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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조직화지도(Self-Organizing Map)를 이용한 최근 우리나라 여름철 극한온도 특성 분류 (Investigation on Characteristics of Summertime Extreme Temperature Events Occurred in South Korea Using Self-Organizing Map)

  • 임원일;서경환
    •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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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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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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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에서는 1995년부터 2014년의 20년기간 동안 우리나라 여름철 극한온도를 나타내기 위해서 일별 임계치를 가지는 TX90pD와 월별 임계치를 가지는 TX90pM을 정의하여 그 유사성을 살펴본 후 극한 온도가 나타나는 날들의 유형을 자기조직화지도를 이용해서 분류하였다. TX90pD와 TX90pM는 임계치를 정의하는 방법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그 유사성이 아주 높았으며 자기조직화지도를 통한 유형분류에서 유사한 패턴이 나타났다. 4개로 분류한 군집에서 모두 우리나라에 높은 온도가 나타났으며 고기압성 순환아노말리가 우리나라를 덮고 있는 것을 보아 우리나라 여름철 극한온도의 주된 요인은 고기압성 순환 아노말리에 의한 강한 일사 때문인 것을 유추할 수 있다. 자기조직화지도를 통해서 4개의 군집으로 분류한 극한온도의 패턴을 분류한 결과 주요한 2개의 모드를 찾았으며 적도와 열대 해수면온도 아노말리의 영향을 받는 동아시아-태평양 패턴과 유사한 원격상관패턴과 중위도 영향을 받는 북대서양에서 시작하여 동쪽으로 이동하는 대기 순환장 패턴이 나타나며 합쳐서 약 85% 이상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 두 패턴과 관련된 해수면 온도 아노말리를 살펴 본 결과 첫번째로 동아시아-태평양 패턴과 유사한 원격상관 패턴은 봄철 북서태평양에서의 양의 해수면 온도 아노말리와 관련이 있다. 이 따뜻한 해수면 온도 아노말리에 의해 저기압성 순환이 생성되고 대기-해양 상호작용에 의해서 저기압성 순환 아노말리는 강수 아노말리를 만들면서 유지된다(Xie and Philander, 1995; Wang et al., 2000). 이 때 발생하는 강수 아노말리는 비단열 가열항으로 작용하여 자오선방향으로 전파하는 로스비파를 만들어서 우리나라에 고기압성 순환아노말리를 형성한다. 두번째로 중위도 원격상관 패턴은 봄철 북대서양에서의 양의 해수면 온도 아노말리패턴과 관련이 있다. 봄철 북대서양의 해수면 온도 아노말리는 동쪽으로 전파하는 로스비파의 에너지원으로 작용하여 동아시아 여름 몬순에 영향을 준다(Wu et al., 2009). 이 로스비파의 전파에 의해서 한반도에 단파 복사의 지속적인 유입을 동반하는 고기압성 순환이 형성되어 우리나라의 지표면 온도를 높이는 것에 기여함과 동시에 극한온도의 발생 빈도를 증가시킨다. 이 연구를 통해서 자기조직화지도를 통해서 한반도 여름철 극한온도를 대표하는 두 개의 중요 원격상관 패턴을 분류했다. 이 두 SOM 패턴과 관련된 봄철 북서태평양의 양의 해수면 온도 아노말리와 북대서양의 해수면 온도 아노말리를 지면 강제력으로 규명하여 여름철 우리나라 극한온도의 발생을 예측할 수 있는 잠재적 예측인자를 발견했다. 이 두 지역의 봄철 해수면 온도 아노말리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서 우리나라 여름철 극한온도의 발생 빈도를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으며 특히 6월에 큰 발생 빈도를 나타내는 북대서양해수면 온도를 통해서 초여름의 극한온도 발생 빈도를, 7월과 8월에 더 큰 분포를 가지는 북서태평양의 해수면 온도를 통해서 늦여름의 극한기온 발생 빈도를 알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FGF-mediated FGFR signaling이 두개봉합부의 초기형태발생 및 유지기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FGF-MEDIATED FGFR SIGNALING ON THE EARLY MORPHOGENESIS AND MAINTENANCE OF THE CRANIAL SUTURE)

