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생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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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산-에탄올에 의해 유발된 흰쥐 위염에 대한 생강 및 법제생강 추출물의 억제작용 (Inhibitory Effects of Ginger and Processed (Beopje) Ginger Extracts on HCl-ethanol Induced Gastritis in Rats)

  • 김신정;김용규;박건영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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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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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8-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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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에서는 한의학 이론에 근거한 법제(포제)의 가공처리과정을 거친 생강과 일반생강의 위손상 억제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Sprague-Dawley계 수컷 흰쥐에 HCl-ethanol로 급성위염을 유도하고, 이에 대한 위손상 억제효과를 검토하였다. 생강과 법제생강을 70% ethanol로 열수 추출 및 농축하여 실험에 사용하였고, 생강과 법제생강 투여군 모두 유의적인 위손상 억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생강 저농도와 법제생강 저농도의 위손상 억제율은 40.2%, 64.9%, 생강 고농도와 법제생강 고농도의 위손상 억제율은 68.4%, 99.6%로 법제생강 투여군이 생강 투여군보다 위손상 억제효과가 증가되었다. 특히 법제생강 고농도의 위손상 억제율은 대조약물인 cimetidine의 74.9%보다 높은 99.6%를 나타내었다. 위액분비량은 생강과 법제생강을 투여한 군 모두 유의적으로 감소하였고, 법제생강 투여군의 위액분비량(0.32 mL, 2.69 mL)이 생강 투여군(2.66 mL, 3.23 mL)보다 유의적으로 감소되었다(p<0.05). 위액 pH는 법제생강 고농도가 유의성 있게 증가하였고, 유리산도는 cimetidine과 법제생강 고농도에서 유의성 있게 감소되었다(p<0.05). 생강과 법제생강의 투여 용량의 증가에 따라 위손상 억제효과가 증가하였으며, 특히 법제생강고농도는 대조약물인 cimetidine보다도 높은 위손상 억제효과를 나타내었다. 이상의 결과로 생강은 위손상 억제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고, 법제의 가공과정에 의해 생강의 위손상 억제효과가 더 증가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생강을 첨가한 사과잼의 품질특성에 관한 연구 (Quality Characteristics of Apple Jam Added with Ginger)

  • 이승민
    • 한국조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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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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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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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이 연구는 생강을 사과잼에 첨가함으로서 생강의 최적 첨가량을 결정하고 생강 첨가 사과잼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생강의 첨가량을 달리하여(0, 2, 4, 6, 8%) 사과잼을 제조한 후 품질특성으로 기계적 특성과 관능검사를 실시하였다. 생강의 첨가량을 달리하여 제조한 사과잼의 수분 함량과 당도는 생강의 첨가량이 증가함에 따라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p<0.05). pH는 생강의 첨가량이 많아질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색도에서 L값과 b값은 생강의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각 첨가군 간에 유의적 차이를 보이며 감소하였고(p<0.05), a값은 생강의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감소하였으며 4% 첨가군까지는 유의적 차이가 없었다. 텍스처 특성에서 경도(hardness)는 생강의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유의적 차이를 보이며 증가하였고, 부착성(adhesiveness)은 생강의 첨가량이 많아질수록 증가하였다. 응집성(cohesiveness)은 생강의 첨가량이 증가함에 따라 높아졌으며, 생강의 첨가량에 따른 유의적 차이가 없었다(p<0.05). 탄력성(springiness)과 씹힘성(chewiness)은 생강의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기호도 검사에서 전반적인 기호도(overall acceptability)는 생강 4% 첨가군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위의 결과로부터 생강을 첨가하여 사과잼을 제조시 생강을 4% 정도의 수준에서 첨가한다면 사과잼의 기호도와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발효숙성생강의 항산화 및 항균 활성 (Antioxidant and antimicrobial activities of ginger with aging and fermentation)

