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B-MHP에서는 NPT(normal play time)를 스트림 이벤트의 시각으로 쓰기를 권하고 있다. NPT는 특정 이벤트(프로그램) 내부의 국지시간이다. 현재 상용으로 나와 있는 전송 스트림(TS) 생성기와 TV 미들웨어는 아직 NPT를 지원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전송 스트림 생성기가 셋톱박스에서 NPT를 재구성하는데 필요한 NPT참조서술자를 생성하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PP가 연동형 애플리케이션(Xlet)의 아이디어를 실험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이에 우리는 TS에 NPT 참조서술자를 삽입하는 스트림 생성기와 NPT를 근사적으로 재구성하는 MyGetNPT API를 구현하였는데, 본 논문은 그 방법을 기술한다 NPT 재구성 API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STC(system time clock) 값을 알 필요가 있으나, Xlet에서는 STC를 읽을 수 없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TS를 통해 전송되는 PCR (program clock reference) 과 Java 시스템 타임을 이용하여 STC를 근사적으로 계산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이 방법에서 전송 스트림 생성기는 이미 존재하는 TS로부터 PCR 들을 추출한 후, 이를 TS의 null 패킷에 Xlet에서 읽을 수 있는 MPEG 섹션의 형태로 삽입한다. 이때, PCR이 TS 내의 원래 위치에서 이동하여 다른 위치에 삽입되므로, PCR 값은 TS내의 원래 위치와 새로운 위치간의 시간 차이를 고려하여 수정한다. 구현한 TS 생성기와 MyGetNPT API를 이용하여 그래픽 이미지의 디스플레이가 목적인 스트림 이벤트를 가진 연동형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하여 실험을 하였다. 그 결과 그래픽 이미지들이 원래 의도된 시점으로부터 240ms 이내에 비디오와 동기화 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 시간은 기존의 연구에서 발견된 그래픽 이미지와 비디오간의 동기화 오차 허용한계이다.
본 연구는 일본 학생들이 필수로 이수하는 과목 중 한국문화에 관한 내용이 가장 많이 언급되는 초등학교 6학년 '사회'와 중학교 '지리'교과서를 대상으로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30여 년간의 한국문화에 관한 서술변화를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교과서별 한국문화 콘텐츠를 기본적 요소, 독창적 요소, 시대반영적 요소로 분류하고 각각의 요소를 전통과 현대, 표층과 심층으로 재분류하여 각 유형별 등장양상을 살펴보았다. 일본 교과서에는 한복, 김치, 온돌, 고층아파트, 식사예절과 같은 의 식 주를 비롯하여, 수도 서울의 모습과 같은 표층적 기본적 문화요소가 가장 많이 나타나고 있다. 또한, 시기와 상관없이 항상 등장하고 있는 내용은 한국의 의 식 주 문화와 같은 기본적 문화요소가 대부분이다. 시대반영적 요소인 서울올림픽, 한일월드컵, 한류 등도 해당 시기 교과서에 충실히 서술되고 있다. 한국문화 콘텐츠는 2010년대로 올수록 내용과 범위가 확대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또한 이들 콘텐츠의 표현방법도 최근 교과서로 올수록 보다 구체적인 설명 및 시각자료들이 제시되고 있다.
M-ICT(모바일 정보통신기술) 시대에 들어서며 '도시 사용자를 중심으로 한',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물, 사람과 공간의 상호작용'의 새로운 경험이 가능한 도시 브랜드 이미지 구축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도시 브랜드 이미지에 대한 도시 사용자의 경험은 해당 도시의 경쟁력을 평가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이 가운데 사용자의 도시 브랜드 터치포인트에 관한 연구가 특히 중요한다. 본 연구는 사용자의 브랜드 경험을 향상하고 도시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연구방법은 문헌 종합 서술과 조사연구 분석으로 크게 두가지이다. 우선 연구의 배경과 목적을 서술하고 문헌 종합 분석을 통해 사용자가 터치 포인트를 경험하는 특징과 방식을 정의한다. 또한, 도시 브랜드 터치포인트의 다각적 구성 모형을 제시한다. 사용자 조사 연구의 방식으로 디지털 터치포인트와 물리적 터치포인트 가운데 다빈도 터치포인트 구조 특징을 도출한다. 조사를 통해 문제점을 발견하고 실제 사례와 접목하여 터치 포인트의 최적화 설계 전략을 도출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혁신은 사용자 경험이라는 시각에서 도시 브랜드와 사용자 경험의 터치 포인트의 구성 관계를 연구하고 도시 브랜드 터치포인트의 다각적 구성 모형을 도출하는 데 있다. 