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생육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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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두근류균(大豆根瘤菌) 접종(接種)이 뿌리와 줄기 즙액중(汁液中) Amide-N 및 Ureide-N 농도(濃度)에 미치는 영향(影響) (Effects of Rhizobium Inoculation on the changes of Ureide-N and Amide-N Concentration in Stem and Root exudate of Soybean Plant)

  • 고재영;서장선;이상규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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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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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9-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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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대두식물(大豆植物) 조직중(組織中)의 함질소화합물(含窒素化合物)의 변화(變化)를 알고져 우리나라 콩재배지(栽培地) 밭토양(土壤)에서 분리(分離)한 근류균(根瘤菌)을 접종(接種)하고 시비양(施肥量)을 달리 했을 때, 온실(溫室)에서 재배(栽培)한 대두(大豆)의 줄기와 뿌리중의 즙액내(汁液內) amide-N 및 ureide-N의 경시적(經時的) 변화(變化)를 조사(調査)한 결과(結果)를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1. 전국(全國) 밭토양(土壤) 22개(個) 지점(地點)의 37개(個) 표토(表土)에서 89종(種)의 근류균(根瘤菌)을 선발(選拔)하고 이 중에서 질소고정력(窒素固定力)(acetylene 환원력(還元力))이 6.4~20.1 nmol/hr/tube되는 5종(種)을 분리동정(分離同定)하였다. 2. 분리(分離)한 5종(種)의 토착근류균(土着根瘤菌)은 질산환원(窒酸還元) 효소(酵素)의 활성(活性)이 아주높고 암모니아 및 아질산(亞窒酸) 산화효소(酸化酵素) 활성(活性)이 낮았으며 접종재배시험(接種栽培試驗)에서는 Rhizobium japonicum Rjk-134를 공시(供試) 사용(使用)하였다. 3. 근류균(根瘤菌) 접종시(接種時) 무비(無肥) 및 무질소구(無窒素區)에서 대두(大豆)의 건물중(乾物中)이 증가(增加)되었고 질소단용구(窒素單用區) 및 삼요소시비구(三要素施肥區)에서는 건물중(乾物重)이 감소(減少)되었다. 4. Amide-N 및 ureide-N 농도(濃度)는 뿌리보다 줄기즙액내(汁液內)에서 그리고 생육시기별(生育時期別)로는 파종(播種) 30일(日) 이 45일(日)보다 현저(顯著)히 높은 농도(濃度)를 보였다. 5. 뿌리 및 줄기 중(中)의 amide-N 및 ureide-N의 농도(濃度)는 시비구(施肥區)의 근류균(根瘤菌) 접종구(接種區)에서 높고 또한 무비구(無肥區)의 무접종구(無接種區)에서 높았다. 6. 식물체중(植物體中) 줄기와 뿌리의 암모니아태(態) 질소농도(窒素濃度)는, 무비구(無肥區)와 무질소구(無窒素區)는 근류균(根瘤菌) 무접종구(無接種區)에서 높고 질소단용구(窒素單用區) 및 삼요소시용구(三要素施用區)는 접종구(接種區)에서 현저(顯著)히 높은 농도(濃度)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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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 내생균근균, Glomus mosseae,가 뽕나무의 생장과 영양에 미치는 영향 (Responses of VA mycorrhizal Fungus, Glomus mosseae, on the Growth and Nutrition of Mulberry tree)