  • 서영호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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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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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80-1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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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생강의 천연 기능성 식품소재로서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마쇄한 생강과 숙성 후 발효시킨 생강을 이용하여 항산화 및 항균활성의 특성을 비교하였다. 생강 추출물의 pH는 6.68 산도는 0.39로 나타났으며, 생강을 발효숙성 시켰을 때 pH는 감소하였으나, 산도는 전반적으로 증가하였다. 일반 생강의 6-gingerol 함량은 $404.8{\mu}g/g$ 이었으며, 6-shogaol은 검출되지 않았으나, 발효숙성생강 추출물의 6-shogaol 함량은 $128.8-196.4{\mu}g/g$로 증가하여 발효숙성 과정 중 6-gingerol이 6-shogaol로 변환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총 페놀함량과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 분석결과, 일반생강 추출물의 총페놀 함량이 높았으며,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의 유의차는 없었다. ABTS 활성소거능은 발효숙성 생강이 88.11-101.32%로 65.43%의 일반생강 추출물보다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DPPH radical 소거능도 발효숙성생강 추출물이 10-20% 정도 유의적으로 높은 결과를 보였으며(p<0.05) 특히 S. thermophilus로 발효한 생강에서 가장 높았다. 일반생강과 발효숙성생강 추출물의 항균효과를 확인하고 활성의 차이를 비교하기 위하여 실시한 디스크확산법에 의한 결과는 그람양성균인 S. aureus와 L. monocytogenes 균주에서 발효숙성생강 추출물의 항균활성이 유의적으로 더 높은 것을 확인하였으며, 특히 L. brevis로 발효시킨 추출물의 항균효과가 가장 높았다. 또한 그람음성균인 Salmonella spp. 균주에서도 일반생강에서는 clear zone이 관찰되지 않았으나, 발효숙성생강 추출물에서는 1.88-2.51 cm의 clear zone을 확인하였다. 하지만 E. coli에서는 clear zone이 관찰되지 않았다. 최소억제농도인 MIC 결과 항균효과를 위해 발효숙성생강보다 일반생강에서 보다 많은 양의 시료가 요구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 생강을 숙성 후 발효시키면 천연기능성 식품소재로서 radical 소거 및 항균활성이 높게 측정되었음을 확인하였으며, 발효 중 생강의 매운맛이 감소되었을 것으로 판단되어 향후 식품산업에서 발효숙성생강을 이용할 때 항산화 및 항균성의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여겨진다.

지역농산물 공동브랜드의 스토리텔링 개발 : 안동 '그대생강'의 사례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Development of Storytelling of Co-Brand for Regional Agricultural Products : Focusing on the case of 'Geudae Ginger' in Andong)

  • 강미혜;김공숙
    • 지역과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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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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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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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안동은 전국 최대의 생강 주산지이다. 이 연구는 안동생강의 공동브랜드 '그대생강' 사례를 중심으로 지역농산물 공동브랜드의 스토리텔링 개발 과정을 알아보았다. 그대생강 브랜드의 스토리텔링 개발 과정은 4단계이다. 1단계 자료 조사를 통해 스토리텔링 소재를 수집하였다. 인류에게 오래 동안 약으로 사용되어온 생강은 무엇보다 역사 문화적 이야기 소재가 많다. 2단계로 스토리 자원을 추출하였다. 생강은 두루 이롭게 쓰이면서도 본연의 색과 향기를 잃지 않는 고귀함, 강직함, 정결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이미지와 결부시킬 수 있다. 3단계로 스토리텔링을 개발하였다. 핵심 테마를 '격(格)이 다른 안동생강'으로 설정하였고, 핵심 스토리로 ≪안동 생강선생 이야기≫ 시리즈를 기획해 시나리오 1편 <안동 생강선생을 소개 하오>, 2편 <도산십삼차(陶山十三茶)의 탄생>, 3편 <사랑을 이어주는 그대생강>을 개발하였다. 4단계에서는 스토리텔링의 활용 방안을 제안하였다. 스토리텔링 확장을 위한 지역 연계 사업화 프로그램으로 '그대' 생강의 이미지를 활용한 소비자 참여형 스토리텔링의 확산방법 및 생강'선생'의 이미지를 부각한 선생님과 함께 하는 생강 여행 및 생강 축제 등을 제시하였다. 본고는 브랜드 스토리텔링을 통해 격이 다른 안동생강에 대한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일조함으로써 그대생강 공동브랜드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했다. 브랜드 스토리텔링을 통해 안동생강의 효능과 정보, 역사적 사실 등이 널리 알려지고, 생강이 양념이라는 이미지를 벗어나 유용하고 매력적인 지역농산물로 자리매김하며 나아가 안동생강 브랜드 스토리텔링을 문화관광 사업에 활용하여 지역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생강분말을 첨가한 파운드 케이크의 유변학적 특성 (Rheological Properties of Pound Cake with Ginger Powder)

