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2006년 7월 집중호우에 의해 많은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한 강원도 지역의 피해 현장을 조사하였으며, 그 중 성토사면붕괴를 붕괴유형별로 구분하고 발생원인과 특성을 분석하여 그에 따른 적절한 대책방안을 제시하였다. 집중호우에 의한 성토사면의 붕괴유형 중 토석류에 의한 도로횡단 배수구조물의 기능상실로 유수가 노면으로 침출되고 수압이 발생하여 도로가 유실된 유형과 하천선형 불량으로 만곡수충부(물이 직접 부딪히는 부분)에서 유속이 빨라져 세굴에 의한 붕괴가 전체성토붕괴사면의 83%를 차지하였다. 이에 대한 대책방안으로는 토석류를 계곡상부에서 부터 예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사방댐 및 그물망 공법 등이 좋은 대책방안이 될 수 있으며, 토석류에 의한 유송잡물을 모두 통과할 수 있도록 충분히 큰 배수시설을 설치하는 방법도 좋은 대책방안이 될 수 있다. 무엇보다 열대성 국지 폭우를 이제 일상의 한반도 기후현상으로 받아들여 주먹구구식의 일회성 대책방안을 지양하고 바뀐 강우특성과 빈도를 고려하여 계획 홍수위를 재산정하고 그에 따라 하천정비계획을 재검토해야 할 것이다.
연구에서는 부산물석회 혼합토를 이용하여 조성된 시험성토체에 대한 지반공학적 특성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연구에 사용한 부산물석회는 인천의 화학공장에서 소다회(Na2CO3)를 생산하는 공정에서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부산물이다. 현장조성 후 3년이 경과된 후에 시험성토체를 대상으로 현장밀도, 평판재하시험, 동적콘관입시험, 현장 CBR시험을 수행하였다. 시험결과로부터 성토재료로써의 부산물석회 혼합토의 지반공학적 특성이 제시되었다.
암석 버력으로 성토한 사면의 역학적 안정성을 한계평형해석법과 유한차분법으로 검토하였다. 암석 버력 성토사면의 높이는 약 40 m이고 사면의 구배는 1:1.5이다. 암석 버력 성토체의 강도정수 중 점착력은 없고, 내부마찰각은 43$^{\circ}$로 가정하고 사면의 안정성을 해석하였다. 한계평형해석 중 Fellenius법과 Bishop법으로 구한 안전율 Fs는 1.4이었다. 또 유한차분법으로 사면의 안전율을 구하기 위해서 강도감소법을 이용하였고 파괴영역을 기준으로 결정한 사면의 안전율 Fs도 역시 약 1.4로 한계평형해석 결과와 동일하였다. 여러 기관에서 사면설계기준으로 적용하는 안전율 1.3과 비교할 때 암석 버력 성토사면은 안정상태로 확인되었다.
국내 4대 정유사(sk이노베이션, s-oil,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체제에 이어 지난 2010년 삼성토탈주식회사가 국내 5번째 정유사로 등록됨으로써 그 아성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2013년에는 부생연료유1호(상품명 하이신(Hi-sene))가 면세유로 등록되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휘발유를 비롯하여 석유제품을 생산하는 명실상부한 정유사의 면모를 구축하였다. 하이신이 양계농장에 난방용 면세유로 사용이 가능해 연료비 절감과 우수한 발열량으로 생산비 절감으로 이어질 수 있어 양계인 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번 호에는 삼성토탈주식회사 에너지사업본부(본부장 강희만, 이하 삼성토탈)을 소개코자 한다.
성토 하에 매설된 강성관에 있어서 관의 두께, 매설상태, 성토높이, 성토흙의 탄성계수, 트렌치의 폭 및 깊이 등이 매설관에 작용하는 응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유한요소법의 선형해석을 이용하여 검토하였다. 관 주위의 수직접촉헌력의 분포와 수직하중을 선형중도귀식으로 나타내었으며, Marston-Spangler 이론에 의해서 구한 수직하중은 유한요소해석에 의한 값보다 일반적으로 크다. 그리고 Marston Spangler이론에서 이용되는 침하비는 항상 일정하지 않고 위에서 언급한 여러가지 요인의 유기에 따라서 달라진다는 사실을 알았다.