미래 연구 전망 과학 기술의 발전에 따라, 5G 및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시대가 도래하였다. 도시 브랜드에 대한 사용자의 터치 포인트의 형식이 더 풍부하고 다양해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디지털 터치 포인트에 대한 심층적인 탐색 연구를 수행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일본에서 저술된 한국고전문학사를 중심으로 일본문학사와 남북한 문학사와의 문화횡단적 양상을 살핌으로써 한국문학사에 대한 인식과 서술양상을 규명하고자 했다. 그 분석대상은 일본인과 재일조선인을 대상으로 일본어판 "조선문학사"를 저술한 김동욱과 변재수이다. 일본문학과의 비교문학적 관점인 김동욱의 "조선문학사"(1974)와 재일조총련계로서 사회주의적 관점에서 저술한 변재수의 "조선문학사"(1985)는 자국문학사의 가치를 평가하는 기준과 인식이 서로 달랐다. 이것은 무엇보다 분단체제로 인한 남북한의 문학사가 이질적으로 전개되는 현실에서 그들의 "조선문학사"는 남북문학사의 균열상을 담아내고 있다. 하지만 그 한편으로 한문문학의 가치와 향가, 한글창제, 그리고 판소리의 독자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한국문학으로서 한글문학과 한문문학이 서로 상호작용 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는 점은 공통적이다. 뿐만 아니라 그들의 일본어판 "조선문학사"의 저술의의는 민족주의적 시각하에 일반적으로 한국문학을 중국문학의 아류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한국문학의 가치를 재정립시키고, 일본인에게는 한국문학의 우수성을 재일동포에게는 민족적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노력이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대의 소비자들은 어떤 상품을 구매할 때 상품의 효융성을 기초로한 사용가치보다 상징적, 혹은 기호적 가치에 더 열중한다. 그런 경향은 단지 상품만이 아니고 사라으 이별 등 추상적 심리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되어 상품을 만드는 생산자나 상품을 팔기 위해 광고를 집행하는 송신자에게 많은 과제를 던져주고 있다. 그간의 소비자는 상품의 기능, 효율성, 가격을 요리조리 견주고 따져서 구매를 하였다. 그래서 생산자는 상품의 기능및 효능에 대하여 많은 비중을 두고 철저히 연구를 하였으며 상품의 부가가치를 올리는 디자인에는 상대적으로 적은 비중을 두었었다. 그러나'90년대 이후의 소비자는 기능, 효율성은 물론이고 그 상품과 자신과의 새로운 장면을 만들어낼 기능이외의 부가가치에 관심을 표출하기 시작했다. 그 장면 속에서 자신과 제품과 의 관계를 연출해 본 후 제품의 의미를 구매하는 것이다. 이는 상품의 부가가치 즉 외관디자인, 분위기에 많은 치중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송신자는 소비자의 마음을 읽는 감성 마케팅 또는 감성 디자인을 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었다. 이 논문에서는 시각디자인의 표현방법에 있어서 디자인 요소 즉 Typo Geaphy, 사진, 일러스트레이션, 다이아그램 등과 같은 시각적인 표현만이 아닌 소비자들의 감성기호 즉 기쁨, 즐거움, 화려함과 같은 느낌을 줄 수 있고 느끼게 할 수 있는 의미론적인 방법에 대해 서술하고 또 그방법들은 어떤 효과를 가져 오는지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이 연구는 안재홍의 신문사 연구에 대해, 그가 1935년 발표한 "조선신문소사"를 중심으로 한국언론사의 연구사적 시각으로 검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일제강점기 언론사를 주제로 한 주요 논의들을 살펴본 결과, 안재홍의 연구는 비교사적 방법과 사회사적 접근방법으로 고찰한 것으로 일제강점기 언론사 연구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조선신문소사"는 신문의 기원으로 인행조보와 긔별(저보)을 먼저 설명하고, 구한말 주요 신문에 참여한 인물, 신문의 논조, 주요 기사에 대한 평가를 통한 신문의 성격 분석, 신문체제, 신문광고, 친일신문, 일본인 경영 신문, 해외 교포 신문 등 구한말 신문현상의 다양한 주제를 설명했다. 신문에 기고한 글의 성격상 정밀한 연구라기보다는 개괄적으로 언급한 부분들이 있고, 객관적인 분석과 주관적인 감상이 혼합되어 있기도 하다. 그럼에도 안재홍의 연구는 일제강점기에 발표된 신문사 논의 가운데 연구대상의 여러 문제를 가장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고, 해석의 시각과 방향에서 이 시기 신문현상에 대한 선구적인 업적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동시대의 신문사연구와 해방이후 언론사 연구의 시기구분과 서술 방식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된다.
