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서울 한양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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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에 축조된 한양도성 치성의 형식과 위치 (Form and Location of Chiseong(square-shaped lookout) Constructed in Hanyangdoseong(Seoul city wall) of the 18th Century)

  • 김영수;송인호
    • 건축역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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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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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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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search about the construction of Chiseong around the Heunginjimun Gate area in the 18th century. the conclusions derived from the historical evidence of the number, location, size, and form, and construction method of Chiseong was as follows. First, the Chiseong(Square-shaped lookout) of Hanyangdoseong was built in the 29th year of King Yeongjo(1753) and can be found in the national record. Five sites of the Chiseong are currently identified. It is assumed that the Foru was installed on top of some of the Chiseongs. Second, Chiseong was destroyed sequentially in the first half of the 20th century. Third, Chiseong is a rectangular in shape and six are constructed. Fourth, Sixth Chiseong could figure out through Hengryeopungsokdo, the drawing of Jeong Seon.

치유적 모빌리티로서 서울 한양도성길 걷기 (Walking along Seoul City Wall as Therapeutic Mobilities)

  • 박향기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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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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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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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인간의 삶에서 치유는 떼어낼 수 없는 관계에 있다. 최근 치유의 요구가 증가하면서 이를 위한 공간, 장소, 나아가 이동에 대한 지리적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다. 본 연구는 서울 한양도성길 낙산구간 걷기를 사례로 걷기의 과정에서 어떠한 치유요소가 작용하며 그 지리적 함의가 무엇인지를 밝히는 데 목적을 두었다. '치유적 모빌리티' 개념과 틀을 바탕으로 181건의 블로그 텍스트를 연구 자료로 활용하였고 치유요소들을 분류한 결과, '기상 기후', '걷기 산책', 그리고 '야경'이 주요 요소로 분석되었다. 또한, 치유의 걷기 과정을 주요 요소들을 다룬 블로그 내러티브 분석으로 살펴본 결과, 치유의 장소만들기, 제한요인으로서 시간, 야경 속 사회적 신체라는 지리학적 함의를 찾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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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한양도성의 개축과 축성기법 (Repair and Construction Methods of Hanyangdoseong in 18th Century)

  • 송인호;김영수;문인식
    • 건축역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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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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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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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Since its construction in the late 14th century, Hanyangdoseong had been carried out three major repairs and reconstructions during the 500 years of the Joseon Dynasty. In addition to the large-scale construction, small-scale construction continued until King Gojong era. In particular, in the 18th century, systematic construction management was implemented by the craftsmen and the military participated in the renovation of Hanyangdoseong in earnest, and the construction methods also developed rapidly. In the early 18th century, new construction techniques were attempted in various sections of the reconstruction work, and gradually became a common technology for repairing Hanyangdoseong in the late 18th century.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characteristics and period of changes in the 18th century's construction technique, when the rapid development of Hanyangdoseong took place. To this end, the excavation results related to Hanyangdoseong, the remaining city wall, and the inscribed stones were used to identify and demonstrate the characteristics and change of the construction method.

성락원(명승 제35호) 주변지역 필지 변화과정에 관한 연구 - 성북동 문화재 주변을 중심으로 - (A Study on Lots of Change of Seongnagwon(no.35) Area - Focused on Cultural Heritage Area in Sungbook-dong -)

  • 이원호;이세미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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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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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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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서울시 성북구 성북동을 대상으로 근대 이후 문화재와 주변 경관 변화과정 및 원인을 사회 문화적인 측면에서 설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1962년부터 2010년까지 사용한 폐쇄지적도를 이용하여 필지를 분석하고, 문헌자료를 참고하여 연구하였다. 시대별 변화과정 확인이 가능한 성락원, 마포최사영고택, 서울선잠단지, 서울한양도성을 위주로 변화과정을 추적하였으며, 문화재의 소경관(素景觀)을 검토하고 필지 변화와 함께 경관변천을 분석하였다. 성락원은 1954년에 송석정과 연못이 조성된 모습을 소경관이라 볼 수 있으며, 마포최사영고택은 2003년 이후 성북동으로 이전 복원한 것, 서울선잠단지는 1960년대 개발로 현재의 터만 남게 된 모습을, 서울한양도성은 숙종30년에 석성으로 개축한 것을 각 문화재의 소경관으로 정의하였다. 성락원은 제도적 요인에 의해 변화가 생겼고, 마포최사영고택과 주변 경관은 사회경제적 요인에 의해 변화가 생겼으며, 서울 선잠단지와 그 주변은 사회경제적 제도적 요인에 의해, 서울한양도성과 그 주변은 기술적 제도적 요인에 의해 변화가 생겼다고 볼 수 있다. 이처럼 성북동의 문화재와 그 주변경관은 대체로 제도적 요인과 사회경제적 요인에 의해 변화가 생기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근대 이후 서울의 도시계획이 성북동에도 영향을 미쳤으리라 예상되며, 자본주의 경제체제 확립이 그 배경이 된 것이라 판단된다. 따라서 문화자원으로서의 잠재적 가치를 인식한 바람직한 경관변화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18세기 삼군영의 한양도성 개축과 각자성석 (Repair and Inscribed Stones of Hanyangdoseng by Three Commands in 18th century)

