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생태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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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트래핑을 활용한 광교신도시 내 도시형 생태통로 모니터링 (Monitoring Urban Ecological corridors in Gwanggyo New Town Using Camera Trapping)

  • 박일수;김휘문;김성열;박찬;송원경
    • 한국환경복원기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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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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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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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The new town in Korea, developed as a large-scale housing plan, has created urban ecological corridors to provide habitat and movement routes to wildlife and to promote natural ecological flow.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the use of wildlife in 10 ecological corridors in Gwanggyo New Town through camera trap technology and confirm effectiveness by identifying environmental factors affecting the use of wildlife's urban ecological corridors. Our researchers installed 20 unmanned sensor cameras at each the entrance and exit of the ecological corridors, and monitored urban wildlife for 10 weeks. According to the monioring results, the main species in Gwanggyo New Town were identified not only raccons, cats, water deer, korean hare and avain but also magpies, dove, eurasian tree sparrow, ring-necked pheasant, and eurasian jay. The number of uses ecological corridors of urban residents was 801(13.49%), as high as that of urban wildlife (1,140, 19.20%), which was judged to have disturbed the use of ecological corridors by wildlife. However, most dominant species of urban wildlife are nocturnal so that, it was judged that they share home range with urban residents at a time interval. In addition, according to the correlation analysis results between the mammal using rate of the urban ecological corridors and environmental factors(ecological corridor-specific length, ecological corridor-specific width, cover degree, shielding degree, connected green area, separation of movement routes, and presence of streetlights), environmental factors were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However, the more the area of green space connected to ecological corridors, the more increasing the mammal using rate of ecological corridor(r=0.71, p<0.05). Therefore, the area of green space connected to the ecological corridors that is associated with rate of wildlife using corridors should be considered as a priority when developing an urban ecological corridors. In the future, this study will extend the observation period of the ecological corridors and continuously accumulate data by adding the number of observation cameras. Furthermore, it is expected that the results of this study can be used as basic data for the standards for urban ecological corridors installation.

도시 열환경 개선을 위한 바람길 특성 분석 및 관리 전략 - 부산광역시를 사례로 - (Ventilation Corridor Characteristics Analysis and Management Strategy to Improve Urban Thermal Environment - A Case Study of the Busan, South Korea -)

  • 문호경;김동필;권영달;박현빈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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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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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9-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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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부산광역시를 대상으로 열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바람길 관리 방안 제안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Landsat-7 위성 열영상 자료와 공간통계 분석을 실시하여 부산광역시의 Hot spot과 Cool spot 지역 특성을 파악하였으며, WRF 기상모의를 통해 주요 바람길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Hot spot 지역 중 열환경 개선이 요구되는 지역은 부산진구, 동래구, 연제구와 사상구 공업지역, 대규모 시설지역에는 부산항 부두로 나타났으며 주요 바람길에는 금정산~백양산~구덕산 계곡부로서 확인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바람길 관리 전략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공업시설과 부산항 일대는 대기 온도 상승 요인으로서 주변 지역의 열환경을 악화시키므로 시설의 온도저감 및 바람길을 고려한 도시·건축계획이 요구된다. 바람길 관리가 필요한 지역으로 만덕동, 사직동 일대 산림에 대한 추가적인 훼손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여야 하며, 산림과 인접한 지역의 대규모 고층아파트는 산림에서 생성된 차고 신선한 공기의 흐름을 방해하므로 금정산과 접해있는 제3종 일반주거지역의 신규·재개발에 따른 고층아파트 단지 조성은 지양해야 한다. 본 연구 결과는 부산광역시의 기후변화에 대응한 도시계획 및 환경계획수립 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강원도 접경지역이 평화지역으로 가기위한 새로운 지평과 지속가능발전 (On the New Prospect of Gangwon Border Area as a Peace Zone and its Sustainable Development)

