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생애(生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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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사 재구성 - 남성노인의 생애사를 중심으로- (Reconstructing Biography - Based on the biography of a male elderly -)

  • 양영자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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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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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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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의 목적은 이야기성에 주목한 생애사연구를 위해 남성노인의 생애사를 재구성하는 데에 있다. 이에 해당 생애사를 내러티브-생애사 인터뷰 분석방법에 따라 재구성한 결과, 이야기된 생애사는 '독자로서의 의무가 이끄는 삶으로 엮여 들어가 "독자 행세" 를 하지 않을 수 없었던 삶' 이라는 생애사적 관점에 따라 구성되고 있는 반면, 체험된 생애사는 '자기주도적인 삶의 의지' 를 관철시키는 삶을 살아온 것으로 구성되는 차이가 있음을 조절메커니즘에 의거해 도출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양 생애사 간 차이는 생애사적 자기평가와 생애사적 실재성 간에 괴리가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하였다. 이러한 결과에 의거해, 이야기성에 주목한 생애사연구가 노인복지실천과 노인복지학 분야 생애사연구 방법에 함의하는 점을 논의하였다.

생애과정이 결혼시기에 미치는 영향 : 생애사건연쇄분석 (Does Life Course Matter in Determining the Timing of Marriage\ulcorner A Sequence Analysis of Life Events)

  • 은기수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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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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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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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이 연구는 결혼시기에 결혼 이전의 생애과정이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있다. 자료는 1983년 전국인구이동조사의 개인 생애사 자료이다. 분석방법은 이산시간 사건사분석을 사용하고 있다. 이 연구는 생애과정을 생애사건의 연쇄로 파악하여 생애사건연쇄분석을 하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생애과정이 결혼시기에 미치는 영향을 네 가지의 가설로 설정하여검증하고 있다. 연구결과 결혼이전의 생애과정이 결혼시기에 미치는 영향은 성별로 차이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생애과정인지에 따라 결혼시기에 미치는 영향도 차이가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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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교노인의 생애사 재구성을 통해 본 화교의 정체성 (The Identity of Overseas Chinese through the Reconstruction of the Elderly of Overseas Chinese in Korea.)

  • 김영숙;이근무;윤재영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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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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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9-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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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한국 화교노인에 대한 생애사 연구로 연구주체의 생애사 재구성 작업을 통해 한국사회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형성된 화교노인의 정체성의 변화와 한국인에 대한 태도, 차별경험 등을 살펴보고자 했다. 연구는 Rosenthal(2008)에 의해 정교화 된 내러티브-생애사 분석방법으로 접근했다. 생애사 자료는 심층면담을 통해 수집했다. 자료는 Rosenthal(2008)의 분석방법에 근거하여 다음과 같은 3단계를 거쳤다. 첫 번째 단계에서는 연대기순 생애사를 구성했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서사적 생애사를 재구성했고 세 번째 단계에서는 체험된 생애사를 구성했다. 연구결과 생애사 연구주체의 생애는 불시착한 한국 땅에서 생존하기 위해 한국인의 가면을 쓰고 살아온 삶이었지만 한편으로는 금의환향을 꿈꾸며 살아온 치열한 삶으로 분석되었다. 하지만 생애사 연구주체의 생애는 한국, 대만, 중국 어디에서도 환영받지 못하고 근거를 둘 수 없는 정체성 상실의 삶으로 나타났다.

