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쟁력이 약한 중소기업들은 브랜드 파워와 마케팅 능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공동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본 연구에서는 국내 공동브랜드의 운영현황을 고찰하고 활성화 전략을 제시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이루어졌다. 먼저, 공동브랜드 개념을 다양한 측면에서 알아보고, 공동브랜드의 장, 단점을 살펴보았다. 둘째, 공동브랜드의 유형별을 협동조합형, 기업간 연합형, 선도기업 주도형 및 민 관 합작형 공동브랜드로 구분하여 각각의 장단점을 살펴보았다. 셋째, 국내 주요 공동브랜드의 현황을 제시하였다. 넷째, 중소기업청 지원 공동브랜드의 현황을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연도별 지원현황을 살펴보고, 공동상표 업종별 분포 현황 및 공동브랜드 중단유형에 대해 세부적으로 살펴보았다. 끝으로 이러한 자료를 근거로 국내 공동브랜드 활성화 전략을 단기적 측면과 중장기적 측면에서 제시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향후 국내 공동브랜드 사업의 개선방안을 모색하는데 토대가 될 것으로 정부의 지원제도를 마련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2005년 설립과 함께 신기술 개발을 통하여 카메라 방수케이스라는 독자브랜드를 적극 육성한 (주)디카팩(대표 전영수 www.dicapac.com)은 설립 2년도 채안되서 '성공기업'이란 수식어가 따라붙었다. 국산이란 이유하나만으로 국내에서조차 외면당하던 이 회사가 수출에 첫 물꼬를 튼 후 6개월 만에 18개국에 수출하는 기염을 토해내더니 현재는 수출국이 48개국으로 훌쩍 늘어났다. 그러나 전영수 사장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현재도 세계 1위의 방수 케이스 전문업체로 등극하기 위한 기반으로 신기술 개발을 여념이 없다.
본 연구는 브랜드 관리와 마케팅 의사결정 관점에서 우리투자증권의 시장 선도적 마케팅의 성공사례를 분석하였다. 우리투자증권은 자산관리시장의 변화, 투자환경의 변화를 시장변화속의 열린 기회로 인식하여 경쟁사와 다른 차별적인 전략 실행을 통해 시장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였다. 첫째, 시장 선도형 종합매매계좌 상품 브랜드인 옥토(octo)를 경쟁사보다 2년 앞서 출시하였다. 특히, 파란색 문어 캐릭터를 통해 일반 금융브랜드와 차별화된 친근하고 이미지 구축 및 통합적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일관성 있게 진행하였다. 둘째, 우리투자증권은 국내 금융시장과 자산관리시장의 변화를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신규 금융상품들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옥토 브랜드의 서브 브랜딩화 하는 브랜드 확장 전략을 전개하였다. 이러한 전략적 진화를 통해 옥토브랜드는 성공적인 종합자산관리 브랜드로써, 우리투자증권의 대표 브랜드가 되었다. 셋째, 우리투자증권은 다양한 고객접점 채널을 통해 마케팅관점에서의 시장분석, 수요와 트렌드 분석 및 고객 욕구를 수렴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상품개발 단계에 마케팅이 함께 참여하는 금융업체에서는 보기 드문 선도적인 시스템적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였다. 본 성공창출의 기저에는 우리금융그룹 계열 금융사들의 기존 기반고객 보유를 기반으로 계열금융사간의 협업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향후 브랜드 수명주기 관점에서 성숙기 진입이 예상되는 옥토 브랜드를 위하여 대응방안을 제언하였다. 또한, 날로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종합자산관리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상대적 경쟁우위 및 차별적 포지셔닝을 위한 포지셔닝 전략 수정의 필요성과, M/S 1위 업체에 대한 공격적인 대응 전략 수립 및 우리금융그룹 내 자기잠식(cannibalism)에 대한 대비전략의 필요성을 제언하였다.
