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급의 부정교합이라도 악골의 수직 수평관계, 악골과 치아의 크기에 따라서 여러 유형으로 분류된다. 여러 유형에 따라 치료방법에도 일률적일 수 없고 다양하게 된다. 진단과 치료계획 수립 시에 종종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경우가 있다. 진단의 어려움을 겪는 경우는 발치할 것인지 여부, 어떤 치아를 발치할 것인지, 악궁과 치아크기의 부조화를 어떻게 해소시킬 것인지 들의 결정을 내릴 때이다. 이런 경우 정확한 두부방사선분석 석고모형 분석, 성장과 발육분석에 의하여 판단하며 무엇보다 술자의 능력에 맞게 최선의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정교합의 유형에 따라 다양한 발치 등 방법을 보고하고자 한다.
의치(denture) 파절조각(fracture segment)의 조립을 정확하고 쉽게 부착시킬 수 있는 cyanoacrylate의 사용을 권장하고 싶다. 이 수리 방법은 환자가 오랜기간 동안 보철물 없이 존속하는 것을 막기 위해 석고모형(stone cast)을 부울 필요없이 신속하게 수리하는 방법이다. 더불어 의치(denture)가 많은 조각으로 파절 되었기 때문에 전통적인 방법에 의해서는 수리가 가능치 않다고 생각 될 경우에는 이 방법이 좋으리라 생각되어 소개하는 바 입니다.
본 연구는 총생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가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 시행하였으며 총생군 50명(남녀 각 25명)과 정상 교합군 40명(남녀 각 20명)에서 상하악 모형을 제작하여 이를 3D model로 변환하였으며 컴퓨터 상에서 치아의 근원심폭경과 악궁의 길이 변연길이, 견치간 폭경, 구치간 폭경을 계측 및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치아크기 분석시 상악에서는 측절치와 제1,2소구치에서 총생군의 치아가 더 크게 나타났으며(P<0.05) 나머지 치아의 크기 및 치아크기합계에서는 차이가 없었다(P>0.05). 2. 하악에서는 중절치와 견치 및 제 1,2 소구치의 크기 그리고 치아크기합계에서 군간에 차이가 관찰되었다(P<0.05). 3. 악궁에 대한 평가시 상악에서는 악궁 변연길이와 구치간 폭경은 총생군에서 더 작았고 견치간 폭경은 총생군에서 더 컸으며 (P<0.05), 악궁의 장경에 있어서는 차이가 없었다(P>0.05). 4. 하악에서는 악궁 변연길이는 총생군에서 더 작았으나(P<0.05), 악궁의 장경 및 구치간 폭경, 견치간 폭경에서는 차이가 인정되지 않았다(P>0.05). 5. ALD와 각 변수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상악에서는 악궁 변연길이와$({\gamma}=-0.348)$ 구치간 폭경 $({\gamma}=-0.343)$, 소구치크기와$({\gamma}=-0.335)$ 비교적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고 하악에서는 치아크기합계를$({\gamma}=-0.454)$ 비롯한 모든 치아크기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6. 석고모형 계측치와 삼차원모형 계측치를 비교한 결과 석고모형에 비해 삼차원모형 계측치가 좀더 크게 계측되었으며 (P<0.05), 오차의 범위는 0.01-0.47mm이었다. 7 검사자내의 오차를 분석하기 위해 상관분석을 시행한 결과 석고모형 계측시 보다 삼차원모형 계측치의 재현도가 높음을 알 수 있었다(P<0.05).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볼때, 총생이 존재할 때 상악에서는 큰 치아와 좁은 악궁이 복합적으로 기여하며 하악에서는 치아 크기가 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본 연구에서 사용된 삼차원모형은 현재 적절하게 사용가능하지만 향후 개선 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치아밀집이 과도한 치아크기에 의해 나타나는지 아니면 좁은 치열궁으로 인해 초래되는지 그 원인을 규명하기 위하여 시행되었다. 앵글씨 1급 구치관계를 가지면서 상악 하악 모두 7mm이상의 치아밀집을 나타내는 경우와 정상교합자를 각각 실험군과 대조군으로 설정하였다. 82조(남29, 여53)의 치아밀집 석고모형과 82조(남37, 여45)의 정상교합 석고모형에서 각 치아의 치관 근원심폭경과 협측 및 설측 치열궁 폭경을 측정하고 치아밀집군과 정상교합군 간에 비교한 결과 치관근원심폭경과 치열궁 폭경 모두에서 두 군간의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치아밀집의 기여요인을 살펴본 본 연구 결과 치아밀집은 치열궁과 치아크기, 모두에 의해 초래됨으로 치열궁 확장 및 치아발치, 모두가 치료방법으로 사용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치과용 인상재는 구강내에서 치아나 주위조직을 정확히 인기하여야 하며 조작이 간편하고 유동성이 충분하며 경화시간이 적당하고 값도 저렴해야 한다. 또 구강내에서 제거할 때 영구변형이나 파절되지 않는 충분한 강도와 크기의 정확성도 있어야 하며 자극이나 독성이 없고 인체에 안정성이 있고 모형재와 친화성이 있으며 보관중에도 변질해서는 안된다. 그러나 인상재는 서로 상이한 특성이 있고 장단점이 각각 다르므로 모든 조건에 일치하는 인상재는 거의 없다.
