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서파수면

검색결과 18건 처리시간 0.018초

수면분할 분석으로 본 수면무호흡증의 수면구조와 생리적 특징 (Sleep Architecture and Physiological Characteristics of Obstructive Sleep Apnea in Split-Night Analysis)

  • 김의중
    • 수면정신생리
    • /
    • 제13권2호
    • /
    • pp.45-51
    • /
    • 2006
  •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수면 구조는 정상인에 비해 서파수면과 렘수면이 줄어들고 1단계 수면, 각성, 수면 분절이 증가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으며 이는 각 수면 단계의 분율에 양적인 변화를 의미한다. 그러나 정상 수면 구조를 규정하는 중요한 요소인 야간 수면의 렘수면-비렘수면의 주기성과 비대칭성에 대한 비교 연구는 드물다. 이 연구는 수면전반부와 후반부의 비대칭성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에서 손상될 것이라는 가정을 검증해 보고자 하였다. 코골이를 주소로 을지병원 수면클리닉을 방문한 49명의 남자(평균 연령: $39.1{\pm}12.2$세)를 대상으로 야간 수면다원검사를 실시하여 수면무호흡-저호흡 지수(AHI) 15를 기준으로 나눈 단순 코골이(SSN) 군 13명과 폐쇄성 수면무호흡증(OSA) 군 34명의 수면 구조를 독립적 t 검정으로 비교하고 각 군 별로 수면 전반부 후반부의 수면 변인을 따로 구하여 짝지어진 t 검정을 하였다. 연령과 체질량 지수 등의 신체적 조건은 두 군간에 차이가 없었다. OSA 군에서 1단계 수면 비율이 유의하게 늘고, 2단계 수면 비율은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렘수면 비율은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또 전체각성지수와 호흡각성지수가 유의하게 증가하였고, 평균 심박수가 유의하게 더 높았다. 평균 동맥혈 산소포화도의 저하와 산소포화도저하지수(ODI)의 증가, 평균 무호흡시간과 최장 무호흡시간의 증가 등도 OSA 군에서 유의하게 관찰되었다. 총검사시간을 중심으로 수면을 전후반으로 나누어 각 수면 변인을 보았을 때 SSN 군에서 비대칭성(p<0.05)을 보인 변인은 2단계수면 비율, 서파수면 비율, 렘수면 비율, 자발적 각성지수, 총각성지수, 평균 동맥혈산소포화도, 심박수인 반면, OSA 군은 2단계수면 비율, 서파수면 비율, 렘수면 비율, 자발적 각성지수, 평균 무호흡시간, 최장 무호흡시간, 평균 동맥혈산소포화도, 심박수가 비대칭성(p<0.05)을 보였고, 총각성지수는 비대칭성을 보이지 않았다. 가정과 다르게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에서 단순 코골이에 비해 달라진 부분은 평균 수면무호흡 시간과 최장 수면무호흡 시간이 증가한 것 뿐이었고, 유일하게 총각성지수만이 비대칭성이 붕괴되어 전반부와 후반부의 차이가 없어졌다. 흥미로운 것은 알려진 수면단계의 비대칭성(전반부에 2단계수면과 서파수면의 비율이 높고, 후반부에 렘수면 비율이 높아지는 점) 이외에도 수면전반부에 총각성지수와 자발적 각성지수, 평균 심박수가 높고 후반부에 평균 동맥혈산소포화도가 높다는 사실이다. 정상 남녀 성인에서도 이러한 경향을 확인할 수 있는지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 PDF

수면다원기록법으로 확진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임상특성, 그리고 호흡장애지수와 수면 구조간의 상관관계 (Clinical Characteristic and Respiratory Disturbance Index as Correlates of Sleep Architecture in Obstructive Sleep Apnea Syndromes Diagnosed with Polysomnography)

