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남북간 거리가 약 1,200km, 동서간 거리가 약 840km인 반도국가이다. 이 국토의 철도교통 인프라로 고속열차 KTX와 장거리용 일반열차, 그리고 대도시 지하철이 있을 뿐이다. 전 국토의75%가 산악지역에 분포된 우리나라에 관광 및 지역간 교통 수송을 담당하는 산악열차가 아직 운행되지 않고 있다는 것은 아쉬운 점이다. 국토 균형 발전 정책과 철도 인프라 구축 우선 정책의 원칙을 고려하여, 우선 3호선 구파발 역에서 북한산을 경유하고 4호선 쌍문 역 구간을 운행하는 산악열차를 건설한다면 관광 측면은 물론 서울의 서북지역과 동북지역을 관통하는 지선 역할 측면에서 모범이 될 수 있다고 본다. 설계, 건설, 운영의 친환 경성도 확보될 수 있음은 물론이다.
조선누층군, 평안누층군, 대동층군 등이 분포하는 문경 부운령지역에서 옥천대의 주요 지질구조는 현지성 지구조단위(부운령 지구조단위)의 상부로 충상하는 동남동향 지구조단위(단곡 지구조단위)와 서북서향 지구조단위들(삼실과 부곡리 지구조단위들)의 발달을 특징으로 한다. 문경 부운령지역에서 옥천대의 지질구조는 적어도 세 번의 변형작용에 의해 형성되었다. 첫 번째 변형작용은 서북서-동남동 방향의 압축 지구조환경하에서 부운령 지구조단위에 북북동 방향의 하나의 직립-개방 습곡(부운령-I 습곡)을 형성시켰다. 두 번째 변형작용은 역시 서북서-동남동 방향의 압축 지구조환경하에서 단곡, 삼실, 부곡리 지구조단위들을 발달시켰다. 이들 지구조단위의 발달에 의해 부운령-I 개방습곡은 밀착습곡으로 변형되고, 대동층군의 기저역암에 해당하는 역질암의 구성역들은 신장하게 되며, 부운령과 단곡 지 구조단위들에는 각각 북북동 방향의 횡와습곡(부운령-II 습곡)과 끌림습곡(단곡 습곡)등이 형성되었다. 세 번째 변형작용은 고각으로 침강하는 습곡축을 갖는 킹크습곡을 형성시켰다. 서북서-동남동 방향의 동일한 압축 지구조환경하에서 발생된 첫 번째와 두 번째 변형작용은 상부 트라이아스기-하부 쥬라기 대동층군이 퇴적되기 이전과 퇴적된 이후에 각각 발생하여 연구지역의 조선누층군과 평안누충군에 북북동-남남서 방향의 광역적인 지질구조를 형성시켰다.
강화도라는 핵심 관광 목적지를 선택하는 관광객의 유형을 실증조사를 통해 분석하여 인접지역인 김포서 북부지역의 개발방향을 제시하려는데 본 연구의 목적이 있었다. 이들 관광객을 흡수하기 위해 공간적 연계를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할지가 본 논문의 연구과제 이었다. 이런 면에서 수도권 시민의 관광욕구를 충족시키고 수용하기 위해서는 핵심관광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 자료를 근거로 핵심 관광지 및 인근 연계지역 관광자원 개발 전략을 구상함으로써 차별화된 경쟁력을 도모할 수 있다. 강화도와 김포 서북부지역을 대상으로 관광자원의 분포와 접근성, 관광객 행태에 대한 연구를 통하여 지리적 공간요소의 중요성을 재발견 할 수 있다. 각 지역별로 지역의 관광자원 특성에 관한 실증적인 연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지역단위의 미시적 연구가 증대하고 있는 시점에서 본 연구는 핵심관광 목적지인 강화도의 관광객 유형을 분석하여 인근지역인 김포서북부지역의 관광자원을 연계 개발시켜나갈 방안을 모색하려 한다.
본 연구는 한국의 대 중국 제조업 직접투자(1996~2012)의 투자결정 요인을 4개 투자지역으로 구분하고 선행연구와 차별적으로 공간패널효과 모형을 이용하여 규명하였다. 연구결과 중국 전체를 대상으로 한 경우 1인당 RGDP가 정(+)의 유의적 변수로 나타났고 공간효과 변수도 매우 민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A지역(동북지구 화북지구)은 1인당 RGDP가 정(+)의 유의적 변수, 공간효과 변수는 부(-)의 유의적 변수로 나타나 지역 내 투자는 대체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B지역(화동지구 화남지구)에서는 1인당 RGDP가 정(+)의 유의적 변수, 공간오차모형 계수는 정(+)의 유의적 관계로 나타나 지역 내 투자는 보완적인 것으로 추정된다. C지역(중부내륙지구)의 분석결과 1인당 RGDP와 공간효과 변수 등 모든 변수는 비유의적이고 D지역(서북 서남지구)에서는 1인당 RGDP, WAGE(임금), ROAD(교통인프라), 공간효과 변수(${\rho}$, ${\lambda}$) 모두 정(+)의 유의적인 변수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의 대 중국 직접투자가 동부연안 중심에서 서북 서남지구로 전환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어지며 이 지역으로 진출시 인접 성(省)의 지역 환경적 특성을 충분히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하겠다.