  • 김중채;문재곡
    • 한국잠사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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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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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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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6
  • VA 내생균근이 뽕나무의 생장과 뽕잎증의 양육물질, 효소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 뽕나무에 알맞는 균근을 선발하기 위하여 전국 6개 잠업주산지 뽕밭과 2개소의 산뽕나무 자생지에서 VA 내생균근을 모집, Bio-assay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VA 내생균근을 접종한 뽕나무는 접종하지 않은 뽕나무에 비하여 황토에서는 97%의 생장촉진 효과가 있었고 Vermiculite에서는 35%의 생장억제가 있었다. 2. VA 내생균근의 형성은 인산 60ppm 수준에서 가장 왕성하고 30ppm과 480ppm에서는 억제 됐으며 Vesicle은 인산 240ppm 이상 수준에서만 형성되었다. 3. VA 내생균근에 접종된 뽕나무는 인산 60ppm 수준 이상에서 생장이 가장 왕성하였으며 균근의 형성도 가장 왕성하였으므로 가장 알맞는 인산수준은 60ppm으로 생각된다. 4. VA 내생균근은 토양 중의 Fe-bound phosphate를 가장 잘 흡수하고 Ca-ound phosphate도 일부 흡수하였으나 Al-bound phosphate와 Al-Fe occuded phosphate는 흡수하지 못하였다. 5. VA 내생균근은 뽕잎의 인산은 약 10%, 실소는 15% 증가시켰으며 탄수화물은 22%, 단백질은 15% 증가시켰다. 6. 단백질의 전기영동상은 접종하지 않은 것은 16개의 band가 나타났으나 접종한 것은 19개의 band가 나타났다. 7. VA 내생균근은 뽕잎의 Peroxidase와 Anylase zymogram pattern을 변화시켰으며 특히 Amylase zymogram은 균근을 처리하지 않은 것과 큰 차이가 있었다. peroxidase zymogram은 균근을 접종한 것은 접종하지 않은 것에 비하여 주요 band가 한 개 더 적었고 amylase zymogram은 균근을 접종하지 않은 것은 band가 한 개이고 (-)극에 가까운 곳에 나타났으며 접종한 것은 band가 2개이었으며 (+)에 가까운 곳에 나타났다. 8. 우리나라 잠업 주산단지와 산뽕나무 Gigaspora속 3종과 Glomus속 1종을 선발하였으며 Bioassary를 한 결과 Gigaspora tricalipta와 Gigaspora Calospora가 뽕나무 생육에 가장 큰 생장촉진효과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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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유기농업과 관행농업에 미치는 재배지역의 영향 (Influence of Cultivated Regions in Organic and Conventional Farming Paddy Field)

  • 이성태;서동철;조주식;김은석;송원두;이영한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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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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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8-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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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유기농 벼 재배에 유리한 지역을 찾고자 재배지역을 산간, 일반농촌 및 도시근교로 달리하여 재배하였을 때 병해충 및 잡초발생량, 벼의 생육과 쌀의 품질을 조사하였다. 재배지역에 상관없이 유기와 관행재배 모든 처리구에서 잎집무늬마름병, 도열병, 혹명나방 및 벼멸구가 발생되었다. 유기재배의 지역별 멸구류 발생 밀도는 20주당 4.4~10 마리이었지만, 관행재배에서는 10.1~19.5 마리로 유기재배보다 높았다. 유기와 관행재배 벼논에서 우점적으로 발생한 잡초는 1년생 잡초인 물달개비 (Monochoria vaginalis)와 여뀌바늘 (Ludwigia prostrata), 다년생 잡초인 알방동사니 (Cyperus difformis)이었다. 지역별로 가장 많은 잡초발생 지역은 도시근교로 유기와 관행재배에서 발생한 잡초의 밀도는 각각 $m^2$ 당 121, 79.2본 이었으며 잡초의 건물중은 각각 $m^2$ 당 50.5, 11.4 g 이었다. 벼 재배지역별 수량은 산간지역이 $2.96Mg\;ha^{-1}$으로 낮았으며 수량이 높은 처리구는 일반농촌과 도시근교의 관행 재배로서 각각 4.56, $4.31Mg\;ha^{-1}$ 이었다. Toyo 식미치는 벼 재배지역별 유의성은 없었으나 영농방법에 의한 유의성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간과 도시근교의 유기농 재배에서의 식미치는 관행재배보다 높았다. 벼 재배지역별 완전립의 비율은 유기재배와 관행재배에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완전립 비율 또한 재배지역에 따른 유의성은 나타나지 않았고, 불완전립의 비율은 27.2~33.1%이었으며, 이중에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미숙립과 피해립이었다.