  • 김석주;박두흠;김용식;우종인;하규섭;정도언
    • 수면정신생리
    • /
    • 제8권2호
    • /
    • pp.113-120
    • /
    • 2001
  • 배 경 :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은 다양하고 심각한 임상 증상과 합병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국내에서도 흔히 진단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수면다원기록법을 사용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을 확진한 환자들의 대규모 국내 연구를 찾아 볼 수 없었다. 본 연구에서는 종래의 연구에서보다 더 큰 집단을 대상으로 수면다원기록법을 사용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으로 확진된 한국인 환자의 임상적 특성과 수면 양상에 관해 조사하였다. 방 법 : 서울대학교병원 수면다원검사실에 의뢰된 환자들 중 수면다원검사 결과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으로 진단된 환자 80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중추성 무호흡증, 주기성 사지운동증, 기면병, 렘수면관련행동장애, 그리고 외국인 환자는 제외하였다. 연구 대상 군의 임상적 특징을 조사하였으며 수면 변인들을 연령, 성별에 따른 정상치와 비교하였다. 그리고 호흡장애지수가 수면변인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결 과 : 전체 연구대상자 801명 중 남자가 83.4%, 여자가 16.4%이었고 평균 연령은 46.6세였다. 평균 비만정도 지수는 25.8이었고 비만한 환자가 22.8%를 차지하였다. 전체 대상 중 6.2%가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을 복용 중이었다. 연구 대상군에서 정상치에 비해 입면잠복시간은 증가되었고 수면효율, 렘수면 분율, 그리고 서파수면 분율은 감소하였다. 서파수면 분율과 렘수면 분율은 각각 호흡장애지수와 음의 상관성을 보였으나 수면효율과 입면잠복시간은 모두 호흡장애지수와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었다. 결 론 : 본 연구에서 다수의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가 비만과 무관하였다. 또한 6.2%의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가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을 복용하고 있었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의 발병은 수면효율도 낮추고 서파수면과 렘수면 분율을 감소시키나 호흡장애지수가 커져도 서파수면과 렘수면 분율이 감소할 뿐 수면효율은 별 다른 변화가 없었다. 즉, 수면효율보다는 수면 구조의 변화가 수면 중 호흡장애의 정도에 더 관련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 PDF

카페인 투여 후 운동이 수면에 미치는 효과 (Effects of exercise on sleep EEG following caffeine administration)

  • 윤진환;이희혁
    • 생명과학회지
    • /
    • 제12권4호
    • /
    • pp.375-382
    • /
    • 2002
  • 운동이 수면에 미치는 효과를 보다 명확하게 검증하기 위해 일반상태가 아닌 카페인으로 인한 수면장애 상태에서 운동의 효과를 조사하였다. 본 연구의 피험자는 3회의 실험 조건(1. 평상시, 2. 카페인 섭취, 3. 카페인섭취 $\times$운동)에 참여해서 이들의 수면변수와 수면시 뇌파를 측정하였다. 카페인은 고용량으로 1200mg(400mg$\times$3)을 투여하였으며, 운동강도는 60% V $O_{2peak}$에서 60분을 사이클 에르고미터를 이용해 실시하였다. 본 실험결과 카페인 섭취로 입면시간 연장과 수면효율성 감소 그리고 서파수면(SWS)의 감소로 수면에 불리한 효과를 유발시켰다. 하지만 카페인 섭취와 운동을 병행했을 때 카페인 투여시 발생된 효과를 상쇄시키는 효과가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로써 고용량의 카페인 섭취가 수면장애 유발 효과가 있었지만 운동을 병행해서 실시했을 때 수면촉진과 수면효율성 그리고 숙면인 서파수면의 증가가 나타남으로써 운동이 수면방해를 완화시키고 수면 향상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수면 무호흡의 증상과 수면 호흡의 상관관계 (Correlations between Symptoms of Sleep Apnea and Respiration during Sleep)