  • 김종현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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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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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8-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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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지난해는 한반도 평화권에 대한 새로운 인식으로 '2021 DMZ양구평화선언문'이 채택되었다. DMZ관련 법과 제도, 지속가능한 생태·환경, 안보·공동체 관점에서 새로운 인식과 접근 등에 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강원도는 DMZ 접경지역을 평화지역으로 만들기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평화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공론화시키고 있다. 이 연구를 통하여 한반도 접경지역이 담의 기능에서 통로의 기능으로의 대전환이 필요함을 제시하였다. 경계의 벽을 허물어 소통의 흐름을 위한 새로운 지평으로 지속발전 가능한 지역으로 나갈 수 있는 토대가 되어야 한다. 한반도 접경지역 중에서 강원도 지역이 왜 평화지역으로 나가야 하는 지에 대하여 주장하였다. 결론은 한반도 통일 정책의 새로운 시각으로 '평화권'에 대한 이해와 아젠다의 정립에 있어서 중요하다. 또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의 지정을 활용한 DMZ일원의 생태환경 보전의 가치가 미래 지구환경보전이라는 가치와 맞물려야 한다. 평화지역은 한반도를 넘어 범세계화를 위한 미래지향적 글로컬 지역주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 그 방법은 4차 산업혁명의 기술요소 반영이 필요함을 주장하였다. 그동안 접경지역은 아픔과 상처의 피해 지역이었다. 이제 강원도 평화지역은 치유를 통한 평화공존의 지역가치 실현의 공간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다. 이 연구는 강원도 접경지역이 새롭게 평화지역으로서의 가치를 조명하여 지속가능 발전을 위해 나아갈 방향의 제시이다.

자연휴양림의 종다양성 증진을 위한 식생관리 방안 연구 - 경기도 축령산자연휴양림을 사례로 - (Planting Managements for Improvement of Species Diversity in Recreational Forest - A Case Study of Chukryongsan Recreational Forest, Gyeonggi-do -)

  • 이태선;이경재;최병언;박석철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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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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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1-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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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휴양림의 기능 향상을 위한 식생관리 방안을 제시하고자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외방리 축령산자연휴양림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휴양림 내 등산로 및 산책로 주변의 주요 분포종인 잣나무 인공식생지와 자연식생지인 낙엽활엽수림의 생물다양성 조사 및 분석 등을 실시하여 휴양림 기능향상을 위해 식생유형별 관리를 위한 관리방안을 도출하였다. 연구방법은 생물다양성 측면에서 식생관리, 현존식생 및 비오톱 현황, 식생유형 구분, 식생구조, 야생조류 서식구조 등의 기능검토를 실시하였다. 휴양림내 식생유형 구분은 현존식생과 비오톱현황을 기초로 잣나무 인공조림지와 자연상태의 낙엽활엽수림으로 크게 구분할 수 있으며, 등산로 및 산책로 주변 대표식생 조림여부, 식생관리 등에 따라 4개의 유형(관리되지 않은 인공 잣나무림, 관리된 인공 잣나무림, 단풍나무 비율이 높은 자연상태의 낙엽활엽수림, 관리된 낙엽활엽수림)으로 구분하였다. 식생구조 분석결과 종다양도는 낙엽활엽수림이 인공 잣나무림 보다 종다양도가 높게 나타났고 관리되지 않은 상태가 관리된 상태보다 종다양도지수가 높게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야생조류 서식구조 분석결과 관리된 잣나무림은 층위구조가 빈약한 단층으로 식재되어 다양한 야생조류의 이동통로로서 부적합한 구조이고, 관리되지 않은 자연상태의 낙엽활엽수림, 잣나무림 등이 양호한 야생조류 서식구조를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생물다양성 기능 검토에 근거하여 관리유형을 크게 보전관리와 복원관리로 구분할 수 있었다. 보전관리 중 기존낙엽활엽수림 유지유형은 자연상태의 낙엽활엽수림 지역, 관리된 낙엽활엽수림 지역 등이 속하며 생태적 관리유형은 관리되지 않은 인공 잣나무림 지역을 설정하였고, 복원관리지역인 생태적 복원유형은 관리된 인공 잣나무림 지역으로 설정하여 식생관리 유형별 관리방안을 제시하였다.

