가장 적합한 방법으로는 발아시험에 의한 방법임을 알 수 있었다. ATP와 GADA 검정법을 제외하고는 모든 검정법이 종자세 지표와 고도의 유의성이 있었다. 대두종자세 검정을 위하여는 배축의 길이. 전기전도도에 의한 검정 및 저온발아 검정법이 적합한 방법임을 알 수 있었다.
본 논문은 최근 생겨난 장외시장인 K-OTC 시장에서 금융상품이 거래되어 과세될 경우 거래세와 양도세의 차이에 대해 이론적으로 접근해 보고자 한다. 또한 합성채권을 구성하여 위험을 헤지하고자 할 때 포트폴리오로 구성된 금융 상품의 과세 방법에 따라 투자자들이 추구하는 수준까지 위험을 줄이기 어렵기 때문에 이를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조세 방법을 살펴보고자 한다. 무엇보다 합성채권의 과세 형평성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K-OTC 시장 안에서 기말주가변화와 행사가격변화에 따라 합성채권에 부과된 거래세와 양도세의 효과 및 소득공제 유무에 따라 어떻게 세후이익이 차이가 나는지 분석해 보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기말 주가변화에 따른 거래세와 양도세의 조세 갭을 통해 거래세 효과가 양도세 효과보다 조세 갭이 훨씬 적으므로 어느 정도 복제포트폴리오로 헤지를 구성함에 있어서는 거래세를 부과하는 것이 조세 정책적 목적 및 금융시장 측면에서 조금 더 효율적일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소득공제 허용 여부는 행사가격의 변화에 따라 거래세와 양도세의 효과가 차이가 있음을 나타내었다. 무엇보다 행사가격이 주가보다 낮아지면 거래세가 양도세보다 소득공제 유무의 영향을 덜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행사가격이 주가보다 높아지면 거래세와 양도세 모두 소득공제 유무의 영향이 동일함을 알 수 있었다. 앞으로의 과제는 실제 금융상품을 대상으로 K-OTC시장에서 실증 검증하는 것이며 아울러 옵션 거래세를 산정함에 비율 분석으로 접근하여 좀 더 체계적인 헤지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다.
Lee(2007)의 연구에서 노년들의 의복에 대한 자아 근접성은 그들의 자아실현에 직접적인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가설하였으나 가설과는 반대의 부정적 영향을 미치며 나이 정체성이 자아실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결과를 얻었다. 이 세 변수들 사이의 연관성은 이전의 연구들에서 많이 다루어지지 않았기에 Lee(2007)의 연구결과의 타당성을 입증하기위한 부가 연구가 필요하여졌다. 이 논문은 Lee(2007)의 연구결과를 심도 있게 이해하기 위하여 노년층의 의복에 대한 자아 근접성, 나이 정체성, 자아실현 사이의 상호 연관성을 분석하였다. 세 변수와 노인들의 나이와 성별을 묻는 설문지를 미국 전역 50개 주의 1,700명의 노인들에게 배포하여 195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미국 인구 통계청의 연령 구분 체계에 따라 설문지에 응답한 노인들을 세 분류의 나이(65세와 74세 사이, 75세와 84세 사이, 85세와 그 이상)로 구분지어 연구결과를 분석하였다. 이 연구는 노인들의 나이 정체성은 나이 85세 이상의 노인들을 제외하고는 의복의 자아 근접성과 그다지 상호 연관성이 많지 않음을 입증 하였다. 이 결과는 자아실현을 달성하지 못한 노인들은 의복을 자아실현을 위한 하나의 도구로 사용 할 수 있다고도 해석되어 질 수 있다. 세변수들의 상호 연관성 분석은 75세와 84세 사이의 노인들은 나머지 두 연령층의 노인들(65세와 74세 사이, 85세와 그 이상)과 상당히 다름을 입증하였다. 