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석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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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개미자리의 포트 재배를 위한 몇 가지 처리 (Several Treatments of Minuartia laricina (L.) Mattf. for Pot Cultivation)

  • 연수호;정미진;조주성;이철희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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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원식물학회 2020년도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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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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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너도개미자리는 석죽과의 다년생 초본류로 낭림산 이북으로부터 백두산까지 분포하며 고지대에 자생한다. 7~10월에 흰색의 꽃이 개화하고 종자는 달걀모양으로 표면은 밋밋하다. 본 연구는 지피용으로 사용할 너도개미자리의 분화재배 시 적정 추비, 차광 및 적심 등의 처리 정도를 알아보고자 수행하였다. 재배방법의 확립을 위하여 유용식물증식센터에서 종자를 분양받아 2019년 4월 19일에 트레이에 파종하여 충북대학교 유리온실에서 육묘한 유묘를 7월 4일에 정식하여 실험재료로 사용하였으며, 9월 24일까지 약 11주 동안 재배하였다. 공통 조건은 비닐 포트 3치(7×7cm)에 원예상토를 충진하고 200구 트레이에 셀당 1립씩 파종하여 생산된 1셀을 정식하였다. 추비, 차광, 적심 등은 무처리로 수행하였다. 추비실험은 hyponex 하이그레이드(N-P-K, 7-10-6)를 0, 500, 1000, 2000mg·L-1의 농도로 엽면시비 하였고, 차광 실험은 0, 35, 55, 75% 차광막을 이용하였으며, 적심은 무적심과 재배 4주차의 1회적심 처리로 구분하였다. 연구의 결과, 너도개미자리는 추비처리 농도가 증가할수록 생육도 증가하는 경향이었으나, 유의성은 확인할 수 없었다.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지만 2000mg·L-1 처리구에서 지상부 및 지하부의 생체중이 가장 무거운 결과를 보였다. 차광처리 별로는 무차광 조건에서 생육이 왕성한 결과를 보였고, 차광률의 증가는 생육을 점차 억제하는 경향이었다. 개화율도 무차광에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35% 차광 순이었고, 55와 75% 차광에서는 개화가 진행되지 않았다. 너도개미자리에 적심처리는 초장과 측지수의 발생을 억제하였고, 개화도 지연되는 경향을 보였다. 결론적으로 너도개미자리의 지피용 재배시 광이 충분한 에 배치하여 재배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추비는 Hyponex 하이그레이드를 2000mg·L-1의 농도를 처리하는 것이 생육에 유리하며, 적심은 하지 않는 것이 효과적인 재배방법인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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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랑캐장구채(Silene repens Patrin)의 지피식물용 재배생산에 영향을 미치는 몇가지 요인 (Several Factors Affecting Cultivation of Ground-cover Plants on Silene repens Patrin)

  • 정은아;전기범;최혜민;문상아;연수호;이승연;권순태;이철희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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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원식물학회 2018년도 추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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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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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관상용, 식용 및 약용으로도 이용되는 석죽목 석죽과의 여러해살이풀인 오랑캐장구채는 국내에서는 중부 이북지방의 유용 자생식물로 조경산업에의 이용가치가 크나, 이용성 증대 등을 위한 재배기술은 미흡하다. 지피식물용 재배조건의 구축을 위하여 2017년 7월 31일부터 10월 9일까지 약 10주간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실험재료로 종자에서 육묘한 유묘를 사용하였으며, 유묘의 소질, 이식조건 및 재배관리에 대한 생육의 영향을 조사하였다. 유묘의 소질로는 162구 트레이에서 cell당 4립씩 파종하여 육묘된 유묘가 초장 및 건물중이 높았고, 특히 4립 파종구는 마디수를 제외한 생육량이 다른 처리구에 비해 유의적으로 큰 차이가 있었다. 경제성을 고려할 때, 상토는 혼합비료(N-P-K) $300-200-200mg{\cdot}L^{-1}$가 첨가된 마사토:피트모스(3:1) 혼용토를 충진한 처리구가 효과적이었다. 또한, 코트비료의 기비처리는 포트당 20알 처리구에서 지하부 생체중이 무거웠으나, 엽면적 등 다른 생육량을 고려할 때 기비하지 않은 처리가 효과적이다. 재배관리에 있어서 차광처리는 습기 등의 환경에 약한 유묘의 특성상 차광하지 않고 배치하는 것이 모든 생육량이 높았다. 이식 후에는 추비처리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추비농도는 엽수 등을 고려할 때 $500mg{\cdot}L^{-1}$ hyponex이 적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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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를 통하여 흡수된 Paraquat에 대한 잡초종(雜草種)들의 반응(反應) (Study on the Response of Weed Species to Paraquat Absorbed Through Root System)

