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어류는 난과 자치어기를 지나 성어가 되면서 어장에 가입되므로 어란과 자치어의 분포밀도는 성어자원량을 파악하는데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물리적 환경 즉 수온과 해류는 어류 자치어의 분포, 성장 및 생존에 영향을 미치는 주된 요인으로 표층수온은 난의 발달과정을 조절하고 해류는 유영력이 미약한 자치어의 분포와 출현량에 영향을 미친다. (중략)
Journal of the Korean Data and Information Science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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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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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22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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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수명시험에서 시험에 장기간 노출된 대상 부품이나 실험 대상자의 수명은 관측되는 경우보다 관측중단이 일어나기가 쉽다. 이와 같은 경우에 임의중단모형에서 생존함수 추정량으로 흔히 이용되는 Kaplan과 Meier의 추정량은 수명분포의 오른쪽 꼬리부분에서 심각한 편의가 발생된다. 이러한 문제점에 대한 대안으로 정상적으로 관측된 최장수명보다 큰 관측중단수명이 많은 극단적인 오른쪽 관측중단모형에서 새로운 비모수적 생존함수 추정량을 제안하고 그 특성을 몬테칼로 모의실험을 통하여 기존의 추정량과 비교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신뢰성 개념을 도입하여 최근 10년간의 수원과 의정부 지역의 일반국도 아스팔트 포장구간의 수명 데이터를 기반으로 적합한 모수적 수명분포 선정과 헤저드 함수 및 생존확률을 추정하였다. 최적 수명분포형을 찾기 위해 확률지 개념을 이용하여 모수를 추정하였으며 적정 확률분포형태의 결정은 Anderson-Darling 통계값을 이용하였다. 그 결과 분석 대상 지역 포장의 수명 데이터를 가장 잘 설명하는 수명분포는 대수정규(Lognormal)분포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본 연구에서 제안한 대수정규분포에 의해 추정된 생존확률함수는 실제 관측값과 차이가 거의 없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안한 신뢰성 개념을 이용한 분석 방법은 포장관리 및 유지보수 데이터가 축적되어감에 따라 비교적 용이하게 계속 update가 가능하며 따라서 보다 정확한 포장수명에 대한 신뢰도 값에 접근해 갈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분포가 확대되어 가고 있는 미국자리공의 서식지 환경요인과 실생의 정착과정을 추적하였다. 그 결과 광 구배에 따라 기온의 차는 크지 않았으나 지온의 일교차는 4월을 제외하고 상대조도에 따라 크게 나타났다. 실생 출현은 100%에서는 61개체, 33%에서는 58개체였지만 8%에서는 5개제로 적었을 뿐만 아니라 출현한 실생도 모두 생존하지 못하였다. 생장은 상대조도 100%에서 가장 높았으며, 8%에서 출현한 개체들은 거의 생장하지 못하였고 줄기직경의 경우는 오히려 감소를 하였다. 따라서 미국자리공의 발아는 8%지역에서도 가능하였지만 광량의 부족으로 인하여 지속적인 물질생산을 할 수없어 생존할 수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에서는 한라산의 고도별, 사면별, 계절별 기온(일평균, 일최고, 일최저) 분포와 고산식물의 수직적 분포역을 기초로 고산식물별 온도적 범위를 분석한 후 제주도의 온난화에 따른 한라산 고산식물의 미래를 논의하였다. 아울러 고산지에서의 고도별 기온 분포와 수직적 기온 체감이 환산되어 산악지역에서의 기온 분포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확보되었다. 한라산에서의 100m당 기온체감율은 일평균기온이 -0.58$^{\circ}C$, 일최고기온이 -0.53$^{\circ}C$ 범위내에서 분포가 주로 결정되어, 상대적으로 낮은 최고기온 체감율이 고산식물의 생존에 유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에서 얻어진 결과는 온난화에 따른 생태계 변화의 모니터링과 경관 보전 측면에서 유용한 생태적 정보를 축적하여, 한라산에 분포하는 희귀하거나, 멸종위기 상태에 있는 고산식물들의 보전과 관련된 지식이 수립될 수 있다.
최근 횡문근육종을 치료함에 있어서 수술적 요법, 방사선 치료, 강암 약물요법을 적절히 병행함으로써 치료에 따르는 후유증을 극소화하면서 괄목할만한 생존율 향상을 가져오게 되었다. 특히 두경부의 횡문근육종은 소아에서 다발하고 병소의 위치에 따라서 각각 다른 임상적 특성을 가지며 수술적 절제를 했을 때 기능 및 외견상 결손이 크므로 별도의 연구 대상이 되어 왔으며 수술적 방법보다는 방사선 치료 및 항암 약물요법이 강조되고 있다. 저자들은 1976년부터 1987년까지 두경부 횡문근육종으로 진단받고 연세 암센터에서 항암 약물요법 및 방사선 치료를 받은 2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발생 부위, 조직 병리, 병기별 분포 및 생존율, 치료 방법에 따른 생존율을 후향성으로 분석하였다. 22명의 환자중 10 세 미만이 12 예로 가장 많았고, 13명이 배아세포형이였으며, 임상병기는 병기 III 이 가장 많아서 14 예였다. 병소의 위치는 안와가 6명으로 가장 많았고, 뇌수막주변부가 7명 (상악동 3명, 중이도 2명, 비강 l명, 비인강 1명), 기타 9명 (경부 5명, 이하선 2명, check 2명) 이었다. 5년 무병 생존율은 안와 종양에서 가장 높아서 50% 였고, 안와외 두경부가 37.5%, 뇌수막주변부가 16.7% 로 가장 낮았으며, 낮은 병기(병기 III), 배아세포형, 항암 약물 요법 병용군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생존율이 관찰되었다.