  • 서경환;박미현;유현모;남순현;김영진;김현정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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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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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2-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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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두개봉합부의 조기융합으로 알려진 Craniosynostosis는 두개봉합부 주위 조직들 사이의 조화로운 상호작용이 파괴되었을 때 야기될 수 있다. 흥미롭게도 FGF receptor들, 특히 FGFR2의 point mutation은 여러 가지 형태의 craniosynostosis 증후군과 연관되어 있어, FGFR가 두개봉합부를 포함한 두개골 성장발달과정에 중요한 유전자임을 시사하고 있다. Mouse 두개봉합부의 초기형태발생시 FGFR 유전자들의 기능을 알아보기위해, in situ hybridization 방법을 이용하여 FGFR2(BEK) 및 골아세포분화의 초기표지자인 osteopontin이, 태생기(E15-18)에서 출생후(P1-P3)까지, 두개골의 시상봉합부에서의 발현양상을 조사하였다. FGFR2(BEK)은 osteogenic fronts에 강하게 발현되었으며, osteopontin은 parietal bone의 exo-, endocranial부위에서 발현되었으나, parietal bone의 성장가장자리인 osteogenic front에서는 관찰되지 않았다. 두개봉합부에서의 FGF-mediated FGFR signaling의 역할을 좀더 심도깊게 조사하기위해 E15.5 mouse의 두개골을 이용하여 in vitro 실험을 시행하였다. 흥미롭게도 osteogenic fronts 및 시상봉합부의 간엽조직 중앙에 FGF2-soaked beads를 점적하여 36시간 기관배양한 결과, bead주위 조직들의 두께 및 세포수가 증가되었으며, osteogenic fronts 상에 FGF4 beads를 올려놓은 경우, 시상두개봉합부 중앙에 점적된 FGF4 beads나 BSA control beads에 비해, 골성장이 촉진되어 시상두개봉합부의 부분적인 소멸을 관찰할 수 있었다. 이와 더불어 FGF2 beads는 osteopontin 및 Msx1 유전자의 발현을 유도하였다. 이 결과들을 종합해 볼 때, FGF-mediated FGFR signaling이 발육중인 두개골과 두개봉합부에서 세포의 증식과 분화의 균형을 조절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을 시사해주고 있으며, 이 과정중 FGF signaling이 osteopontin 및 Msx1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하므로써 막내골성장 및 두개봉합부의 유지기전에 기여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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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한국 유배우 부인의 재생산주기 (초경-재경)에 관한 연구

  • 박선화;김응익;최명희;서경만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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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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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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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The objective of the study is to figure out the status of reproductive health and general characteristics related to maternal health for Korean-Americans living in Los Angeles. We collected data from the married women who wanted no more additional child birth and were attending the Family Planning Clinic of Koryo Health Foundation in Los Angeles during 1988. There were 494 women met the eligibility requirement for this study. The results are summarized below. 1. In the age distribution of the women who desired no more additional child birth, women 30-34 age group constituted the largest proportion at 36.6 percent ; the mean age of women was 35.1915.55. The mean number of child birth was 1.77, and the proportion of the women by number of child birth were 35.2 percent for one children, 50.1 percent for two children 10.5 percent for three children, and 2.6 percent for four children. All of the women experienced pregnancy at least once, and mean number of pregnancy was 3.42. The mean number of total experience of induced abortion was 1.56. and 76.7 percent of these women had experience with induced abortions. To prevent further pregnancies, 90.1 percent of the women were utilizing the contraceptive methods, and the highest proportion by the contraceptive methods was condoms(53.7%), 9.3 percent in spermicides, 8.7 percent in IUDs, 8.7 percent in rhythm method, and 6.9 percent in oral pills. 2. The mean age of women at each stage of reproductive life cycle were 14.74 years at time of menarche, 24.55 years at time of marriage, 26.60 years at time of the first child birth, and 28.75 years at time of the last child birth. In age distribution of the women by birth cohort (Group I : birth cohort 1940-1954, Group H : birth cohort 1955-1970), the mean menar-cheal age of the women was 14.96 years in group I , and 14.53 years in group H . Mean age at time of marriage was 25.01 years in group I and 24.08 years in group H . Mean child birth age of the women by birth cohort was 27.19 years In group I and 26.01 years in Group II for the first child birth and 30.07 years in group I and 27.45 years in group II for the last child birth. The total length of reproductive life cycle from menarche to menopause (presumed to be at 49 of age years) was 34.26 years. The len-gth of phase I (from menarche to marriage) was 9.81 years, while phase H (marriage to first birth) was 2.05 years, and phase Ill (first birth to last birth) was 2. 15 years, and the last phase of reproductive life cycle, phase IV (last birth to menopause) was 20.25 years. The proportion of each phase 10 total length of reproductive life cycle was 28.6 percent, 6.0 percent 6.3 percent, and 59.t percent respectively. In the tendency of each phase in reproductive life cycle by birth cohort (group I , U ), the length of phase I, II , III of birth cohort group II was diminished in comparison with those of birth cohort group I , but the length of phase IV was extended by 2.38 years. 3. Among the women, the mean number of total pregnancy by birth cohort group was 2.01 in group I and 1.10 in Group II, and mean number of child birth was 1.97 in group I and 1.58 in group II. In terms of pregnancy was-tage rate by birth cohort group, among the total pregnancy of birth cohort group I , 51.8 percent of the cases resulted in induced abortions or spontaneous abortions whils 48.2 percent resulted in live births, and 42.2 percent or total pregnancy in group II resulted in pregnancy wastage and 57.8 percent of the cases resulted in live bir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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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구르트와 비타민 C를 첨가한 갑오징어 김치의 발효특성 (Fermentation Characteristics of Cuttlefish Kimchi with Yogurt and Vitamin C)