  • 정윤경;이재준;이현주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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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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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1-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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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소맥분에 생강분말을 첨가한 물리적 특성은 Falling number는 생강분말의 첨가비율이 증가할수록 falling number 값이 증가하였다. Farinogram에서 consistency는 생강분말 첨가구 중 3% 이상 첨가구에서 커지는 현상이 나타났다. 흡수율은 생강분말의 첨가량이 많아질수록 흡수율도 증가하였지만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반죽의 안정도는 생강분말첨가량이 많아질수록 증가하였지만, 모든 시료 간에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MTI 값은 생강 분말을 첨가 할수록 증가하였고 Farinograph quality number는 대조구와 생강분말 첨가구간에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호화 개시온도는 대조구가 가장 높았으며, 생강분말 첨가량이 많아질수록 낮아졌다. 최고점도는 생강 분말의 첨가량이 많아질수록 높아졌다. 최고점도 후에 나타나는 최저 점도인 holding strength는 생강분말 첨가량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Breakdown 값은 생강분말 첨가량이 많아질수록 높아져, 생강분말을 첨가할 경우 호화된 전분의 안정도는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 점도는 생강분말 첨가량이 많아질수록 높아졌으며, setback 값은 5% 첨가 시 가장 높은 값이 나온 것으로보아 생강분말 첨가는 노화 방지를 할 수 없는 것으로 예측할 수 있었다. Alveogram의 $P_{max}$ 값은 1%와 5% 첨가구에서는 감소하였으며, 신장성을 나타내는 L값은 생강분말 첨가량이 증가할 수록 글루텐 형성이 저해되어 감소하였다. 부피를 예측할 수 있는 G값은 생강분말 첨가량에 따라 감소하였다. 이는 생강분말을 많이 넣을수록 파운드 케이크의 부피는 작아지고, 밀도는 커짐을 예측할 수 있었다. W(반죽의 탄력에 대한 저항성)값도 생강분말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감소하였다.

생강차의 품질특성 (Quality Characteristics of Ginger Tea)

  • 성태화;엄인숙;허옥순;김미리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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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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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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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시판생강차의 이화학적, 관능적 품질특성을 전통생강차와 비교하고 전국의 식품영양학과 학생 및 교수 382명을 대상으로 생강차의 품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시판생강차는 분말 생강차로 전통생강차에 비해 투명도, 점도, L 및 b 값은 유의적으로 낮았으나(p<0.05), 당도, 산도, pH, a 값은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관능검사 결과 시판 생강차는 전통 생강차에 비해 맛, 매운 맛, 색에 있어서 유의 적으로 낮은 점수를 나타내었으나(p<0.05), 감미도, 향, 기호도는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전공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시판 생강차가 전통생강차에 비해 동일하지 않다가 54.7%이었고, 동일하지 않은 이유로는 향이 22.0%, 매운맛 21.3%, 단정도 15.7%의 순이었다. 또한 시판 생강차에서 개선할 점으로는 생강 함량,28.6%, 향,25.2%, 단정도,24.3%, 쓴맛, 17.7%의 순이었다. 시판생강차는 전반적인 기호도와 유의적으로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낸 관능적 특성은 맛 매운정도, 향, 색, 감미정도이었으며, 그 중에서 상관계수가 높은 특성은 맛(0.623)>매운맛(0.582)>향(0.542)의 순이었다. 이 같은 결과로부터 생강차 고유의 맛과 향이 생강차의 전반적 인 기호도에 크게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기업체에서는 이 같은 점들을 고려하여 시판 생강차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국내산 생강 및 생강가루의 Beauvericin과 Enniatins 오염도 조사 (Survey on Contamination of Beauvericin and Enniatins in Korean Ginger and Ginger Powder)