시설재배지 토양 pH와 전함량 및 이동태 함량이 상추의 구리와 아연 흡수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 of Soil pH, Total and Mobile Contents on Copper and Zinc Uptake by Lettuce Grown in Plastic Film Houses)

  • 김록영;성좌경;이주영;장병춘;하상건;이종식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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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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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42-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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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조사한 시설재배지 토양의 Cu와 Zn 전함량은 평균이 각각 39.3과 $137mg\;kg^{-1}$로 Cu와 Zn의 집적 현상을 볼 수 있었다. 이동태 함량 평균은 0.18과 $0.47mg\;kg^{-1}$로 작물 생육 저해를 일으킬 수 있는 일반적인 함량 $1mg\;kg^{-1}$ (Cu)과 $2mg\;kg^{-1}$ (Zn)을 Zn이 한 농가에서 초과하였다. 상추 잎과 뿌리의 Cu 평균함량은 9.20과 $17.2mg\;kg^{-1}$로 주로 뿌리에 집적되어 있었고, Zn 평균함량은 각각 54.5와 $56.7mg\;kg^{-1}$로 잎과 뿌리에 균일하게 분포했다. Cu와 Zn의 토양 전함량-식물 이동계수는 0.1~1이었고, 토양 이동태-식물 이동계수는 10~1000이었다. Zn의 이동계수는 Cu의 이동계수 보다 높아, Zn이 Cu보다 이동성이 높음을 알 수 있었다. 상추 잎과 뿌리의 Cu와 Zn 흡수는 토양 전함량, 유기물 함량 보다는 토양 이동태 함량과 pH에 의해 강하게 영향을 받았고, 다중회귀방정식에 의해 고도의 유의관계를 설명할 수 있었다.

집중호우로 인한 토양침식 우심지역 환경영향평가 (Assessment of Environmental Impact on the Severely Soil-Eroded Area by heavy Rainfall)

  • 현병근;송관철;정석재;손연규;김이열;김선관;곽한강;정지호;최정원;정기열;김춘식;현근수;편인환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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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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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8-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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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태풍 루사시 집중호우로 인하여 농경지에 대한 피해가 극심했던 강원도 강릉지역의 강우특성과 침식, 매몰, 침수, 산불지역에 대한 피해양상을 조사하였으며, 복원대책을 요학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태풍루사에 의해 870 mm가 내린 강릉지역의 집중호우 확률강우 재현기간은 345년으로 분석되었다. 2. 토양침식지점과 인근지점 토양의 형태적 특성을 비교한 결과, 토양침식지점이 유효토심이 낮고, 경사장은 길고, 경사도는 높았으며, 주로 오목지형에서 토양침식에 많이 발생하였다. 3. 산불지역에서 경사가 심할수록, 지면피복도가 감소할수록 토양침식 등급이 높았는데, 저구릉에서 산악지로 갈수록, 미세지형은 볼록한 형태에서 직선형일수록 토양침식 등급이 높았다. 토양침식을 받은 지역은 혼효림 식재, Weeping love grass 등의 식재를 하고 가능한 한 단기간에 피복도를 증대시켜 2차 피해를 예방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4. 대부분의 농경지는 피해 후 복원이 잘 되어있으나, 일부농경지는 매몰된 모래층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았기 때문에 토양의 비옥도 저하로 작물생육이 부진하였으며, 토성 급변층으로 인하여 심토에 배수 불량층이 생성되었다. 매몰된 토양을 완전히 제거하여 우량 객토원으로 객토하고 토양검정에 의한 작물별 시비처방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돈분뇨 액비가 시용된 논토양 특성 변화 (Response of Soil Properties to Land Application of Pig Manure Liquid Fertilizer in a Rice Paddy)

  • 김민경;권순익;강성수;한민수;정구복;강기경
    • 유기물자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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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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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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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가축분뇨 발효액비화에 의한 자연순환 농업체계의 복원에 대한 연구의 일환으로 본 연구는 경기도 여주군 능서면 오계2리에 위치한 논포장에서 가축분뇨 저장액비와 SCB액비를 사양질 논토양과 식양질 논토양에 시용하였을 때 토양 중 변화를 조사하였다. 선정된 사양질 논토양과 식양질 논토양의 시험 전 화학적 특성은 사양질 논토양과 식양질 논토양 모두 우리나라 논토양의 평균함량과 비슷하였으나, 사양질 논토양의 유효인산 함량은 우리나라 논토양의 평균함량에 비해 매우 높았다. 사양질 논토양과 식양질 논토양 모두 무비구와 화학비료구에 비해 저장액비와 SCB액비 처리구에서 수서생물 개체수가 높았으며, 식양질 논토양에 비해 사양질 논토양에서 처리간 통계적인 유의차(P<0.05)가 컸다. 사양질 논토양과 식양질 논토양 모두 무비구와 화학비료구에 비해 저장액비와 SCB액비 처리구에서 중금속의 함량이 높았고, 사양질 논토양보다 식양질 논토양에서 중금속 함량이 약간 높았다. 가축분뇨 액비 시용 후 생육후기로 갈수록 초장과 건물중은 증가하는 경향이었으나, 처리간 통계적인 유의차(P<0.05)는 없었다. 또한, SCB액비 시용에 따른 쌀 수확량은 사양질 논토양에서는 대조구인 무비구에 비해 SCB액비 처리구에서 높았으며 통계적인 유의차도 매우 컸으나, 식양질 논토양에서는 화학비료 처리구에서 가장 높았으며, 통계적인 유의차가 크지 않았다. 또한, 벼의 양분 흡수량은 화학비료 처리구가 가장 높았으며 가축분뇨 액비 처리구에서는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처리간에는 통계적인 유의차(P<0.05)가 없었다.

