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섭취경험(eating exper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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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중학생의 김치에 대한 인식과 섭취실태에 관한 연구 (Study on the Perception and Intake of Kimchi of Middle School Students in Gwangju Area)

  • 권수아;정난희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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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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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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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광주지역에 거주하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김치에 대한 인식과 섭취실태에 대해 조사하고 김치 인식도에 따른 김치 섭취의 차이를 분석하여, 학생 스스로 김치에 대해 재인식 할 수 있도록 하고, 학생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는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광주지역에 거주하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로 자료를 수집하였고, 374부를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중학생의 김치 인식도는 1학년은 4.10점, 3학년은 3.92점으로 1학년이 3학년보다 김치에 대한 인식이 높았다(p<0.001). 중학생의 김치 기호도는 '김치를 좋아하는 정도'(p<0.001), '김치를 먹지 않는 이유'(p<0.05)에서 1학년과 3학년이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김치를 좋아하는 정도'에서 김치를 좋아하는 학생은 1학년이 81.7%, 3학년이 59.8%로 1학년이 김치를 더 좋아함을 알 수 있었다(p<0.001). 중학생의 김치 섭취 실태는 '김치 섭취 횟수'(p<0.05), '한번에 섭취하는 김치 양'(p<0.05) 항목에서 1학년과 3학년이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김치 섭취 횟수는 1학년은 하루에 한번 집에서 섭취하는 비율이 높았고, 3학년은 하루 3회 이상 섭취하는 비율이 높았다(p<0.05). 중학생의 김치 교육은 '김치 권유에 대한 나의 태도'(p<0.05), '김치 섭취 교육의 필요성'(p<0.05), '김치 정보를 듣고 좋은 음식이라고 생각한 적의 여부'(p<0.001), '희망하는 김치 교육 방법'(p<0.001), '김치 섭취를 높이기 위한 방법'(p<0.05)에서 1학년과 3학년이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중학생의 김치 인식도에 따른 김치 기호도는 '김치를 좋아하는 정도'(p<0.001), '김치를 좋아하는 이유'(p<0.05), '김치를 싫어하는 이유'(p<0.05)에서 김치 인식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즉, 김치 인식도가 높을수록 기호도가 높은 경향을 보였고, 김치 특유의 맛을 좋아하였다. 김치 인식도에 따른 김치 섭취 실태는 '김치 섭취 횟수'(p<0.001), '한번에 섭취하는 김치 양'(p<0.05)에서 김치 인식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즉, 김치 인식도가 높을수록 김치 섭취 횟수와 섭취량도 더 많은 경향을 보였다. 김치 인식도에 따른 김치 교육은 '김치 권유에 대한 나의 태도'(p<0.05), '김치를 담근 경험'(p<0.05), '김치 섭취 교육의 필요성'(p<0.001), '김치 정보를 듣고 좋은 음식이라고 생각한 적의 여부'(p<0.001)에서 김치 인식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즉, 김치 인식도가 높을수록 김치를 권했을 때의 태도 변화가 긍정적이었고, 김치를 담근 경험이 있는 학생일수록 인식도 높았으며 김치 섭취의 교육도 필요하다고 하였다.

서울시 일부 청소년의 골질량 관련요인 (Factors Related to Bone Mineral Content Among Adolescents in Seoul)

