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국내 건축공사에서 사용되는 중국산 화강석의 명칭 혼란 문제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석재공사 전문가의 인터뷰 및 문헌조사, 실제 시공된 현장의 공사계약서류 23건을 분석하여 명칭혼란의 유형을 정리하였다. 실태유형분석 결과 4가지 유형의 문제점으로 분류되었다. 추가적으로 34인의 현장 석공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명칭혼란 문제에 대한 개선방안을 조사하였다. 연구 결과 향후 문제점의 개선을 위해서는 정확하고 상세한 명칭의 계약서류 작성 및 표기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보다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를 통한 수입산 석재의 명칭 표준화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본 논문은 견고한 지층위에 존재하는 불량한 연약점토와 느슨한 실트질 모래지반에 대한 기초 안정화의 보강방안으로서 석재기등 기초의 설계 시공법을 고찰하고, 광명하안현장에서 석재기둥을 설치 전, 후의 지반에 대한 현장시험을 각각 실시하여 이 공법의 개량효과를 규명한 것이다. 실험 연구 분석한 결과, 석재기등 기초 위에서의 허용지지력과 표준관입시험치는 원지반 보다 각각 3.33배 및 3.9배 증가되어 지지력이 크게 강화됨을 확인하였다. 석재기등과 기성콘크리트 말뚝 기초의 경제성을 비교 검토하여보면 석재기등이 약 35%의 공사비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숭례문(남대문, 국보 1호)을 구성하고 있는 석재와 보수재료에 대한 암석화학적 및 광물학적 특징과 이들의 보존실태를 보고하고자 한다. 숭례문 석재의 구성암석은 칼크-알랄리 계열의 조립질 화강암으로서 비교적 다량의 코발트를 함유하고 있다. 광물조성은 석영, 퍼사이트, 사장석 및 흑운모가 주성분이며 부구성 광물로는 정장석, 백운모, 녹니석 그리고 견운모 등이 산출되며 퍼사이트는 심한 변질작용에 의해 견운모화 되어있다. 원암의 풍화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원암과 풍화암에 대해 석영-K-장석-사장석의 삼각도표에 도시한 결과 원암은 화강암 영역의 중간에 도시되는 반면 풍화석재는 석영쪽에 근접한 화강암 영역에 도시되어 K-장석 및 사장석의 풍화에 의해 상대적으로 석영이 부화된 결과를 나타내어 장석의 풍화작용이 상당히 진행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숭례문 석재의 표면은 대기 중에 노출되어 물리, 화학적 풍화작용에 의한 흑화 및 박리현상으로 쉽게 떨어져 나가며 석조구조물의 하부는 하중에 의한 균열이 발생하여 전체적으로 심각한 손상과 파손으로까지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1960년대 초반 대규모 보수공사시 석재간의 충진과 접합용으로 사용된 시멘트와 쇠못은 오히려 석재의 보존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보수재료의 풍화 또한 심각한 상태로 전면적인 보존대책 수립이 시급한 상태이다. 결론적으로 숭례문의 현 상태는 석재의 풍화와 균열, 그리고 보수공사 때 사용된 자재의 약화 등 전체적으로 훼손이 심해 시급히 과학적인 보존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건축물 신축공사 및 리모델링 공사의 고급화 전략으로 많은 양의 석재가 필요하며 콘크리트의 생산에 필요한 강모래 강자갈의 부족으로 많은 석산에서 골재를 채취하여야 하는 실정이다. 본 연구는 건축용 석재개발의 사례를 살펴보고 지역의 주민 의식조사를 실시하고 분석하여 주민들의 석산개발에 대한 생각을 알아보고 석산개발에 따른 황폐화의 대안으로 그 지역을 개발하여 효율적인 자원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데 기초 연구를 진행하였다. 그 결과. 지역주민들은 채석장 사용에 대하여 많은 반감을 가지고 있으므로, 거주민의 지역과는 거리가 있는 지역을 채석장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으며, 기존에 황폐화된 지역은 포천 아트벨리와 같이 그 지역을 잘 연구하여 그 지역 특성에 맞는 방향으로 복원 및 개발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얻었다.
