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성매매피해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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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피해여성의 자활 과정 척도 개발 (Developing a Scale for Self-Sufficiency Process of the Female Victims of Prostitution)

  • 김인숙;이은영;하지선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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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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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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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기존의 자활 관점이 경제적 자활에 초점 맞추어져 특정시점의 '결과'로서 이해되어왔다는 한계점을 인식하고, 성매매피해여성의 자활성과를 측정함에 있어, 당사자의 경험이 내포되는 일련의 '과정'으로 이해되어야 한다는 문제제기로부터 출발한다. 이를 위해, 성매매피해여성 34명의 심층인터뷰를 통해 분석된 자활경험에 기반하여 자활 과정 척도문항을 구성하였고, 성매매피해여성 243명의 설문조사를 통해 척도의 구성타당도와 신뢰도를 검증하였다. 탐색적 요인분석 결과 4개 요인, 24문항의 척도 타당도가 검증되었으며, 각 요인의 신뢰도는 .823에서 .871로 높았다. 더불어, 척도 영역별 점수분포 양상의 검토와 함께 자활과정 척도의 측정방법을 제시하였다. 이처럼 비가시적인 자활의 과정을 가시화시키는 척도개발을 통해 기존 자활개념과 성과측정의 한계를 보완하고, 자활 현장의 현실성을 보다 반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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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피해여성의 탈성매매경험에 관한 연구 (Study on the Experience of Escaping from Prostitution of Sexual Traffic Victims)

  • 김혜경;구차순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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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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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6-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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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성매매피해여성의 탈성매매경험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탈성매매 경험과정에 관한 이론 형성에 기여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연구방법으로 Strauss와 Corbin(1988)이 제시한 근거이론 방법을 적용하여 수행하였다. 본연구의 참여자는 탈성매매 되어 있는 여성 10명으로 탈성매매 기간 평균 2년 이상이 된 성매매 경험 여성들이다. 본 연구 결과 105개의 개념과 35개의 하위 범주와 17개의 범주를 도출해 냈다. 축코딩에서 패러다임에 의한 범주 분석결과, 탈성매매 경험의 인과적 조건으로 '잘못된 선택의 시작'이 나왔다. 중심현상으로 '심신의 황폐'가 나왔다. 이러한 중심현상을 가져오는 맥락적 조건으로는 '악순환의 고리에 얽매임', '무력감'이 나왔으며 중심현상에서 작용/상호작용 전략을 중재하는 조건으로서는 '불가피한 중단', '지지체계', '막연한 기대,' '퇴출됨', '역할감 생김', '가족의 그림자'가 도출되었다. 작용/상호작용 전략으로 '자성', '자포자기', '벗어나려 애씀'이며 결과는 '정체성혼란', '흔적에 대한 두려움', '성매매 재유입 여지', '벗어남'으로 도출되었다. 탈성매매 과정은 '심신의 황폐 단계', '단념의 단계', '의지 회복의 단계', '평범한 삶의 적응에 도전 단계'를 거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성매매 피해 여성의 성공적 탈성매매 여부는 자신의 주체적 의지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결론이 도출되었다.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성매매 피해 여성 연구: '박카스 아줌마' 실태 조사 및 노인상담적 접근 (The Old Women Prostitutes Serving the Old Men: A Research on the Actual Condition of 'Bacchus Azumma' and the Basic-Setting of the Elderly Counseling Process)

  • 이호선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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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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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9-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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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성매매 여성, 속칭 '박카스 아줌마'에 관한 질적 연구이다. 연구의 목적은 박카스 아줌마들의 실태를 파악하고 이들을 위한 상담적 대안을 살피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중도에 연구철회를 요청한 5명을 제외한 53세~71세 사이의 여성 총 10명이 연구에 참여하였다. 이들에 대한 심층면접 결과 이들의 성매매와 관련한 유형으로 유입-생계형, 재유입-생계형, 재유입-유희형, 재유입-강제형이 나타났다.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성매매 여성들을 위한 상담 과정은 노인상담의 특성과 성매매 여성들의 PTSD 양상을 고려해야하며, 사회적 연결망을 통한 복지지원과, 성교육 및 보건 의료적 조치가 필요하다. 나아가 독특한 현상으로 나타난 박카스 아줌마에 대한 연구인력 확보와 상담전문가 및 성교육자 양성을 통해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구체적 노력이 요구된다.

성매매 피해 여성의 외상 후 스트레스 증상과 정신건강-탈 성매매 후 추적 연구 (Symptoms of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and Mental Health in Female Victims by Sex Trade : A Follow-Up Study in Shelter Samples)

  • 김성철;이준우;송정민;전태연;채정호
    • 대한불안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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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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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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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Objectives : Since prostitution is multitraumatic phenomena, it is known that most women in prostitution have symptoms of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PTSD) and other mental illness. In Korea, new anti-prostitution law launched in the year of 2004 imposes protecting prostituted victims at government-supported shelter.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compare the mental symptoms, especially PTSD features of women who escaped from prostitution with those of control subjects. Methods : We assessed 113 ex-prostituted women who live in shelter for 8 months on the average and 65 normal control subjects. Demographic data, questionnaire for sleep, physical illness, smoking, alcohol and drug use, Stress Response Inventory, Davidson Trauma Scale (DTS), Impact of Event Scale-Revised (IES-R) were used. Results : Ex-prostituted women had significantly higher scores of DTS, IES-R, stress related responses, sleep problems, smoking problems, and alcohol problems than control group. Age and duration of sex trade of the subjects were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the severity or frequency of PTSD symptoms. The degree of smoking, alcohol drinking and sleep problems were also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the PTSD symptoms. Conclusion : These results suggested mental symptoms did not disappear even after women escaped from prostit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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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위주의 성격과 강간 통념 수용도에 따른 청소년 성범죄 사건에서의 판단 차이 (Differences in the judgment of sexual violence involving juvenile victim by authoritarianism and rape myth acceptance)

  • 이예림;박지선
    • 한국심리학회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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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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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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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 사건 판단이 피해자의 성매매 전력 및 '피해자 다움' 부합 여부, 가해자와 피해자의 관계에 따라 달라지는지 알아보고, 평가자의 권위주의 성격과 강간 통념 수용도가 사건 판단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았다. 20대부터 50대에 이르는 연구 참여자 총 335명(여성 170명, 남성 165명)의 성별과 연령에 따라 가해자 처벌 및 피해자 비난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 성별과 연령이 가해자 처벌 및 피해자 비난에 미치는 영향을 강간 통념 수용도와 권위주의 성격이 매개하는지 살펴보았다. 그 결과, 청소년 피해자가 '피해자다움'에 부합하는 행동을 보이지 않을 때 피해자를 더 비난하고 가해자가 더 가벼운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평가하였다. 또한 피해자가 가해자와 아는 사이일 때보다 채팅앱에서 만난 사이일 때 피해자를 더 비난하였다. 남성 연구 참여자들이 여성 연구 참여자들보다 가해자를 비교적 가볍게 처벌하고 피해자를 더 비난하였으며, 권위주의 성격이 강하고 강간 통념 수용도 또한 더 높게 나타났다. 더불어, 연구 참여자의 연령대가 높을수록 피해자를 더 비난하였고, 강간 통념 수용도가 더 높았다. 판단자의 성별이 가해자 처벌 판단에 미치는 영향을 강간 통념 수용도가 매개하였으며, 판단자의 성별과 연령이 강간 통념 수용도 및 권위주의 성격을 거쳐 피해자 비난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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