  • 신상아;홍경의;최현정;노지현;정효지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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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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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6-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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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청소년기의 골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체계측치와 사회경제적 요인, 출생 당시의 모체의 건강상태 및 모유수유, 대상자의 건강상태, 생활습관 및 식습관 요인을 분석한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조사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14.2세, 신장 162.7 cm, 체중 57.3 kg이었고, 비만 및 과체중 유별률은 27.3%였다 우측 종골의 골밀도는 0.518% $g/cm^2$, 골질량은 2.241 g이었다. 2) 월 3만원 이상 용돈을 사용하는 남학생의 골질량이 3만원 이하 용돈을 사용하는 남학생에 비해서 유의하게 높았고, 형제가 없는 남학생의 경우 골질량이 유의하게 높았다. 출생시 어머니의 나이가 30세 이전인 학생들의 골질량이 유의하지는 않지만 높은 경향이 있었다. 3) 골절 경험이 있는 남학생의 골질량이 골절 경험이 없는 남학생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고, 2차 성징이 늦은 남학생의 골질량이 높았다. 영양제를 섭취하지 않은 남학생의 골질량이 높았고, 활동적인 신체 활동과 규칙적인 운동, 야외활동을 많이 하는 학생들의 골질량이 유의하게 높았다. 4)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남학생의 골질량이 유의하게 높았고, 충분한 물을 섭취할 때 남학생과 여학생의 골질량이 유의하게 높았다. 밥 위주의 전통식을 하루 두끼 이상 섭취하는 여학생의 골질량이 유의하게 낮았다. 치즈, 생선류, 시금치 및 무청나물의 섭취가 대상자들의 골질량에 관련성이 있었다. 5) 다중회귀분석 모델에서 신장, BMI, 운동 횟수, 시금치 또는 무청나물의 섭취횟수의 골질량 설명력은 64.9%였다. 이상의 연구 결과에서 청소년기 골질량 향상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신체활동으로 체지방률을 낮추고, 칼슘 급원 식품과 더불어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청소년기 학생들에게 골질량 향상을 위해 신체 활동 증가를 통한 생활 습관 교육 프로그램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식사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면 이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골감소증 및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한국음식에 대한 일본인의 인식 및 기호도 조사 (A Survey of Japanese Perception of and Preference for Korean Foods)

  • 한재숙;김정숙;김소영;김명선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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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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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8-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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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본 연구는 한국음식에 대한 일본인의 기호도를 알기 위하여 설문지로서 일본의 남녀 대학생 283명을 대상으로 한국음식에 대한 인식과 섭취경험을 파악하고 아울러 130여명의 학생들에게는 관능검사를 실시하여 한국음식에 대한 기호도를 조사한 것이다. 1. 조사대상자는 남학생이 42.0%, 여학생이 58.0%였으며 식생활학과 학생은 36.0%였다. 한국음식에 대하여 53.2%는 관심이 많았으며 93.2%는 한국음식을 섭취한 경험을 가지고 있었다. 2. 한국음식에 대하여 외관상의 느낌으로는 67.8%의 학생들이 좋다고 평가하였고 먹은 후의 느낌은 74.1%의 학생이 좋다고 응답하여 외관으로 본 경우보다는 먹은 후의 느낌이 보다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자의 83.1%는 한국음식이 식성에 맞다고 하였으며 그 이유는 '맛이 있어서'가 92.6%로 가장 많았다. 식성에 맞지 않는 이유로는 68.3%가 맵다고 하였다. 3. 한국음식에 대한 인지도는 김치(97.2%), 갈비(91.5%), 비빔밥(89.8%), 콩나물(50.9%), 불고기(41.7%)의 순 이었다. 여학생, 식생활학과, 한국음식에 관심이 많은 사람, 한국을 방문한 경험이 있는 사람, 한국음식을 시식한 경험이 있는 사람 그리고 보았을 때와 시식한 후의 느낌이 좋았던 사람이 인지도가 높았다. 가장 많이 먹어 본 음식은 김치(93.6%)였으며 갈비(80.6%), 비빔밥(62.2%), 불고기(35.0%)의 순으로 시식경험이 많았다. 4. 외관에서 가장 좋은 것은 삼계탕이었고 냄새는 불고기가, 맛은 삼계탕과 불고기를 가장 좋아하는 음식으로 평가하였다. 5. 한국김치와 일본김치를 비교한 결과는 한국김치에 대해 남학생은 '맵다'(61.2%), 여학생은 '맛있다'(65.1%)고 응답하였으며 한국김치가 식성에 맞지 않는 이유는 '맵다'(57.1%), 색이 너무 빨갛다'(28.6%), '냄새가 나쁘다'(28.6%) 등이었다.c}C$와 8$0^{\circ}C$에 도달하였을 때 56.8 unit, 3.2 unit와 65.7 unit와 13.3 unit의 잔존활성을 보였으나 중심온도가 9$0^{\circ}C$와 10$0^{\circ}C$일 때 잔존활성은 측정되지 않았다.>에서 뚜렷한 효과를 나타내었다.비율이 높은 반면 Malaysia 거주자들은 중국음식, 만두 및 면류의 이용이 비교적 많은 편이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외국에 거주하면서 한국의 전통적인 특성을 간직하고자 하는 의식을 가지고 있음을 볼 수 있으며 하루 세끼의 식사형태에서 밥을 중심으로 하는 비율은 국내 보다 크게 낮았지만 여전히 다른 식사형태 보다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한국 고유의 식문화 특성을 가지면서 거주지역의 식품생산 및 사회 문화적 특성에 영향을 받음으로써 거주국의 식품, 식사 형태, 조리방법을 도입하는 등 부분적으로 변화가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가장 시급한 개선점이라고 생각된다. 따라서 효과적인 급식운영을 하기 위해서는 학교식당은 맛, 다양한 메뉴의 식단, 위생, 가격의 저렴 등을 통해서 급식대상자들이 만족한 급식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 및 운영을 통해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er (p<0.05), $T_{max}$ might be an insignificant parameter because cyclosporin A generally requires long-term administration. From these results, the two products are bioequivalent.alent.t.>, C-a. and T-between the two products (7.18%, 9.58% and 7.53%, respectively) were less than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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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일부 학교 내 구강보건교육 경험에 따른 간식섭취 및 칫솔질 행태에 연구: 초등학교 4학년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Intake of Snack and Brushing Behavior according to the Oral Health Education Experience in Some Schools in Busan: Focusing on the 4th Grade of Elementary School)