  • 장미순;서경춘;남기호;박희연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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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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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4-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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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가정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인 요구르트와 비타민 C를 사용하여 갑오징어 김치를 담그고, 발효기간에 따른 특성을 조사하여 김치의 맛이나 가식기간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해 보고자 하였다. 발효기간 동안의 수분, 조지방 및 조회분 함량의 변화는 모든 시료 간에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갑오징어를 첨가한 김치 실험군에서 갑오징어를 첨가하지 않은 대조구보다 높은 조단백질 함량을 보였고, 요구르트를 첨가한 갑오징어 김치의 조단백질 함량은 발효기간 동안 꾸준히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발효가 진행됨에 따라 모든 시료구의 pH 값은 공통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고, 요구르트와 비타민 C를 각각 첨가한 갑오징어 김치의 pH 값은 대조구 및 갑오징어 김치보다 천천히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산도는 김치가 숙성됨에 따라 전체 실험구에서 높아지는 변화를 보였으며, 숙성 21일째까지는 대조구가 높은 값을 나타내었고, 21일 이후부터는 요구르트와 비타민 C를 각각 첨가한 갑오징어 김치 실험군이 대조구보다 높았다. 총균수는 발효가 진행됨에 따라 전 실험군에서 증가하기 시작하여 21일째에 최대값을 보인 후 다시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고, 요구르트와 비타민 C를 첨가한 갑오징어 김치의 경우는 발효기간내내 대조구 및 갑오징어 김치보다 낮은 총균수를 나타내었다. 또한 Leuconostoc sp. 균수는 전 실험구에서 적숙기인 21일째에 최대값을 보인 이후 다시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고, 요구르트와 비타민 C를 첨가한 갑오징어 김치가 대조구와 갑오징어 김치보다 높은Leuconostoc sp. 균수 값을 나타내었다. Lactobacillus sp. 균주는 발효가 진행될수록 대조구에서는 계속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고, 적숙기인 21일 이후부터는 대조구의Lactobacillus sp.의 균수가 갑오징어 김치 시료군보다 증가하는 양상을 나타내었다. 관능평가 결과로는 요구르트와 비타민 C를 첨가하여 제조한 갑오징어 김치가 비린 향미의 항목을 제외하고는 조직감, 신맛, 숙성된 맛, 종합적인 선호도의 항목에서 가장 좋은 점수를 얻었다. 이상의 결과는 김치제조 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인 요구르트나 비타민 C를 첨가하여 김치를 담금으로서 김치의 관능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으며, 가식기간 또한 연장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수산물 김치의 발효과정 중 정미성분 변화 (Changes in the taste compounds of Kimchi with seafood added during its fermentation)