동해연안에서 살오징어(Todarodes pacificus) 유생 분포를 파악하기 위해 2013년 8월과 9월 해양조사선 탐구 12호로 21정점에 대해 CTD 관측 및 지름 60 cm, 망목 $333{\mu}m$의 봉고네트를 이용한 복경사 채집을 하였다. 유생은 8월에 3개 정점에서 16 개체/$10m^3$, 9월에 1개 정점에서 7 개체/$10m^3$가 출현하였으며, 유생이 채집된 정점의 수심은 약 70 m-500 m 사이였다. 유생의 외투장은 1.7-6.0 mm였으며, 8월에는 주로 외양측 정점, 9월에는 장기갑 부근 정점에서 채집되었다. 배아발달과 유생이 생존하기에 가장 적합한 수온인 배아생존최적수온($18-24^{\circ}C$)은 35 m보다 깊지 않았고, 배아와 유생의 생존이 가능한 수온($15-24^{\circ}C$)은 75 m보다 얕은 수심에 분포하였다.
목적: 급성 심근 경색환자에서 생존 가능심근을 찾는데 있어서 부하-재분포와 부하-24시간 재주사 T1-201 SPECT 영상을 비교분석하였다. 대상 및 방법: 급성 심근경색의 진단으로 입원하여 재관류술 시행전 핵의학과에 심근관류 영상을 의뢰한 4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혈관 확장술이나 관동맥우회로술 이전에 급성 심근경색 발생 후 평균 $10{\pm}5$일에 디피리마몰 T1-201 SPECT를 시행하였다. 심근의 영역을 16개 영역으로 나누어서 부하-재분포 및 부하-재주사 영상을 4등급으로 육안적으로 평가하였다. 심근생존능은 부하영상에서 중등도나 정상섭취를 보이는 경우와, 부하영상에서 섭취가 없거나 심한 관류결손을 보이지만 재분포나 재주사 영상에 1등급이상 관류의 호전이 있어서 가역성 관류결손이 있을 때로 정의하였다. 각 분절의 부하-재분포 및 부하-24시간 후 재주사 영상에서 관류상태를 평가하여 두 평가방법에 의한 차이를 알아보았다. 결과: 육안분석에 의한 가역성평가에서 중등도 관류감소를 보인 52 분절 중 46 (88.5%)가 부하-재분포 및 부하-재주사 영상에서 일치된 소견을 보였다. 차이를 보인 분절은 5명의 6개 분절이었는데 부하-재분포에서는 비가역적이었지만 부하-재주사에 의해서는 가역성을 보였다. 심한 관류감소나 관류결손을 보인 292 분절 중 224 (16.7%)에서 일치율을 보였다. 차이를 보인 68 분절 중 53개 분절은 부하-재분포에서 비가 역적인 결손을 보였으나 부하-재주사에서 가역성이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와 반대로 15분절은 단지 부하-재분포에서만 가역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고 부하-재주사 영상으로는 비가역성을 보였다. 결론: 급성 심근경색증에서 T1-201 24시간 재주사는 심근생존력을 평가하는데 유용하며, 재분포 영상에 비하여 예민하게 하게 심근생존력을 평가할 수 있다. 그러나 재분포 영상없이 재주사영상만 시행할 경우 생존심근이 비가역적으로 평가될 수 있으므로 재분포 영상과 같이 함께 시행하여야 할 것이다.
연생보험은 보험가입자 2인의 생사여부에 따라 보험금을 지급하는 보험상품이다. 보험실무에서는 연생보험 가입자들의 장래생존기간을 독립으로 가정하고 보험료를 산출한다. 그러나 보험가입자들 사이에 존재하는 상관성을 고려할 때 이는 합리적이지 않다. 또한 보험가입자들의 생존분포와 독립적인 커먼-쇽(common shock)을 연생보험에 반영하면 다양한 지급조건을 설정할 수 있는데 이에 대한 충분한 고려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커먼-쇽(common shock)을 연생보험에 적용하고, 코퓰라(copula)를 이용하여 가입자들의 장래생존기간 간에 존재하는 상관성을 반영한 후 분석을 수행한다. 또한 연생보험가입자에 대한 확률변수를 추가적으로 고려하여 기존의 연생모형에서 다루지 못했던 새로운 상품을 설계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보험료를 계산한다. 그리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본 논문에서 제시한 모형이 연생상품에 다양하게 적용 가능함을 논하고자 한다.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사지에 발생한 점액성 지방육종 환자의 치료 결과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여 생존율과 재발 및 전이의 양상 등 치료 결과를 알아보고,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를 분석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2001년 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원자력병원에서 점액성 지방육종으로 치료 받은 91명의 환자(일차성 83명, 재발성 8명)를 대상으로 하였다. 치료 후 재발 및 전이 발생 및 생존율 및 생존의 예후 인자를 조사하였다. 평균 추시 기간은 84개월(범위, 5-196)개월이었다. 결과: 전체 환자의 5년 및 10년 생존율은 82%, 10년 생존율은 74%였다. 일차성 환자에서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는 종양의 크기(p=0.04), 원형 세포 분포 정도(p<0.0001), 병리적 등급(p=0.0002), 국소 재발(p=0.006)이었다. 폐외 전이는 전이 환자의 75.0%(18/24)에서 나타났으며 전이 후 평균 생존 기간은 26개월(범위, 2-72개월)이었다. 결론: 점액성 지방육종은 주로 하지에 발생하며 종양의 크기, 병리적 등급, 원형 세포의 분포, 국소 재발 여부가 예후에 영향을 미치고, 다른 일반적인 육종과 달리 폐 이외의 전이를 많이 하는 특징이 있음을 치료 또는 추시중 유의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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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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