  • 강병화;심상인;이상각
    • 한국잡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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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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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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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제초제(除草劑) paraquat는 대표적(代表的)인 비선택성(非選擇性) 제초제(除草劑)로서 식물체(植物體)내에서 광합성(光合成)의 전자(電子)흐름을 방해 하여 독성(毒性)을 나타낸다. 본(本) 실험(實驗)은 paraquat를 뿌리를 통해 흡수시킨 후 잡초종(雜草種)들의 반응(反應)을 통하여 조사하였다. 1. Paraquat에 대한 저항성(抵抗性)은 식물종의 생태적(生態的) 특성(特性)과 깊은 관계가 있었다. 일반적으로 일년생(一年生)보다는 다년생(多年生)이나 월년생식물(越年生植物)의 저항성(抵抗性)이 크게 나타났다. 2. 꿀풀과와 석죽과 십자화과의 식물들이 비교적 paraquat에 저항성(抵抗性)을 보였으며, 반면에 화본과의 식물들이 비교적 감수성(感受性)을 나타내었다. 3 꿀풀과의 쥐깨풀은 강한 저항성을 나타냈고, 대부분의 종(種)이 감수성(感受性)을 보인 화본과와 국화과에 있어서도 참새피와 지칭게 등은 강한 저항성(抵抗性)을 나타냈다. 4. Paraquat는 발아(發芽)에도 영향을 주였으나, 발아(發芽)시기의 반응(反應)과 성식물(成植物)의 반응(反應)과는 일치하지 않는 경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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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육묘 이식재배법에 관한 연구 : Ⅴ. 월년생 잡초의 특성 (Study on Transplanting Cultural Methods of Turf Seedling : V. Growth Characteristics of Biennial Weeds in Lawn)

  • 이명선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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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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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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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실생묘 이앙으로 새로이 조성된 잔디밭에 발생되는 월년생 잡초의 종류 및 그 방제를 위한 특성을 조사한바 그 요지는 다음과 같다. 1. 발생잡초 종은 십자화과 및 국화과가 각각 29.4%이고, 석죽과 23.5%, 벼과 11.8%,꿀풀과 5.9%의 순위였다. 2. 발생 시기별로는 10월에 47.1%, 11월에 41.2%, 9월과 12월에 각각 5.9%를 나타내는 순위를 보인다. 3. 개화시기별로는 5월에 58.8%, 4월 23.5%, 3월 11.8%, 6월 5.9% 순위를 보였다. 4. 초장별로는 20-40 cm에 속하는 것이 47.1%, 20 cm 미만이 23.5%, 40-60 cm에 속하는 것이 17,6%, 60cm이상에 해당되는 것이 11.8%를 나타나고 있었다.

환경오염(環境汚染) 진단(診斷) 지표식물(指標植物)로서 잡초종(雜草種)의 활용(活用)에 관(關)한 연구(硏究) (Application of Weed Species as the Diagnostic Indicator Plants of Environmental Pollution)

  • 강병화;심상인;이상각
    • 한국환경농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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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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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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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본(本) 실험(實驗)은 오염원(汚染源)에 대한 식물종(植物種) 간(間)의 반응(反應) 차이(差異)를 파악(把握)함으로서 식물(植物)을 이용(利用)한 환경오염(環境汚染)의 모니터링 방법(方法) 확립(確立)을 위한 기초(基礎) 자료(資料)를 얻고자 실시(實施)하였다. 독성산소(毒性酸素)의 유발원(誘發源)으로 paraquat, 질소독성(窒素毒性)의 유발원(誘發源)으로 ammonium, 그리고 중금속(重金屬) 오염원(汚染源) cadmium을 처리(處理)하여 식물종(植物種)의 반응(反應) 조사(調査)하였다. 꿀풀과(科)와 십자화과(十字花科), 석죽과(科) 식물(植物)들은 paraquat에 대한 내성(耐性)을 보였으며 화본과(禾本科)와 국화과(菊花科)의 식물(植物)들은 비교적(比較的) 감수성(感受性)을 나타냈다. 꿀풀과(科)의 쥐깨풀, 십자화과(十字花科)의 장대나물과 개갓냉이, 국화과(菊花科)의 지칭개와 미국쑥부쟁이, 화본과(禾本科)의 참새피는 특히 강(强)한 내성(耐性)을 보인 종(種)이었다. Paraquat에 대한 내성(耐性)은 월동(越冬) 능력(能力)과 관련이 있었으며, 일년생(一年生)보다는 월년생(越年生) 식물(植物)이나 다년생(多年生) 식물(植物)이 강(强)한 내성(耐性)을 나타내었다. Ammonium에 대한 반응(反應)을 보면, 화본과(禾本科)의 식물(植物)들이 내성(耐性)을 보였으며 콩과(科)나 석죽과(科)의 식물(植物)들이 감수성(感受性)을 나타내었다. 내성(耐性)을 보인 식물(植物)은 돌피, 미국개기장, 금강아지풀, 명아주, 까마중 등이었으며 쥐깨풀, 벼룩이자리, 들깨 등은 감수성(感受性)을 나타냈다. Cadmium에 대한 반응(反應)은 바랭이, 녹두, 개비름 등이 강(强)한 내성(耐性)을 보였고, 별꽃아재비, 질경이, 미국돼지풀, 참새피 등은 감수성(感受性)을 나타내었다. 특히 콩과 식물(植物)에서 감수성(感受性)이 크게 나타났다. 오염원(汚染源)이 발아율(發芽率)에 주는 영향(影響)은 성식물(成植物)에 주는 피해(被害)와는 큰 관련(關聯)이 있지는 않았다. 특히 오염원(汚染源)의 피해는 유아(幼芽)보다 유근(幼根)에 있어서 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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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죽과식물(石竹科植物)의 성분검색(成分檢索) (The Chemical Screening of Caryophyllaceae Plants)

