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생태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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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 이용빈도 및 종다양도를 활용한 생태통로 효율성 평가 (Evaluation of Wildlife Crossings Eeffectiveness on Use Frequency and Diversity Indicators of Wildlife)

  • 우동걸;서현진;박태진;송의근;김경민;최태영
    • 환경영향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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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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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5-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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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백두대간 등 주요 생태축에 위치한 생태통로 49개소를 대상으로 야생동물 일평균 이용빈도 지표와 주변 서식지와 출현종의 수를 비교한 종다양도 지표를 활용하여 생태통로 효율성을 평가하였다. 분석 결과, 전체 생태통로 일평균 이용빈도는 1.4회였으며, 평균을 상회하는 생태통로는 17개로 전체의 34.7%로 확인되었다. 주변 서식종의 수와 출현종의 수가 동일한 종다양도 1.0 이상인 생태통로는 18개로 전체의 36.7%으로 나타났다. 일평균 이용빈도와 종다양도 모두 양호한 생태통로는 10개로 전체의 20.4%로 분석되었다. 효율성이 양호한 생태통로 중 4개소의 생태통로 지침 준수율 등에 대한 현장조사 결과를 검토한 결과, 위치선정·규격·식재 및 토양·유도울타리 등에서 덕산재 육교형 생태통로의 지침 준수율이 가장 양호했다. 본 연구결과는 신규 생태통로 및 기설치된 생태통로의 기능개선 등 생태통로 효율성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것으로 판단된다.

등줄쥐의 육교형 생태통로 이용에 미치는 환경 특성 (Environmental Factors on the Use of Wildlife Bridge by Striped Field Mouse (Apodemus agraius))

  • 정기영;이지훈;모용원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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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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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7-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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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도로 건설로 인한 서식지 파편화에 대한 저감방안으로 육교형 생태통로가 건설되고 있기는 하지만 효과성에 대해서는 아직도 논쟁이 있다. 생태통로의 효과성 평가를 위해 족적트랩, 카메라트랩과 같은 모니터링 방법이 실시되고는 있으나 얼마나 많은 개체가 이용하는지 정량적으로 평가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생태통로와 인근 지역을 서식지로 이용할 가능성이 큰 소형포유류인 등줄쥐를 대상으로 포획-재포획 방법으로 개체 위치 파악을 통해 생태통로 이용 정도를 도출하고, 트랩 주변 환경 특성을 이용하여 등줄쥐의 생태통로 이용에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였다. 등줄쥐의 생태통로 이용도는 격자단위의 포획지점을 연결하여 이동 거리와 경로를 확인하였고, 생태통로 이용에 미치는 환경 특성은 트랩당 포획 횟수를 종속변수로 한 일반화 선형 모형(Generalized linear model)을 이용하였다. 연구결과, 등줄쥐의 이동 거리는 선행연구와 유사하게 나타났으며, 생태통로를 횡단하는 개체가 나타나지 않음에 따라 등줄쥐는 생태통로를 통로보다는 서식지로 이용함을 확인하였다. 등줄쥐가 생태통로를 이용하는 데 영향을 미친 환경 특성은 층위별 식생피복량(1~2m, 2~8m, 8m 이상), 교목식생, 트랩 주변 최대 수목 흉고직경, 경사도가 유의하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생태통로 조성 시 더 많은 교목과 관목을 식재하고, 높은 경사와 절토사면 생성을 방지하여 생태계 내 먹이원으로 이용될 수 있는 등줄쥐 이용도를 높인다면 생태통로의 효과성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생태통로와 주변도로에서 야생조류의 이동 비교 (The Comparison of Wild Birds Movement between Eco-Corridor and Neighboring Crossing Road)

  • 박찬열;이장호;강완모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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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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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9-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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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야생동물 이동을 위해 설치된 '생태통로'를 야생조류가 선택적으로 이용하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서울시 호암1터널, 까치산근린공원, 덕릉고개 등 육교형 생태통로에서 '생태통로'와 '주변도로'를 이동하는 야생조류를 2006년 6월부터 9월까지 총 9회에 걸쳐 조사하였다. 3개 지역 중 까치산 근린공원, 덕릉고개 등 능선에 위치한 생태통로에서 야생조류는 생태통로를 선택적으로 이용하지 않았으나, 사면에 위치한 호암1터널에서 야생조류는 생태통로를 유의하게 높게 이용하였다. 생태통로의 폭이 90m 이상이거나 사면에 위치할 경우, 야생조류의 이동에 유리한 것으로 판단된다. 생태통로를 이용한 야생조류의 종 구성 측면에서, 관목층 둥지 조류는 2m 이하의 관목층 엽층량과 상관성이 있었고, 수관층 둥지 조류는 7~8m 엽층량과 상관성이 높았다. 야생조류 이동을 위한 생태통로는 대상지 입지 여건에 따라 목표종을 선정해야 하지만, 서울시의 경우 붉은머리오목눈이 등 관목층 조류를 대상종으로 선정하고, 다양한 야생조류의 이동을 위해서는 사면지역에 약 1ha 크기(폭 90m 이상) 생태통로에 2m 이하의 관목층과 8m 이상의 수관층 피도량을 높여주는 산림환경구조를 조성해주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판단된다.