  • 문인식;김영수;송인호
    • 건축역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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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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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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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This paper sought to examine characteristics and differences of the construction methods and the materials of the wall repair by three command through individual command records and national documents. This paper is based on the management section of three commands(Samgunyoung), which was in charge of a repair and management of Hanyangdoseong(Seoul city wall) in 18th century. The purpose and background of the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rough each inscribed stones on the rampart and the parapet, it is to grasp accurately the point of change of Hanyangdoseng after the 18th century. Second, through inscribed stones, the site evidence of the repair work in the late Joseon Dynasty, it is to find out the aspects of the development process of repair and reconstruction technology of Hanyangdoseng.

O/D 데이터를 활용한 녹색교통지역 및 서울시 자동차 운행제한 확대 연구 (A Study on the Expansion of Low Emission Zone in Green Transport Zone and Seoul Metropolitan Government Using Origin-Destination Traffic Volume)

  • 정재은;손의영
    • 한국ITS학회 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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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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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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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전 세계적으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많은 차량의 진입을 제한하는 "공해차량 운행제한지역(LEZ : Low Emission Zone)" 제도 시행이 확산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2012년부터 서울시 전 지역과 일부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노후경유차 운행제한을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2019년 12월부터는 서울 도심인 한양도성 녹색교통지역에 진입하는 자동차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을 제한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녹색교통지역 자동차 운행제한 운영현황을 살펴보고, 기·종점통행량(O/D) 자료와 지역별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별 자료를 활용하여 추후 운행제한 대상차량 확대시 등급별 교통량을 추정해 보고자 한다. 또한 서울시 25개 자치구에 진입하는 배출가스 등급별 교통량을 추정하여, 추후 자동차 운행제한 대상지역 추가 확대시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대상지역(안)을 제안해 보고자 한다.

남산 회현자락 설계 공모 출품작에 대한 역사도시경관적 분석 (Analyzing the Design Competition Entries for the Hoehyeon Section of Namsan from a Perspective of the Historic Urban Landscape)

  • 서영애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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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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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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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남산 회현 자락 설계 공모에서 수상한 작품을 역사도시경관 관점으로 분석하여, 각 설계안의 역사도시경관 접근 특성을 분석하고, 한계와 시사점을 도출했다. 회현 자락은 남산에서 한양도성과 공원의 변화가 가장 많은 장소로서 최근 발굴을 통해 조선시대의 성곽 유구와 일제 강점기의 흔적이 확인된 바 있으며, 근 현대의 공원 시설이 공존하는 대상지다. 역사도시경관 개념과 접근 방법, 전문가 논의, 현상 공모 지침서를 토대로 분석의 틀을 도출하여, 분석 항목으로 장소성과 문화다양성의 이해, 시간적 층위의 인식과 설계 구현, 보존과 공원 이용 방법, 향후 관리 방안으로 구분하여 출품작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역사도시경관 관점에서 볼 때 각 출품작은 장소성과 문화 다양성을 이해하고, 시간적 층위를 독창적인 방식으로 설계에 반영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보존 대상에 대한 우선 순위를 선정하여 창의적인 개입 방법을 제시하고 있으나, 보존과 이용이라는 상반된 개념을 통합하는 면에서는 보다 실효성 있는 대안이 요구된다. 연구의 시사점으로 보존과 개발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접근 방식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역사적 층위가 중첩된 서울의 가치 있는 대상지의 보존과 관리를 위해서는 조사와 맵핑을 통한 역사경관 기본 계획이 수립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 제외된 지역 주민 참여, 민관 네트워크에 의한 프로세스에 대해서는 향후 연구가 확대되어야 한다. 본 연구가 앞으로 역사문화적 가치가 큰 대상지의 설계에 방향을 제고해 줄 것을 기대한다.

변화와 변용으로 본 근대기 서울 남산의 공원 (The Change and Transformation of Namsan(Mt.) Parks in Early Modern Seoul)

