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바람직한 윤리가치관을 확립하여 치위생계열 학생을 양성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있다. 연구대상자는 대구 경북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대학의 치위생계열 대학생 97명, 비치위생계열 학생100명을 선정하였다. 자료분석은 치위생계열학생과 비치위생계열학생의 생명의료윤리 의식을 조사하기 위하여 SPSS/win 17.0을 사용하여 t-test, ANOVA, Scfeffe 검정, 상관관계분석을 하였다. 치위생계열 학생의 윤리의식에 대한 평균점수는 2.87점이었고 비치위생계열 학생의 평균 점수는 2.82점 이었다. 치위생 및 비 치위생학생의 생명의료윤리의식 차이를 볼 때 치위생계열 학생은 태아진단, 신생아생명권, 태아의 생명권, 뇌사에 대하여 높게 나타났고 반면 장기의식에 대한 인식은 낮게 조사되었다, 생명의료윤리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치위생 계열 학생은 윤리적 가치관과 생명의료윤리 가치관 확립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비치위생계열 학생은 종교와 생명의료윤리 인지정도가 생명의료윤리의식에 영향의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위생계열 학생의 생명의료윤리 의식을 촉진할 수 있는 중요한 변수들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을 고안하여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는 것으로 사료되어 진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생명의료윤리의식과 비판적 사고성향이 간호전문직관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는 2021년 5월부터 6월까지 충청남도 S대학의 간호대학생 144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을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였다. 자료의 분석은 기술통계, t-test, ANOVA, Scheffe test, Pearson's 상관관계 분석, 다중회귀분석을 이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간호대학생의 간호전문직관은 생명의료윤리의식과 비판적 사고성향에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r=.400, p<.001, r=.431, p<.001)가 있었다. 간호대학생의 간호전문직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학년(𝛽=0.303, p<.001), 생명의료윤리의식(𝛽=0.287, p<.001)과 비판적 사고성향(𝛽=0.294, p<.001)이었고, 설명력은 31.2%였다. 본 연구의 결과로 간호대학생의 간호전문직관을 높여주기 위해 생명의료윤리의식과 비판적 사고성향을 높여주는 것이 필요하며, 그 방안으로는 학생의 학년을 고려한 생명의료윤리의식과 비판적 사고성향 프로그램의 개발과 적용이 있다.
u-헬스케어 서비스는 개인 의료 정보를 다루는 분야로서 단순한 건강 검진 및 치료의 수준을 넘어 생명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개인 의료 정보 속성은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만약 개인 의료 정보가 불법적으로 노출되거나 악용될 경우 단순한 개인 프라이버시 침해뿐만 아니라 생명까지도 위협받을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안전한 개인 의료 정보 공유 및 인증방법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하며 보안성을 고려하여 u-헬스케어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또한 개인의 건강 정보에 대한 관리를 체계적으로 수행하여 의료 서비스기관에 의한 개인 의료 정보 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보안 감사 시스템이 강화되어야 한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u-헬스케어 서비스와 관련된 다양한 보안 취약점 및 최신 정보보호 기술 동향에 관해 알아본다.