  • 도윤정;박규정;곽은비;박혜영;김혜진
    • 한국학교ㆍ지역보건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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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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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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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Objectives: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snack intake and brushing behavior according to the oral health education experience in some schools in Busan, and to investigate whether the oral health education experience affects the snack intake and brushing behavior. Methods: This study surveyed the entire fourth grade of elementary school in two districts by participating in university-linked oral health education activities run under the jurisdiction of the education office business to examine changes in the behavior of elementary school students in their snack intake and toothbrush. The survey was conducted on oral health education in elementary schools, prior oral health education experience before and after the activity, whether or not the brushing classroom was operated, and contents related to eating snacks and brushing behaviors. Result: Among the general characteristics of some schools in Busan, 69.9% of students have experience in oral health education and 30.1% of people have no experience in oral health education. 20.0%, 16.3% were 'normal' and 63.7% were 'helpful'. The brushing behavior according to the oral health education was 44.9% in the number of brushings, 44.9% in the number of brushings, 45.7% in 2-3 minutes in the time of brushing, 41.2% in the brushing method by sweeping the brush up and down. In the daily brushing period, 'after breakfast' was the highest at 72.3%, and the parent's brushing instruction was 'to lead' at 65.1%. The amount of sugar in subjective snacks was the highest with 60.6% of sugar content, and the parents had the highest level of 52.2% for parents' snack intake. This result was more significant than the students without oral health education experience. Conclusion: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study, the number and time of brushing, the method and timing of brushing according to the experience of oral health education. Students who had oral health education experience higher than those who did not have oral health education, but had a lower tendency to brush after lunch at school and before going to bed. For better oral health, the effect of oral health education will be better if the school has more systematic toothbrushing at lunch time and parental guidance at home.