  • 박희성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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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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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4-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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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남산은 수도 서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여타의 다른 산과 달리 도심의 공원으로 인식되고 있다. 본 연구는 남산이 공원으로 인식되는 시점인 대한제국기와 식민지기를 주요 배경으로 변화와 변용의 과정 및 내용을 살폈다. 남산이 공원이 되고 공원이 다시 종교시설로 변용되는 일련의 과정이, 실은 일본의 도시 식민지화 과정과 식민지적 공간 통치와 연관되어 있음을 밝혔다. 일본이 왜성대공원(矮城臺公園)을 시작으로 경성공원(京城公園), 한양공원(漢陽公園)에 이르기까지 도성 안 남산을 모두 공원화한 것은 한성부에 대한 일본의 세력 확장과 관련한 것으로, 여기서 공원은 일본이 한성부를 점거하는 전략적 도구가 되었다. 그러므로 남산의 공원화는 단순히 위락과 여가시설의 확보가 아니라 공원 조성을 명분으로 한 타자의 공간 점유로 보아야 한다. 이 시기 남산의 공원 가운데 왜성대공원과 한양공원은 각각 경성신사(京城神社)와 조선신궁(朝鮮神宮)으로 변용되는데, 주체와 목적에 따라 그 양상은 점진적이기도 하고 폭력적이기도 하였다. 공원에 일본의 문화가 이식되고 공원이 지배자의 공간으로 치환되는 이러한 사실은 일본이 공원을 이용해 남산을 물리적으로 점거한 것과는 또 다른 공간 지배 양상을 의미한다. 즉 남산의 공원화가 한성부 내 일본의 세력을 확보하기 위한 수단이었다면 이후의 변용은 식민지 지배를 공간의 양태로 보여주는 것이다. 한편 남산은 공원이라 불렸지만 실제로 공원으로 이용된 시간은 매우 짧았다. 그나마 남산이 공원으로 인식될 수 있었던 것은 경성공원 일대의 산림자원 덕분인데, 그 배경에는 신사와 신궁을 위한 신원의 보존과 관리가 있다. 이 또한 식민 공간 통치의 결과로 이해할 수 있다.

압구정의 역사경관의 문화 콘텐츠적 가치 (The Value of Culture Contents on Historical Landscape of Apgujung Pavilion)

  • 김선화;이재근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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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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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8-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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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한강은 한양도성 성저십리 남쪽 경계를 흐르는 승경지여서 별서지로 유명하였다. 연구는 15c 중엽 한명회가 강 남쪽에 세웠던 압구정에 관한 고찰이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조선시대 압구정이 세워졌던 한강은 문화적인 풍류지역이었다. 둘째, 서호의 정자는 1454-1456년 조성된 초정, 동호의 압구정은 1469-1473년에 조성된 별서였다. 서호의 정자는 잊혀졌고 동호의 정자는 압구정동 이름에서 기억되고 있다. 셋째, 압구정 역사문화경관에는 시대별 경관의 특성과 유래가 담겨 있어 압구정동은 지명의 스토리와 함께 인식된다. 압구정이 세워졌던 한강은 현대적인 도심의 경관에도 불구하고 수경관이 아름답다. 넷째, 압구정지에는 한강을 조망하는 시각적 경관과 문헌을 통한 역사문화적 경관의 향유가 있고, 경관은 한강이 가장 중요한 경관텍스트이다. 압구정 역사문화경관은 변하지만, 서울의 중심을 흐르는 한강이 있는 한 역사문화적인 경관을 문화콘텐츠로 활용할 때 경관적 가치는 향상될 것이다. 연구를 통해 한강 수계의 역사경관 복원 시 압구정 스토리와 다양한 문화콘텐츠 활용은 함양될 수 있다.

동아시아 성곽유산의 특성 분류와 세계유산 등재경향분석 - 세계유산 잠정목록 및 등재 동아시아 성곽유산을 중심으로 - (Classification according to Characteristics and Tendency of OUV(Outstanding Universal Value) Evaluation Criteria of World Heritage of Walls in East Asia)

  • 김영수;송인호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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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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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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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의 목적은 세계유산 및 잠정목록에 등재되어 있는 동아시아 성곽유산의 비교를 통해 성곽유산을 특성에 따라 분류하여 그 차이점과 공통점을 살펴보고, 세계유산 등재경향을 고찰하는 것이다. 동아시아의 성곽유산은 지역적 인접성, 도성형식, 형태 및 재료 등의 유사성에 의해 그 차별성을 입증하기 쉽지 않지만 세계유산 및 잠정목록에 등재되어 있는 성곽유산들은 등재 평가기준에 따라 각 유산별로 차별성과 독창성을 기술하고 있다. 그러나 그 차이를 분명하고 일관된 방식으로 제시하지 못하는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따라서 동아시아 성곽유산들 의 차별성과 독창성을 명확하게 드러내기 위해서는 각 유산을 특성에 따라 구분하고, 체계적으로 기술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먼저 성곽과 관련된 용어에 대해 살펴보고, 각 유산별 특성 파악을 위해서 다음 네 가지 측면을 검토하였다. 1) 기능과 목적에 따른 구분, 2) 성곽의 형상과 규모에 따른 구분, 3) 입지와 지형지세에 따른 구분, 4) 축성기술과 재료에 따른 구분, 그리고 동아시아 성곽유산의 세계유산 등재 경향을 분석하여 유산별로 제시하고 있는 가치기준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살펴보았다. 결론적으로 향후 동아시아 성곽유산의 정확한 가치 비교를 위해서는 다음 두 가지 측면의 검토가 보완되어야 한다. 첫째, 성곽유산을 세부 항목으로 구분하여 유사유산과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쉽게 비교할 수 있는 체계(틀)를 마련해야 한다. 둘째, 동아시아 성곽유산의 가치를 인류가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세계유산제도에 근거한 OUV의 평가기준을 고려하여, 보편적 가치기준에 부합하도록 기술(설명)하는 노력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