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상태-특성 분노표현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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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 분노, 분노표현 유형의 관계 (The Relation Among Parenting Stress, Anger and Anger Expression in Infant's Mothers)

  • 박동영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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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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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0-1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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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유아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 분노, 분노표현 유형 정도를 파악하고 분노표현 유형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을 알아보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K시의 유치원과 어린이 집에 재원하고 있는 3-6세 아동의 어머니 205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부하여 자료 수집을 실시하였다. 자료 분석은 SPSS 19.0 통계 program을 이용하여 실수,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t-test, ANOVA, 상관관계,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결과 양육스트레스의 평균 점수는 2.32점이었고, 상태분노 1.36점, 특성분노 1.85점으로 나타났다. 분노표현 유형의 하위척도인 분노표출의 평균 점수는 1.84점이었고, 분노억제 1.75점, 분노조절 2.31점으로 나타났다. 양육스트레스는 상태분노, 특성분노, 분노표출, 분노억제와 정적상관관계를 보였고 분노조절은 부적상관관계를 보였다. 상태분노는 특성분노, 분노표출, 분노억제와 정적상관관계, 분노조절은 부적상관관계를 보였다. 특성분노는 분노표출, 분노억제와 정적상관관계, 분노조절과 부적상관관계를 보였다. 분노표출은 분노억제와 정적상관관계이고 분노조절과 부적상관관계를 보였다. 분노표현 유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양육스트레스, 상태분노, 특성분노가 분노표현 유형에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자녀양육에 필요한 정보와 기술 제공뿐 만 아니라 어머니의 분노를 조절하고 양육스트레스를 감소시킬 수 있는 부모교육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

청소년의 분노표현 양식과 지각된 정서적 유능성이 학교분노에 미치는 효과 (Effects of anger expression style and perceived emotional competence on school anger in adolescents)

  • 김진영 ;고영건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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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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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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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의 분노표현 양식과 지각된 정서적 유능성이 학교분노에 미치는 효과를 조사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고등학생 304명(남자 134명, 여자 170명)에게 한국판 상태-특성 분노표현 척도(Korean Version of State-Trait Anger Expression Inventory; STAXI-K) 중 분노표현 양식 척도(분노표출, 분노억제, 분노통제), 한국판 학교분노 척도(Korean Version of School Anger Inventory), 그리고 한국판 특성 메타-기분 척도(Korean Version of Trait Meta-Mood Scale; K-TMMS)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 결과, 학교분노는 분노표출 및 분노억제와는 정적인 상관을 그리고 분노통제 및 지각된 정서적 유능성과는 부적인 상관을 보였다. 학교분노에 대한 분노표출과 지각된 정서적 유능성의 상호작용 효과 그리고 학교분노에 대한 분노억제와 지각된 정서적 유능성의 상호작용 효과는 유의미하지 않았다. 반면에 학교분노에 대한 분노통제와 지각된 정서적 유능성의 상호작용 효과는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후분석에서 지각된 정서적 유능성 점수가 낮은 경우에는 학교분노에 대한 분노 통제의 효과가 유의미하지 않은 반면에 지각된 정서적 유능성 점수가 높은 경우에는 학교분노에 대한 분노 통제의 효과가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에 기초하여 청소년의 학교분노 수준을 경감시키기 위한 심리학적인 프로그램에서 분노통제의 기술과 더불어 지각된 정서적 유능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다루어야 할 필요성이 논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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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의 내현적 자기애와 데이트 폭력 가해와의 관계: 분노표현의 매개효과 (The Relationships between Covert Narcissism and Dating Violence among College Students: The Mediating Effects of Expression of Anger)

  • 남귀숙;이수진
    • 한국심리학회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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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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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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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생의 내현적 자기애 성향과 데이트 폭력 가해와의 관계에서 역기능 및 기능적 분노표현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 이때 남녀차이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이성교제 경험이 있는 부산지역의 대학생 399(남 133명, 여 206명)명의 자료를 최종 분석하였다. 측정도구는 내현적 자기애 척도(Covert Narcissism Scale: CNS), 갈등책략척도(The Revised Conflict Tactics Scale 2: CTS-2), 한국판 상태-특성 분노표현 척도(The Korean adaptation of the State-Trait Anger Expression Inventory: STAXI-K)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첫째, 내현적 자기애와 데이트 폭력 가해, 역기능 및 기능적 분노표현은 성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둘째, 내현적 자기애와 데이트 폭력 가해, 역기능 및 기능적 분노표현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셋째, 내현적 자기애와 데이트 폭력 가해의 관계에서 역기능 및 기능적 분노표현의 매개효과를 성별로 분석한 결과, 남학생의 역기능적 분노표현은 내현적 자기애와 데이트 폭력 가해의 관계에서 완전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능적 분노표현은 매개효과를 나타내지 않았다. 또한 여학생의 역기능적 분노표현도 내현적 자기애와 데이트 폭력 가해의 관계에서 완전매개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능적 분노표현은 매개효과를 나타내지 않았다. 연구결과 대학생의 내현적 자기애 성향과 데이트 폭력 가해의 관계에서 역기능적 분노표현이 완전매개함을 확인함으로써, 내현적 자기애 성향이 높을수록 역기능적 분노표현이 높아지고, 역기능적 분노표현이 높을수록 데이트 폭력 가해를 행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내현적 자기애 성향자들의 분노를 기능적으로 적절히 다룰 수 있는 분노조절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여 데이트 폭력의 예방 및 상담에 적용할 필요성을 시사한다.