경주시에서는 신라시대에 건설된 교량 월정교에 대한 복원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월정교는 760년에 건설되어 고려시대인 1280년에 중수한 기록이 남아있다. 따라서 월정교는 적어도 520년 이상 교량으로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복원사업이 시작되기 전에 월정교는 양측 교대의 일부와 4개의 교각기초 그리고 한 단 내지 두 단의 교각석이 남아있었다. 월정교 복원공사에 앞서, 복원에 사용할 석재의 종류를 결정하기 위하여, 월정교에 사용된 석재유구의 산지를 추정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월정교석재 유구에 대한 암석학적 조사와 경주시 일원 지질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월정교 건설 당시 사용된 석재로는 경주일원의 대표적인 화강암인 남산화강암이 주로 사용되었음을 확인하였다. 특히, 경주 남산의 동측사면 하부에 위치한 통일전과 탑곡 일원에 넓게 분포하고 있는 토르나 핵석이 월정교 축조에 주로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화강암 및 대리석 같은 천연 건축용 석재의 채석 및 활용이 개발도상국에서 급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석재를 사용하기 위해 가공, 절단 및 치수화 과정에서 많은 양의 폐기물이 발생한다. 석재폐기물은 개방된 환경에서 처리되며, 부산물로 발생하는 폐기물의 독성이 환경과 인간의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2019년 세계 석재 산업 성장은 채석장 폐기물을 제외하고 1% 이상 증가한 약 155,000천톤의 새로운 기록을 달성하였다. 인구 천명당 석재 사용량(m2/1,000 inh)은 2001년 177, 2018년 266에서 2019년 268로 증가했다. 2019년 세계 총채석량은 316,000천톤(100%)이고, 생산량의 53%는 채석장 폐기물로 발생되었다. 석재가공 단계에서는 완제품 생산량이 91,150천톤(29%)에 도달했으며 결과적으로 63,350천톤이 석재폐기물이 생산되었다. 그러므로 세계적으로 채석장에서 생산된 석재가 100%이라면 전체 폐기물 발생량은 71%이다. 석재폐기물은 환경적, 경제적 및 사회적 관점에서 상당한 문제를 발생시킨다. 석재폐기물 처리는 기본적으로 3가지 방법이 있는데 재사용, 재활용 및 매립처리가 있다. 그 중에 재사용 및 재활용은 환경 친화적으로 할 수 있는 양호한 석재폐기물 관리 방법이다. 석재폐기물은 많은 사용 방법이 있지만 건축 자재, 세라믹 재료 및 환경 적용으로 요약된다. 석재폐기물을 이용한 재료 생산은 매우 유망하며 채석장과 산업 현장에서 재생되어 사용할 수 있다. 새로운 생산품(인공토양)은 토목 공사, 철도 제방 및 원형교차로 주변 표토로 사용하며, 석분토는 산성토양의 중화를 위해 사용도 가능하다. 또한 석재폐기물은 광물 잔유물 회수, 광물 성분 추출, 건설 자재, 전력 생산, 빌딩 재료와 가스 및 수질 처리에 이용할 수 있다.