인천시 징매이고개의 도로에 설치한 생태통로의 생태 현황과 개선 방안 (Ecological Status and Improvement Suggestion of a Wildlife Road-Crossing Structure at the Jingmaei-Pass in Incheon, Korea)

  • 김진경;조형진;조강현
    • Ecology and Resilient Infrastru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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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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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9-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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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도로가 서식지 파편화를 초래하는 주요인이라고 널리 인식되고 있다. 이러한 도로에서 야생동물 이동통로는 격리된 서식지 사이의 연결성을 제공하는 가장 일반적인 해결방안 중의 하나이다. 본 연구에서는 인천시 징매이고개의 도로에 설치된 야생동물 생태통로에서 보전 가치와 생태적 효율성을 평가하고 적응관리를 위한 대책을 제안하기 위하여, 생태통로에서 소음 교란도, 식생 구조 및 야생동물의 이동과 서식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조사지인 징매이고개 생태통로에서는 도로 차량으로부터의 소음 교란이 적절하게 차단되지 않고 있었다. 생태통로 식생에서는 단풍잎돼지풀, 개망초, 칡, 찔레꽃 등과 같은 천이초기종이 번성하고 있었다. 그러므로 식생 천이를 촉진하고 동물 서식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효과적인 식생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생태통로에서 족적과 폐쇄회로 티비로 야생동물을 조사한 결과, 등줄쥐, 너구리, 두더지, 청솔모 등의 제한된 포유류가 이동통로로 이용하고 있었다. 결론적으로 징매이고개 생태통로는 현재 소음 간섭과 교란 식생의 번성으로 생물 이동통로로서의 적적한 기능을 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야생동물 이동통로로서 기능을 향상하기 위하여 동물 서식과 이동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적절한 대책이 요구된다.

적외선 CCTV를 활용한 백두대간 육교형 생태통로와 터널형 생태통로의 동물이용현황 분석 (Analysis of Animal Usage of Eco-bridge and Ecoduct Using an Infrared CCTV at the Baekdudaegan Mountain Range, Korea)

  • 조혜진
    • Ecology and Resilient Infrastru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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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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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7-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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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도로건설로 인한 동물서식지의 단절을 막기 위해서 전 세계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많이 설치되는 것이 생태통로이다. 한국에서는 2000년대 초반부터 생태통로가 도입되기 시작했고, 시행착오를 거쳐서 2010년 생태통로를 위한 국가기준과 설계기준이 만들어졌다. 최근 이러한 생태통로가 건설비용이 높은 반면, 동물이용이 저조하다는 이유로 비판을 받고 있다. 본 연구는 어떤 동물이 얼마만큼 이러한 시설을 이용하는지 조사하려고 하였다. 이를 위해서 백두대간에서 가장 전형적인 육교형과 터널형 생태통로를 선정하였고 적외선 CCTV를 설치해서 모니터링하였다. 그 결과, 비판과는 달리 다양한 동물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흥미롭게도 다양한 조류가 관찰되었고 보호동물종도 관찰되었다. 동물이용은 계절, 날씨 및 주변 식생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외선 카메라를 사용하였을 때 동물을 자세하게 촬영할 수 있었으나 전기소모량이 많은 것이 단점이다. 지난 10년간 전국적으로 많은 생태통로가 설치되었다. 이제 시설의 효율성과 성공적인 활용을 위해서 모니터링과 유지관리가 필요하다.

생태통로 내부 식생구조에 대한 지표성 딱정벌레류(딱정벌레목: 딱정벌레과)의 반응 (Response of Ground Beetles (Coleoptera: Carabidae) to Vegetation Structure in Wildlife Crossings)

  • 정종국;박유정;이선경;이효석;박영균;이준호;최태영;우동걸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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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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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5-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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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최근 서식처 파편화에 의한 생물다양성 감소를 막고 서식처간 연결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건설되는 생태통로의 수가 증가하고 있지만, 생태통로 내부의 식재 및 식생 유지 관리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과 내부 식생 구조 차이에 따른 생물 이동 영향에 대한 정보는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지표성 딱정벌레류를 이용하여 동일한 농업-산림 경관에서 육교형 생태통로 상부 식생이 나지 및 초본으로 이루어진 생태통로(나지/초본형)와 관목림이 우거진 생태통로(관목형)에 대한 비교 연구를 수행하였다. 이를 위해 2015년 4월 하순부터 9월 초순까지 생태통로 및 인접한 산림을 따라 함정트랩을 설치하여 33종 4,207개체의 지표성 딱정벌레류를 채집하였다. 지표성 딱정벌레류의 우점종과 지점별 개체수 및 종수는 생태통로 내부의 식생이 복잡한 관목형이 나지/초본형에 비해 더 높은 경향이었으며, 종 구성은 나지/초본형 생태통로의 종 구성은 인근 산림 지역 및 관목형 생태통로에 비해 다른 특징을 보였다. 이와 유사하게 생태통로 내부의 식생 관리 여부는 토양습도와 교목층 울폐도에 영향을 주었고, pH, 초본층 피도 및 교목층울폐도는 함정트랩이 설치된 위치에 따라서도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결론적으로 생태통로 내부의 식생이 복잡해지면 산림에 서식하는 지표성 딱정벌레류의 산림 패치간 이동 역시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생태통로의 생태적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통로 가장자리에는 관목 또는 교목을 식재하여 은신처 및 이동통로로 제공하고, 중앙부에는 대형 포유동물이 이동하기 용이한 나지 형태의 통로를 제공하는 형태로 개선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원격탐사기술을 이용한 절편화된 산림 연결 생태통로 위치 파악 (Identifying Eco-corridor Location for Reconnecting Freagmented Forests Using Remote Sensing Techniques)