고온기 대형 단동하우스를 이용한 파프리카 품종별 재배실증 (Cultivation Demonstration of Paprika (Capsicum annuum L.) Cultivars Using the Large Single-span Plastic Greenhouse to Overcome High Temperature in South Korea)

  • 여경환;박석호;유인호;이희주;위승환;조명철;이우문;허윤찬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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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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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9-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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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고온기 원예작물의 안정 생산을 위해 대형 단동하우스 '사계절하우스'를 파프리카 재배에 활용 시 시설 내부 기상환경 및 파프리카 품종별 생육, 수량, 품질 등을 분석하고 근권냉방 효과 등을 구명하여 파프리카 재배환경 조건을 최적화 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사용하고자 수행하였다. 정식 후부터 재배 종료 시점(2020년 5-11월)까지 시설내 평균 적산광량은 12.7MJ·m-2d-1로, 온실외부의 평균 광량인 14.1MJ·m-2d-1의 90% 수준으로 나타났다. 일 년중 가장 기온이 높은 7-8월의 온실내 24시간 평균온도는 외기보다 3.04℃ 낮았고, 장마가 끝난 8월 12일 이후에는 평균 4.07℃ 낮게 나타났다. 시설 내 포그 냉방 가동(6월 13일) 이전 일평균 상대습도는 최저 40%(주간 20%) 수준까지 떨어져 작물재배에 적합하지 않은 상태였으나 포그를 가동한 이후 주간 상대습도는 70-85% 수준으로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수분부족분(humidity deficit)은 포그 공급전에는 최고 12.7g/m3 까지 상승하여 매우 건조한 조건이었으나, 포그 공급 후 고온기(7-8월)에 평균 3.7g/m3으로 감소하였고, 저온기(10-11월)로 갈수록 다시 증가되는 경향이었다. 주간 잔존 CO2 농도는 전체 재배기간동안 평균 707ppm으로 나타났다. '20년 7월 27일부터 11월 23일까지 수확한 파프리카의 품종별 상품수량(kg/10a)은 주황색 품종 'DSP-7054'과 황색 품종 'Allrounder'이 각각 14,255kg/10a와 14,161kg/10a로 다른 품종에 비해 높았고, 다음으로 주황색 'K-Gloria orange', 황색 'Volante', 적색 'Nagano' 품종 순으로 나타났다. 사계절하우스에서 고온기(8월)에 생산된 대과종 파프리카의 품종별 과실품질 특성을 조사한 결과, 과고, 과폭, 과실당도, 과육두께에서 품종 간 유의성이 인정되었다. 당도는 주황색 품종인 'DSP-7054'와 'Naarangi'에서 높게 나타났고, 과육두께는 황색과 주황색 품종인 'K-Gloria orange'와 'Allrounder'에서 높게 나타났다. 근권 냉방처리 기간 동안 배지내 일평균 온도는 20.7℃로 나타났고, 근권 난방처리 기간 동안 배지내 일평균 온도는 23.4℃로 나타났다. 근권부 냉난방 처리를 통해 상품수량은 무처리구에 비해 비해 'Nagano' 16.5%, 'Allrounder' 1.3%, 'Naarangi' 20.2%, 및 'Raon red' 17.3% 증가하였고, 품종 전체로는 16.1% 증가하였다. 근권 냉난방처리에 의해 과실의 경도는 4개 품종 평균 5.7% 증가하였으나 다른 품질 지표에서는 유의성있는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여름철 수경재배 시 포그 분무와 차광에 의한 하우스 내부 온도 및 광 환경 변화 (Changes in Greenhouse Temperature and Solar Radiation by Fogging and Shading During Hydroponics in Summer Season)