대한의료법학회는 지난 20년 동안 의료법 관련 학회의 향도로서, 학술활동과 그 축적된 업적, 그리고 학회 회원 구성의 다양성 및 전문성, 학계에 미치는 영향력 면에서 전문학술단체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대한의료법학회의 활동과 학술지 『의료법학』은 의료법학 관련 학술정보 및 의견교류의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다. 의료과오로 인한 갈등과 분쟁이 잦아지고 증가하는 상황, 의료에 대한 법제화와 법적 강제가 의료인을 직업수행에 압박으로 다가오는 상황 속에서 『의료법학』은 시작되었다. 의학과 법학의 조우와 융합을 통해서 서로 상생하는 방안을 찾고자 노력했던 것이다. 의료형법은 생명 및 신체보호의 영역에서 발생하는 전통적인 범죄에서 더 나아가 생명의료기술의 발전에 따른 생명윤리위반 행위와 의료영역에서의 부패 및 경제범죄 등으로 넓어지고 있다. 의료법학은 의료, 보건, 생명윤리, 생명과학기술 등에서 제기되는 법적 문제를 다루는 포괄적 법영역으로 발전하였다. 법적인 측면에서 보면 민법, 행정법, 형법, 사회법, 민·형사소송법 등 전통적인 법영역이 독립적이거나 중첩적으로 관련된 영역으로서 독자적인 법영역은 아니다. 그러나 이제는 법학 내에서의 여러 분야뿐만 아니라 의학, 생명윤리, 생명과학 등과의 융합법학으로서 자리하게 되었다. 법학, 의학, 윤리학, 사회학, 경제학 등 협업이 필요한 영역이 되었다. 의료형법은 지난 20년간 역동적인 발전을 거듭했다. 의학과 의료기술발전에 따라 새롭고 혁신적인 진단 및 치료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생명공학·유전공학과 의학의 혁명적 발전이 가져온 성과와 위험은 병존한다. 질병퇴치와 건강개선이라는 인류가 바라던 눈부신 성과가 있는 반면 원치 않은 부수적 효과와 인간에 대한 위험이 야기된다. 윤리적 및 법적 원칙들을 재고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된다. 환자의 주체성과 자율성의 발견과 발전은 의사와 환자의 관계를 변화시켰다. 더 나아가 환자·의사·보험이라는 삼각관계로 법적인 문제도 복잡해진 것이다. 법제화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이유다. 형사처벌 규정도 필요하다. 의료법 및 (생명)의료관계법령은 충분한 제·개정절차가 진행되기보다는 사회적 이슈와 시민의 요구, 의료인 등 이익단체의 요구가 있을 때마다 행해지는 모자이크식 입법으로 체계성과 정합성이 흠결되어 있다. 재정비가 필요한 부분인데, 이것이야말로 학회의 장점인 학제 간 협업으로 가능한 일이다.
최근에는 의료기기의 구성 요소 중 소프트웨어의 기능과 역할이 커지고, 의료기기 소프트웨어의 작동이 사용자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특성으로 인해 의료기기 소프트웨어의 안전성 보장에 대한 중요함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를 위해 의료기기의 안전성을 효과적으로 보장할 수 있는 활동과 각각의 요구사항들을 제시하고 있는 여러 표준이 제정되었다. 표준들이 의료기기 소프트웨어의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제시하는 활동으로는 크게 의료기기 소프트웨어의 개발생명주기와 위험관리 프로세스로 나뉜다. 이 두 활동은 개발 과정 중 동시에 진행되어야 하지만,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개발생명주기의 각 단계에서 수행되어야하는 위험관리 요구사항들은 분류되어있지 않다는 한계점이 있다. 이로 인해 개발자들은 의료기기 개발 중에 직접 표준들의 연관성을 분석하여 위험관리 활동을 수행해야한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개발생명주기와 위험관리 프로세스의 연관성을 분석하고, 위험관리 요구사항 항목들을 추출한다. 그리고 분석한 연관성을 토대로 추출된 위험관리 요구사항 항목을 개발생명주기에 대응시킴으로서, 의료기기 소프트웨어의 개발 중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위험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본 연구는 임상실습 경험이 있는 간호대학생의 인권감수성, 대인돌봄행위와 생명의료 윤리의식 정도를 파악하고, 세 변수들 간의 상관관계를 규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경기도와 충청도 소재 3개 대학에 재학 중이며 임상실습 경험이 있는 간호학과 3~4학년을 대상으로 2018년 9월 10일부터 10월 12일까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본 연구 결과 간호대학생의 인권감수성, 대인돌봄행위, 생명의료 윤리의식은 평균 112.23점, 3.95점, 2.03점으로 나타났다. 