  • 안승만;이규석
    • 한국환경복원기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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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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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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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산림의 절편화 및 마식은 단순한 녹지면직의 축소만이 아니라 아생동물의 이동통로 단절로 인한 서식시 축소 및 니아가서는 소멸을 초래한다. 이를 해결하고자 최근에는 생태통로를 조성하는 작업이 수행되고 있으며 이는 목표종의 신정 및 적절한 위치 선정을 필요로 한다. 본 연구에서는 대전광역시와 그 주변을 대상으로 지난 50년 동안 인간 활동에 의해 절편화된 녹지를 파악하고자 원격탐사(RS) 자료를 이용하였다. Landsat MSS(30m)나 TM(79m)과 같은 중저해상도 위성영상으로는 절편화를 야기하는 산림 절편화 및 마식 파악이 어려워 본연구에서는 발행한 수치지도 및 수치토지이용도를 이용하여 1954년, 2000년 각각의 삼림분포도를 작성하였다. 현지 확인 및 수정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생성된 자료를 근거로 산림 절편화 및 마식의 정도를 정량적으로 기술 및 평가하였고 녹지(patch)의 크기와 현장 조사한 야생동물서 식도를 바탕으로 생태통로의 위치를 도출하였다.

환경영향평가 협의 시 생태통로 조성을 위한 가이드라인 마련 (A Study on the Guidelines for Creating Wildlife Crossing through Environmental Impact Assessment)

  • 박용수;심윤진
    • 환경영향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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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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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7-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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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환경영향평가 협의 시 생물이동성 제고를 위한 법 제도적 고찰에 관한 연구"의 후속연구로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통하여 조성된 대부분의 생태통로가 원목적과 부합하지 않게 조성되어 야생동물 교통사고를 저감하지 못하는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수행하였다. 단절된 생태계의 연결성을 회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환경영향평가 시 제시한 생태통로가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각 단계별 고려사항을 제시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환경영향평가 협의 단계를 계획, 설계, 시공, 모니터링, 유지 관리 등 5단계로 구분하여 실무담당자가 각 단계별로 검토해야하는 구체적인 항목을 제시하였다. 이로 인하여 원목적과 부합하지 않게 조성되어 야생동물에게 외면당하는 생태통로 조성을 막아 개발 사업으로 인한 서식지 단절을 최소화하고 생물다양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고자 하였다.

기능을 상실한 보 철거를 통한 하천생태통로 복원 -한탄강 고탄보를 대상으로- (Stream Eco-corridor Restoration by Out-aged Small Dma Remmoval - Focused on Hantan River Gotan Small Dam Removal-)

  • 안홍규;우효섭;이동섭;김영주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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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학회 2008년도 학술발표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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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6-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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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하천을 가로막고 있는 기능을 상실한 횡단구조물 철거를 통하여 하천 생물들이 자유로이 이동할 수 있는 생태통로를 복원하기 위한 연구이다. 이를 위하여 기능을 상실한 보인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한탄강 소재의 길이 190m, 높이 2.8m 규모의 고탄보를 철거하여 철거에 의한 보 상하류에서 하상변동과 하천형태 변화와 같은 물리적 영향, 수질 변화와 같은 화학적 영향, 보 상하류에서의 어류/저서동물/식생의 생태 서식처 변화와 같은 생물적 영향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어류의 경우, 철거 이전에 보 최상류역 대조구간에서 조사된 16종이 26종으로 늘어났으며, 특히, 뱀장어, 강준치, 쏘가리와 같은 어류의 개체수가 증가되었다. 보 철거를 통하여 이동통로가 확보됨으로써 종다양도 지수가 전반적으로 상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저서무척추동물의 경우, 보 철거로 인하여 정수역었던 곳이 유수역으로 변모함에 따라 철거 전에 출현했던 잠자리와 다슬기 종류는 발견되지 않았던 반면, 철거 전에 출현되지 않았던 날도래류가 출현하는 등 출현 종에 다소의 변화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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