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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방파(古方派)' 의학에 관한 연구

  • 박현국;김기욱;정경호
    • 대한한의학원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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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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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1-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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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재일본규주황한의학적전통의학지전신취시중국전통의학적지식(在日本叫做皇漢醫學的傳統醫學之前身就是中國傳統醫學的知識). 16세기이래(16世記以來), 일본불단수도이개조중국의학적최신성과(日本不斷收到而改造中國醫學的最新成果), 동양원류우부동홍류적한방의학체계점점형성적과정전후(同樣源流又不同洪流的漢方醫學體系점점形成的過程前后), 출현료4개학문유파(出現了4個學問流派). 저취시(저就是)"후세파(后世派)"."고방파(古方派)"."절충파(折衷派)"."고증파(考證派)". 소우호세파(소于호世派), 논자이경재대한한의학원전학회지적제19권3호상보고료(논者已경在大한한의학原典학회紙的第19卷3호上보告了), 본논문시연속적연구성과(本논文是연속的硏究成果). 종이재본논문상(종而在本논文上), 이한국적이정환(以한국的李政桓), 백유상(白裕相), 정창현등적연구여중국양영적연구위기초(丁彰炫等的硏究與中國梁嶸的硏九爲基礎), 요개략지보고일본의학방면상적‘고방파’(要槪略地報告日本의학方面上的'古方派'). "고방파"지칭부정근세송명의학이지지지한대장중경적"상한잡병론"지일본의가("古方派"指稱否定近世宋明醫學而只支持漢代張仲景的"傷寒雜病論"之日本醫家). 일반"상한론"전파우일본적실정시대(一般"傷寒論"傳播于日本的室町時代), 명응년간(明應年間)(1492${\sim}$1500)판정운재명유학후(阪淨運在明留학후), 타회도일본적시후(他回到日本的시候), 종명수입(종明수入)"상한잡병론(傷寒雜病論)", 이후일본후세한의칭송료이관동지역적영전덕본(以후日本후世漢醫칭송了以關東地域的永田德本)(1513-1603)위(爲)"고방파적선구자(古方派的先구者)". 도강호시대재일본학술계출현료복고사조(到江戶時代在日本學術係出現了復古思潮). 이등인제(伊藤仁劑)(1627${\sim}$1705)앙망료유학적경전(仰望了儒學的經典), 이차적극지주장료의학적복고(而且積極地主張了醫學的復古), 이후적생조래(以후荻生組徠)(1666${\sim}$1728)대우복여성인적학문부단노력(對于復與聖人的學問不斷努力). 인차복고적학문재덕천시대성위일대학파(因此復古的學問在德川時代成爲一代學派), 18세기상반기시전성시기(18世紀上半期是全盛시期). 주요의가시명고옥현의(主要醫家是名古屋玄議)(1628${\sim}$1696), 후등양산(後藤양山)(1659${\sim}$1733), 산협동양(山脅東洋), 병하천민(병河天民)(1679${\sim}$1719), 송원유악(松原維嶽)(1689${\sim}$1765), 향천수암(香川修庵)(1683${\sim}$1755), 타문복고적유학영향도흔다의학방면(他문復古的儒學影향到흔多의학方面). 중요의가길익동동(重要醫家吉益東洞)(1702${\sim}$1773)도후대피평위고방적'태두'(到后代被평위古方的'泰斗'), 동시'마귀'(同시'魔鬼'). 인차본논문소우황한의학지중"후세파"여반대후세파적"고방파"(因此本論文소于皇漢醫學之中"后世派"與反대后世派的"古方派"), 통과학파명칭여역사지위(通過學派名稱與歷史地位), 주요의가적생애(主要醫家的生涯), 학술적요지(學術的要旨), 저서등(著書等), 이연구병보고타문적학문주장(以硏究병報告他們的學問主張). 이차진저차궤회(而且진저次机회), 상회고아문한의학연착여하역사적궤적(想回고我문韓醫學沿着如何歷史的軌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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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층의사분석 기법을 적용한 도심지 공동구 타당성 평가모델 연구 (A study on the feasibility assessment model of urban utility tunnel by analytic hierarchy process)