2006년 손해보험시장의 선도브랜드였던 LG화재는 LIG손해보험으로 기업브랜드명을 변경하면서 적극적 사회공헌활동을 토대로 고객과 사회에 희망을 주는 일등보험금융그룹으로서의 기업이미지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2004년에 실시되었던 기업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조사 결과에서 LG화재는 경영성과에 대비하여 브랜드파워가 상대적으로 낮게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나,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브랜드 자산구축전략을 수립할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계열분리에 따라 LG화재는 새로운 기업브랜드 도입을 계획하고, 중장기적인 기업브랜드 자산구축전략의 일환으로 2004년부터 기업브랜드교체를 위한 준비단계에 돌입하였다. 일등보험금융그룹으로서의 규모감과 LG의 계승/발전이라는 의미를 함께 담아 기존의 긍정적 이미지 자산이 전이될 수 있는 방향으로 LG화재에 대한 기업브랜드 교체전략을 수립하고자 하였다. LG화재는 LIG 손해보험이라는 새로운 기업 브랜드를 통해 '삶의 소중함을 함께 가꿔나가는 동반자'로서 고객에게 보험의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한 LG화재는 3가지 내부 공유가치를 설정하였다. 먼저, LG화재 브랜드의 기업비전과 공유가치를 담은 "브랜드 지향가치"를 설정하고, 브랜드 가치에 대한 소비자 공감을 획득하기 위해 "브랜드 전달가치"를 설정하고, 그리고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소비자 인식 속에 형성시키고자 하는 "목표이미지"를 설정하였다. LG화재는 새로운 브랜드가치를 고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LIG손해보험"이라는 새로운 기업브랜드와 신규 하위브랜드를 개발하기로 했다. 또한 효과적인 기업브랜드 관리를 위해, 기업브랜드 목표의 수립과 브랜드모니터링 기능을 한 부서에서 통합적으로 관리하도록 하였다. 또한 브랜드 자산구축에 대한 목표관리를 위해 브랜드 측정모델을 개발하고 브랜드 평가에 활용하였다. LIG손해보험은 통합적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목표 브랜드이미지를 소비자의 마음속에 심고자 노력했고, 그 결과 기업브랜드의 성공적 교체라는 목표를 실현할 수 있었다. 새로운 기업브랜드를 런칭한 이후, 2006년 5월에 실시한 온라인 서베이의 결과에서 LIG손해보험을 LG화재의 새이름인 것으로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는 경우가 88.9%로 나타나, 새로운 CI를 성공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인식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LIG손해보험은 성공적으로 구축된 브랜드인지도를 바탕으로, "고객과 사회에 희망을 주는 기업"이라는 기업 이미지를 정립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LIG손해보험은 '고객과 함께 성장하며 삶의 소중함을 가꿔나간다'라는 긍정적 브랜드-소비자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계획/전개하고 있다.
본 연구는 디자인의 프로세스를 2단계모델과 3단계모델로 구분하고 이들 각 모델의 효율성에 대하여 검증하였다. 2단계모델은 디자이너의 창의적인 마인드를 바탕으로 주관적이고 감각적으로 수행하는 디자인활동을 의미하며 반대로 3단계모델인 경우 객관적이고 논리적인 소비자 중심적자인 활동을 의미한다. 기존 연구에서는 이러한 두 가지 모델에 대하여 상대적으로 어떤 모델이 더 효과적인가에 대하여 의견의 일치를 이루어내지 못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이들 두 모델에 대하여 시장선도전략(market leader strategy)과 시장탐색전략(market seeker strategy)의 개념을 통해 각각의 효율성을 제시하였다 즉, 실증분석을 통해 명성브랜드라면 2단계모델을 바탕으로 한 시장선도전략이 그리고 비명성브랜드인 경우에는 3단계 모델을 바탕으로 한 시장탐색전략이 더 효율적이라는 상황적 입장을 제시하였으며 다만 어떤 상황에서 어떤 모델이 더 효율적인지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가 더 필요하다고 제안하고 있다.