  • 이성훈;이희상
    • 수면정신생리
    • /
    • 제1권2호
    • /
    • pp.163-171
    • /
    • 1994
  • 연구목적 : 수면 무호흡의 증상은 크게 불면증, 낮의 과다한 졸리움, 기억력과 집중력 등의 인지기능장애, 우울 등의 감정장애 등이 주 증상을 이루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증상들이 수면 및 수면 무호홉의 여러 변수들과 어떤 상관관계를 가지며 어떤 과정을 통해서 구체적으로 발생되는 지에 대한 연구는 그렇게 많지 않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수면 무호흡증 환자 60 명을 대상으로 수면다원검사를 실시함과 동시에 낮 졸리움 척도, 불면증 척도, 인지기능 척도 및 감정장애 척도를 통해 수면 무호홉의 증상을 평가하였다. 그리고 수면다원 검사상의 여러 수면변수, 무호흡의 횟수, $O_2$ desaturation, 코골기 정도 등과 무호흡 증상의 4 가지 척도와 상관관계를 조사하였다. 연구결과 :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인 결과는 다음과 같다. 무호흡 환자 중 불면증호소가 적고 비교적 잠을 잘 자는 경우는 호흡장애가 많은 경우와 중심성 무호흡이 많은 경우였다. 그리고 제 3 단계 서파수면에서 코골기가 많거나 경등도의 산소저하가 많은 경우였다. 대신 낮에 졸리움증이 많은 경우는 제 1 단계에서 코골기가 많은 경우였다. 그러나 무호흡의 정도나 산소와는 직접 상관관계가 나타나지는 않았다. 우울 등의 감정장애는 수면 중 산소저하가 중등도이상으로 심한 경우 많이 나타났으며 제 4 단계 서파수면이 적은 경우 이러한 우울 감정이 더 심하게 나타났다. 집중과 기억 등의 인지기능은 REM 수면이 많고 호흡장애의 횟수가 적을수록 더욱 감소되는 현상을 보였다. 결론 : 무호흡의 증상은 서로 다른 원인과 기전을 통해 발생될 수 있으며 이러한 증상을 좀 더 객관적 평가할 수 있다면 환자의 수면 및 무호흡의 정도와 상태를 예측하는데 더욱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PDF

쾌적제어를 위한 수면 초기 실내온도 변동이 인체 생리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Indoor Temperature Change on Human Physiology for Comfort Control during Sleep Early Stage)

  • 신효준;김동규;정석권;금종수;김형철
    • 동력기계공학회지
    • /
    • 제11권3호
    • /
    • pp.29-34
    • /
    • 2007
  • Existent researches about indoor thermal environment have been focused on to seek human's comfort in daytime. Also researches about thermal comfort during the sleeping time that is important for resting and recharging to modern people have been seldom existed. At present, as global warming phenomenon is being continued, most people are going through inconvenience by sultriness during the sleeping hours in sweltering summer night. Therefore we need another control method of an air conditioner to keep human's thermal comfort. Ambient temperature is a common factor of the environment, but analysis of its effect on human body physiology is still unknown. The effect of ambient temperature on human sleep has been increasingly studied in the last decade. This research investigated about optimal indoor temperature to maintain proper skin temperature and comfortable sleep when indoor air is cooled by an air conditioner in sweltering summer night.

  • PDF

일차성 불면증에서 심박동률변이도와 수면구조 간의 상관관계 (Correlation between Heart Rate Variability and Sleep Structure in Primary Insomnia)