  • 남현규;장미순;서경춘;남기호;박희연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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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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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4-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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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문어, 전복, 오징어, 주꾸미를 첨가한 김치의 제조 레시피를 확립하여 제조하고 $4^{\circ}C$에서 김치를 저장, 발효시키면서 7일 간격으로 일반성분, 환원당, 유기산, 핵산관련물질, 유리아미노산 등의 영양성분 및 정미성분의 변화에 기인한 실험을 진행하였다. 수산물 김치의 일반성분은 발효기간 중 변화는 미미하였으나 조단백질 함량은 1.98~3.41%로 수산물 김치에서 조단백질 함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환원당은 수산물 김치와 수산물을 첨가하지 않은 김치가 발효기간에 따라 감소하였으나 특히 수산물 김치에서 감소율이 높았으며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었다. 또한 발효 21일째 환원당의 급격한 감소와 반비례하여 유기산의 lactate가 급격한 생성되었으며 특히 문어, 전복, 오징어 및 주꾸미를 첨가하여 제조한 수산물 김치가 수산물을 첨가하지 않은 김치보다 더 많은 양이 검출되었다. 수산물 김치의 hypoxanthine 함량은 발효초기에 높은 수준을 나타내었으나 발효가 진행됨에 따라 감소하였으나 발효 21일째부터 수산물을 첨가하지 않은 김치에서 IMP가 검출되지 않았고 반면에 수산물 김치에서는 발효 35일까지 검출되었다. 문어, 전복, 오징어 및 주꾸미를 첨가한 수산물 김치의 주요 유리 아미노산은 hydroxyproline, citrulline, proline, arginine, taurine 순이었고, 수산물을 첨가하지 않은 김치는 hydroxyproline, alanine, arginine, valine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taurine의 함량이 같은 발효기간 동안 수산물을 첨가하지 않은 김치보다 수산물 김치에서 약 2~10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GABA의 경우는 발효후기에 수산물을 첨가하지 않은 김치보다 약 1.5~3배 정도 높은 함량을 나타내었다. 이상과 같은 결과로 보아 문어, 전복, 오징어 및 주꾸미와 같은 수산물 김치와 수산물을 첨가하지 않은 일반 김치간에는, 발효시 변화되는 정미성분 및 일반성분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발효과정 중 생성되는 유익한 정미 성분이 일반 김치보다 높게 나타나 수산물을 첨가한 김치가 영양학적으로 우수하고 높은 기능성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었다.

황금찰수수(Sorghum bicolor L. cv. Hwanggeumchalsusu) 유래 에탄올 추출물 및 폴리페놀계 화합물의 항산화 활성 및 뉴라미니데이즈 억제 효과 (Antioxidative Effect and Neuraminidase Inhibitory Activity of Polyphenols Isolated from a New Korean Red Waxy Sorghum (Sorghum bicolor L. cv. Hwanggeumchalsusu))

  • 나지은;서경혜;고지연;이미자;강현중;김선림;정일민;서우덕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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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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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86-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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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황금찰수수의 에탄올 추출물을 이용하여 항산화 활성 및 뉴라니미데이즈 억제 효과를 조사하였다. 헥산, 에틸아세테이트, 메탄올과 70% 에탄올 조추출물에서 항산화력의 IC50값을 비교한 결과 70% 에탄올 추출물이 DPPH 라디칼 소거능, ABTS 라디칼 소거능에서 각각 83.2±2.7, 85.6±2.4 μg/ml으로 가장 높았고, 뉴라니미데이즈 억제활성 IC50값을 비교한 결과 메탄올 추출물에서 1.8±0.1 μg/ml로 나타났다. 또한 황금찰수수 추출물에서 컬럼크로마토그래피와 UPLC-PDA-MS/MS 분광기 분석을 통해, Gallic acid (1), Protocatecuic acid (2), p-Hydroxy benzoic acid (3), Vanillic acid (4), Caffeic acid (5), Ferulic acid (6), Luteolinidin (7), Apigeninidin (8), Luteolin (9), 총 9종의 폴리페놀 화합물을 확인하였다. 또한 각각의 화합물에 대한 항산화력의 IC50값을 비교한 결과 Luteolinidin이 DPPH 라디칼 소거능, ABTS 라디칼 소거능에서 각각 10.9±0.5, 8.6±3.0 μM로 가장 우수 하였고, 뉴라니미데이즈 억제활성은 Luteolin이 12.9±3.8의 IC50값과 비경쟁적 저해모델을 보였다. 결과적으로 황금찰수수는 높은 항산화 효과와 뉴라미니데이즈 억제활성을 보여 식품, 사료 등의 새로운 기능성소재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화학방부제 배합량 감소를 위한 폴리올류의 항균, 방부영향력 연구 (Effects of Polyols on Antimicrobial and Preservative Efficacy in Cosmetics)