  • 이미정;임수빈;최정혜;김점순;이데레사;장자영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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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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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7-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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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에서는 국내산 생강(n = 43)과 생강가루(n = 31)를 대상으로 beauvericin (BEA)과 enniatins (ENNs)의 오염 실태를 조사하였다. 생강 시료 중 62.79%가 BEA에 오염되었으며, 최대 오염농도는 640.07 ㎍/kg으로 오염률과 오염농도가 조사 대상 독소 중 가장 높았다. 생강에서 ENNs의 오염률은 최대 11.63% (ENB, ENB1)이었으며, 최대 오염농도는 91.02 ㎍/kg (ENA)였다. 생강가루에서는 ENB의 오염률이 70.97%로 가장 높았으나, 오염농도는 BEA이 최대 1, 344.18 ㎍/kg으로 조사 대상 독소 중 가장 높았다. 생강가루의 ENA, ENA1, ENB, ENB1의 오염률은 29.03%, 22.58%, 70.97%, 35.48%였으며, 최대 오염농도는 220.45 ㎍/kg, 156.61 ㎍/kg, 413.99 ㎍/kg, 70.29 ㎍/kg로 ENB의 오염률과 오염농도가 높았다. BEA과 ENNs은 생강보다 생강가루에서 오염농도가 높았다. 생강과 생강가루에서 BEA과 ENNs의 중복 오염률은 각각 16.28%와 64.52%로 생강에 비해 생강가루에서 독소의 중복오염률이 높았다. 본 연구는 한국산 생강과 생강가루의 BEA과 ENNs의 발생 및 이들의 중복 오염을 처음으로 보고하는 것이다.

생강계피 복합물이 장내 유익균 증식 및 염증조절 기능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ginger and cinnamon extract mixtures on the growth of intestinal bacteria and intestinal inflammation)

  • 김민주;김민서;강성태;김지연
    • Journal of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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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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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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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에서 생강과 계피 추출물 및 복합물의 장내 개선 효능을 조사하였다. 생강계피 복합물을 Modified EG 액체배지에 처리하고 대표적인 유익균인 B. longum, Lactobacillus sp.와 L. acidophilus 균주를 접종하여 생육 활성을 관찰하였다. 그리고 사람의 장상피세포인 Caco-2 cell과 마우스의 대식세포인 RAW 264.7을 co-culture한 model에서 생강계피 복합물을 처리한 후 lipopolysaccharide (LPS)로 자극시켜 Transepithelial electrical resistance (TEER), permeability 그리고 nitrite 생성량을 확인하였다. 그 결과, 생강계피 복합물을 생강 : 계피 1:5로 처리 시, B. longum, Lactobacillus sp. 및 L. acidophilus 세 가지 균주의 성장을 모두 최대로 상승시켜 생육 활성 효과가 우수하였다. 특히 생강계피 복합물은 대조군에 비해 Lactobacillus sp. 균주의 가장 높은 생육 상승을 나타내어 생강계피 복합물에 젖산균의 생육인자를 함유할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장 염증활성 조절을 확인하기 위한 co-culture model에서는, LPS 처리군과 비교하여, 생강계피 복합물 처리군 중 생강 : 계피 1 : 1, 1 : 3, 1 : 5와 1 : 7 복합물이 대조군과 비슷하거나 더 높게 증가하였고, tight junction(TJ) permeability는 생강 : 계피 3 : 1, 1 : 1, 1 : 3과 1 : 5 복합물에서 대조군과 비슷하게 감소하였다. 또한, 생강: 계피 1 : 1, 1 : 5와 1 : 7 복합물은 nitrite의 수준을 감소시켰다. 장내 유익균의 생육 및 장 염증 억제 활성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생강계피 복합물 중 생강 : 계피 1 : 5 복합물이 장내 유익균과 염증 조절에 좋은 효과를 나타내는 최적 복합비율이라고 판단할 수 있다.