내러티브-생애사 인터뷰 분석의 실제 -재독한인노동이주자 인터뷰를 중심으로- (Practice of the Narrative-Biographical Interviews Analysis -An Example of an Interview with a Korean Migrant Worker in Germany-)

  • 양영자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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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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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1-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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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의 목적은 Rosenthal의 내러티브-생애사 인터뷰 분석의 실제를 보여주는 데에 있다. 이에, 한 재독한인노동이주자의 인터뷰를 사례로 하여 생애사적 데이터의 연속적 분석, 텍스트분석과 주제적 영역분석, 체험된 생애사의 재구성과 연속적 세밀분석, 이야기된 생애사와 체험된 생애사의 비교 분석의 절차에 따라 단계별로 분석한 결과를 제시하였고, 이를 통해 Rosenthal의 내러티브-생애사 인터뷰 분석의 실제를 보여주었다. 이어, 이러한 연구가 사회복지학 분야 생애사 연구와 사회복지실천에 시사하는 함의를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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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실 간호사의 생애말 간호수행에 미치는 영향요인 (Factors Affecting Performance of End-of-Life Care among ICU Nurses)

  • 김미정;장희경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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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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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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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중환자실 간호사의 도덕적 고뇌, 윤리적 환경, 생애말 간호 어려움 및 긍정심리자본이 생애말 간호수행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상관관계 연구이다. 대상자는 G도의 J시와 C시에 위치한 G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144명으로, 2020년 10월부터 11월까지 설문조사를 통해 자료수집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WIN 21.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통계 분석하였다. 본 연구결과 대상자의 생애말 간호수행은 결혼상태, 생애말 간호 교육경험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환자실 간호사의 생애말 간호수행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인은 긍정심리자본, 생애말 간호 어려움으로 설명력은 24.8%였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중환자실 간호사의 생애말 간호수행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생애말 간호 어려움을 감소시키고, 긍정심리자본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과 중재 프로그램 개발이 요구된다.

농촌노인부부의 삶에 나타난 '생애사적 진행과정구조'의 재구성 (Reconstruction of 'the Structure of Biographical Processes' on the Lives of the Elderly Couples in the Rural Area)

  • 양영자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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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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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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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의 목적은 농촌노인부부들의 삶에 나타난 '생애사적 진행과정구조'를 '젠더관계'에 주목하여 재구성하는 데에 있다. 이를 위해 6쌍의 노인부부들과 개별적으로 생애사적-이야기식 인터뷰를 하였고, 인터뷰자료는 $Sch{\ddot{u}}tze$의 생애사적-이야기식 인터뷰 분석방법에 Dausien의 여성주의적 생애사 분석방법을 절충 응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본 '생애사주체들'의 삶에는 '진행곡선'을 이루는 '생애사적 진행과정구조'가 나타났다. 그런데 이러한 '진행곡선'에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차원의 '젠더관계'가 나타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첫째, '진행곡선'의 미시적 및 거시적 차원에서 '젠더관계'가 나타났는데, 남성노인들의 '진행곡선'에서는 개인적 및 가족적인 맥락만이 아니라 사회구조적인 맥락도 나타난 반면, 여성노인들의 '진행곡선'에서는 주로 개인적 및 가족적인 맥락이 나타난 젠더차이를 보였다. 둘째, '진행곡선'의 미시적 차원에서 '젠더관계'가 나타났는데, 남성노인들은 생애단계에 따라 다소의 차이가 있으나 바깥일'을 위주로 하는 단일한 역할을 담당하며 '집안일'을 수행하는 데에 소극적인 반면, 여성노인들은 전 생애에 걸쳐 '집안일'과 '바깥일'의 '이중적 역할'을 적극적으로 담당한 젠더차이를 보였다. 이를 통해서 'doing gender'가 생애사에 나타나며, 나아가 이러한 'doing gender'는 생애단계와 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고 있음을 포착할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근거로 하여 생애사와 '젠더관계'에 주목한 실천적 함의를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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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과정 관점에 대한 고찰과 적용 - 성인으로의 이행과정에 대한 탐색적 분석 - (A study of the Life-Course perspective - The exploratory analysis of Transitions to adulthood -)