이는 75세와 84세 사이의 노인들이 다른 나이층의 노년들 보다 더 많은 심리적 과도기를 거치고 있음일 수도 있다. 이 연구결과를 통하여 노년층이라 구분지어지는 연령대가 높아져 간다는 것이 입증되어 졌으며 과거 50세를 넘긴 이들이 자신들을 노년층이라 생각 하였었다면 이제는 노인들 자신들도 그들을 더 이상 노인으로 구분 짖는 기준선이 적어도 미국에서는 불명확해 지고 있음이 보인다. 자아실현 변수는 의류학 분야에서는 이제까지 상당히 추상적으로만 사용되어져 왔고 측정도구로는 많이 상용화 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다. 이 글에서 제시하는 자아실현의 세부 변수들을 토대로 의복과의 상호 관련 연구들이 앞으로 더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화강암 석산에서 1번 면, 2번 면 및 3번 면으로 알려진 세 직교하는 분할면의 강도 특성을 검토하였다. R, G 및 H 공시체는 거창 및 합천 지역에서 분포하는 쥬라기 화강암류의 블럭 샘플로부터 획득하였다. 이들 세 공시체의 장축의 방향은 세 면 각각에 수직이다. 세 면에 대한 판별에 유용한 주요 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째, R, G 및 H 공시체의 일축압축강도와 관련된 세 그래프의 스케일링 특성을 보여 주는 도면을 작성하였다. 강도의 증가에 따라 세 공시체의 그래프는 H < G < R의 순으로 배열한다. 공시체 내부의 조직균일도를 지시하는 세 공시체에 대한 그래프의 경사각을 비교하였다. H 공시체(θH, 24.0°~37.3°)에 대한 상기한 각이 세 공시체 중에서 가장 낮다. 둘째, 두 공시체의 평균압축강도의 조합을 나타내는 RG, GH 및 RH 공시체의 세 그래프와 관련된 스케일링 특성을 도출하였다. 다양한 형태를 취하는 이들 세 그래프는 GH < RH < RG의 순으로 배열한다. 섯째, 강도차(Δσt)와 경사각(θ) 사이의 상관도를 작성하였다. 위의 두 파라미터는 -0.003의 지수(λ)를 갖는 지수함수의 상관성을 보여 준다. 두 화강암에서, RH-그래프의 경사각(θRH)이 가장 낮다. 넷째, 세 공시체에 대한 세 종류의 압축강도 그리고 각 공시체에 가해진 압축하중에 평행 배열하는 두 조의 미세균열에 대한 다섯 파라미터 사이의 상관 관계를 보여 주는 여섯 유형의 도면을 작성하였다. 거창 및 합천화강암에 대한 이들 도면으로부터, 빈도수(N, 0.872) 및 밀도(ρ, 0.874)와 함께 총 길이(Lt)에 대한 상관계수(R2)의 평균값(0.877)이 가장 높다. 또한, 세 공시체의 최소(0.768) 및 최대(0.804)의 압축강도에 비하여 평균압축강도와 관련된 상관계수의 값(0.829)이 보다 높다. 다섯째, 거창화강암의 세 공시체에서 발달된 상기의 두 조의 미세균열과 평행한 방향으로 측정한 압열인장강도의 분포 특성을 도출하였다. 관련 도면으로부터, R, G 및 H 공시체에 해당하는 이들 인장강도에 대한 세 그래프는 H(R1+G1) < G(R2+H1) < R(R1+G1)의 순을 보여 준다. 인장강도에 대한 세 그래프의 배열순과 압축강도에 대한 세 그래프의 배열순과 상호 부합한다. 따라서, 세 공시체의 압축강도는 상기한 세 유형의 인장강도와 상호 비례한다. 여섯째, 상기한 세 그래프에서 도출한 각 누적수(N=1~10)에 해당하는 세 인장강도 그리고 각 그래프에 해당하는 다섯 파라미터의 값 사이의 상관 계수를 도출하였다. 10개의 상관도에서 도출한 각 파라미터에 대한 상관 계수의 평균값은 밀도(0.763) < 총 길이(0.817) < 빈도수(0.839) < 평균 길이(Lm, 0.901) ≤ 중앙 길이(Lmed, 0.903)의 순으로 증가한다. 일곱째, 세 공시체에 대한 일축압축강도 그리고 압열인장강도 사이의 상관도를 작성하였다. 상기한 상관도는 세 종류의 압축강도 그리고 다섯 그룹(A~E)의 인장강도를 근거로 아홉 유형으로 분류하였다. 관련 도면으로부터, 최소압축강도를 제외한 평균 및 최대압축강도와 함께 인장강도가 증가할수록, 상관계수의 값은 급격하게 증가한다.