퇴적물내의 산소와 물 수송에 관한 습지 식물의 역할 (Role of Wetland Plants as Oxygen and Water Pump into Benthic Sediments)

  • 최정현;박석순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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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4호통권10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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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6-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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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습지를 규정하는 주요한 특징의 하나인 습지식물은 장기간의 침수로 인해 혐기성 상태로 존재하는 습지 퇴적물에서 생존을 위한 특별한 적응방법을 발달시켰다. 식물체내에 넓게 분포하고 있는 다공성의 세포는 공기중의 산소를 뿌리로 운반하기 위한 통로로 작용하며, 농도차이에 의한 확산과 압력차이에 의한 대류에 의하여 산소가 운반되어진다. 이러한 식물체 내에서의 산소이동은 식물이 혐기성 퇴적물 속으로 뿌리를 내리고 생존하게 하는 주요한 기작이 된다. 뿌리로 이동되어진 산소는 혐기성 퇴적물로 확산되어져서 뿌리주변의 퇴적물은 산화상태로 변화시키고, 뿌리의 호흡, 미생물의 호흡, 미생물에 의한 유기물 분해반응을 촉진시키게 된다. 또한 습지식물은 생장에 필요한 수분을 뿌리로 흡수하며, 이는 지표수와 퇴적물내 공극수가 뿌리주변으로 이동하게 되는 추진력이 된다. 습지 퇴적물은 식물의 사체에서 기인하는 유기물에 의해 수리학적 전도도가 작아서 퇴적물내 물의 움직임이 미미하나, 식물에 의한 물의 흡수는 퇴적물내 물의 움직임을 촉진시키게 된다. 이러한 식물의 특별한 적응기작은 해부학적, 형태학적, 생리학적으로 많은 연구가 수행되어져 왔으나, 이러한 적응기작들에 퇴적물내 생지화학적 반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미비한 수준에 머물러있다. 퇴적물내 생지화학적 반응들은 수체에서 유입된 미량 오염물질의 이동 및 변형과정에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식물의 작용에 의한 생지화학적 반응의 변화들은 미량 오염물질의 거동에 영향을 미치게 되며 나아가 수자원과 수질 생태계에 영향을 초래하게 된다. 따라서 식물의 존재와 성장에 따른 퇴적물내 생지화학적 반응의 변화는 생태학적 환경에서 습지의 중요성을 인식하는데 필요한 연구과제라 사료된다. 난이도, 변별도 등에서 유사하므로 당분간 계속 사용하여도 될 것이다. 따른 변화(變化)는 볼 수 없었다. ATP 첨가(添加)로서는 0.30mM의 농도(濃度)에서 0.15 mM의 농도(濃度)에 비(比)하여 Young 율(率)이 낮았다. 3) 외경동맥(外經動脈)의 종절편(縱切片)의 Young 율(率)은 생리적식염수(生理的食鹽水)에 둔 군(群)에서는 15분(分), 45분(分) 및 75분(分)에서 각각(各各) 2.12, 2.48 및 $2.46{\times}10^7 dyne/cm^2$으로서 실험초기(實驗初期)에 비(比)하여 후기(後期)에서 Young 율(率)이 약간(若干) 높은 경향(傾向)을 나타내었고, 이러한 경향(傾向)은 ATP의 첨가(添加)로서도 비슷하였다.수량(收量)과 자실체형성(子實體形成) 소요일(所要日)의 관점(觀點)에서 보면 C/N율(率) 30.46이 어느정도 적당(適當)한 것 같다. 4. Thiamine $50{\mu}g%,\;KH_2PO_4$ 0.2%, $MgSO_4{\cdot}7H_2O$$0.02{\sim}0.03%$일때 균사(菌絲)와 자실체(子實體) 생육(生育)이 우수(優秀)하였으며 미량원소(微量元素)로서는 $FeSO_4{\cdot}7H_2O$,\;ZnSO_4{\cdot}7H_2O$$MnSO_4{\cdot}5H_2O$가 공존(共存)하면 생육촉진(生育促進)의 상승효과(相乘效果)가 인정되었으나 3이원소(元素)중 Mn이 결핍(缺乏)하면 균사(菌絲)와 자실체(子實體)의 생육(生育)이 다소 저하되었다. 이들 염류(鹽類)의 최적농도(最適濃度)는 각각 0.02mg%이었다. 5.