고등학생 변비의 위험요인에 관한 연구 (The Risk Factors Related to Constipation in High School Students)

  • 윤윤수;이석구;김정연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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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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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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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일개 광역시 지역 고등학생 1,882명을 대상으로 변비 유병율과 변비관련 건강 행태 및 변비의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요인을 도출하여, 적절한 관리방안 및 중재전략 개발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시도된 다면조사연구 이다. 수집된 자료는 연구목적에 따라 빈도분석, Chi-square 검정, 로지스틱 회귀 분석(multivariate logistic regression)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자가보고에 의한 변비의 유병율은 25.2%로, 성별에 따라서는 남학생이 13.4%, 여학생이 36.5% 이었다. 둘째, 자가보고에 의한 변비군의 치료관련 행태에서는 16.4%가 변비치료를 위해 변비약을 복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배변 형태에 변화가 있을 경우 52.1%는 특별한 상담자가 없으며, 38.9%는 부모님과 상담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자가보고에 의한 변비의 분류에 의한, 변비군과 정상군간의 배변 관련 증상의 분포에서는 변비군의 73.5%가 자주 또는 가끔 항문통증의 경험이 있었으나, 정상군에서는 48.0%로 나타나 변비군에서 항문통증을 경험한 비율이 높았으며, 두 군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1). 배변 후 항문부위의 출혈 경험에 있어서도 변비군에서 41.6%가 배변 후 항문출혈의 경험이 있었으나, 정상군에서는 23.7%로 두 군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1). 넷째, 식습관 행태와 자가보고에 의한 변비 발생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변비군의 45.1%가 다이어트의 경험이 있었으며, 정상군의 28.1%에 비하여 높았다. 아침식사의 규칙성에 있어서는 변비군의 21.2%가 아침식사를 항상 먹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어, 정상군의 17.5%에 비하여 높게 나타나 아침식사를 규칙적으로 먹지 않는 군에서 변비발생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변비군과 정상군의 스트레스 분포에서는 변비군의 40.2%는 항상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다고 하였으며, 정상군에서는 25.0%만이 항상 스트레스가 있다고 응답하여 변비군에서 스트레스 정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01). 여섯째, 학교에서의 배변여부에서는 자가보고에 의한 변비군에서 학교에서 배변을 하지 않는 비율이 42.2%로 정상군의 37.2%에 비하여 그 비율이 높았으며, 선호하는 화장실의 종류로는 연구대상자의 43.4%가 수세식 형태를 선호하였다. 일곱째, 자가보고에 의해 변비군과 정상군을 구분한 후, 변비여부를 종속변수로 하여 변비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 남학생보다는 여학생이, 실업계보다는 인문계학생이, 다이어트 경험이 있을수록, 아침식사를 규칙적으로 먹지 않을수록, 주 3회 이상 채소 섭취를 하지 않을수록 변비가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변비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습관의 개선이 필수적임을 재확인하였으며, 다이어트의 절제와 아침식사의 결식예방, 규칙적인 식사, 채소류 섭취의 증대, 스트레스 관리 등에 관심을 기울여 이를 개선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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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 자극에 따른 반려견의 정서 상태 연구 (Emotional State of Companion Dogs by Sensory Stimuli)

  • 오연서;박진호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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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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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9-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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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의 목적은 반려견의 행복한 삶 영위를 위한 반려견의 입장 이해이다. 반려견의 정서에 감각 자극이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실험과 설문 조사가 진행되었다. 감각은 시각, 청각, 후각, 촉각, 복합으로, 정서는 깊은 수면의 비율, 사료 섭취량, 심박 수로 나누어서 측정되었다. 연구 결과, 반려견의 정서에 복합 자극(산책)이 가장 긍정적이지만, 시각 자극과 청각 자극은 평소 상태에 긍정적인 변화를 주는 자극으로 크게 작용하지 않는다. 후각 자극은 복합 자극 다음으로 정서에 긍정적인 감각 자극이다. 반려견의 상태에 큰 편차 없이 평온한 상태를 유지하는 데 효과적인 후각 자극은 복합 자극을 할 수 없는 예외 상황에서 반려견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으로 활용될 수 있다. 한편, 촉각 자극인 목욕은 반려견 대부분에게 수면 과다증과 폭식을 유발하는 부정적 감각 자극이다.