  • 임미영;정호정;노미영;최경이;김소희;최수현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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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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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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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여름철 수경재배 시 포그 분무와 차광 처리에 의한 하우스 내부의 온도 및 광 변화를 모니터링하였다. 시험 1은 2019년 8월 맑은 날을 기준으로 무처리, 차광, 포그, 포그 + 차광 등 각각 4처리 하였다. 시험 2는 시험 1에서 온도 저감 효과가 가장 좋았던 포그 + 차광 처리를 이용하여 멜론 '달고나', '소풍가자' 2품종에 대해 2020년 여름 기간에 실증 재배를 실시 하였다. 시험 1의 결과 포그 + 차광 혼합처리 시 온도 저감 효과가 뚜렷하여 하우스 내부 온도가 외부 온도보다 가장 낮은 경우 약4℃ 정도 낮게 나타났다. 하우스 내부와 외부의 온도 편차를 살펴보면 포그와 차광 혼합처리에서는 평균 2-4℃ 더 낮아졌고, 포그 또는 차광 단일 처리구는 하우스 내부 및 외부 간의 온도 편차가 거의 없었으며, 무처리는 하우스 내부 온도가 외부 온도보다 평균 3-4℃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하우스 내외부 일사량 변화를 측정한 결과 무처리구와 포그 단일 처리의 하우스 내부 일사량 변화가 비슷하였고, 차광 단일 처리와 포그와 차광 혼합처리의 하우스 내부 일사량 변화가 서로 비슷하였다. 무처리와 비슷한 포그만 처리한 경우 일반적인 비닐 피복재에 의한 하우스 내부 일사량 저하의 영향만 관찰되었다. 특히 포그 + 차광 처리의 경우 차광 단일 처리와 매우 유사한 일사량의 변화가 관찰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2020년 여름에 실증 재배를 한 결과, 8월 외부 기온 최대 36.3℃일 때 냉방 처리 하우스 내부 기온은 32.4℃ 정도 유지되었으며, 약3.9℃ 정도 온도 저감 효과가 있었다. 생산된 멜론의 과중은 1.3-1.5kg 다소 작았으나, 가용성 고형물 함량은 12.6-13.3°Brix로 단맛은 양호한 편이었다. 포그와 차광 혼합 냉방처리를 이용 할 경우 여름철 고온기 온도 저감 효과를 가져 올 수 있고 멜론의 정상적인 생육과 과실 수확이 가능하였다.

벼 작물 농업기후지대의 연대별 기후요소 변화 특성 (Changing Trends of Climatic Variables of Agro-Climatic Zones of Rice in South Korea)

  • 정명표;심교문;김용석;김석철;소규호
    • 한국기후변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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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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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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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1986년 농촌진흥청에서는 벼 작물을 기준으로 전국의 기온, 강수량, 일조시간 등 기후요소의 분석과 평가를 통해, 전국을 19개 농업기후지대로 구분하였고(제주도 제외), 현재까지 벼의 안전재배기준과 기상재해 대책 등에 활용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최근 40년 동안 벼 작물 기준 19개 농업기후지대와 제주지역을 포함한 총 20개 농업기후지대의 연대별 기후요소의 변화 양상과 특징을 비교 분석하였다. 기상청 방재기상정보포탈시스템에서 서비스하는 1971년부터 2010년까지 40년 동안의 일별 기상자료를 바탕으로 연대별(1970년대, 1980년대, 1990년대, 2000년대)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기간별 연평균기온은 1970년대의 $12.0{\pm}0.14^{\circ}C$에서, 1980년대의 $11.9{\pm}0.13^{\circ}C$와 1990년대의 $12.2{\pm}0.14^{\circ}C$를 거쳐 2000년대의 $12.6{\pm}0.13^{\circ}C$로 높아졌고, 기간별 연평균강수량은 1970년대의 $1,270.3{\pm}20.05mm$에서 1980년대의 $1,343.0{\pm}26.01$와 1990년대의 $1,350.6{\pm}27.13mm$를 거쳐 2000년대의 $1,416.8{\pm}24.87mm$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 반면에, 기간별 연평균 일조시간은 1970년대의 $2,421.7{\pm}18.37$시간에서 1980년대의 $2,352.4{\pm}15.01$시간과 1990년대의 $2,196.3{\pm}12.32$시간을 거쳐 2000년대의 $2,146.8{\pm}15.37$시간으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들 기후요소를 농업기후지대별로 재분석하면, 연간 평균기온의 상승률은 중부 내륙지대($+1.2^{\circ}C$)와 동해안 남부지대($+1.1^{\circ}C$)에서 가장 높았고, 연간 누적강수량의 증가율은 태백고냉지대(+364 mm)와 태백준고냉지대(+326 mm)에서 가장 컸으며, 연간 누적일조시간은 중부 내륙지대(-995시간)에서 가장 많이 줄어든 것으로 평가되었다. 통계적으로 연간 평균기온(F=2.708, df=3, p=0.046)과 연간 누적강수량(F=5.037, df=3, p=0.002)은 유의하게 높아지거나 증가하였고, 연간 누적일조시간(F=26.181, df=3, p<0.0001)은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향후 벼 작물 농업기후지대 재구분을 통하여 각 농업기후지대별 기후특성에 적합한 벼 재배 안전작기, 벼 생육특성 및 작부체계 등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Quantum Dot LED를 이용한 상추 주요 병원성 곰팡이 및 세균의 생장억제효과 기내실험 (In Vitro Quantum Dot LED to Inhibit the Growth of Major Pathogenic Fungi and Bacteria in Lettuce)