  • 문혜진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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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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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9-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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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생애과정 관점' 은 생애과정을 제도와 역사에 내재된 단계화된 연령구조로 인식하고, 맥락적 관점에서 개인과 집단의 생애를 이해하려는 이론적 방향이다. 독일과 미국을 중심으로 사회·역사적 변화의 맥락 속에서 생애과정을 분석하고, 생애과정에 미친 제도와 국가의 역할을 다루는 연구가 이루어졌고, 노동궤적에서 나타나는 경로와 노동성과의 차이, 생애과정에서 나타나는 불평등에 관한 연구 등에서 생애과정 관점이 적용되어 왔다. 국내에서도 다양한 분야에서 생애과정에 관한 연구가 시도되고, 결과가 축적되고 있으나 이론적 방향이나 체계로서 확립되지는 못하였다. 생애과정 관점을 적용하여 개인의 생애과정과 역사적, 사회적 변화를 접목시키는 시도로 1930~1979년 사이에 출생한 코호트의 역사적 위치를 확인하고 성인으로의 이행과정에서 나타난 변화를 추적하였다. 그 결과, 교육기간의 연장으로 인해 후속 이행의 시기와 구조에 변화가 발생하였고, 1960년대 출생코호트까지 젊은 코호트로 올수록 교육종료와 노동시장 진입, 결혼과 첫 출산이 이루어지는 시점이 지연됨과 동시에 대부분의 구성원이 압축된 연령 구간에서 이행을 완료하는 생애과정의 표준화가 이루어졌음이 확인되었다. 1970년대 출생 코호트는 이전 코호트와는 다른 이행패턴을 보이고 있으나 이행시기의 지연으로 구성원의 이행이 완료되지 않은 우측 절단이 발생하여 그 정확한 변화를 확인하지는 못하였다.

임종 다빈도 부서 간호사의 죽음에 대한 태도 및 대처정도와 생애 말기환자 간호와의 관계 - 응급실, 중환자실, 종양내과 병동 간호사를 중심으로 (Nurses Attitudes toward Death, Coping with Death and Understanding and Performance Regarding EOL Care: Focus on Nurses at ED, ICU and Oncology Department)

  • 서민정;김정연;김상희;이태화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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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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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8-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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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1) 죽음에 대한 태도와 대처정도, 생애 말기환자 간호인식 및 간호수행 정도를 파악하고, 2) 그들 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보고, 3) 생애 말기환자 간호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자 함이다. 방법: 3개 대학병원의 임종 다빈도 부서인 종양내과병동, 중환자실, 응급실에 근무하는 187명의 간호사를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 도구로는 '다차원 죽음에 대한 태도 척도', '죽음에 대한 대처정도 척도', '생애 말기환자 간호에 대한 인식 척도', '생애 말기환자 간호에 대한 수행 척도'를 사용하였다. 자료는 기술 통계, 상관관계, 다중 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결과: 첫째, 생애 말기환자 간호수행은 결혼 유무, 종교, 근무 부서, 말기환자 간호에 대한 교육 참여 여부에 따라 의미 있는 차이를 보였다. 둘째, 생애 말기환자 간호수행은 죽음에 대한 태도(P=0.014), 죽음에 대한 대처(P=0.003), 생애 말기환자 간호인식(P<0.001)과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셋째, 생애 말기환자 간호수행이 근무부서(P<0.001), 생애 말기환자 간호인식(P<0.001)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생애 말기환자 간호수행이 근무 부서, 생애 말기환자 간호인식에 영향을 받으므로, 근무 부서에 따라 차별화된 생애 말기환자 간호인식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

사회보장제도(社會保障制度)의 생애후생부담귀착(生涯厚生負擔歸着)에 관한 연구(硏究) : 일반균형연산모형(一般均衡演算模型)을 이용한 접근(接近)

