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습지 방문객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 그들의 생태의식과 욕구구조의 연관성 규명을 목적으로 시작하였다. 이를 위해 '습지방문객의 생태의식과 이용욕구수준의 파악', '방문객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이 생태의식에 미치는 효과', '생태의식과 이용욕구와의 연관성 규명'을 연구문제로 설정하였다. 실증분석은 우포늪 방문객 대상의 설문조사로 진행하였다. 방문객의 생태의식은 던랩(Dunlap)의 15개 NEP 척도로 측정하였고, 이용욕구는 매슬로우(Maslow)의 7단계 욕구를 활용했다. 우포늪에서 3일간 조사한 끝에 총 228부의 설문지를 확보하여 본 분석에 사용하였다. 연구 결과, 방문객들의 생태의식과 이용욕구는 보통 이상의 높은 수준이었다. 생태의식에서는 생태위기 가능성과 반인간주의에 대한 반응이 높았다. 이용욕구에서는 심미적 욕구가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은 인지적 욕구였다. 자아실현욕구와 자존의 욕구는 가장 낮았는데, 이 둘을 제외하면 대체로 욕구 위계가 높을수록 높은 반응을 보였다. 생태의식과 이용욕구는 상관성 분석 결과, 부(-)적 상관과 정(+)적 상관이 섞여 있었으나, 정적 상관의 비율이 3배 이상 높았다. 상관계수도 정적 상관계수가 더 높게 나타나, 생태의식과 이용욕구는 낮은 수준의 정적 상관관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방문객의 생태의식에 따라 상중하의 3개 집단으로 분류하여 이용욕구를 비교 분석한 결과는 생태의식이 높을수록 이용 욕구도 높게 나타났다. 연구 결과, 습지 방문객의 생태의식은 보통 이상의 높은 수준인데, 향후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되었다. 따라서 이용욕구 또한 계속 높아질 것이며, 특히 심미적 욕구와 인지적 욕구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습지의 시각적 자원을 활용한 경관관리가 중요함을 알 수 있다. 아울러 방문객의 지적 욕구를 채워줄 수 있는 컨텐츠가 지속적으로 제공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오늘날의 화제는 첨단과학화 되면서 정보산업 등에 초점이 모아진다. 예를 들면 손톱만한 크기에 신문지 크기 몇만장의 정보를 기억시킬 수 있다든지 머리카락 굵기의 광케이블에 몇백회선분의 회선이 가능하다는 등의 그야말로 상상을 초월할 만큼 첨단화되어가고 있다. 그런가 하면 한편에서는 자연의 생태계가 파괴되어 지구상의 생명체가 1년에 수만종이 멸종되어 가고 있다는 충격적인 정보가 우리를 당혹스럽게 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지구의 온난화 현상으로 오존층이 얼마안가면 구멍이 뚫어져 금방이라도 모든 생명체가 전멸될 것 같은 위기설도 과학자의 입에서 흘러나온다고 한다. 이러한 상황 하에서 한편에서 유전공학적으로 새로운 품종을 연구개발하여 도감(圖鑑)을 만든 것을 보면 코끼리만한 소도 나올 것 같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우리의 육안으로 볼 수 없는 미생물과 효소의 위력을 생각할 때 도깨비 같은 존재 같이 생각된다. 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명체 중에서 가장 작은 생명체인 미생물이 어떤 위력을 지녔기에 철을 분해시키고 나무조각도 분해시키고 심지어는 광물질과 암석도 용해시키는 힘을 지녔다. 분해뿐만 아니라 물질의 형성에도 간여해서 생명체가 발아하고 육성되어 이 지구상을 덮고 있는 것이다. 의학적인 분야에서는 일찍이 발달히여 병을 치료하고 예방할 수 있는 항생제를 생산하여 암까지도 치료하고 있지 않는가? 농업분야에 있어서 미생물을 배양해서 응용하는 데에 낙후되어 있다. 때 늦은 감은 있으나 이제부터 미생물과 농업을 함께 묶어 연구하고 개발하는데 우리의 지혜를 모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나팔고둥, Charonia sauliae은 식용 및 공예품으로 애용되어 왔을 뿐만 아니라, 해양생태계에서 불가사리의 천적생물로 각광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남획으로 인하여 세계적으로 멸종위기 동물로 알려진 복족류이다. 