하천경관으로서 당산숲.마을숲의 경관생태학적 기능 고찰 (Perspectives on the Landscape Ecological Function of Dangsan Forests and Rural Community Forests as a Stream Landscape)

  • 최재웅;김동엽
    • 환경정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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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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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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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우리나라 농촌마을의 당산숲 마을숲은 하천변에 위치한 수변림(Riparian buffers)으로서, 하천통로에 연결된 녹지 패치이다. 당산숲 마을숲은 약 $400{\sim}500$년 전에 마을주민들이 자연재해 예방 등의 목적을 위해 하천변에 인공적으로 심은 나무로 이루어져 있다. 당산숲 마을숲은 그 동안 많이 훼손되고 소실되어 그 실체가 도시민 등 많은 사람들에게 그 실체와 가치가 잘 인식되어 있지 않다. 이 논문은 하천경관으로서 당산숲 마을숲이 갖고 있는 경관생태적 기능과 역할 제고 방안을 찾고자 한 것으로 첫째, 국내외 자연형 하천관리 및 당산숲 마을숲의 특성, 둘째로 당산숲 마을숲과 하천의 상관관계, 셋째로 하천경관으로서 당산숲 마을숲의 기능 고찰 및 역할 제고의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자연형 하천 관리에서 외국의 사례는 유럽 등을 살펴 보았고, 국내의 자연형 하천관리 시책으로는 건설교통부의 '친환경 하천정비 기본계획 수립지침'(2005), 환경부의 '하천복원 가이드라인'(2002), 행정자치부의 '소하천정비 종합계획'을 고찰하였다. 당산숲 마을숲과 하천의 상관관계에서는 하천의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과 수질을 측정하였는데, 통계패키지 SPSS 12.0을 사용하여 유의수준 10%를 기준으로 분산분석한 결과, 출현종(군)의 수, GPI(군오염지수), DO, 수온, pH, EC, BOD, COD, SS, T-N, T-P 등 모두 11개의 조사항목 중 출현종(군)의 수, GPI, DO, EC, BOD, SS등 여섯 항목에서 숲의 유무에 의한 차이만 유의성이 인정되었다. 당산숲 마을숲의 기능 고찰 및 역할 제고에서는 먼저, 선진 외국에서 수변완충녹지의 기능을 어떻게 이해하며 중시하고 있는가를 살펴본 후, 우리나라 당산숲 마을숲이 갖고 있는 수변림으로서 특성과 기능을 파악하고자 하였으며 역할 제고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결론으로, 수변경관으로서 당산숲 마을숲의 기능 역할 제고를 통해 우리나라 현실에 근거한 '한국형 하천경관 관리 방안'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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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경관에서 서식지 유형에 따른 딱정벌레와 나방의 시공간적 변화 양상 (Spatio-Temporal Changes of Beetles and Moths by Habitat Types in Agricultural Landscapes)