  • 이상진;박두흠;유재학;유승호;하지현;송만규
    • 수면정신생리
    • /
    • 제17권1호
    • /
    • pp.21-27
    • /
    • 2010
  • 목 적: 일차성 불면증(primary insomnia)은 자율신경계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심박동률변이도 (heart rate variability: HRV)를 이용하여 일차성 불면증에서 심박동률변이도 지수와 수면구조(sleep structure) 관련 변인 간의 연관성을 분석하여 일차성 불면증의 야간수면 동안 자율신경계 변화의 특징을 연구하고자 하였다. 방 법: 일차성 불면증 33명(평균연령: 36.2${pm}$14.2세, 남:여=15:18)을 대상으로 1일밤 야간수면다원검사(nocturnal polysomnography:NPSG)를 시행하여 HRV 지수 중 저주파수/고주파수 비(high frequency/low frequency ratio:LF/HF ratio)와 NPSG에서 산출된 수면구조 관련변인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결 과: 연령과 성별을 통제한 상태에서 LF/HF ratio와 서파수면(slow wave sleep)의 시간과 분율, 2단계수면시간 (stage 2 sleep)과 분율이 각각 음의 상관관계($r_p$=-0.37, p=0.04, $r_p$=-0.4, p=0.02; $r_p$=-0.42, p=0.02, $r_p$=-0.43, p=-0.01)를 가지는데 비해 각성지수(arousal index)와는 양의 상관관계($r_p$=0.65, p<0.001)를 보였다. 결 론: 일차성 불면증에서 수면구조 변화에 따라 자율신경계가 반응하고 있으며, 특히 비렘수면(Non-REM sleep)의 구성요소인 서파수면과 2단계수면의 감소와 각성 횟수의 증가가 교감신경 항진을 유발하여 불면증의 전형적인 수면 구조 변화가 심혈관계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 PDF

여름철 수면시 온열쾌적감 평가 -제 2보 : 평균 피부온도 및 생리신호에 관하여 - (Evaluation of Thermal Comfort during Sleeping in Summer - Part II : About mean Skin Temperatures and Physiological Signals -)

  • 김동규;금종수;박종일
    • 설비공학논문집
    • /
    • 제18권1호
    • /
    • pp.1-6
    • /
    • 2006
  • This study was performed to evaluate sleep efficiencies and conditions for comfortable sleep based on the analysis of EEGs and MST under four thermals conditions. Five female subjects who have similar life cycle and sleep patterns were participated for the sleep experiment. Their age was from 20 to 22 years old. They were healthy, and had regular sleep with consistent bed and wakeup time. It was checked whether they had a good sleep before the night of experiment. Experiments were performed in an environmental chamber of $4.1\times4.9\times2.7m$ size. EEGs were obtained from C3-A2 and C4-Al electrode sites. Sleep stages were classified, then TST, SWS latency and SWS/TST were calculated for the evaluation for sleep efficiencies on thermal conditions. As results, it was concluded that indoor thermal environments of $24\~26^{\circ}C$ was the best for comfortable and deep sleep.

몽유병과 야경증 (Sleepwalking and Sleep Terrors)

  • 박영우
    • 수면정신생리
    • /
    • 제2권1호
    • /
    • pp.13-22
    • /
    • 1995
  • To provide the physician with adequate information to diagnose and treat sleepwalking and sleep terrors, the author reviewed clinical features, epidemiology, causative and precipitating factors, polysomnography, diagnosis, differential diagnosis, and treatment for these disorders. Sleepwalking and sleep terrors have been defined as disorders of arousal that occur early in the night and have their onset during stage 3 or 4 sleep. In both disorders, patients are difficult to arouse, and complete amnesia or minimal recall of the episode is frequent. Genetic, developmental, and psychological factors have been identified as causes of both sleepwalking and sleep terrors. Sleepwalking and sleep terrors typically begin in childhood or early adolescence and are usually outgrown by the end of adolescence. When sleepwalking or sleep terrors have a post-pubertal onset or continue to adulthood, psychopathology is a more significant causative factors. The behavior that occur from deep slow-wave sleep can be painful or dangerous to the individual and/or disturbing to those close to that individual. The assessment of patients suspected of having these conditions requires a thorough medical and sleep history. The most important consideration in managing patients with sleepwalking or sleep terrors episodes is protection from injury.