  • 정지승;나귀태
    • 한국터널지하공간학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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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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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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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국내 대도시의 도심은 인구, 상업, 교통 등의 집중도가 높으므로 공동구 도입에 따른 기대효과가 높고 생애주기비용을 고려한 경제적 타당성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 더욱이 지하철, 복합환승센터 등과 같은 대규모 지하공간 개발에 포함하여 설치할 경우 초기 건설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으나 실제 지하개발 계획에 구체적으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 국내에서 도심지 공동구를 새로이 계획할 경우 기존 Life-Line의 이설비용, 수용 기관별 의견충돌, 건설재원 조달 및 분담 등의 어려움이 예상되며 더욱이 모든 수용기관과 사업시행자로 구성된 공동구 협의회에서 합의를 도출해야만 사업추진이 가능하기 때문에 경제성 분석과 더불어 타당성 평가 시스템을 통한 합리적 의사결정 과정을 통해서 최적 대안이 제시되어야만 원활한 사업추진이 가능하다. 그러므로 도심지 유형별 특성을 고려해서 평가지표와 의사결정 계층구조를 재구성하고 계층의사분석(AHP) 기법을 적용해서 항목별 중요도를 정량화함으로써 타당성 평가시스템을 이용한 합리적인 설계용량 최적화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액티브 시니어 계층을 고려한 주택단지 계획기준 연구 -서울시 베이비붐 세대를 중심으로- (Housing Planning Criterion for Active Senior Generation -Focused on Baby Boomer in Seoul-)

  • 우미경;박태원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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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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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9-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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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우리나라의 베이비 부머는 전체 인구구조의 약 1/4을 차지하는 인구집단으로서, 기존의 세대들이 경험하지 못한 기대수명 100세라는 초 고령화 시대에 직면하고 있다. 이들 세대는 압축적 경제성장의 주역으로 건강한 신체와 풍부한 경제력, 여가 문화적 소비욕구를 바탕으로 지속적 경제활동과 적극적 사회참여 욕구를 가지고 있어 기존의 노인세대와 구분되는 새로운 인구계층으로 '액티브 시니어'의 주 대상으로 불리고 있다. 본 연구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베이비 부머 거주 밀도를 보이는 서울시를 대상으로 예비적 고령자로서 베이비 부머의 주거욕구가 무엇인지 소비자 관점에서 상향식 과정을 통해 살펴보고 이를 주거단지계획 기준으로 선정하고자 하였다. 분석결과, 서울시의 베이비부머는 주거단지계획 기준요소로 '사회 접근성'을 가장 높게 평가하고, '의료 접근성'은 두 번째로 중요한 요소로 판단하였다. 기타 '생활 편의성', '공간 인지성' 등이 차하의 순위를 기록하였다. 연구를 통해 서울시에 거주하는 베이비 부머는 생애주기적 관점에서 액티브 시니어가 지향하는 라이프 스타일과 매우 유사하다고 분석되었고, 이는 기존 노인세대가 보였던 고령자 전용적 거주선호와 구별되는 액티브 시니어의 틈새적 주거욕구라 판단된다.

가족생활교육 프로그램 및 교육 자료의 개발과 적용 -‘건강한 가정 만들기’를 중심으로- (The Development and Its Applications of the Family Life Education Program & Teaching-Learning Materials for Building Family Strength)

  • 이수희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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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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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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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건강한 가족 만들기'에 초점을 맞춘 가족생활교육 프로그램과 교육 자료를 개발해 첫째, 학습자에게는 현재 및 미래에 건강한 가족을 만들기 위한 자신의 역할과 책임을 인식하고 실천력을 기르는데 도움을 주고자 하는데 있다. 둘째, 학교에서의 가족생활교육자에게는 교수-학습과정안, 학습활동지, 교사참고자료 학생배부자료, 수행평가자료, 학생들이 창안한 학습 결과물 등 다양한 학습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교수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고2-3학년의 심화$\cdot$선택 교과인 '가정과학' '가족생활' 영역의 교과내용 분석. 학습자가 가족$\cdot$가정생활에서 길러야 하는 능력, 미국 유타주 '성인의 역할과 책임'에 초점을 둔 가족생활교육 프로그램, NCFR의 ·생애주기별 가족생활교육 개념 틀'을 기초로 '가족생환'영역의 단원을 '자기관리 능력 기르기'. '의사소통 능력 기르기', '건강한 가족 만들기', '위기관리 능력 기르기', '현명한 부모 되기' 등으로 재구성했다. 또한 이를 효과적으로 학습하기 위해 다양한 학습자료를 개발했다. 이 연구를 바탕으로 '행복한 결혼생활하기', '현명한 가정관리자 및 소비자 되기' 등의 내용이 보완된 후속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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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공동주택 개선여부 의사결정을 위한 공동주택 분류체계 개발 (Multi-family Housing Complex Breakdown Structure for Decision Making on Rehabilitation)