  • 최병호
    • KDI Journal of Economic Poli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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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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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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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지금까지 사회보장제도(社會保障制度)의 경제적(經濟的) 효율성(效率性)에 대한 많은 논의가 있어 왔다. 그러나 그중 생애주기(生涯週期)(life-cycle)에 바탕을 둔 일반균형연산모형(一般均衡演算模型)(AGE : Applied General Equilibrium)에 의환 경험적 분석은 미진하였다. 본(本) 연구(硏究)의 목적(目的)은 사회보장제도(社會保障制度)의 세대내(世代內) 생애소득분위간(生涯所得分位間) 재분배효과(再分配效果)와 경제적(經濟的) 효율성(效率性)을 분석하는 데 있다. 연구방법으로서 Fullerton and Rogers(1993) 모형을 수정한 일부문(一部門), 다소비자(多消費者) 생애주기(生涯週期) 일반균형연산모형(一般均衡演算模型)을 이용하였다. 본 연구는 미국을 대상으로 한 정상상태(定常狀態)(steady state)의 분석이며, 소비자(消費者)를 생애소득별(生涯所得別)로 5분위(分位)로 나누어 기존 사회보장세(社會保障稅) 및 급여(給與)가 경제적(經濟的) 효율성(效率性)뿐만 아니라 계층간(階層間)의 분배(分配)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를 분석하였다. 본(本) 연구(硏究)의 주요한 기여사항(寄與事項)은, 첫째 사회보장제도(社會保障制度)의 부담귀착분석(負擔歸着分析)에 새로운 연구방법(硏究方法)을 시도하였다는 점, 둘째 재정정책(財政政策)의 하나인 사회보장제도(社會保障制度)의 실질적(實質的) 부담(負擔)의 귀착문제(歸着問題)를 생애주기모형(生涯週期模型)으로 분석하였다는 점, 셋째 부담(負擔)의 귀착(歸着)은 사회보장세(社會保障稅)와 아울러 사회보장급여(社會保障給與)를 고려하여 분석하지 않으면 편향(偏向)(biased) 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한 점, 넷째 분석결과(分析結果) 기존 사회보장제도(社會保障制度)는 생애주기적(生涯週期的) 소득분배(所得分配)의 관점에서 누진적(累進的)(progressive)인 제도이지만 경제적(經濟的) 비효율성(非效率性)(efficiency cost)을 내재하고 있다는 점 등을 밝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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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중·고령자의 은퇴 과정에 관한 연구: 생애주된일자리와 가교일자리를 중심으로 (A Study on Transition to Retirement of the Middle-Aged in Korea: Focused on the Career Job and the Bridge Job)

  • 최옥금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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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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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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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우리나라 중·고령자의 노동시장 이탈이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는 점에 초점을 맞추어, 중·고령자의 은퇴 과정을 생애주된일자리, 가교일자리를 통해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1~3차년도 국민노후 보장패널(KReIS: Korean Retirement and Income Study)의 가구, 개인 및 직업력 자료를 활용하여 55세 이상 중·고령자들의 생애주된일자리, 가교일자리, 비취업의 비중이 어떻게 변하는지 살펴보고 생애주된일자리의 특성과 가교일자리의 특성을 분석하였다. 또한 중·고령자들의 노동시장 지위를 생애주된일자리 유지, 가교일자리, 비취업으로 나누어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였다. 분석결과 중·고령자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생애주된일자리를 유지하는 비중이 감소하였으며, 가교일자리의 비중은 점차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우리나라 중·고령자의 은퇴 과정에서 점차 '점진적 은퇴' 경향이 나타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생애주된일자리와 가교일자리의 특성을 살펴본 결과, 가교일자리의 질이 생애주된일자리와 비교할 때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중·고령자의 생애주된일자리 유지, 가교일자리, 비취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다항 로지스틱 분석을 통해 살펴본 결과, 중·고령자가 생애주된일자리를 그만 둔 이후 가교일자리에서 일하는 것은 이들의 경제적 필요에 의한 것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가교일자리의 질을 담보할 수 있는 노동 시장정책의 확립, 그리고 생애주된일자리에서의 퇴출과 공적연금의 수급 사이의 소득 감소를 완화할 수 있는 소득보장정책의 필요성을 제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