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생태서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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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외선 CCTV를 활용한 백두대간 육교형 생태통로와 터널형 생태통로의 동물이용현황 분석 (Analysis of Animal Usage of Eco-bridge and Ecoduct Using an Infrared CCTV at the Baekdudaegan Mountain Range, Korea)

  • 조혜진
    • Ecology and Resilient Infrastru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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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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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7-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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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도로건설로 인한 동물서식지의 단절을 막기 위해서 전 세계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많이 설치되는 것이 생태통로이다. 한국에서는 2000년대 초반부터 생태통로가 도입되기 시작했고, 시행착오를 거쳐서 2010년 생태통로를 위한 국가기준과 설계기준이 만들어졌다. 최근 이러한 생태통로가 건설비용이 높은 반면, 동물이용이 저조하다는 이유로 비판을 받고 있다. 본 연구는 어떤 동물이 얼마만큼 이러한 시설을 이용하는지 조사하려고 하였다. 이를 위해서 백두대간에서 가장 전형적인 육교형과 터널형 생태통로를 선정하였고 적외선 CCTV를 설치해서 모니터링하였다. 그 결과, 비판과는 달리 다양한 동물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흥미롭게도 다양한 조류가 관찰되었고 보호동물종도 관찰되었다. 동물이용은 계절, 날씨 및 주변 식생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외선 카메라를 사용하였을 때 동물을 자세하게 촬영할 수 있었으나 전기소모량이 많은 것이 단점이다. 지난 10년간 전국적으로 많은 생태통로가 설치되었다. 이제 시설의 효율성과 성공적인 활용을 위해서 모니터링과 유지관리가 필요하다.

논과 생태공원에서 금개구리 이동 거리 및 서식영역 크기 비교 - 대체서식지 조성 중심으로 - (Comparison of Movement Distance and Home Range Size of Gold-spotted Pond Frog (Pelophylax chosenicus) between Rice Paddy and Ecological park - Focus on the Planning Alternative Habitat -)

  • 박수곤;라남용;장영수;우승현;구교성;장민호
    • Ecology and Resilient Infrastru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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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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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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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금개구리의 대체서식지로 선택되는 환경인 논과 생태공원에서 2017년 7월부터 11월까지 무선 추적법을 사용하여 금개구리의 이동거리 및 행동권을 파악하였다. 총 39개체의 금개구리를 대상으로 행동권을 추적하였다. 논 개체군의 평균이동거리는 11.7 ± 1.9 m (n = 64)이었고, 생태공원 개체군은 24.7 ± 4.3 m (n = 39)이었으며, 두 개체군 간 이동거리는 차이가 있었다. 논 개체군의 평균 MCP는 181.2 ± 110.8 m2 (n = 11)이었고, 생태공원 개체군은 416.1 ± 276.2 m2 (n = 10)이었으며, 지역 간의 MCP는 차이가 없었다. 논 개체군의 서식영역 (Kernel 95%)은 4,160 m2, 핵심 서식영역 (Kernel 50%)은 1,080 m2이었고, 생태공원 금개구리 개체군의 서식영역은 5,391 m2, 핵심 서식영역은 736 m2이었다. 금개구리 대체서식지의 면적은 최소 1.33 ha로 조성하는 것이 적합하고, 개발압과 인간의 간섭이 많은 논 보다는 생태공원이 유리한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묵논과 같은 형태이거나 농기계와 농약의 사용 자제하는 전통 농법을 사용한 논이라면 금개구리 대체서식지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기후변화에 따른 송악의 잠재서식지 분포 변화 예측 (Potential Impact of Climate Change on Distribution of Hedera rhombea in the Korean Peninsula)

  • 박선욱;구경아;서창완;공우석
    • 한국기후변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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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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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5-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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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We projected the distribution of Hedera rhombea, an evergreen broad-leaved climbing plant, under current climate conditions and predicted its future distributions under global warming. Inaddition, weexplained model uncertainty by employing 9 single Species Distribution model (SDM)s to model the distribution of Hedera rhombea. 9 single SDMs were constructed with 736 presence/absence data and 3 temperature and 3 precipitation data. Uncertainty of each SDM was assessed with TSS (Ture Skill Statistics) and AUC (the Area under the curve) value of ROC (receiver operating characteristic) analyses. To reduce model uncertainty, we combined 9 single SDMs weighted by TSS and resulted in an ensemble forecast, a TSS weighted ensemble. We predicted future distributions of Hedera rhombea under future climate conditions for the period of 2050 (2040~2060), which were estimated with HadGEM2-AO. RF (Random Forest), GBM (Generalized Boosted Model) and TSS weighted ensemble model showed higher prediction accuracies (AUC > 0.95, TSS > 0.80) than other SDMs. Based on the projections of TSS weighted ensemble, potential habitats under current climate conditions showed a discrepancy with actual habitats, especially in the northern distribution limit. The observed northern boundary of Hedera rhombea is Ulsan in the eastern Korean Peninsula, but the projected limit was eastern coast of Gangwon province. Geomorphological conditions and the dispersal limitations mediated by birds, the lack of bird habitats at eastern coast of Gangwon Province, account for such discrepancy. In general, potential habitats of Hedera rhombea expanded under future climate conditions, but the extent of expansions depend on RCP scenarios. Potential Habitat of Hedera rhombea expanded into Jeolla-inland area under RCP 4.5, and into Chungnam and Wonsan under RCP 8.5. Our results would be fundamental information for understanding the potential effects of climate change on the distribution of Hedera rhombea.