조직배양생강과 한국재래종 생강의 유효성분 비교 (Comparison of Active Ingredients between Field Grown and In Vitro Cultured Rhizome of Korean Native Ginger (Zingiber officinale Roscoe))

  • 조만현;함인기;이규희;이종국;이가순;박상규;김태일;이은모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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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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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4-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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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에서는 생강의 유효성분을 비교분석하기 위하여 한국재래종생강과 조직배양생강의 일반성분, 무기성분, 유리당, 지방산, 휘발성 성분, 그리고 6-gingerol과 6-shogaol 등을 분석하여 평가하였다. 일반성분(조회분, 조지방, 조단백질, 탄수화물)함량은 한국재래종 생강이 조직배양생강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무기성분(Cu, Fe, Mn, Zn) 함량은 조직배양생강이 한국재래종 생강보다 높게 나타났다. 무기성분 중에서 가장 많은 것이 K이었으며, P와 Mg, Na, Ca 순으로 많았다. 유리당(fructose, glucose, sucrose)은 조직배양생강이 한국재래종 생강보다 높게 나타났다. 생강은 C14 미만의 지방산이 주요 지방산이었다. Citral 성분은 한국재래종 생강이 조직배양생강 보다 생강의 고유향이 더 강하게 나타났으며, gingerol 함량은 경정배양에 의하여 증가하였다.

생강과 법제생강의 DSS(Dextran Sulfate Sodium)로 유도된 마우스의 대장염 억제 효과 (Inhibitory Effects of Ginger and Beopje Ginger on DSS-induced Colitis in Mice)

  • 김신정;김소희;임양이;김용규;박건영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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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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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7-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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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에서는 일반생강과 법제생강의 대장염 염증에 대한 억제 효과와 법제의 가공 처리가 일반생강의 염증 억제 효과보다 우수한 지를 비교하였다. Balb/c 수컷 마우스에 2.5% DSS로 궤양성 대장염을 유도하고, 일반생강과 법제생강 추출물 500 mg/kg을 투여하여 대장염의 염증 억제 효과를 연구하였다. 일반생강과 법제생강은 70% 에탄올로 열수 추출 및 농축하여 실험에 사용하였다. 일반생강과 법제생강 추출물 투여군 모두 대장 길이의 축소와 체중 감소가 대조군보다 유의적으로 억제되었다(P<0.05). 일반생강과 법제생강 추출물 투여군의 대장 길이는 7.6 cm와 8.0 cm로 법제생강 추출물 투여군의 대장 길이가 일반생강 추출물 투여군보다 더 길었다. 대장의 조직학적 관찰에서 대장의 길이의 축소 정도가 증가함에 따라 대장조직 점막층의 선와부의 파괴도 증가되었다. 대장염 염증 초기에 증가하는 염증성 biomarker인 혈청에서의 IFN-${\gamma}$, IL-6, TNF-${\alpha}$ 및 IL-12의 농도는 일반생강 추출물 투여군보다 법제생강 추출물 투여군에서 유의적으로 더 감소하였고, 대장 조직에서의 이들 사이토카인의 유전자 발현도 같은 경향을 나타내었다(P<0.05). 대장염 조직에서의 염증성 인자인 iNOS, COX-2의 유전자 발현에서도 일반생강군보다 법제생강군의 유전자 발현이 더 유의적으로 감소되었다. 이상의 결과로 DSS로 대장염이 유도된 마우스에서 일반생강과 법제생강의 추출물은 항 염증성 효과를 나타내었고, 법제생강 추출물의 대장염 염증 억제 효과가 일반생강 추출물보다 더 우수하였으며, 이는 법제가공 처리에 의해서 일반생강의 대장염 염증 억제효과가 증가되었다고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