  • 김낭희;최세웅;이재석;이재하;안기정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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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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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0-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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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한국 농촌 경관은 논과 밭을 중심으로 넓은 경작지와 함께 숲이 어우러진 다소 복잡한 경관구조를 나타내고 있으며 숲은 농경지와 산림 서식지 간 생물 이동과 종자 전파를 원활하게 하는 생태통로와 징검다리 역할을 함으로써 피난처 역할을 수행하는데, 이 연구에서는 곤충 개체군의 이동 현상을 파악하기 위한 기초연구로 각 서식지 간 다양성 양상을 시공간적으로 살펴보았다. 조사는 충남(금산)과 충북(옥천), 전남(해남, 영광) 등 4지역에서 2014년 3월부터 8월까지 실시하였으며 나방은 자외선등 트랩을 딱정벌레는 함정트랩을 설치하여 채집하였다. 딱정벌레는 35과 225종 2,457개체, 나방은 17과 141종 403개체가 채집되었으며 지역별로는 딱정벌레 종 수와 개체수 모두 충청지역에서 높은 값을 나타내었으나 나방은 두 지역간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서식지 유형별 종 수와 개체수 양상은 산림에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과수원, 논 순이었다. 서식지 간 식성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산림에서는 초식성곤충이 과수원과 논에서는 포식성 곤충 출현비율이 높은 경향을 나타냈다. 나방은 전남과 충청의 출현이 동일한 반면 딱정벌레는 시간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서식지별로 숲, 과수원, 논 등에서 모두 봄과 여름에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논에서는 늦여름에 많은 개체가 확인되었다. 딱정벌레 역시 나방과 유사하였지만 숲에서 과수원이나 논보다 늦게 개체수가 늘어나는 양상을 나타내었다. 추후 농경생태계 내 다른 서식지 형태 사이에서 분류군의 출현양상에 대한 장기간 조사를 통하여 이번 연구에서 얻어진 결과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

낙동강 하구둑 수역의 어류 군집구조와 어도 이용 어류 (Characteristics of Fish Fauna Collected from Near Estuaries Bank and Fish-way on the Bank of Naktong River)

  • 강언종;양현;이흥헌;김광석;김치홍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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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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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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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낙동강 하구둑은 1987년 건설되어 20년이 경과하였으며, 그간 하구둑의 생태계 피해에 대한 논란이 많았으나 중요한 역할이 기대되는 하구둑 어도의 기능과 개선에 관한 고려는 전혀 없었다. 본 조사는 낙동강 하구둑을 중심으로 상류와 하류의 어류상을 조사하고, 이들 어류가 하구둑에 설치된 계단식 및 통선갑문의 어도를 이용하는 실태를 분석함으로서 추후 연구 및 개선 방안에 대해 고찰하고자 하였다. 조사 결과 낙동강 하구둑 상류부에서 출현한 어류는 31종으로 이 중 71%가 1차담수어이어서 완전 담수화되었음을 알 수 있었으며, 웅어, 뱅어 등 일부 어종은 담수역으로 소상하여 산란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하구둑 가까운 수역에서는 9종의 연안성 어류가 나타나 하류와의 소통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구둑 하류부는 조사된 36종의 어류 중 1차담수어 6종을 제외하고는 모두 연안어종이어서 이전 기수역에서 완전 해수역으로 바뀌었음을 나타내고 있었다. 출현한 1차담수어는 부유성 어종들로 계절적으로 제한되어 출현하는 점으로 미루어 담수 방류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사료되었다. 하구둑에 어류의 이동을 위해 설치된 어도를 이용하는 어류는 모두 39종으로 상 하류에서 관찰된 종수보다 많았으며, 양안에 설치된 계단식 어도에서는 19종이, 통선갑문에서는 32종이 관찰되어 통선갑문의 어도 기능이 중요함을 보였다. 특히 통선갑문에서는 뱅어류의 치어와 멸치가 다량으로 채집되어 회유 통로로서의 중요성이 부각되었다. 하구둑에서의 어류 이동을 위한 통로로 하향식 구조인 계단식보다는 쌍방 유통형인 통선갑문의 효율적인 운영과 관리 중요성을 논의하였다.