이러한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나팔고둥에 관한 연구결과로는 국외에서 발표된 분포(Mel, 1976; Russo et al., 1990) 및 기초생물학적인 보고(Bentivegna et al., 1988; Lin et al., 1996)만이 있을 뿐이고 국내의 경우도 관련 논문을 찾아보기 힘든 실정으로 나팔고둥의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이용하기 위해서는 종묘생산기법을 개발하여 자원 확보 및 산업적 가치를 높일 필요성이 제기된다. (중략)
MZ는 국제적 환경 생태 지대가 될 수 있으며, 황해의 한-임진 강어귀를 열곡 중심에 있는 철원 유역과 이으며, 동해안 바위투성이 해안에 있는 설악산과 금강산 사이의 태백산까지 잇는다. 이 통일의 자연 기념비는 인류의 희망의 성지와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은 국경 지대에서 평화의 상정이 된 멸종 위기의 학의 보호 구역이 될 수 있다. White-napped 학 (Grus vipio), Red-necked 학 (Grus japonensis), 아시아에서 충성의 상징인 Hooked 학 (Grus monacha)은 곧 멸종할 운명에 처해 있다. 임진강 어귀 근처에서 시작되는 귀중한 풍경은 여러분의 유산을 재발경하고, 풍경에 내재된 본질적인 자연?문화적 가치를 포착하고, 그리고 환경적으로 건강한 개발을 하면서도 다음 세대를 위해 그것들을 보존할 완전한 자원망이다. 환경교육은 '고객으로서의 장소'의 모델과 연계된 환경 교육은 DMZ의 미래를 위한 일치된 의견을 이뤄내는 관문이 될 것이다.
As one of the botanical hot spots of the Korean peninsula, the vascular plant species in the areas of Taebaeksan, Hambaeksan, Geumdaebong(Peak) and Maebongsan were summarized as 694 taxa, 89 families, 302 genus, 579 species. 102 varieties and 13 forms. Based on the list of rare and endangered plants from the Forest Research Institute and the Ministry of Environment, 22 species were recorded in the studied areas: Thuja koraiensis(Cupressaceae), Arisaema heterophyllum(Araceae), Disporum ovale(Liliaceae), Tricyrtis dialata(Liliaceae), Lilium distichum(Liliaceae), Anemone koraiensis(Ranunculaceae), Rodgersia podophylla(Saxifragaceae), Rosa marretii(Rosaceae), Viola diamantica(Violaceae), Viola albida(Violaceae), Echinopanax horridum(Araliaceae), Acanthopanax chiisannensis(Araliaceae), Lysimachia coreana(Prinmulaceae), Syringa velutina var. kamibayashii, Halenia corniculata(Gentianaceae), Partrinia saniculaefolia(Valerianaceae), Adenophora grandiflora(Campanulaceae), Cacalia pseudo-taimingasa(Compositae) Iris odaesanensis(Iridaceae), Leontice microrhyncha(Berberidaceae), Rpdgersia tabularis(Saxifragaceae), and Acanthopanax sentico년(Araliaceae), Among them the four species were recorded from the list of the Ministry of Environment. As most of the species were recorded from the mountain-trails, the long-term habitat monitoring for the species is required .