  • 홍태훈;김현중;구충완;박성기
    • 한국건설관리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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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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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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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기후변화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면서, 국내 외에서 건물 에너지 절감을 위한 노력이 전개되고 있다. 특히, 국내 주거용 건축물 사용단계의 에너지 사용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 생애주기에서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노후 공동주택의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 공동주택의 개선을 통한 에너지 절감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기존 공동주택의 개선에 대한 의사결정 과정에서, 에너지 절감에 대한 부분은 주요 고려사항으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으며, 이를 반영하기 위해 필요한 의사결정 지원도구 역시 미비한 실정이다. 본 논문은 공동주택 개선여부의사결정 단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을 개발하는 첫 단계로서, 유사 특성을 지닌 공동주택 단지간의 군집을 형성하는 분류체계를 구축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데이터마이닝 기법 중 하나인 의사결정나무를 활용하여 공동주택 단지 특성 및 전력, 가스, 지역난방 에너지 사용량 기반의 군집을 형성했다. 향후 본 연구의 결과를 더욱 발전시켜 공동주택 개선단계에서의 의사결정 시 에너지 사용량을 고려사항으로 반영함으로써, 노후 공동주택 개선을 통한 에너지 절감 및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중생잔모형을 이용한 아시안 이민자들의 주거밀도 변화추이와 주거과밀 결정요인에 관한 연구 (An investigation of Residential Overcrowding of Three Asian Ethnic Groups in the US)

  • 이성우;조중구;류성호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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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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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3-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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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주거밀도는 개인 및 가구의 주거수준을 보여주는 중요한 질적 주거복지 지표다. 이러한 측면에서 주거밀도는 이민자들이 현지 사회로 동화 되어가는 정도를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본 연구에서는 1980년과 1990년의 PUMS(Public Use Microdata Sample)를 사용하여 미국 내의 주요 아시아 세 인종집단(한국인, 중국인, 일본인)의 과밀여부와 추이를 분석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1980년과 1990년 주거밀도의 나이효과와 이민효과를 분리하기 위하여 이중생잔모형(Double Cohort Method)을 사용하여 이민자들의 생애주기와 경제적 수준 변화에 따른 10년 동안의 주거밀도 변화추이를 밝혔다. 분석결과는 이민기간이 이민자들의 주거복지 수준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기간이 10-20년인 1970년대 이민자는 1970년 이전 이민자보다 과밀가구에 살 확률이 높았고 1970년 이전 이민자는 미국출생자보다 높아 현지사회의 거주기간이 중요한 요인임을 알 수 있다 한국인은 이민초기에는 과밀가구에 살 확률이 크지만 거주기간이 증가하면서 그 확률이 급격히 감소하였다.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남자에 비해 여자가 과밀가구에 살 확률이 낮게 나타났다. 과밀가구에 살 확률이 높은 경우는 자가가구에 비해 차가가구, 미국출생자에 비해 1970년대 이민자, 그리고 15-24세 집단에 비해 35-44세 집단과 45-54세 집단이었다. 주거밀도라는 측면에서 분석한 미국내 한국인의 주거복지 변천 과정은 중국인과는 비슷한 수준의 변화론 경험하고 있지만 일본인보다는 낮은 수준의 상향 이동을 경험하고 있었다. 이것은 이민 당시의 국력수준의 차이에 따른 개인의 재산축적 정도, 현지 사회에서 사용 가능한 인적자원의 차이, 그리고 미국사회 동화에 대한 문화적 차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청소년의 심리건강 영향요인: 음주의 매개효과 (Factors Affecting the Mental Health of Adolescents : Mediating Effects of Alcohol Drinking)

  • 손민성;김미선;윤기찬;최만규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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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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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9-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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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이 연구는 청소년들의 우울, 스트레스 등 심리건강 폐해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사회적 지지의 효과를 분석하였다. 가족, 학교, 친구관계 등의 사회적 지지와 청소년의 심리건강간의 구조적인 관계를 검증하고자 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문제음주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연구 자료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 지역의 청소년을 모집단으로 하여 2010년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시행한 "2010한국청소년건강실태조사"의 원자료에서 연구에 적합한 청소년 942명을 최종 연구대상자로 선정하였다. 연구결과, 가족 구성원의 바람직한 기능과 역할은 청소년의 심리건강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었다. 반면, 올바른 역할을 하지 못하는 가족은 청소년에게 문제음주를 유발시켜 우울, 스트레스, 분노 등 청소년의 심리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한 음주나 흡연을 하는 친구가 많을수록 문제음주를 유발해 심리건강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연구결과 생애주기적 관점에서 신체적, 정신적으로 외부 변화에 민감한 청소년들의 심리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가족, 친구관계 등 사회적 지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다.