1990년대 초반 분당, 일산 등 5개의 수도권 1기 신도시가 개발되었다. 이들 신도시는 체계적인 도시계획과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선호도가 높아 살고 싶은 도시로 인식되고 있다. 이들 신도시 인근에는 중소규모의 택지개발이 많이 진행되었으며, 동일 생활권을 형성하기도 하는데 이들 지역은 '신개발 밀집지역'이라 불릴 수 있다. 수도권에서 이처럼 신개발이 집적된 대표적인 지역이 경부고속도로축에 입지한 분당과 용인서북부 지역이다. 이 지역은 2005년 현재 거주인구가 100만을 상회하는 대규모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분당-용인서북부 지역의 거주환경 비교분석을 통해 연속적인 중소규모 택지개발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향후 신도시개발 및 주변지역 도시관리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유구한 역사만큼이나 인간 수명과 관련한 비법이 많은 중국에서 으뜸가는 장수촌으로 꼽히는 신강성 위구르 자치구. 중국 대륙 서북쪽에 있는 위구르 자치구는 사막 가운데 피어난 오아시스 지역이다. 예부터 사람 살기가 좋아서 여러 민족들이 다투어 차지하려고 했던 생명의 땅이다. 오래전부터 동과 서를 잇는 주요한 교역로였으며 2,000년 전부터 실크로드를 지나는 상인들이 물과 휴식을 위해 으레 들르는 곳이었다.
민족운동사의 골간을 이루는 항일독립운동을 보다 폭넓게 규명하기 위한 이 책은 서북간도와 만주, 연해주, 미주지역을 중심한 나라 밖 독립운동에 연구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해외한인사회의 성립과 이를 거점으로 한 조국광복항쟁의 의의를 정립, 민족독립운동사연구를 집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은 저작이다.
이 동굴지대의 지형을 개관하면 한라산서북사면 기슭의 해안저평지대라고 하겠다. 주로 해안사구가 전개되고 있는 솔밭이 많은 지형이다. 우선 분포 지역을 살펴보면 북서 해안의 한림읍 금릉리 동쪽으로부터 협재리에 이르는 해안인데, 내륙으로 2.7km까지 사구가 발달되어 있고, 애월읍 곽지리 해안에도 약간 분포하고 있다.(중략)
중국 서북건조 사막지역에서 봄철에 기온이 올라가면서 강한 한랭전선을 동반한 저기압이 발달할 때 그 전선 후면에 미세한 모래먼지가 바람에 휘감겨 올라가 황사가 발생한다. 발원지에서 생성된 황사는 약 30%가 발원지에서 재 침적되고, 20%는 주변지역으로 수송되며, 50%는 편서풍을 타고 1,500-2,000km이상의 거리를 이동하여 우리나라, 일본 및 하와이에까지 침적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략)
최근 전세계적으로 기후변화로 인해 가뭄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그에 대한 인적피해와 경제적 손실로 인한 피해액은 증가하는 추세이다. 특히, 국내의 충남지역은 최근 강수량이 평년대비 75% 수준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가뭄이 발생하여 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2015년에는 강수량 감소로 인해 보령댐을 상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충남 서북부지역 8개 시군에 용수 공급에 큰 차질이 있었다. 지속적인 가뭄상황이 반복되면서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서는 가뭄의 규모 및 단계에 따른 공간적 범위를 표출하는 가뭄 모니터링과 가뭄 전망 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다만 하천과 저수지를 연계하여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중규모 지역에 대한 가뭄전망 시스템은 부족한 실정이다. 이를 해결하고자 하천과 저수지에 대한 실시간 유출 및 물수지 분석기술을 이용하여 미래 무강수 조건에서 일단위 공급가능량, 공급량, 부족량, 잉여공급량, 가뭄위험등급을 전망하는 DOS(Drought Outlook System)을 개발하였다. 본 시스템은 지속적인 가뭄이 발생하고 있는 충남 서북부지역 8개 시군에 대한 436개의 하천유역을 구성하고 129개의 저수지를 대상으로 구축하였다. 기상자료는 기상청 ASOS 일 관측자료를 실시간으로 수집하여 티센법 기반의 436개 유역평균 일단위 강우량과 잠재증발산량을 산정하고 미래 90일에 대해서는 무강우와 평균 잠재증발산량을 적용하였다. TANK 모델과 물수지분석을 통해 과거 400일과 미래 90일에 대한 일단위 하천유량, 저수량, 부족량, 가뭄위험등급 등을 산정하여 매일 14시에 GIS기반 웹시스템에 표출된다. 본 시스템을 통해 하천유역 및 저수지에 대한 미래의 물공급 변화 및 가뭄위험 변화를 판단하고 추정할 수 있으며 추후 타지역 확장을 통해 전국에 대한 가뭄위험을 전망하고 가뭄대책수립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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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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