본고는 영화에서 정평면적 앵글의 특성이 내포하는 효과에 관한 연구이다. 이러한 제한적 카메라 앵글은 수용자로 하여금 무언지 모를 긴장감을 갖게 하는데, 본고는 그 긴장감이 우연성에서 기인하고 있다고 본다. 본고는 하나의 서사물에서 그 우연성이 어떤 가치 면으로 어떻게 작용하여 어떤 효과를 갖는지에 대한 담론적 고찰이다. 러시아 형식주의자들은 내러티브를 완전히 배제함으로써 영화 자체의 미학적 가치에 접근하자는 주장을 해 왔는데, 이는 감각적인 각성이 지나친 감정이입을 막고 반성적 사유를 하게 한다는 브레히트의 소격화의 실천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영화에서 시각적인 각성은 내용과의 관련에 따라서 때로는 반성적 사유보다는 더 깊은 관조로의 침잠을 유도하기도 한다. 본고는 정평면적 앵글이 쓰인 영화의 쇼트들 속에서 우연성의 가치를 조형적으로, 내용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이에 대한 사례를 찾아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본고는 우연성에 대한 좀 더 세밀한 정의를 제시한다. 왜냐하면 회화, 사진 같은 정지영상에서 언급되어 왔던 우연성과 서사극에서 말하는 우연성이 성질을 달리 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형식상의 우연과 내용상의 우연으로 분류되어 고려되어질 것이다. 그리고 사실상 영화에서 '정평면적 앵글'의 조형적 범주가 무척 애매하므로 가능한 한 몇 개의 제한을 둠으로써 그 범주를 최대한 구체화시키고자 한다. 사례분석은 형식과 내용 면을 구분하여 담론적으로 서술하고자 한다. 결론적으로, 영화의 정평면적 앵글은 일차적으로 시각적 각성에 의한 주목성의 효과를 갖기는 한다. 하지만 감각적 각성이 항상 서사적 가치의 약화를 가져오는 것은 아니다. 전체 내용에 대한 사건의 인과성에 따라 정평면적 앵글이 갖는 우연성은 각성이 아닌 몰입의 가치에 봉사할 수도 있다.
인터넷 쇼핑몰 시장의 급성장 속에서 의류 쇼핑몰이 선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는 바로 구매 후의 높은 반품률이다. 이러한 반품률은 감성적 구매를 요구하는 소비자들의 인터넷 의류 쇼핑몰에 대한 불만족과 불신으로 이어지고, 이로 인한 고객 만족의 하락으로 인터넷 의류 쇼핑몰의 미래를 어둡게 하는 가장 큰 장애요소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즉 보고, 만져보고, 느껴보려는 소비자들의 감성적 구매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사이버 피팅(cyber fitting)형 쇼핑몰이 등장해 이 같은 인터넷 쇼핑의 단점을 보완해 주고 있지만 시각적 흥미를 유발시키는 데는 성공했지만 기존 서술형 사이트에 비해 정보 제공성이라는 면에서 그리고 구매자의 필요한 감성적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사용자 중심의 인터넷 홈쇼핑에 대한 해결 방안을 다음과 같이 모색하고자 한다. 첫째, 사용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프로토타입(Prototype)의 개발이며, 둘째, 프로토타입(Prototype)에 따른 인터페이스를 통해 3D 가상현실로 내용적으로 그리고 감성적 욕구를 충족 시켜 소비자들이 정확한 판단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정보를 시각화하여 전달하고자 한다. 즉, 현재까지의 일방적이고, 정형화되어진 인터넷 전자 상거래 쇼핑몰을 소비자의 감성적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사용자 중심의 3D 아바타를 이용한 인터넷 쇼핑몰 프로토타입(Prototype) 유형을 제시 하고자 한다.
일상생활 환경 속에서 자율적으로 동작하는 서비스 로봇에게 가장 필수적인 능력 중 하나가 동적으로 변화하는 주변 환경에 대한 올바른 상황 인식과 이해 능력이다. 다양한 센서 데이터 스트림들로 부터 신속히 의사 결정에 필요한 고수준의 상황 지식을 생성해내기 위해서는, 멀티 모달 센서 데이터의 융합, 불확실성 처리, 기호 지식의 실체화, 시간 의존성과 가변성 처리, 실시간성을 만족할 수 있는 시-공간 추론 등 많은 문제들이 해결되어야 한다. 이와 같은 문제들을 고려하여, 본 논문에서는 지능형 서비스 로봇을 위한 효과적인 동적 상황 관리 및 시-공간 추론 방법을 제시한다. 본 논문에서는 상황 지식 관리와 추론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저수준의 상황 지식은 센서 및 인식 데이터가 입력될 때마다 실시간적으로 생성되지만, 반면에 고수준의 상황 지식은 의사 결정 모듈에서 요구가 있을 때만 후향 시-공간 추론을 통해 유도되도록 알고리즘을 설계하였다. Kinect 시각 센서 기반의 Turtlebot를 이용한 실험을 통해, 제안한 방법에 기초한 동적 상황 관리 및 추론 시스템의 높은 효율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논문은 TV-Anytime 메타데이터를 이용하여 개인형 데이터방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TV-Anytime 메타데이터 저작도구의 설계 및 구현에 관한 것이다. TV-Anytime에서는 저장장치를 갖는 수신기 환경에서 ECG(Electronic Content Guide) 및 콘텐트 서술(description) 메타데이터를 이용한다. 그리고 시청자가 원하는 시간에 시청자의 취향에 따른 개인화된 방송 콘텐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메타데이터 스키마, 제반 표준 규격 및 서비스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TV-Anytime 메타데이터의 유용성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메타데이터 저작은 매우 지루하고 단조로운 작업이다. 본 논문에서는 개인화된 데이터방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용자 친화적인 TV-Anytime 메타데이터 저작도구를 설계 및 구현하였다. 제안한 저작도구에서는 메타데이터의 저작을 쉽게 하기 위해 메타데이터 시각화, AV 미디어 접근, 메타데이터와 관련된 세그먼트의 반자동 추출 기법들이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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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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