인권감수성은 전공 만족도(t=3.320. p=.001), 임상 실습 만족도(t=2.557, p=.012), 실습 동료와의 관계(t=4.234, p=.000)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대인돌봄행위는 전공 만족도(t=3.423. p=.001), 임상실습 만족도(t=4.364, p=.000), 실습 동료와의 관계(t=3.708, p=.001)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생명의료 윤리의식은 전공 만족도(t=-2.404, p=.018)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대상자의 인권감수성은 생명의료 윤리의식(r=.27, p<.01)과, 대인돌봄행위는 생명의료 윤리의식(r=.17, p<.05)과 양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간호대학생의 인권감수성을 강화하고, 대인돌봄행위 및 생명의료 윤리의식을 강화시키기 위한 체계적인 간호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의료종사자를 대상으로 단축형 도구를 개발하여 기존 도구와 비교하고, 생명의료윤리 의식 측정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이었다. G도에 소재한 의료종사자 211명을 대상으로 자료수집 하였다. IBM SPSS WIN/21.0을 이용하여 베리맥스 회전추출방법을 이용하여 탐색적 요인분석을 하였으며, 원도구 점수와의 회귀분석 및 상관분석을 통해 도구의 수렴타당도를 검증하고, 급내상관계수와 내적일관성 계수를 산출하여 신뢰도를 검증하였다. 21개 문항으로 단축한 도구는 49개 문항 원 도구의 생명의료윤리의식의 84%를 반영하고 있으며,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29개의 단축형 도구보다 도구의 신뢰도가 높았으나, 하위영역의 구성문항과 신뢰도계수의 차이가 있었다. 추후 하위영역별 도구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질적연구와 대상자 인터뷰를 통한 추가 문항개발이 필요하며, 다양한 윤리적 딜레마가 있는 임상현장에서 타당도와 신뢰도가 확보된 도구로 생명의료윤리 의식 측정이 필요하며 이에 대한 반복연구가 요구된다.
콩 발아기간 중 몇 가지 물리적 요인(열 처리, 수분공급 제한, 조명 처리, 초음파 처리)이 이소플라본 함량 증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1. 대조군과 함께 4가지 처리는 모두 발아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이소플라본 함량이 높아졌다. 2. 초음파 처리가 이소플라본 함량 증대에 가장 큰 효과가 있었으며, 발아기간 중 조명 처리도 유의성이 인정되었다. 3. 열처리도 이소플라본 함량 증대에 유의적인 효과가 있었으나 발아기간 중 부패립이 많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었으며, 수분제한은 대조군에 비해 이소플라본 함량이 떨어지는 경향이었다. 4. 이소플라본 종류별 함량을 분석한 결과 malonyl-glucoside가 대체로 총 이소플라본 함량의 85% 이상을 차지하였고 다음으로는 glucoside > aglycone > acetyl-glucoside 순서로 함량이 높았으며, 발아가 진행되면서 aglycone 함량이 증가하는 경향이었다. 이와 같은 결과를 볼 때 발아기간 중 외부의 물리적 요인 처리가 콩 종자의 이소플라본 함량을 증대시킴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일반 대학생의 생명의료윤리의식과 공감능력의 정도를 평가하고 그 연관성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지역대학생 469명이었다. 연구 결과로서 대학생의 생명윤리의식 정도는 2.89점이었고 그중 신생아 생명권과 태아의 생명권이 각각 3.32, 3.20점으로 가장 높았다. 대학생의 공감능력은 2.41로 중간 수준이었다. 생명의료윤리의식은 공감과 정적상관관계를 보였고, 생명윤리의 하위요인 중 태아의 생명권, 인공임신 중절, 인공 수정, 태아 진단, 신생아의 생명권이 인지적 공감 및 정서적 공감과 정적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또한 공감 능력 중 정서적 공감이 생명윤리의식에 영향을 나타내었으며, 정서적 공감 중 공감적 관심 요인이 생명윤리의 하위 요인에서 태아의 생명권, 인공임신 중절, 인공수정, 태아진단, 신생아의 생명권, 안락사, 뇌사 요인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대학생들에서 공감과 관련된 생명윤리의식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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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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