  • 신계호;곽일영;이성원;서경희;문성준;장이섭
    • 대한화장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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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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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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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일반적으로 화장품에는 제품의 보존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파라옥시안식향산에스텔(paraben, 파라벤), 이미다졸리 디닐우레아, 페녹시에탄올, 클로로페네신 등의 화학 방부제가 배합되어 있다. 화학 방부제는 제형의 안정성 및 방부 유효성이 우수하지만, 독성, 피부자극, 알러지를 유발하는 등의 단점이 있어 배합량을 줄이거나 배제하고도 제품의 안정성 및 유효성이 높은 보존 기술이 요구된다. 종래부터 글리세린, 1,3-부틸렌글리콜(BG), 프로필렌글리콜(PG), 디프로필렌글리콜(DPG) 등의 폴리올류들은 보습성분 및 용매로 범용되고 있으며, 고농도로 사용할 경우 항균력이 있지만, 사용성을 떨어뜨리고, 피부 자극을 유발하는 등 제품의 성능을 저하시키는 문제점이 있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폴리올류의 조성별 항균, 방부력 영향을 평가하고, 스킨케어 유화제형에서 방부제 함량을 감소시킬 수 있는 폴리올 조성을 도출하여 방부제의 사용량을 감소시키고, 사용성 및 안정성도 개선하는 것이다. 범용적으로 사용되는 폴리올류의 항균 증가력을 측정한 결과 글리세린의 항균 증가력은 미미한 반면 BG, PG의 영향력은 유의(p < 0.05) 하였다. S. aureus를 대상으로 화학 방부제의 항균력 증가를 측정하고 상관성을 회귀분석한 결과 폴리올 1 %를 증량할 때 PG는 $2.1{\sim}8.4 %$, BG는 $1.8{\sim}8.4 %$ 방부제의 항균력을 증가시킬 것으로 추정되었다. 로션, 크림 등 유화제품에서 폴리올에 의한 방부력 증가율을 측정한 결과 글리세린의 경우 5 %까지 함량을 증가시켜도 방부력이 증진되지 않았으며, BG 및 PG는 $5.5{\sim}9.9 %$ 증가할 때 40 % 이상까지 방부력을 증가시켰다. 이상의 폴리올의 항균, 방부 영향력 측정으로 유화 제품에서 폴리올 배합을 조정하여 방부제 사용량을 40 %까지 감소시키고 사용성과 안전성 그리고 제품의 안정성을 개선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고, paraben-free, 저방부, 무방부 시스템 도입시 베이스 처방의 기준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기 위암에서 유문 보존 위절제술의 의의 (Clinical Significance of a Pylorus-preserving Gastrectomy for Early Gastric Cancer)

  • 주유민;서경원;김형수;주재균;박영규;류성엽;김형록;김동의;김신곤;김영진
    • Journal of Gastric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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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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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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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적: 조기 위암에서 수술 후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여러 축소적이며 보존적인 수술 방법들이 사용되고 있다. 저자들은 조기 위암에서 사용되는 수술 방법 중의 하나인 유문 보존 위절제술(pylorus-preserving gastrectomy, PPG)을 통상적인 위 아전절제술 및 위 십이지장 문합술(subtotal gastrectomy with gastroduodenal anastomosis, B-I)과 비교하여 수술방법에 따른 삶의 질 변화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9년 1월부터 2003년 12월까지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에서 조기 위암으로 진단받은 10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PPG를 시행받은 군과 B-I을 시행받은 군을 비교 분석하였으며, 두 군 간의 결과는 chi-square test, Student's T-test를 이용하여 통계 검정하였고, P value가 0.05 미만인 경우 의미있는 것으로 보았다. 결과: 107명의 환자 중 29명은 PPG를, 나머지 78명은 B-I을 시행받았다. 두 군간의 비교 결과 성별, 연령, 수술 후 복부 증상 등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며, PPG를 시행받은 군은 B-I을 시행받은 군에 비해 수술시간이 짧았으며, 위 내시경 소견상 역류성 위염 및 식도염이 적었다. 결론: 조기 위암에서 PPG를 시행받은 군이 B-I을 시행받은 군에 비해 역류성 위염 및 식도염의 발생이 적은 것으로 보아 PPG가 B-I에 비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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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환자에 있어서 술후 호흡기 합병증의 예측 (The Prediction of Postoperative Pulmonary Complications in the Elderly Patients)