한반도 기후변화 적응 대상 식물 종풍부도 변화 예측 연구 (Prediction of Potential Species Richness of Plants Adaptable to Climate Change in the Korean Peninsula)

  • 신만석;서창완;이명우;김진용;전자영;프라딥아디카리;홍승범
    • 환경영향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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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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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2-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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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한반도 기후변화 적응 대상식물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종풍부도 변화를 예측해 보고자 하였다. 대상종은 한반도 기후변화 적응 대상식물 중에서 특산식물 23종, 북방계식물 30종 그리고 남방계식물 36종으로 총 89종을 선정하였다. 기후변화에 따른 개별 종의 잠재서식지를 예측하여 합산하는 방식으로 종풍부도 변화를 예측하였다. 개별 종의 잠재서식지는 10개의 종분포모형 알고리즘을 함께 고려하는 앙상블모형을 구축하였다. 미래 예측 시기는 기후변화 시나리오 RCP4.5와 RCP8.5를 선정하여 2050년과 2070년을 예측하였다. 현재의 종풍부도는 국립공원, 강원도 백두대간 지역 그리고 남해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높게 나타났다. 미래 예측 결과, 기존에 높은 종풍부도를 보였던 국립공원과 강원도 백두대간 지역은 낮아졌고 남해안 내륙지역은 보다 더 높아졌다. 종풍부도의 평균값을 비교해 보면 현재 기준으로 국립공원 지역이 남한 전체지역보다 높으면서 큰 차이를 보였다. 하지만 기후변화에 따라서 국립공원 지역과 남한 전체지역의 차이가 줄어들었다. 특산식물과 북방계식물의 다수가 남한지역에서 사라지고 남방계식물이 북상하면서 이와 같은 결과를 보였다. 하지만 적합한 서식지로 이주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종풍부도가 급격하게 감소하였다. 분산가능성의 가정에 따라 결과가 다르게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보전 계획 수립, 보호 지역 설정, 생물종 복원 그리고 기후변화 대응 전략 및 관리 방안 등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환경영향평가 협의 시 대체서식지 조성을 위한 가이드라인 마련 (A Study on the Guidelines for Creating Alternative Habitats through Environmental Impact Assessment)

  • 심윤진;박용수
    • 한국환경복원기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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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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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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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suggest a guideline that can be used as a standard for consultation and review by environmental impact assessment consultation and review practitioner to enhance the practical effectiveness of creating alternative habitats. The consultation stage of environmental impact assessment was significantly divided into 1) preparation of draft environmental impact assessment reports and gathering of consensus thereon, 2) preparation of environmental impact assessment reports and consultation thereon, 3) follow-up survey of environmental impacts(under construction) and 4) follow-up survey of environmental impacts(in operation). And it was suggested that the procedures of creating alternative habitat by each consultation stage were linked in order of 1) planning, 2) designing, 3) construction, and 4) post-monitoring and maintenance. The basic principles were also proposed for each stage of consultation on environmental impact assessment and procedure for the creation of alternate habitats. Then, issues and methods to be reviewed by the consulting agency and review agency of environmental impact assessment were presented in detail. The guideline of this study provides important information not only to environmental impact assessment consultation and review practitioner, but also to developers and environmental impact assessment agents who plan, construct, and manage alternative habitats.

기후변화가 평창강 금강모치의 생태서식 환경에 미치는 영향 평가 (Impact of Climate Change on Habitat of the Rhynchocypris Kumgangensis in Pyungchang River)

  • 김수전;노희성;홍승진;곽재원;김형수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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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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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1-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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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에서는 기후변화가 수생태의 서식환경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환경부에서 제시한 대표 기후변화 지표종 중에서 금강모치를 선정하고 금강모치에 대한 생태서식 특성과 서식 제한조건을 조사하였다. 그리고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수질모의가 가능한 SWAT 모형에 적용하여 평창강 상류를 대상으로 미래 유량과 수질을 모의하였다. 대상 하천에 대한 분석 결과 미래의 유량, BOD, 수온의 증가와 DO의 감소 특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수생태 서식 적합성 검토를 위해 대표어종인 금강모치에 대한 생태서식 환경의 제한 조건을 산란기인 4월과 5월의 수질로 설정하였다. 미래 수질 분석에 대한 평가 결과, BOD와 DO는 1급수 수준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수온에 대한 제한조건을 통하여 금강모치의 서식이 가능한 공간을 구분하였다. 그 결과, 대상하천 구간내에서 현재 약 50~60% 정도가 금강모치의 생태 서식이 가능한 구간인 것으로 분석되었지만 미래로 진행될수록 서식처가 점차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장기적으로는 극히 일부구간에서만 서식 가능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만경강에 서식하는 참종개 Iksookimia koreensis와 점줄종개 Cobitis lutheri의 서식환경과 섭식생태 (Habitat Environment and Feeding Habitat of Iksookimia koreensis and Cobitis lutheri (Pisces: Cobitidae) in the Mangyeong River, Korea)