대구시 도시숲과 가로경관의 조류군집 비교 (Comparison of Bird Communities at Urban Forests and Streetscapes in Daegu City)

  • 박찬열;최명섭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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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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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7-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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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대구시의 도시숲과 가로경관(수림대, 가로수, 녹지대)의 조류군집을 비교하고자 실시하였다. 관찰된 31종의 조류 중 까치, 박새는 모든 지역에서 나타났으나, 딱새, 할미새사촌, 파랑새, 노랑턱멧새, 숲새 등 5종은 한번만 관찰되어 낮은 출현빈도를 보였다. 시 외곽부에 위치한 도시숲(만촌, 본리, 침산공원)에서 조류 종수가 높았으나 도심의 도시숲(중리, 이곡생수, 신암공원)에서 조류 종수는 낮았다. 가로경관에서 관찰된 조류의 번식 둥지는 수림대와 녹지대에서는 발견되었으나, 한 줄 가로수에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수림대지역에서 관찰된 조류의 종수와 밀도는 한 줄 가로수지역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도시숲 면적과 조류종수는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덤불층을 둥지 및 먹이자원으로 이용하는 조류 종수가 낮았으며, 면적이 증가함에 따라 증가율도 낮았다. 본 연구 결과는 대구시 도시숲은 덤불층을 서식지로 이용하는 조류에게 충분한 서식 여건을 제공하지 않는 것을 나타내며, 조류는 수림대와 녹지대 등 폭이 있는 가로경관을 서식지 및 이동통로로 이용함을 나타낸다.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강원도 계방산 지역 양서, 파충류의 종다양성 및 군집분석에 관한 연구 (Studies on the Herpetofauna for the Biodiversity Conservation of Population Community Analysis and Species Diversity in the Gyebangsan Area Kangwondo)

  • 심재한;정규회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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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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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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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계방산 일대에서 채집 및 관찰된 양서류는 2목 5과 9종이었으며, 파충류는 2아목 3과 10종이었다. 양서류 중에서 무당개구리(Bombina orientalis)가 우점종으로 조사지역 전역에서 출현하였으며, 계방산 지역의 물두꺼비(Bufoi stejnegeri)는 여타의 지역에 비하여 밀도가 높았다. 산개구리(Rana dybowskii)는 수청골 계곡의 고인물에 다수의 유생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리고 도롱뇽 (Hynobius leechii), 산개구리 (Rana dybowskii), 꼬리치레도롱뇽(Onychodactylus fisheri), 물두꺼비(Bufo stejnegeri), 두꺼비(Bufo bufo gargarizans)등 5종의 특정야생동물이 확인되었고, 또한 도롱뇽(Hynobius leechii), 물두꺼비(Bufo stejnegeri), 등 2종의 한국고유종이 발견되었다. 파충류는 10종이 확인되었는데 그중 도마뱀(Scincella laterale laterale), 능구렁이(Dianodon rufozonatus rufozonatus), 살모사(Agkistrodon brevicaudus), 까치살모사(Agkistrodon saxatilis), 대륙유혈목이(Amphiesma vibakari ruthveni) 그리고 무자치(Enhydris rufodorsata) 등 6종의 특정야생동물이 확인되었다. 수청골일대에서는 도마뱀과 아무르장지뱀의 집단서식지가 발견되었으며, 아무르장지뱀의 전체 서식밀도는 36마리/ha로 높은 밀도를 나타내었다. 1995년 5워로가 7월에 도로 위에 압사된 개체수는 10종 404개체로 주로 1,2,3,4 Station에서 발견되었는데, 양서, 파충류의 이동을 원활히 하고 다양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소형관거를 도로 밑으로 설치하여야 한다. 꼬리치레도롱뇽의 유생시기와 성체 생활장소의 이동거리는 500m정도이며, 주로 서식하는 장소는 토질에 수분이 많이 함유된 활엽수림이 극상을 이루는 지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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