목 적 : 방광의 발달과정은 척수배뇨반사에서 척수연수척수반사로의 전환을 특징으로 한다고 알려져 왔다. 향신경인자가 이러한 방광의 발달과정에 관여한다는 동물연구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방광 발달과정에도 향신경인자가 역할을 하는지에 관한 연구는 없는 실정이다. 본 연구는 인간의 방광 발달과정에 향신경인자가 관여할 것이라는 가정 하에 방광 발달과정에서 소변의 nerve growth factor(NGF) 변화를 관찰하였다. 방 법 : 배뇨생식기의 선천적 이상을 동반하지 않고 배뇨이상, 요로감염의 증거가 없는 지원자 6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지원자는 출생 후 한달 미만의 신생아, 1년 미만의 유아, 1세, 2세, 3세, 4세의 소아로 분류하였고 각각 10명씩 소변을 채취하였다. 소변의 NGF의 정량은 ELISA 방법을 이용하였고 소아의 연령, 요자제 유무에 따른 NGF의 변화를 NGF/Cr, NGF/total protein 값으로 비교하였다. 결 과 : 연령별로 NGF/Cr은 신생아에서 증가하였다가 유아에 감소하고 1세, 2세에 증가하였다가 3세 때부터 감소하였다. 신생아에서 다른 군과 비교하였을 때 의미있는 증가가 관찰이 되었고(P<0.05) 다른 군에서는 의미있는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NGF/total protein도 NGF/Cr과 비슷한 양상으로 관찰이 되었다. 자발적 배뇨조절이 가능한 소아는 1세에 2명, 2세에 8명, 3세와 4세에는 10명씩이었다. 1세 이상에서 요자제 유무에 따른 NGF/Cr을 비교하였을 때 요자제가 있는 소아에서 의미있게 감소하였다(P<0.05). 결 론 : 단절배뇨와 높은 방광압력을 특징으로 하는 요자제 이전에 NGF가 증가하였다가 요자제 이후에는 감소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는 배뇨근-괄약근 협동장애로 인해 증가된 방광조직의 NGF가 역행성 축삭수송을 통해 중추신경계에서 척수반사를 척수연수척수반사로 성숙시키고 이것이 다시 배뇨근-괄약근 성숙을 통해 요자제를 형성하였다고 추정할 수 있다. 이는 인간의 방광 발달과정에도 향신경인자가 방광신경 성장과 배뇨반사의 재구성에 관여함을 시사한다고 생각한다.
청소년 남 녀의 채형관련 변인의 연령증가에 따른 발육 달성율의 변화양상을 분석 평가 하였다. 4개부위의 피하지방후 합은 $12{\sim}14$세를 제외한 전연령구간에서 여자가 남자보다 유의하게 높았으며, 13세를 분기점으로 성차가 커지는 경향을 보였다. 골의 상완골폭은 $13{\sim}15$세를 제외한 전연령구간에서 남자가 여자에 비해 높았으며, 15세를 분기점으로 성차가 컸다. 대퇴골폭은 전연령구간에서 남자가 여자보다. 유의하게 높았으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성차가 약간씩 커지는 경향이었다. 근육의 상완이두근최대위는 7세를 제외한 전연령구간에서 남자가 여자보다. 유의하게 높았으며, 15세를 분기점으로 성차가 점차가 커졌으며, 하퇴대위는 남 녀 모두 연령이 증가할수록 높아지는 경향을 나타내고, $10{\sim}15$세에는 여자가 남자보다 높았다가 16세 이후 남자가 높아지는 교차현상을 나타내었다. 체형의 내배엽성요소는 $10{\sim}11$세를 제외한 전연령구간에 서 여자가 남자보다 높은 반면, 중배엽성요소는 15세를 제외한 전연령구간에서 남자가 여자보다 높았고, 외배엽성요소는 $8{\sim}12$세에 여자가 남자보다 높았다가 13세 이후 남자가 높아지는 교차현상을 보였다. 종합적으로 청소년 남 녀의 체형관련 변인에서 지방조직의 발육정도는 여자가 남자를 앞서며, 근과 골의 발육정도는 남자가 여자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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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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