근 반세기 동안에 세계에서 간척 사업이 가장 활발하였던 곳은 화란의 북해안과 우리 나라의 서남해안이다. 이는 한반도의 서해안을 말하는 것으로 북한까지 포함된 것을 말한다. 그간 우리 나라는 간척 사업에 의해 농지의 외연적인 확대로 쌀의 지급율을 높이는 데 일익을 담당한 것도 사실이다 우리 나라의 서해안은 간만의 차가 커서 \circled1간척지가 잘 발달되어 간척 적지가 많고, \circled2지구 내의 배수 방식이 외국에서처럼 기계 배수가 아니고 자연 배수가 가능하여 유지 관리비가 적게 든다. 그러나 \circled3 방조제. 축조시 불가피하게 강력한 조류속이 발생하지만 이에 견별 수 있는 자연 석재를 비롯하여 축제 재료의 구득이 용이하고, 돌망태 공법을 개발하여 공사가 용이하고 공사비도 저렴하다. 또한 태풍이나 해일에 의해 해면이 상승하는 기상조도 일본이나 화란의 3.5m인데 비해 우리 나라는 1.5m정도로 이들 나라에 비하여 같은 조건에서도 둑마루 높이가 2.0m정도가 낮아져 공사비도 저렴하고 외측 피복공 공사도 용이하다. 뿐만 아니라 서남 해안의 해안선은 굴곡이 심하고 연안에는 섬들이 산재하여 있어, 매립 면적당 방조제의 길이가 짧고, 공사의 단계별 추진이 용이하다. 간석지의 토질도 비교적 단단하여 방조제의 축조나 토지 이용에 적합하는 등, 자연적인 간척 여건은 세계에서 찾아볼 수 없는 천혜의 입지 조건을갖추고 있다. 그동안 우리 나라의 간척 기술은 8 . 15 광복 이후, 소규모 간척 사업을 시행하다가 60년대에 이르러 국가 경제 개발의 일환으로 추진된 동진강 간척사업을 필두로, 70년대에는 남양, 아산, 삽교천 방조제 공사를 시행하면서 우리 나라 여건에 부합되는 방조제 구조와 공법을 독자적으로 개발하였고, 80년대에는 영산강, 대호, 금강, 90년 초에는 영암방조제 공사들을 무리없이 성공시켰고, 독자적인 기술 개발이 촉진되어 1994년 1월에는 세계 간척사상 유출입 조석량이 가장 큰(9억m$^3$로 그간 우리나라 및 화란에서 시행하였던 큰 규모는 약 3~억 m$^3$ 내외임) 시화 방조제 끝막이 공사를 우리 나라가 개발한 구조와 공법으로 성공시켰으며, 이에 힘입어 유출입 조석량이 18억m$^3$인 새만금 간척 공사를 독자적인 우리 기술에 의해 계획대로 시행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그간 우리 나라의 간척 기술개발 사항은 물론, 간척 사업 .전반적인 사항을 요약하였고, 세계 각국의 간척 사업과도 비교하여 우리나라 간척 사업에 대한 현주소를 여기에 소개한다.
As the use of advanced quality materials in constructions has been increasing since 1980 with the improvements in the quality of life and economic scale, there has been drastic increase in constructions using stones for the internal and external construction materials. However, the reality is where many problems rise due to improper construction and management of uncertified stones which shorten the expiry date of the stones and act as the factor causing defects in buildings. Such defects not only bring economic losses but also influence consumer choice and act as risk factors to demand expansion of stone market. Therefore, the object of this study lies on proposing plans to prevent personal and economical losses due to repetitive defects by deriving the types of defects generated by process in stone constructions and identify the causes. Also, proposing construction process management plans as the measure for defect prevention, analyzing problems of stone constructions followed by the whole proves of design, construction and maintenance of stones, and solving such problems through appropriate participation of professional consultants depending on situations.
국토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각종 토목.건설공사나 석재 및 골재생산 등을 위해 암반을 굴착함에 있어 다양한 산업용 화약류가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화약의 사용으로 인해 수반되는 발파진동은 인체 및 구조물 등에 피해를 발생시켜 인근의 주민과 마찰을 일으키고 있다.본 연구에서는 발파진동속도 data를 취합하여 분석 사용함에 있어서 V, T, L 성분의 최대 실벡터합을 사용하는 경우와 최대 벡터합을 사용하는 경우를 비교하여 실제 현장 기험시 적용성을 높이고자 하였다. 진동속도는 최대 실 벡터합에 비해 최대 벡터합에 의해 구해진 진동속도의 크기가 장승근에서는 24.6%, 삼승근에서는 26.1%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단일성분의 최대치, 최대 실벡터합, 최대 벡터합의 안전율은 1 : 1.154 : 1.359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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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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