  • 이현구;김상우;마헤시 아드히카리;순 쿠말 구룽;세투 바지에;산 꼬설;권병헌;주한준;고영욱;김용득;유용환;박태희;신정철;김민하;이윤수
    • 식물병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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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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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4-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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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Quantum Dot LED (QD LED) 조명은 소형의 크기, 좁은 대역파장, 긴 수명, 전자 시스템을 통한 제어가 용이하여 현재 시설재배에 이용되는 형광등, 할로겐램프, HID, HSP 램프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작물생육에 이상적인 광원으로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QD LED 조명을 이용하여 식물 병원성 미생물의 방제가 가능하다면 작물재배에 사용되는 인력 및 비용을 절감하고 화학적 방제제를 사용하지 않은 안전성 높은 생산물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식물공장 및 온실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는 상추에 큰 피해를 입히는 주요 식물 병원성 곰팡이에 대한 QD LED 조명의 영향과 생장억제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시행하였다. 상추에 주로 발생하여 작물에 피해를 입히는 Rhizoctonia solani, Phytophthora drechsleri, Sclerotinia sclerotiorum, Sclerotinia minor, Botrytis cinerea, Fusarium oxysporum, Pectobacterium carotovorum, Xanthomonas campestris균을대상으로 QD LED 조명에 의한 균사생장억제 효과를 조사하였으며 처리한 6종류의 조명 중 BLUE (450 nm) 조명은 Sclerotinia sclerotiorum는 50 cm 거리에서 16.7%의 억제율을 보였으며 30 cm 거리에서 94.1%의 균사생장억제율을 보였다. S. minor는 50 cm 거리에서 80.4%, B. cinerea는 50 cm 거리에서 36.3%의 균사생장이 억제되었으며 30 cm 거리에서 S. minor와 B. cinerea는 100%의 균사생장억제율을 보였다. 15 cm 거리에서는 3종의 병원균 모두 100%의 억제율을 보였다. QD RED (M1), QD RED (M2)조명은 30 cm와 15 cm 거리에서 Sclerotinia minor와 Botrytis cinerea의 균사생장을 100% 억제했으며 Sclerotinia sclerotiorum의 경우 30 cm 거리에서 QD RED (M1)과 QD RED (M2)조명에 대해 각각 75.2%, 100%의 억제율을 보였으나 15 cm 거리에서는 각각 5.8%, 36.3%의 억제율을 보였다. 상추에 병원균을 접종하여 LED 광원 하에 생장을 확인한 결과 QD RED (M2)광원에서 S. sclerotiorum의 감염을 59.9% 억제하였고 S. minor는 BLUE (450 nm), QD RED (M1), QD RED (M2) 광원에서 59.9%의 억제율을 보였다. B. cinerea의 경우 BLUE (450 nm) 광원에서 84%의 높은 억제율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