  • 정동규;김태희;이영란
    • 생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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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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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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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8
  • From phytochemical screening of the seven species of Caryophyllaceae, that is, one species of Melandrium, and Dianthus and Pseudostellaria, two species of Stellaria and Cerastium the following compounds were identified. 1) aldehyde, sugars, other reducing compounds and glycosides from the above mentioned seven species of Caryophyllaceae were identified by thin layer chromatography method and comparison of Rf values with the standard substances. 2) Saponins, steroids and terpenoids showed positive reaction with the Froth testing in all of seven plants. Five species of plant showed positive reaction with Liebermann-Buchard test. 3) Flavonoid and polyphenolic compounds were identified by the spots in TLC-test and chlorogenic acid showed the same Rf values with the standard substances. 4) The spots of alkaloid were shown at Rf=0.68 (Stellaria aquatica) and at Rf=0.71 (Pseudostellaria palibiniana) and at Rf=0.70, and 0.44 (Dianthus sinen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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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운동장 훼손 현황과 풀을 이용한 도시 학교 운동장 주변의 녹화 가능성 (An Investigation of Natural Lawn Condition on School Grounds and the Possibility of Revegetation on It's Surroundings)

  • 서병기
    • 아시안잔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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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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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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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대전광역시 소재 71개 초 중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천연 잔디 운동장 조성 후 훼손 정도를 조사하였다. 2002년부터 2004년에 걸쳐 조성되었던 71개교의 천연 잔디 운동장은 조성 1년 후 초등학교 51%, 중학교 76%, 고등학교 42%의 훼손률을 나타내었다. 2008년 현재 천연 잔디 운동장이 비교적 양호하게 유지되고 있는 학교 수는 6개교로 줄어들었다. 천연 잔디 운동장 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6개 학교는 2007년 새로 잔디 운동장을 조성한 2개 학교와 특수학교 1개교, 그리고 초등학교 1개교와 중학교에 비해서 운동장 이용률이 비교적 낮은 여자고등학교이며 그 외는 잔디 보호를 위해서 이용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는 2개 고등학교이다. 그리고 도심형 학교 2개교와 산지형 학교 3개교의 운동장 주변에 자라고있는 초본식물을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 5곳 모두에서 총 33과 101종이 자라고 있었다. 입지에 따른 조사 결과 산지형 학교는 30여종에서 45종이 자라고 있었지만 아파트가 밀집된 도심형 학교의 초종 수는 20여종에 불과 하였다. 이 중 국화과 식물이 20종으로 가장 많았고, 벼과 식물이 17종, 마디풀과와 콩과 식물이 각각 7종, 석죽과 식물이 6종, 겨자과 식물이 5종, 사초과 식물이 4종순으로 많았다. 조사 대상 5곳에서 모두 발견된 종은 쑥, 닭의 장풀, 쇠뜨기였고, 4곳에서 발견 된 종은 메꽃이 있었다. 3곳에서 발견된 것은 개망초, 망초, 고들빼기, 씀바귀, 명아주, 쇠무릎, 질경이가 있었다. 추후 출현 초종들에 대한 구체적인 활용 방안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제주지역 목초지에 발생하는 잡초양상 (Investigation of Weed Flora in Pastures in Jeju Island)