성숙기에 들어선 대부분의 제품시장에서 경쟁제품들 간에 제품속성에서의 차이가 갈수록 줄어듦에 따라 많은 기업들이 브랜드이미지에서의 차별화를 지속적 경쟁우위의 주요원천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제 소비자는 단순히 상품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높은 인지도와 차별화된 이미지를 가진 파워브랜드를 구매한다. 강력한 브랜드는 고려대상 상표군(consideration set)에 우선적으로 포함되고 높은 고객충성도와 매출을 실현하는데 기여한다. 브랜드파워의 구축은 체계적인 브랜드관리시스템을 토대로 브랜드자산을 창출하고 지속적인 마케팅투자를 통해 이를 강화시키는 것에서 비롯된다. 2007년 LG카드를 인수한 신한카드는 새로운 브랜드컨셉트를 기반으로 매년 새로운 주제의 광고캠페인 도입과 다양한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도구들을 효과적으로 결합함으로써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차별적 브랜드이미지를 구축하는데 성공했다. 본 사례에서는 경쟁이 치열한 신용카드시장에서 신한카드가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정립하고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IMC전략을 통해 강력한 브랜드자산을 창출함으로써 신용카드 업계에서 시장선도브랜드의 지위를 구축한 과정에 대해 자세히 살펴본다.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한국제지는 건실한 성장으로 지난해 매출 4000억 원을 돌파한 인쇄용지 전문생산기업이다. 지난 1958년 설립 이래 다양한 인쇄용지를 개발하고 품질제일주의 정신으로 국내 인쇄용지 시장을 선도해 왔으며 2006년에는 고급 복사지 브랜드 '하이퍼 CC'를 출시하여 국내 복사지 시장 진화를 선도하는 등 과감한 마케팅을 시도하고 있다. 재무구조도 우수, 유보율(자본금 대비 잉여금 보유비율)이 1000% 이상에 이르는 등 안정적이고 신용도가 높은 우량기업으로 굳게 자리매김했다. 지난 2월 50주년을 맞아 한국제지는 국민기업으로서 역사에 기억될 수 있도록 창의적인 사고와 도전정신을 앞세워 새로운 50년을 준비하자고 다짐했다. 50주년 기념행사로 사진으로 보는 한국제지 발전사 50년 전시회 관람, 다과회 등 의미 있는 행사들이 진행되었으며, 노동조합의 주관으로 한마음축제가 열려 새로운 50년을 향한 힘찬 출발을 자축하기도 했다. 한국제지 창립 50주년을 맞아 사진으로 50년사를 되돌아 본다.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500개 이상의 가맹점을 가진 프랜차이즈만해도 10여 개에 이르며 일일 60여만 마리의 닭이 소비되는 국내치킨 시장 규모는 약 5조 원에 육박한다고 한다. 국내 치킨시장은 혼돈의 시대를 맞고 있다. 전국 5만여 개의 치킨체인점과 개인매장이 운영중에 있으며 다른 외식 상품에 비해 저렴하고 새로운 메뉴의 개발로 소비자의 다양한 기호를 만족시키고 있는 국내 치킨시장은 소비자들의 크나큰 인기로 급성장을 이루었으나 반면 수많은 브랜드가 쉽게 출시되고 소비자의 입맛을 맞추지 못하면 곧바로 퇴출되는 구조로 변화되었다.
포장 산업계 가운데 농식품 포장 및 농식품 디자인 분야는 타 산업에 비해서 낙후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다. "살기좋은 농어촌이 되는 그날까지 우리의 노력은 지속될 것"이라는 포부 아래 농식품 관련 포장의 발전을 위해 주력하고 있는 김수일포장개발연구소는 농가실질소득향상과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목표로 업계 발전을 꾀하고 있다. "농산물포장박사" 블로그와 홈페이지를 활발하게 운영해 온 것을 비롯, 농산물 마케팅 및 브랜드/디자인 개발 교육을 수료하는 등 각고의 노력 끝에 현재 농업분야 포장 전문가로 인정 받고 있는 김수일 소장. 그에게 농산물 포장업계에 대한 견해와 포장개발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본 사례는 할인점 시장을 개척하고 시장 선도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바 있는 이 마트의 경영철학과 비전을 소개하고 이 마트 마케팅전략의 개요를 분석한 후 마지막으로 이 마트의 성과와 과제를 논의하였다. 이 마트는 할인점의 미션으로 '양질의 상품을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지속적으로 판매하여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익)을 제공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할인점 업의 본질에 충실하여 할인점 업계의 강자(일인자)를 추구하는 전략을 선택하였고 이를 위하여 이 마트는 "최저가격 할인점 이 마트"라는 슬로건을 전개한 바 있다. 이 마트 브랜드전략의 목표는 '대한민국 1등 할인점' 또는 '소비자가 할인점하면 이 마트를 떠올리게 하는 것', 즉 카테고리의 대표브랜드가 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하여 이 마트는 브랜드 파워를 키우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는데, 이 마트는 브랜드 파워 구축의 성공요인들인 국내 최초 할인점,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할인점, 최다점포 보유(전국적인 네트워크), 최고 바잉파워의 형성, 저렴한 가격, 외국계 할인점을 능가하는 경쟁력의 확보, 한국형 할인점의 구축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여 왔다. 이 마트는 체계적인 마케팅활동의 결과로 국내에서 한국형 할인점의 모형을 정착시켜 왔으며 이와 함께 할인점의 고속 성장을 주도하면서 할인점 시장에서 시장 선도기업으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해 왔다고 평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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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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