따라서 여러 인상재중에서 가장 적합한 인상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 과정이다. 즉 인상재의 특성과 응용을 알고 선택할땐 보다 정밀한 모형을 얻을 수 있다. 기록에 의하면 18~19세기경에 최초로 인상용 왁스를 사용한 이래 19세기 중엽에 인상용 석고, 1925년에 agar, 1930년 ZOE, 1945년 앨지네이트, 1957년 실리콘, 1967년 polyether 및 1975년 부가중합형 실리콘이 사용되었으며 인상재가 유연성과 탄성이 있는가 경고하며 비탄성인가 또는 온도변화와 화학반응으로 경화되는 가에 따라서 ZOE paste, 인상용 석고, 인상용 왁스, 인상용 콤파운드, 수성콜로이드(agar, 앨지네이트), polysulfide, 실리콘(축중합형, 부가중합형) 및 polyether 인상재등 10여종으로 분류된다.
본 연구에서는 CBCT 영상파 석고모형 레이저 스캔 영상의 결합하여 안면비대칭자의 치성보상을 3차원적으로 계측하고 비교하였다. 안면비대칭자 30명과 정상교합자 20명을 대상으로 하여 CBCT 영상에서 두개악안면 골격에 대한 기준 좌표계를 설정하고 석고모형 레이저 스캔 영상에서 견치와 제1대구치의 3차원적 위치와 각도를 계측하여 그 차이(dev.-ndev.)를 구하였다. 두 집단을 비교 분석하고 이부 편위랑과의 상관 분석을 시행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안면비대칭군의 편위측 상악 견치는 비편위측에 비해 $2.73{\pm}4.07\;mm$ 협측에 위치하였고, 편위측 상악 제1대구치는 비편위 측에 비해 $3.83{\pm}0.12\;mm$ 협측에 위치하였으며, $8.26{\pm}6.82^{\circ}$ 협측 경사되어 있었다. 비편위측 상악 제1대구치의 협측교두는 편위측에 비해 $1.76{\pm}0.11\;mm$ 정출되어 있었다. 편위측 하악 제1대구치는 비편위측에 비해 $6.01{\pm}0.14\;mm$ 설측에 위치하였고, 비편위측에 비해 $8.31{\pm}7.07^{\circ}$ 설측경사되어 있었다 (p < 0.01). 안면비대칭자는 이부 펀위량이 증가할수록 상악 제1대구치는 비편위측에 비해 편위측에서 협측 경사가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고, 하악 제1대구치는 편위측에서 설측 경사가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또한 상악 제1대구치의 모든 교두와 하악 제1대구치의 근심설측 교두의 수직적 위치는 비편위측에서 더 정출되는 경향을 보이며, 하악 견치와 제1대구치의 횡적 위치도 편위측에서 좀 더 설측으로 위치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상의 결과에서 안면비대칭군에서 편위측의 견치와 대구치가 비편위측에 비해 횡적으로 기울어져 있고, 수직적 위치 및 각도의 차이를 보임을 확인하였다.
교정치료의 결과를 평가하는 방법에는 두부방사선계측이나 석고모형을 이용하는 방법등이 있다. 교합지수는 석고 모형을 이용한 평가방법 중 하나로, 교합 상태를 하나의 수치로 표현하기 때문에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고 계측이 객관적이며 교정치료의 결과를 평가하는데 있어서 표준화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 연구는 PAR지수를 이용하여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교정과에서 시행되는 교정치료의 결과를 평가하고, 교정치료 증례들의 교정치료 전과 추적 관찰기의 교합 변화를 평가하며, 교정치료 전후의 결과가 치료 전 증례의 Angle 분류와 상관성이 있는지를 평가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영구치열기에 교정치료를 시작하여 고정식 교정장치로 치료하였고, 교정장치를 제거한 후 최소 24개월이 경과한 I급 부정교합 9 증례, II급 1류 부정교합 8 증례, III급 부정교합 8 증례 등 총 25 증례의 교정치료 전, 교정치료 종료 시, 추적 관찰기의 석고모형을 대상으로 PAR (Peer Assessment Rating) 지수를 이용한 교정치료의 결과 및 재발에 관한 연구를 시행하여 다음의 결론을 얻었다. 1. 교정치료 종료 시 평균 85.05%의 가중된 PAR 점수의 개선을 보였으며, 이는 'high standard of treatment'에 해당된다. 2. 추적 관찰기에는 교정치료 전과 비교하여 평균 75.40%의 가중된 PAR점수 개선을 보였으며 교정치료 종료 시와 비교하여 추적 관찰 기간동안 9.65%의 가중된 PAR 점수의 증가가 있었다. 3. 교정치료 전 Angle 분류와 치료 전후의 PAR 지수 변화량 간에는 상관관계가 없었다.