한국과 중국 소비자의 인삼 소비문화 비교 연구 -대학생 소비자의 인삼에 대한 태도와 구매 의도를 중심으로 (A Comparative Study on the Ginseng Consumption Culture of College Consumers in Korea and China - Focused on Attitudes Toward Ginseng and Intention to Purchase it -)

  • 김시월
    • 인삼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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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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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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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한국과 중국 대학생 소비자의 인삼 소비문화 비교를 위하여 그들의 인삼 제품구매현황, 인삼에 대한 태도, 그리고 인삼 제품에 대한 만족도를 살펴보고, 인삼제품의 구매 및 추천 의도를 조사하였다. 인삼 제품을 섭취한 경험이 있는 한국대학생 267명, 중국 대학생 31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조사 결과, 한국 대학생 소비자의 경우, COVID-19 이전에 비해 인삼 제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여 인삼 제품의 구매 및 추천 의사가 증가하였다. 또한 평소 인삼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수록, 인삼구매 경험 빈도가 많고 인삼에 대한 사회적 혜택 태도가 높을수록, 그리고 연령이 높을수록 인삼 제품의 구매 및 추천 의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대학생 소비자는 가정 내에서 부모의 구매 정도가 한국보다 높고 사회심리적인 혜택에 대해 긍정적인 집단에서 구매 및 추천 의도가 높았으며, 한국에 비해 이미 20대도 관심이 높고, 친근감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 대학생과 중국 대학생 소비자의 공통점은 COVID-19 이전에 비해 이후에 건강이나 안전, 그리고 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대했고, 더불어 인삼 관련 제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는 것이며, 다른 점은 개인별 경험에서 차이가 있었는데, 한국 대학생 소비자는 개인의 경험이 중요했고, 중국 대학생 소비자는 부모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COVID-19는 20대에게도 중요한 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의 계기가 되며, 실제로 구매의도와 관련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중심으로 대학생 소비자를 위한 선호하는 제품으로의 확대, 그리고 가족의 영향 정도 및 소비문화에 따른 마케팅 전략의 차별화 등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이며, COVID-19로 인한 이러한 새로운 변화는 적기의 기회로 보인다. 즉, 건강과 안전에 대한 관심이 증대한 이즈음에, 제품의 섭취를 용이하게 하는 제품의 다양성과 융합화, 소비자의 대상별 소비가치에 부응하는 마케팅 매체 변화와 온라인으로의 확대, 그리고 소비자의 가족 유형, 예를 들면 단독가구 등으로의 변화에 부응하는 미래의 소비사회를 대비한 전략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말레이시아 무슬림의 인삼·홍삼제품 인식과 태도 및 구매행동 (Malaysian Muslim's Awareness, Attitude and Purchasing Behavior of Ginseng and Red Ginseng Products)

  • 박수진
    • 예술인문사회 융합 멀티미디어 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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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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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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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말레이시아 무슬림의 인삼 및 홍삼제품에 대한 인식과 태도 및 이용실태를 이해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웹 기반 설문조사방법을 이용하여 말레이시아에 거주하는 성인 남녀 무슬림(n=200)을 대상으로 인삼·홍삼제품의 인지수준, 선호도와 선호요인, 효능에 대한 인지도, 구매현황 및 만족도 등을 조사하였다. 연구결과 말레이시아 무슬림의 인삼·홍삼제품 인지도는 각각 50%, 40%정도로 나타났다. 특히, 인삼·홍삼제품에 대한 인지도는 말레이시아 여성 또는 기혼 소비자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섭취 경험이 가장 높게 나타난 제품유형은 인삼커피, 캔디 및 초콜릿유형이었으며, 특히 인삼커피는 40~50대, 기혼자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전체 응답자의 75%는 인삼·홍삼제품의 효능에 대하여 알거나 들어본 적이 있었으며, 특히, 40-50대에 비해 20-30대가 섭취하는 이유는 건강증진, 기분전환, 주위권유 등이 주요하며, 방송이나 지인추천을 통하여 효능을 알았고, 피로개선, 면역력 증진, 고혈압개선 효능에 대한 인지도가 높게 나타났다. 인삼·홍삼제품의 건강증진효능, 구매편의성, 맛과 향에 대한 만족도는 높았지만 가격이나 포장규격은 개선할 부분으로 나타났다. 지인 추천의향(82.6%)과 지속구입의향(83.5%)은 모두 높은 편이었다. 결론적으로 할랄 인삼·홍삼제품에 대한 말레이시아 소비자의 관심과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향후 인삼·홍삼제품의 인지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전략적인 제품개발과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향토음식의 학교급식 적용 활성화를 위한 초등학생의 향토음식 섭취 빈도 및 견해 조사 -경상도과 전라도 지역의 비교를 중심으로- (Analysis of Elementary School Students' Intake Frequency and Opinions Regarding Native Local Foods in School Foodservice -Focus on Regional Comparison of Gyeongsang-do and Jeolla-do-)