  • 서경덕;정유성;감복규;이종명;허동;김진도;이주홍;구대영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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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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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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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연구배경 : 고령환자에 있어서 술후 호흡기 합병증의 위험인자인 흡연, 연령, 마취 방법, 수술종류, 수술시간, 폐질환등이 술후 합병증과 연관성이 있는지를 조사하고, 또 폐기능의 어떤 계측치가 술후 합병증을 예견하는데 유용한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60세이상의 수술받은 환자 270명을 대상으로 환자의 연령, 흡연유무, 마취방법, 수술종류, 수술시간, 과거 폐질환 병력에 따라 술후 합병증을 평가하고 폐기능 검사의 계측치를 분석하였다. 결 과 : 60~69세군에 비해 70세 이상군이 술후 합병증이 많이 발생하였으며 성별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흡연군이 비흡연군에 비하여 술후 합병증이 많이 발생하였다. 수술의 종류와 술후 합병증은 연관성이 없었다. 수술시간은 2시간이상군이 2시간이내군보다 술후 합병증이 많이 발생하였다. 전신마취가 척추 및 국소 마취보다 술후 합병증이 많이 발생하였다. 술전 만성 폐질환이 있는군이 없는 군보다 술후 합병증이 많이 발생하였다. 동맥혈 가스분석에서 이산화탄소분압이 45mmHg 이상군이 이하군보다 술후 호흡기 합병증이 많이 발생 하였다. 폐기능 검사의 계측치중 $FEV_1$, FVC, MMEFR, MVV가 술후 합병증을 예측하는데 유용하였다. 결 론 : 70세이상의 연령, 흡연, 2 시간이상의 수술시간, 전신마취, 술전 만성폐질환, 동맥혈 가스분석에서 이산화탄소분압이 45mmHg이상군이 술후 호흡기 합병증이 많이 발생하였고, 폐기능 검사의 계측치중 $FEV_1$, FVC, MMEFR, MVV가 술후 합병증을 예측하는 지표가 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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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별 온도에 따른 느타리 품종의 재배적 특성 (Culture characteristics of Pleurotus commercial strains at different temperature)

  • 유영복;서경인;공원식;장갑열;신평균;박윤정
    • 한국버섯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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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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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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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최근까지 보급된 느타리버섯류 81개 품종을 URP를 이용하여 PCR에 의한 DNA 패턴으로 유연관계 분석과 자실체 특성조사로 품종간의 유사성을 결정하였고, 계절별로 상자재배 하여 온도 적응성에 대한 그 특성을 분석하였다. 재배품종의 DNA 패턴과 자실체 특성분석으로 품종의 유연관계를 조사한 결과 원형느타리는 1, 수한은 15, 왕흑평은 4, 춘추2호는 6, 신농11호는 1, 삼구01호는 2품종과 유사하거나 구별성이 뚜렷하지 않았다. 또한 수한 근연종으로는 5품종으로 나타났다. 느타리는 버섯 생육 시 산소공급을 위하여 환기가 필수적이므로 재배사내에서 외부기온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따라서 계절에 따라 알맞은 품종을 선택하여야 에너지 절감과 생산량을 높일 수 있다. 봄~여름 재배 시 높은 온도($16^{\circ}C$ 이상)에 적응성이 강한 품종(내서성이 강함) 으로는 사철느타리종, 여름느타리종, 분홍느타리종의 8개 품종들이 속하였다. 봄~여름 재배 시 높은 온도에 적응성이 다소 강한 품종(내서성이 다소 강함)으로는 느타리종 51개 품종으로 나타났다. 가을~겨울 재배 시 낮은 온도($11^{\circ}C$ 이하)에 적응성이 다소 강한 품종으로는 느타리종 64품종으로 나타났다. 사계절 재배 시 적응성이 다소 강한 품종으로는 49개 품종으로 나타났다. 큰느타리, 아위느타리, 전복느타리종은 균사생장이 느려 오염이 심하여 상자 재배에서는 적합하지 않았다. 이러한 품종 특성 구명은 품종의 계절별 올바른 선택으로 에너지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의한 농가소득에 기여할 것이며, 나아가 농가와 종균배양소간의 분쟁해소, 품종육성자의 본인 개발 품종에 대한 상대적 위치, 육종모본 선택, 농가지도 사업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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