본 연구는 치아크기 측정시 버니어 캘리퍼스를 사용한 계측치와 석고모형을 촬영하여 컴퓨터를 사용한 계측치를 서로 비교함으로써 석고모형 분석시 컴퓨터 이용 가능성을 알아보고자 시행되었다. 치아밀집치열 특징을 지니며 모든 치아의 맹출이 완료된 상하악 20조의 석고 모형의 좌측 중절치부터 제 1대구치까지 12개의 치아를 대상으로 하여, 각 치아의 근원심폭경을 버니어 캘리퍼스와 컴퓨터를 이용하여 2주 간격으로 2회 측정하여 실험측정치를 얻은 다음, 측정에 이용된 석고모형을 근원심접촉점 부위에서 개개치아로 분리한 후, 마이크로미터를 이용하여 측정한 표준치와 비교분석하였다. 계측시 오차의 원인을 알아보기 위하여 상하악의 occlusogram을 얻어 각 치아의 접촉점 이탈유무 및 정도를 구하고, TARG (Torque Angulation Reference Guide)를 이용하여 각 치아의 근원심경사도를 계측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2회 측정에 대한 재현도 비교시 버니어 캘리퍼스를 사용한 경우 12 개 치아 중 3개의 치아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컴퓨터의 경우에는 1 개의 치아에서 차이가 나타났다. 2. 치아크기 계측의 정확도를 알아보기 위하여 표준치와 비교한 결과, 버니어 캘리퍼스를 사용한 경우 12개 중 3개의 치아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컴퓨터의 경우에는 12 개 중 2 개의 치아에서 차이가 나타났다. 3. 버니어 캘리퍼스를 사용한 경우 상악 제 1 대구치는 표준치에 비해 크게, 하악 제 1 대구치는 표준치에 비해 작게 재는 경향을 보였으며 컴퓨터의 경우 상하 제 1 대구치 모두 표준치에 비해 크게 재는 경향을 보였다. 4. 버니어 캘리퍼스로 계측시에는 하악 제 1 대구치가 가장 큰 오차를 보였으며 치아별로 오차정도가 다양하게 나타난 반면, 컴퓨터의 경우 치아별 오차정도의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5. 접촉점 이탈정도 및 치관의 근원심 경사도와 오차정도의 상관성을 살펴본 결과 버니어 캘리퍼스로 측정한 경우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으나 컴퓨터로 계측한 경우 약한 순상관관계를 보였다. 이상의 결과는 모형분석을 위한 치아크기 계측시 컴퓨터 이용이 가능함을 시사하였다.
콘빔 전산화 단층촬영(CBCT)은 치열을 왜곡시켜 추가 치열 이미지가 필요하다. 치열 이미지로 주로 사용되는 석고 모형을 대신해 구강 스캐너로 CBCT의 치열 이미지를 보완할 때의 임상적 활용 가능성을 평가하였다. 만 12 - 18세의 20명에게 상악에 대한 석고 모형, 구강 스캔 이미지, CBCT이미지를 획득하였다. 비교를 위해 두 종류의 구강 스캐너를 이용하였는데, 그 중 하나의 구강 스캐너로는 전악을 3분할하여 각각을 스캔한 후 이들을 병합해 전악 이미지를 획득하는 방법을 추가로 시행하였다. 구강 스캐너를 이용해 얻은 가상 골격-치열 하이브리드 이미지를 석고 모형을 통해 얻은 이미지와 중첩하여 각 기준점에서의 좌표 값의 차이와 거리를 측정하였다. 결과적으로 구강 스캐너로 분할하여 스캔하는 방법을 시행했을 때 평균 거리 2 ㎛를 보여 가장 적게 나타났다. 구강 스캐너를 적절히 이용하면 가상 골격-치열 하이브리드 이미지를 위한 치열 이미지로 훌륭히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CBCT(Cone-beam computed tomography)영상에서 미맹출 치아 크기 측정의 재현성과 정확성을 평가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매복치를 주소로 부산대학교 치과병원 소아치과에 내원한 혼합치열기 환자 중 진단 목적으로 CBCT 채득에 동의한 환자의 미맹출 견치 및 소구치 69개를 대상으로 하였다. CBCT 영상에서 측정한 미맹출 치아의 최대 근원심 폭경 계측치와 동일한 치아가 구강 내로 완전히 맹출한 후 채득한 석고 모형에서 대상 치아를 digital caliper로 측정한 최대 근원심 폭경 계측치를 비교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CBCT 영상에서 미맹출 치아를 계측하는 방법은 재현성이 높다(ICC=0.91). 2. CBCT 영상에서 측정한 미맹출 치아의 최대 근원심 폭경 계측치와 석고 모형에서 측정한 대상 치아의 최대 근원심 폭경 계측치는 높은 상관 관계가 있었다(r=0.91). 3. CBCT 영상에서 측정한 미맹출 치아 최대 근원심 폭경 계측치와 석고 모형에서 측정한 대상 치아의 최대 근원심 폭경 계측치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 <0.05). CBCT 영상에서 측정한 미맹출 치아 최대 근원심 폭경의 계측치가 석고 모형에서 측정한 대상 치아의 최대 근원심 폭경 계측치보다 평균 0.2 mm 작게 측정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차이는 임상적으로 수용 가능한 수준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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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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