1992년6월, 브라질의 Rio de Janeiro에서는 세계인의 관심속에 '환경과 개발을 위한 국제연합 환경회의'가 개최되었다. 이 회의는 세계 1백78개국에서는 1만 5천여명 이상의 대표들과 1백15개국의 정치지도자들이 직접 참여한, 당시까지 열렸던 최대규모의 국제 환경회의였다. 리우회의가 이처럼 많은 나라들의 관심을 끌 수 있었던 것은, 점차 인류의 생존뿐만 아니라 생태계의 존립을 위협하는 환경오염과 80년대 이래로 계속되어온 후진국들의 경제적 위기에 대한 관심, 그리고 이 문제들에 대한 그 어떤 해결책이 나오리라는 막연한 기대감 등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이 회의는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한 채 끝나고 말았다. 이는 지난 1972년 Stockholum에서 열린 "Earth Summit" 유엔환경회의(그때는 2개국 수상만이 참석했음) 이후 선진국과 후진국 사이에 환경보존과 경제개발이라는 두 개의 모순적인 패러다임(Paradigm)에 대해 뚜렷한 시각차가 발생한 것에 기인한다.
연구 목적 : 기후 위기가 지구 생태계와 생명체를 위협하고 있다. 특히 지구 위기의 원인은 인간의 탐욕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탐욕을 일으키는 기독교적 세계관을 바꾸어 나갈 수 있는 교육적인 대안이 필요하다. 이러한 기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민주시민교육을 기독교교육에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연구의 목적이다. 연구내용 및 방법 :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연구의 내용은 첫째, 기독교 민주시민교육의 본질을 시민교육, 민주시민교육, 기독교 민주시민교육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둘째, 민주시민교육의 모형을 기독교 민주시민교육의 목표, 민주시민교육의 내용, 민주시민교육의 방법, 민주시민교육의 방향으로 설정하였다. 셋째, 민주시민교육을 위한 기독교 교육의 적용방안을 기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환경교육, 교회의 공공성을 회복하기 위한 윤리교육, 하나님의 인성을 형성하는 교육, 마을 교육 공동체를 실현하는 교육, 그리스도의 평화를 지향하는 교육, 다문화인들을 배려하는 교육, 디지털 미디어 문화의 폐해를 방지하는 리터러시 교육으로 분류하여 제안하였다. 결론 및 제언 : 민주시민교육을 기독교교육에 적용하기 위한 방안은 첫째, 기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환경교육을 통해서 인간의 탐욕을 줄이고,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회복하도록 해야 한다. 둘째, 교회의 공공성을 회복하기 위한 윤리교육를 통해서 교회의 도덕적 공감능력과 공공성을 위한 교회의 역할을 회복하도록 해야 한다. 셋째, 하나님의 인성을 형성하는 교육을 통해서, 인격과 신앙이 조화롭고 균형을 이루는 성숙한 신앙의 인격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넷째, 마을 교육 공동체를 실현하는 교육을 통해서 학교, 마을, 교회가 하나의 공동체를 형성하여 그 마을의 구성원들에게 교육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다섯째, 그리스도의 평화를 지향하는 교육을 통해서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 나라의 평화를 이루는 기독교 민주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여섯째, 다문화인들을 배려하는 교육을 통해서 다문화인들에 대한 차별과 배제, 그리고 혐오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극복하고 공존하는 삶을 모색하도록 돕는 신앙 교육을 해야 한다. 일곱째, 디지털 미디어 문화의 폐해를 방지하는 리터러시 교육을 통해서 미디어의 읽고 쓰는 개인적 능력을 궁극적으로 사회적으로 실천하는 능력을 향상시키도록 해야 한다.