  • 고명훈;박종영;김수환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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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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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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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만경강에 서식하는 참종개와 점줄종개의 서식환경과 섭식생태를 2005년부터 2006년까지 조사하였다. 참종개와 점줄종개는 중 상류지역에 혼서하고 있었으나 미소서식지에서 참종개는 유속이 비교적 빠르고 수심 30~60 cm의 돌이 쌓인 곳에서, 점줄종개는 유속이 느리고 수심이 30~100 cm의 모래지역에서 서식하여 차이를 보였다. 두 종은 모두 주행성 어류로 3월부터 10월까지 활동기로, 11월부터 2월까지는 월동기로 나타났으며, 월동기간동안 참종개는 자갈과 돌이 쌓인 곳에, 점줄종개는 모래가 쌓인 곳에 파고 들어가 은신하였다. 참종개는 깔다구류와 수서곤충을 주로 섭식하였으며, 점줄종개는 깔다구류와 요각류, 물벼룩류를 주로 섭식하였고, 섭식률은 두 종 모두 4월과 9월에 높게 나타났으나 겨울동안은 섭식하지 않았다.

경기도 접경지역 환경부하의 공간적 특성 분석 (Spatial Pattern of Environmental loadings on Border Region of Gyeonggi Province)

  • 류호상;김상빈
    • 한국경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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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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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7-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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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경기도 접경지역은 저개발로 인해 청정한 환경을 유지해 왔으나 개발압력과 주민들의 개발 욕구로 인해 환경훼손에 취약한 지역이다. 이 논문은 경기 접경지역의 토지이용 변화패턴과 지역정서, 환경관리 기반시설의 현황을 분석하여 이 지역이 직면한 환경부하의 실태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분석 결과 김포, 파주, 동두천, 양주 등 서울과 근접한 서남부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개발 압력이 높아지고 있으며, 토지규제 기반의 생태서식지 보전정책에 대한 저항 정서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오염배출 시설의 입지가 서부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높아지고 있으나 수질$.$폐기물 관련 환경관리 기반시설이 미비하여 환경훼손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접경지역의 환경부하에 대한 체계적인 대책이 요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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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호 인공습지 조성 후 조류군집의 변화 (Changes in Bird Community in Artificial Wetlands of Sihwa Lake, South Korea)

  • 허위행;이우신;임신재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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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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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9-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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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시화호 인공습지 조성 후 이지역에 도래, 서식하는 조류군집의 특성과시간이 경과함에 따른 변화양상을 파악하고 조류서식지로서 인공습지의 관리방안을 모색하고자2000년 5월부터 2002년 1월까지 실시되었다. 조사 기간 동안 관찰된 조류는총 71종이었다. 전반적으로 1차 년도에는 적은수의 종이 적은 개체수로 고르게 관찰되었으며, 2차 년도에는 종 수와 개체수가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도요$\cdot$물떼새류와 맹금류의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다. 시간 경과에 따른 조류의 증가 현상에 대한 원인을 명확히 판단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로서는 시화호 인공습지지역, 특히 담수 습지는 도요$\cdot$물떼새류 보다 수면성 오리류의 서식에 보다 적합한 서식환경을 제공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시화호 인공습지는 현재 갈대밭과 담수습지의 단순한 환경으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다양한 조류가 도래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이 서식 환경의 다양성을 높이는 습지 관리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1) 계절에 따른 담수 습지의 수위조절,2) 다양한 종의 습지식물이 생육하는 환경을 조성, 3) 일정 면적에 모래밭이나 자갈밭, 초지 등을 조성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표지 및 재포획 방법(Jolly-Seber Model)을 이용한 백곡천 미호종개(Cobitis choii) 개체군크기 추정 (Applying the Jolly-Seber Model to Estimate Population Size of Miho spine roach (Cobitis choii) in the Backgok Stream, Korea)

  • 배대열;문운기;장민호;장규상;서정빈;김원장;김재옥;김재구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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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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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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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금강수계 백곡천 상류에 서식하는 미호종개(국가 천연기념물)를 대상으로 형광물질 주입에 의한 다중표지-재포획법(졸리-시바모델적용)으로 개체군 크기를 추정하였다. 총 어류조사지점은 335개였고, 그 중 미호종개가 출현 지점은 217개 였다. 본 연구에서 추정한 미호종개 평균 개체군 크기는 6,143개체였다. 이는 2009년 환경부에서 수행한 미호종개 개체군 규모와 비교 했을때보다 41% 감소된 것이다. 백곡천에서 본 종의 감소는 미소서식지 훼손, 퇴적물, 서식환경의 악화 등의 영향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백곡천 본 종의 개체군 회복 미소서식지 보호를 위해 서식지복원 프로그램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