인산석고(phosphogypsum)는 비료생산과정에서 발생되는 산업부산물로, 주요구성성분은 이수석고(CaSO$_4$.2$H_2O$)의 성분이 대부분이고 여기에 인(P$_2$O$_2$), 철(F)와 유기물질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전 세계적으로 인산석고 발생량은 현재 1억8천만톤이고 향후 약 3억8천만톤 발생될 것으로 추정되며, 국내에는 약 157만톤이 발생되고 있다. 본 연구는 성토재료로 인산석고를 활용할 경우 이에 대한 물리적 환경적 특성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하여 인산석고와 화강토 혼합비율에 따른 입도분석, 비중시험, 다짐시험, CBR시험, pH시험 및 용출시험 등 일련의 실험을 실시하였다. 실험결과, 인산석고 혼합재료를 성토재료로 활용할 경우 환경적으로 유해한 영향이 적으며, 산업부산물의 자원화 차원에서 대체 성토재료로 활용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토지지말뚝공법에서 연약지반 강성, 성토체의 내부마찰각, 토목섬유의 인장강성, 성토고의 변화가 한계높이로 표현되는 하중 전이 흙 아치의 형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수치해석적으로 분석하였다. 매개변수 해석결과에서 연약지반 강성이 한계높이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주 영향요소인 연약지반 강성과 다른 매개변수의 조합에 대해 한계높이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등고선도 형태의 도표를 제시하고 분석하였다. 해석 결과는 연약지반 강성과 성토고의 조합에 대해 한계높이가 매우 민감하게 변함을 보였다. 연약지반 강성이 충분히 낮은 조건에서 성토체의 내부마찰각에 대해 한계높이가 민감하게 변하였다. 토목섬유가 포설된 조건에서는 토목섬유 인장강성의 변화가 한계높이 변화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
낙동강 하구지역 연직배수공법이 적용된 연약지반에서 성토시 발생할 수 있는 지반의 측방변형에 대해 3개소 현장 35개 지점에서 수행한 현장 계측데이터를 분석하였다. 성토과정에서 측방변형 패턴 및 변형량을 파악하는데 가장 우선적으로 파악해야 할 계측항목이 지중경사계이며 지반특성별 측방변형 패턴(최대 측방변위발생 지점, 전단변위 발생지점, 지층에 따른 변위발생 형태 등)의 정밀 분석을 위해서는 지중경사계가 설치된 지점의 지층구성을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최대 측방변위량과 성토체 중앙부 침하량과의 관계에서는 Tavenas et al.(1979)이 제안한 ${\Delta}_y=(0.18+0.09){\Delta}_s$이하로 관측되었다. 또한 측방변형 억제 및 인접지반의 동반침하를 차단하기 위해 보강된 D.C.M., C.I.P.구간에서는 Tavenas et al.(1979)이 제안한 ${\Delta}_y=(0.18-0.09){\Delta}_s$이하로 관측되었다. 최대 측방변위량과 성토속도와의 관계에서는 과잉간극수압 소산에 필요한 충분한 시간과 원활한 배수가 될 수 있도록 시공관리(성토속도조절, 배수관리 철저)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 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편재하중 재하에 따른 인접 지반 및 구조물의 침하 및 기울기 변화는 측방유동에 의한 거동과 함께 압밀침하에 의한 제체의 체적감소로 인한 인접지반의 동반침하가 상당기간 동안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었다.
본 논문에서는 폐타이어 활용 재생혼합토(Tire Shred-Sandy Soil Mixture)로 조성된 도로성토구조물의 장기성능을 평가하고자 현장계측 및 현장시험을 수행하였다. 최대 크기 76mm의 폐타이어와 사질토를 50 : 50의 체적비로 혼합한 재생혼합토 성토구조물은 도로개통 후 침하, 변형, 온도측면에서 장기적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였으며, 특히 FWD 시험결과, 기존 성토재료로 조성된 성토구간의 지지성능과 동등한 수준으로 설계수명을 만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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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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