  • 황혜인;김현아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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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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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5-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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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에서는 향토음식의 학교급식 적용 활성화를 위한 기초 자료로써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향토음식에 대한 평소 섭취 빈도와 학교급식에서의 향토음식 제공에 대한 견해를 조사하고자 하였으며, 경상도와 전라도의 지역 간 차이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전라도지역 일부 소재 초등학생 261명과 경상도지역 일부 소재 초등학생 25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첫째, 향토음식의 평소 섭취 빈도를 비교한 결과, 경상도 향토 음식의 평소 섭취 빈도는 경상도와 전라도의 지역 간 차이가 있어(P<0.01) 경상도지역 초등학생이 전라도지역 초등학생보다 경상도 향토음식을 더 자주 섭취하고 있었으며, 미역찹쌀수제비(P<0.05), 배추전(P<0.05), 애호박죽(P<0.05)의 3개 음식에서 지역 간의 차이를 보였다. 하지만 전라도 향토 음식의 경우 경상도와 전라도의 지역 간 유의적 차이가 없었다. 둘째, 학교급식에서의 향토음식 제공에 대한 견해에 대해 경상도와 전라도 지역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향토음식에 대한 관심도는 지역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학교급식에서 향토음식 제공에 대한 의견은 지역 간에 유의적 차이를 보여(P<0.01), 학교급식에서 향토음식이 제공되는 것에 대해 경상도지역 초등학생이 전라도지역 초등학생보다 더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학교급식에서의 향토 음식의 바람직한 제공 빈도 항목은 '현재수준보다 줄여야 한다' 40명(7.8%), '현재 수준을 유지한다' 332명(64.5%), '현재 수준보다 늘여야 한다' 143명(27.8%)으로 조사되어 현재 수준을 유지하는 것에 대해 가장 많은 응답을 하였다. 본 연구 결과를 근거로 하여 다음과 같이 제언을 하고자 한다. 첫째, 본 연구 결과에 의하면 향토음식에 대한 섭취 빈도가 매우 낮은 수준으로 향후 초등학생들에게 학교급식뿐만 아니라 외식 및 가정의 다양한 환경에서 향토음식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둘째, 향후 학교급식에서 향토음식들을 바탕으로 다양한 학교급식메뉴의 개발 및 활용이 이루어짐으로 인해 향토음식에 대한 친밀도와 인식을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향토음식을 계승 발전해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셋째, 향토음식에 대한 섭취 빈도와 학교급식에서 향토음식 제공에 대한 견해에서 경상도와 전라도 간의 지역적 차이가 존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향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역적 차이 없이 다양한 향토음식을 경험하고 폭넓게 인식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 또한 필요하다 하겠다. 동시에 이러한 지역적 차이의 원인에 대한 다각적 측면에서의 심도 있는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넷째, 본 연구는 편의표본추출법에 의하여 표본을 선정하였다는 제약점이 있으므로 향후 좀 더 다양한 지역의 좀 더 많은 표본을 대상으로 향토음식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다섯째, 본 연구에서는 단체급식 적용을 전제로 하여 적용 가능한 경상도 향토음식 10가지와 전라도 향토음식 10가지에 대하여 조사하였는데, 향후 향토음식을 주메뉴와 찬류로 구분하여 좀 더 많은 수의 다양한 향토음식의 적용을 위한 연구가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