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 안전과 관련된 추가적인 정책을 수립 운영하기 위해서는 안전현황에 대한 기초적인 자료가 필요한데, 계량적인 관점에서 현황을 고찰한 연구는 많지 않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방사선 안전과 관련된 영역 중, 방사선작업종사자, 생활 주변방사선 그리고 환경방사선 현황을 중심으로 다양한 통계적인 방법을 활용하여 계량적인 측면에서 고찰하였으며. 그 결과 다음을 알 수 있었다. 첫째, 2014년도 말 기준으로 9개 업종에 종사하는 방사선작업종사자 중 피폭선량이 가장 높은 업종은 NDT로서 다른 업종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둘째, 9개 업종의 방사선작업종사자에 대한 2010년 대비 2014년 피폭선량의 평균차이가 유의수준 5%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은 것(p=0.221)으로 나타났다. 셋째, 전라북도 지역에 비하여 경기도 지역의 환경방사선량의 평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향후 방사선작업종사자, 생활주변방사선, 환경방사선 관련 안전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의 활용 및 방사선방호정책의 수립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Radiation Following the 2011 Fukushima nuclear accident in Japan, public interest and anxiety about radiation safety increased, and vague anxiety about commonly exposed living radiation was generated. The Atomic Energy Safety Commission has been conducting a survey of processed products that advertise "negative ions" and "far-infrared" emissions under the Living Radiation Safety Management Act. In this study, in-depth analysis was performed from a statistical point of view using the measurement data presented in the Nuclear Safety Committee's actual survey analysis report as secondary data. As a result, there was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p<0.005) between latex and civil affairs products. There were als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p<0.05) in the results of testing whether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annual exposure dose between groups after categorizing 71 civil products, including radon beds, into bed, bedding, and living and other categories. The correlation analysis results also confirm that, as is commonly known, the annual doses received from processed products are associated with radon derived from U-238 and Th-232.
최근 시행된 생활주변방사선안전관리법에 제시된 항목들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실험 항목을 우주방사선, 지각방사선, 공정부산물 등으로 나누고, 그에 따른 측정 장소를 상공 8000m의 비행기, 해발 1000m의 산악지대, 지하 15m 건물, 건설 현장, 해발 0m의 바닷가를 선정하였다. 실험결과 우주방사선을 기준으로 상공 8000m 비행기에서는 유효선량이 연간 2.45mSv로 측정되었다. 우주방사선과 지각방사선의 측정 장소로 선정된 해발 1000m 산악지대는 기준점인 0m인 바닷가에 비해 0.17mSv 높게 측정되었다. 공정부산물의 측정 장소로 선정된 건설 현장은 3.32mSv로 실험항목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내었다. 이는 완공된 건물 보다 약 5배 정도 높은 선량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해발 0m인 바닷가는 2.89mSv로 측정되었고, 지각 방사선을 기준으로 설정된 지하 15m 건물에서는 2.36mSv로 가장 낮게 측정되었다. 이를 통해, 지하로 내려갈수록 지각 방사선을 많이 받을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건물 안에서의 지각 방사선은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해 생활주변방사선안전관리법에서 제시된 각 항목들은 ICRP에서 제시한 방사선작업종사자의 연간 유효선량 기준에는 크게 미치지 않았다. 하지만 일반인의 연간 유효선량보다는 약 2~3배 정도 높은 선량인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아직 시행 초기 단계인 생활주변방사선안전관리법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방사선(학)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전공 선택 동기 및 전공 만족도 정도를 파악하고 대학생활 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시행되었다. 2021년 6월 20일부터 7월 20일까지 부산, 경남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1~4학년 학생 30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학생활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사회적 동기 보다 개인적 동기로 전공 선택을 했을 경우 적응을 잘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공 만족도의 하부요인 중 일반 만족, 주변 관계 만족 시 대학생활 적응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건강한 대학생활 적응을 위해서는 학교, 교수, 학생 사이에 친밀함을 확보할 필요가 있으며 전공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급변하는 교육의 정책변화를 인지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방사선(학)과 학생들의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
원자력발전소 안전성 확보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원전 시설 내에 근무하는 종사자와 원전 주변 주민은 물론, 생활 환경을 방사선과 방사성 물질로부터 보호하고, 원전운영으로 인한 각종 영향이 법적 제한치 이내에서 최소화되도록 관리하는 것이다. 방사선 안전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질 때 국민적 신뢰가 확보되고, 원전 사업 기반은 더욱 튼튼하게 뿌리를 내리게 될 것이다. 96년도에 수행한 주요 방사선 안전 관리 실적에 대해 방사선 관리, 방사성 폐기물(이하 방사물) 관리, 환경 방사능 관리, 방사능 재해 등의 분야로 나누어 점검해 본다.
우리 인간의 주변에는 다양한 방사성 물질이 존재하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삶의 질 향상과 함께 건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방사선을 활용한 검사 등 또한 많아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런 방사선을 생활 관련 방사선으로 정의하고, 이에 대한 지식을 측정할 수 있는 측정도구를 개발해 보았다. 그 결과 신뢰성이 확보되는 18개 문항을 개발하였다. 나아가 이를 이용하여 생활방사선 안전 관련 지식에 대한 실태를 분석해 보았다. 그 결과 방사선 관련 교육을 받은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점수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상관분석 및 회귀분석을 통해서 보았을 때 평소 안전 관련 관심도가 높을수록 생활방사선 안전 관련 지식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를 토대로 현대인들의 안전을 위하여 학교 교육과정에서 방사선 안전 관련 교수-학습이 이루어져할 필요성이 제안되었다.
최근 원자력발전소주변 환경방사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으나 환경중 방사능 축적에 대한 허용기준치가 정립되어 있지 않아 효과적인 대 국민 홍보에 한계가 있다. 따라서 원전 주변 주민의 생활습관을 파악하여 섭취량을 품종별로 분류하여, 조사, 분석함으로서 환경시료중 방사능 허용농도를 설정함으로서 원자력발전소 주변 환경방사능 농도를 설정된 허용농도와 비교하여 원전의 안전성에 대한 대 국민 이해 및 신뢰 회복에 이바지 하고자 한다. 또한 최대허용농도를 기준으로 삼던 기존의 방식이 퇴색하고 ALI[l]를 이용한 국내 실정에 맞는 식품 중 허용농도 설정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현 실정을 감안하여 ALI를 이용하여 식품 중 최대허용농도를 설정하고자 한다.
국내에서는 대한항공이 2006년 8월 17일에, 북극 항공로를 처음으로 운항하기 시작한지 벌써 3년이 넘어서고 있는 현실에서 국내 항공기의 승무원 및 승객 보호를 위한 우주방사선 안전 기준 연구가 시급한 것이 현실이다. 특히 우주방사선 관리의 필요성을 명시한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안이 현재 국회 심의중이고, 이에 따른 우주방사선 관련 정책 개발 연구 과제를 한국천문연구원 태양우주환경연구그룹에서 진행 중이다. 이 과제의 현재까지의 진행 상황 및 안전조치 방안들에 대한 나름의 제안에 관해서 이번 발표에서 다루어 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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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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