디지털교과서 활용이 문제해결력 향상에 미치는 효과 (Effects of Digital Textbook Usage on the Improvement of Problem Solving Competency)

  • 서순식;서정희;황소희
    • 정보교육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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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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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3-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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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문제해결력은 21세기를 성공적으로 살아가기 위해 요구되는 역량(21st Century Skills) 또는 생애 능력(Life Competency) 중 핵심 역량이며, 2009년부터 적용되는 개정교육과정에서도 화두로 등장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첨단 디지털 사회에서 대안 교과서로 제안되고 있는 디지털교과서의 영향력을 학습자의 문제해결력 측면에서 확인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디지털교과서 사용과 문제해결력 신장 수업 경험이 학습자의 문제해결력에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내는지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관련 선행 연구 고찰을 바탕으로 디지털교과서와 문제해결력 신장 수업을 독립변수로 선정하고 두 개의 독립 변수간의 상호작용 효과가 있는지 판단하고자 이원 분산분석과 학생 면담을 실시하였다. 초등학교 5학년 4개 학급을 대상으로 통제집단 사전사후 검사를 실시한 결과, 디지털교과서를 사용한 집단이 사용하지 않은 집단보다 문제해결력이 신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문제해결력 신장 수업을 처치한 것이 처치하지 않은 것보다 학생들의 문제해결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디지털교과서 사용과 문제해결력 신장 수업 간에는 상호작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한 교수 설계에서 교사들의 교수행위에 대한 고려가 요구됨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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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절감형 리모델링을 위한 적정 대안 선정 프로세스 모델 - 건축물 외피 및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을 중심으로 - (Decision Support Process Model for Energy Efficient Remodeling Projects focused on Building Envelope and Renewable-energy Systems)

  • 신영수;조규만;김재연
    • 한국건설관리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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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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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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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에너지 소비 절감 및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대다수의 선진국에서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장려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건설산업에서 리모델링 사업은 큰 비중으로 성장하고 있다. 기존의 리모델링 관련 연구를 분석한 결과, 1) 리모델링 대안의 생성 및 선정 과정과 2) 건축물 경과년수에 따른 경제적 타당성 분석 결과가 제대로 반영되어 있지 않은 문제점이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리모델링 대안에 따른 에너지절감량과 경제성을 동시에 고려하여 가장 비용효율적인 에너지절감형 리모델링 대안을 선정할 수 있는 의사결정 지원모델을 개발하였다. 개발된 프로세스 모델은 외피 시스템과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조합한 "리모델링 솔루션"을 생성하며, 국제기준(ISO-13790, DIN V 18599)을 응용한 에너지성능평가, 생애주기비용 분석(LCCA)기법을 통한 경제성 평가를 실시하도록 구성되어있으며, 입력된 대안을 순환평가하여 최적의 대안을 출력하도록 구성하였다. 개발된 모델을 실제 사례에 적용한 결과, 비용효율적인 에너지절감형 리모델링 대안을 선정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하였다. 따라서 이 연구를 통해 개발된 모델은 리모델링을 계획하는 의사결정자(예: 발주자) 등에게 효율적인 대안 선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외국인 담론 극복하기: 식모와 조선족 입주 가사노동자의 계급적 위치성과 이중적 정체성에 관한 연구 (Overcoming the Discourse of Foreignness: A Study on Class Positionality and Dual Identity of Korean Housemaids and Korean-Chinese Domestic Workers)

  • 박소영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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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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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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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식모와 조선족 가사노동자가 한국인 고용주와의 관계에 있어 유사한 계급적 위치성을 지니며 이중적인 정체성을 형성함에 주목한다. 서울에 거주하는 27명의 조선족 가사노동자와 고용주, 식모 고용주와의 인터뷰를 토대로, 본 논의는 내국인-외국인의 이분법적 담론에서 벗어나 단순히 외국인성(foreignness)이 아닌 여성 노동자가 가진 계급적 열악함이 고용주와의 관계 형성에 핵심 역할을 한다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식모와 조선족 여성은 자신이 살던 지역사회를 떠나 새로운 사회로 공간을 재배치함으로써 스스로의 노동가치를 향상시키는 생존 전략을 취해 왔다. 그들은 시골 출신, 저소득, 낮은 수준의 교육 등 여성 노동 역사 상에서 유사한 노동 지위를 지녔으며 이주 후에도 자신의 정체성이 소속문화, '그곳'에 얽매이고 평가되는 초지역적 정박(tranlocal anchoring)을 겪는다. 또한 한국인 고용주는 식모와 조선족 가사 노동자의 도덕성과 지적 능력을 그들이 가진 계층 차이에 근거해 평가한다. 이러한 일련의 낙인 찍기 과정은 고용주가 가사노동자를 위험에 처한 본인에게 위협을 가할 수 있는 존재인 동시에 애정과 보호를 받아야 할 이중적인 존재로 인식하도록 만든다. 고용주들은 그들이 도시 환경에서 생존할 수 있도록 요리나 언어를 가르치는 등 문화적으로 교육하고 장기적인 생애 계획을 조언해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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