맹꽁이는 Kaloula 속에 속하는 양서류로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한 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멸종위기야생생물 II 급으로 지정, 관리하고 있어 맹꽁이의 절멸 방지를 위해서는 맹꽁이에 대한 서식처 복원 연구가 절실히 필요하다. 본 연구는 훼손된 맹꽁이 서식처 복원이나 대체서식지와 같은 새로운 맹꽁이 서식처 복원 시 바람직한 생태적 복원 방향을 제시하기 위하여 연구 대상지인 전라남도 목포시에 맹꽁이 서식처 적합성 지수 (HSI)를 활용 및 실제 적용하여 맹꽁이 서식처 복원 계획을 제시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하였다. 연구대상지의 역사적 맥락, 생태기반환경, 생태환경, 맹꽁이의 서식처 요구 조건 등을 분석한 후 UNESCO MAB (Man and Biosphere) 공간구획에 따라 연구 대상지를 핵심, 완충, 전이지역으로 토지이용 계획을 수립하였다. 기본계획으로 맹꽁이 서식처인 핵심지역에 대한 구체적인 맹꽁이 서식처 조성방안을 습지 (산란처), 초지 (은신처 및 먹이터), 수림대 (먹이터)로 구분하여 제시하고 서식처 계획 전, 후의 맹꽁이 서식처 적합도를 비교 평가하였다. 향후 맹꽁이 서식처 복원 계획에 따른 검증 연구로 테스트베드 (test-bed) 조성, 지속적인 모니터링, 과학적인 서식처 유지 관리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
기후변화에 따른 양서류 번식계절학 및 양서류 군집다양성 변동에 대한 연구는 다수 수행되었지만, 개별 종의 번식개체군 크기의 변동에 대한 연구결과는 여전히 부족하다. 본 연구에서는 기후변화가 국내 산간계곡에서 번식하는 무미류인 계곡산개구리(Rana huanrenensis)와 유미류인 도롱뇽(Hynobius leechii) 번식개체군 크기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평가하기 위하여 2005년부터 2012년 사이 8년간의 야외개체군 변동과 주변 기후변화 요인들과의 관련성을 분석하였다. 야외에서 두 종은 각각 약 3.5년을 주기로 번식개체군의 크기가 증감하고 있었다. 특별히, 도롱뇽 번식개체군의 크기는 8년에 걸쳐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기후요인들 중, 기온은 계곡산개구리, 강수량은 도롱뇽 번식개체군의 크기와 더 밀접한 관련성을 가지고 있었다. 특별히, 해당지역에서는 8년에 걸쳐 년간평균최고기온 및 봄철평균일교차가 일관되게 감소하였으며, 후자는 도롱뇽 번식개체군 크기의 의미 있는 감소와 관련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최근의 기후변화가 산간계곡에서 번식하는 국내 양서류, 특별히 도롱뇽, 번식개체군 크기의 감소로 직접적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지구온난화는 농업생태계를 포함한 지구상 다양한 생태계에 생물계절, 생리, 분포 등 변화를 줌으로써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생물상 반응을 모니터링하는 것은 기후변화가 초래한 위기로 생물다양성을 보전할 수 있는 답을 얻기 위한 하나의 노력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농업생태계 기후변화지표종으로 배추흰나비, 노랑나비, 호랑나비, 남방노랑나비 4종을 선정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농업생태계에서 나비를 모니터링하기 위한 서로 다른 방법을 적용한 후 가장 적절하게 여겨지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실시하였다. 나비 모니터링은 전국에서 8지점을 대상으로 2018년 4월부터 10월까지 월 1~2회 실시하였다. 조사방법은 세가지로 농지에서 점 조사, 여러 농촌 경관과 산지를 포함하는 점 조사, 농지와 산지를 포함한 경로를 따라 조사하는 선 조사법이었으며 조사 시간은 모두 30분으로 동일하게 진행하였다. 조사결과 총 92종 4691개체가 확인되었으며 배추흰나비가 1205개체로 가장 우점하였으며 네발나비, 남방부전나비, 노랑나비, 암먹부전나비 순으로 나타났다. 세 방법 간 총 나비종 수와 개체수는 선 조사법에서 높았다. 기후변화지표종 4종을 대상으로 비교한 결과에서는 조사방법간 통계적인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 연구를 통하여 농업생태계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나비상 변화를 모니터링하기 위하여 선 조사법을 이용하는 것이 종 다양성과 풍부도면에서 효율적이라고 판단하며 이 방법을 전국적으로 시행하기 위해서는 사전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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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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