  • 이인용;김창석;이정란;황경준;김경훈;김미선;송희근
    • Weed & Turfgrass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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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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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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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제주도 목초지에 발생하는 잡초를 조사하여 목초지 문제 잡초의 현황을 파악하고 잡초방제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하여 2013년 5월과 7월에 2회 실시하였다. 제주지역 목초지에 발생하는 잡초는 49과 207초종으로 일년생잡초가 전체의 32%를 차지하는 67종, 월년생잡초가 19%로 39종, 그리고 다년생잡초가 49%로 101종이었다. 그리고 과별로 보면, 국화과 17%, 화본과 15%, 마디풀과 8%, 장미과 7%, 콩과 6%, 석죽과, 십자화과, 꿀풀과 각각 3%순으로 발생하였다. 우점도가 높은 잡초로는 돌소리쟁이, 토끼풀, 쑥, 질경이, 가락지나물, 애기수영 등의 순이었다. 외래잡초는 22과 68초종으로 전체 32.9%를 차지하였으며, 이 중에서 돌소리쟁이, 토끼풀, 애기수영, 점나도나물 등은 향후 제주도 목초지에서 문제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일부 목초지와 산지와의 경계부분에서 청미래덩굴, 뱀딸기, 용가시 등의 목본식물도 발생하였다.

충북지역 과수원 발생 잡초 분포 현황 (Occurrence and Distribution of Weeds on Orchard Fields in Chungbuk Province of Korea)

  • 이채영;박재성;이희두;김은정;홍의연;홍성택;우선희
    • Weed & Turfgrass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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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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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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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2015년 5월부터 9월까지 충북지역 11개 시 군의 387지점에서 과수원의 잡초 발생 현황을 조사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충북지역의 과원 발생 잡초를 조사한 결과, 총 47과 200종이 발생되었다. 생활사별로는 각각 일년생이 82종, 월년생이 40종, 다년생이 78종 발생되었고, 일년생 잡초와 다년생 잡초의 발생 비율이 비슷하였다. 과별로는 국화과가 41종, 벼과 18종, 콩과 12종, 사초과 11종, 십자화과 10종, 현삼과 9종, 석죽과, 마디풀과 각각 8종 순이었다. 충북지역에서 우점잡초는 바랭이 4.13%, 피 3.60%, 쇠별꽃 3.46%, 쑥 3.07%, 흰명아주 3.07%의 순으로 발생되었고, 상위 20종의 우점도는 전체 잡초종의 50% 이상을 차지하였다. 전체 과원별 발생 잡초의 유사성 계수는 평균 84.9%로 사과와 복숭아가 91% 이상이었고, 시설 포도 78.7%, 노지 포도 81.3%, 배 83.1%로 비슷한 경향이었다.

한국 독도 동도의 고식생 (The Paleovegetation at Dongdo of Is. Dokdo, Korea)

  • 윤순옥;황상일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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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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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3-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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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독도는 한반도 동단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육지와의 거리도 멀어서 오랫동안 무인도였다. 사면경사가 급한 응회암질 사면은 투수성이 높아 배수가 양호하며, 평탄지가 적어서 토양층은 매우 얇고 저습지가 거의 없다. 따라서 화분이 보존되기에 매우 불리한 지질 및 지형환경이지만, 해양성기후 환경으로 인해 습도가 매우 높고, 적설량과 강우량이 과다하므로 약간의 평탄지에서도 화분 분석이 가능한 유기질 토양층이 형성될 수 있었던 것 같다. 독도는 일본과의 영토문제로 역사적, 정치적인 연구 성과는 상당량 축적되어 있지만, 현지조사를 수반하는 자연과학적 연구는 여전히 부족하고, 고생태학적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에서 최초로 독도의 화분분석이 시도되었다. 결과 목본류보다 초본과 포자식물의 비율이 높고, 상부층에서 목본의 비율이 급감하는 식생변화를 확인하였다. 목본류는 대부분 소나무속이었고, 그밖에 오리나무속, 참나무속, 자작나무속, 서어나무속, 가문비나무속, 느릅나무속이 소량 출현했다. 초본류로는 사초과, 석죽과, 백합과, 산형과, 쑥속, 숫잔대속, 수영속, 마디풀속이 소량 확인되었지만, 벼과, 쑥속 그리고 명아주과의 비율이 매우 높아 농경에 따른 인위적 영향으로 간주되었다. 독도에서는 농경이 불가능하므로 대부분 다른 곳에서 운반된 것이다. 소나무속의 소멸은 자연환경의 변화로 볼 수 있지만, 또 다른 가능성은 독도에 적응한 소나무(Pinus thunbergii)를 벌채한 결과 사라졌을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