  • PDF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에서 지속적 상기도 양압술 압력 처방 검사 시 나타나는 수면분절의 감소 (Sleep Fragementation Decreases during the nCPAP Titration Night in Obstructive Sleep Apnea Syndrome)

  • 이진성;정도언
    • 수면정신생리
    • /
    • 제15권2호
    • /
    • pp.82-86
    • /
    • 2008
  • 목 적: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은 수면분절과 수면구조의 변화를 초래해 야간 수면의 질을 저하시킨다. 이 연구에서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에서 야간 수면다원검사와 지속적 상기도 양압술 처방압력 검사 중에 나타나는 수면분절지수의 변화와 이와 관련된 요인을 비교하였다. 방 법:야간 수면다원검사 결과 수면무호흡증으로 진단되고 지속적 상기도 양압술 처방압력 검사를 받은 환자 10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군의 임상적 특징을 조사하였으며 기초 측정일과 양압술 시행일의 수면분절지수를 포함한 수면 변인들을 비교하였다. 두 검사 사이의 변인 비교는 짝짓기 t-test로, 수면분절지수와 수면 변인의 관계는 Pearson 상관 분석으로 하였다(p<0.05, 양측 검정). 결 과:양압술 시행 시 기초 측정일에 비하여, 1단계수면 분율(%)은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렘수면 잠복시간(REM latency)은 유의하게 단축되었다. 2단계수면 분율(%), 서파수면 분율(%) 그리고 렘수면 분율(%)은 증가하였다(p<0.05). 수면분절지수는 기초 측정일 $29.0{\pm}13.8$, 양압술 시행일 $15.2{\pm}8.8$로 감소하였다(t=9.7, p<0.01). 수면분절지수와 수면효율(%) 및 총수면시간은 음의 상관관계(r=-0.60, p<0.01;r=-0.45, p<0.01)가, 호흡장애지수와는 양의 상관관계(r=0.28, p<0.01)가 있었다. 결 론:폐쇄성 수면무호흡증에서 수면분절지수는 야간수면의 분절 정도 및 질환의 중증도를 잘 반영해주고 있어 진료에 보조적인 가치가 있을 것이다.

  • PDF

기면병과 렘수면행동장애에서의 렘수면 뇌파 스펙트럼 분석 (Spectral Analysis of REM Sleep EEG in Narcolepsy and REM Sleep Behavior Disorder)

  • 김형일;정도언;박광석
    • 수면정신생리
    • /
    • 제15권1호
    • /
    • pp.33-38
    • /
    • 2008
  • 목 적 : 기면병과 렘수면 행동장애(RBD)에서 모두 신경 퇴행적 과정이 존재할 가능성과 함께 두 질환의 증상 사이에 공통점이 있다는 제안이 많이 있었다. 이 연구는 두 렘수면 관련 질환에서 스펙트럼 분석방법을 적용하여 렘수면 뇌파의 미세 차이에 관해 살펴 보고자 하였다. 방 법 : 기면병과 RBD 각 군에서 9명씩 성비를 맞추어 분석 대상자를 선정하였다. 각각의 분석대상자의 세 개의 렘수면 주기에서 각각 연속된 세 수면단위를 골라 한 사람당 9개의 수면단위에 대해 스펙트럼 분석을 실시하였다. 결 과 : 델타파 영역에서는 그 비율이 기면병군에서 RBD군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0.01). 알파파(p=0.02)와 베타 2영역($20{\sim}50\;Hz$)에서는 RBD군에서 기면병보다 비율이 유의하게 높았다(p<0.01). 서파수면은 기면병에서 많았으나 양군간에 렘수면 분율의 차이는 없었다(p=0.93). 결 론 : 기면병의 렘수면에서 RBD에 비해 델타파의 비율이 높은 양상은 수면촉진기전이 기면병에서 좀 더 우세하게 작용하는 것을 반영하는 것이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