정서경험과 생체노화 (The Effect of Emotional Experiences on Biological Aging)

  • 백서채;김종성
    • Korean journal of health pro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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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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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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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연구배경: 본 연구는 인간이 평소에 부정적인 정서들을 경험하는 것과 생물학적 노화 사이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고안되었다. 방법: 2013년 5월부터 9월까지 충남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를 내원한 237명을 대상으로 연구하였다. 피험자들 개개인에게 구조화된 설문지를 주어 응답하도록 하였다. 피험자들이 '평소에 느끼는 우울, 불안, 분노 그리고 분노표현' (이하 '정서경험들')은 특성우울척도([the Korean adaptation of] State-Trait Depression Inventory에서 분리함), 특성불안척도(한국형 상태-특성불안척도[State-Trait Anxiety Inventory]에서 분리함) 그리고 특성분노척도와 분노표현척도([the Korean adaptation of] State-Trait Anger Expression Inventory에서 분리함)로 사정하였다. 피험자들 각각이 '생물학적으로 노화가 진행되는 정도' (이하 '생체노화')는 생체 연령(비만과 주요 장기들의 노화를 반영)과 실제 나이로 이루어진 특수한 공식으로 계산하였다. 독립 t-검정, 일원분산분석, 상관분석을 시행하여 피험자들의 일반적 특성들(정서경험들을 포함)과 생체노화들 간의 연관성들을 평가하였다. 단계적 회귀분석을 사용하여 피험자들의 일반적 특성들과 생체노화들 간의 설명력($R^2$)들을 산출하였다. 결과: 일변량분석에서 오직 특성분노와 교육수준만이 생체노화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전자의 경우는 r=0.160, P=0.014, 후자는 r=-0.189, P=0.024. 다변량분석에서는 특성 분노와 낮은 교육수준만이 생체노화와 유의한 설명력을 나타냈다; 전자의 경우는 $R^2=0.044$, P=0.020, 후자는 $R^2=0.022$, P=0.038. 결론: 본 연구는 평소에 경험하는 분노(즉 특성분노)와 낮은 교육수준이 인체의 생물학적 노화를 촉진시키는 주목할 만한 요인들임을 시사한다.

한국판 상태-특성 분노표현척도를 이용한 한국 청소년의 분노 평가 및 우울과의 관계 (Anger Assessment Using State-Trait Anger Expression Inventory in Middle-School Students in Korea and Association with Depression)

  • 김희연;이명훈;배재남;김철응;유희정;이정섭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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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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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8-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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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Objectives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ssess anger of middle school adolescents in an urban community using State-Trait Anger Expression Inventory (STAXI)-Korean and Korean Child Behavior Checklist (K-CBCL), and to determine whether specific anger expression of adolescents is associated with certain psychopathology including depression. Methods : Data were collected from 395 middle school students and their parents in Incheon city. The students completed the STAXI, Children's Depression Inventory, Korean version of Mood disorder Questionnaire, and Conners-Wells' Adolescent Self-Report Scale (Short Form), and their parents completed the K-CBCL. Results : No significant correlation was observed between aggression subscale K-CBCL and each scale of the STAXI, except anger out (r=0.704). The scores for STAXI total and respective scales were significantly higher for female students than male students. A stepwise logistic regression model was used to explore the possible predictors for depression in adolescents and lower anger control and higher anger suppression were found to be predictors for depression in adolescence. Conclusion : There is a possibility of a large discrepancy between anger that the adolescents actually feel and parents' judgment of their children's anger. It must be considered in assessment of adolescent anger and use of further structured interviews is necessary. In addition, it may be useful to consider the anger expression style in adolescents who report depressive symptoms.

훈방대상 비행청소년의 분노, 분노대처 및 스트레스반응 -비행예방프로그램 참가자를 중심으로- (ANGER, ANGER COPING AND STRESS RESPONSE IN DELINQUENT ADOLESCENTS RELEASED WITH WARNING BY POLICE - FOCUSED ON THE PARTICIPANTS OF THE INTERVENTION PROGRAMS -)

  • 박상군;이후경;윤성철;안현주;김선재;방양원;장혜진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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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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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1-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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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연구 목적 : 본 연구는 가벼운 비행을 저지른 '훈방대상 비행청소년'을 대상으로 분노, 분노대처, 스트레스반응 각각의 특성과 이들의 성별, 학년에 따른 차이를 파악하기 위하여 시행되었다. 방법 : 본 연구의 대상자는 서울시 '사랑의 교실' (비행예방 프로그램)에 참석한 비행청소년 285명과 서울시내 일반청소년 391명(남 : 377명, 여 : 299명/중 346명, 고 : 330명)이었으며, 이들에게 한국판 상태-특성분노표현척도와 사건충격척도를 실시하였다. 결과 : 1) 비행청소년은 일반청소년에 비해서 상태분노, 특성분노, 전체분노 분노표출은 높았고 분노억제, 분노조절, 스트레스반응은 낮았다. 2) 남자 비행청소년이 여자 비행청소년보다 분노조절과 스트레스반응이 더 높았고 분노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3) 고등학교 비행청소년에서 중학교 비행청소년에 비해서 특성분노와 분노조절이 더 높았고, 고등학교 일반청소년이 중학교 일반청소년에서보다 스트레스반응이 더 높았다. 결론 : '훈방대상 비행청소년'은 일반청소년과는 분노, 분노대처, 스트레스반응에서 차이를 보였으며, 학년과 성별에 따라서도 차이를 보였다. 이러한 특성들은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에 더욱 쉽고 효과적으로 적용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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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 데이트 폭력 피해여성의 분노 및 분노표현, 정신병적 경향성, 중독성과 대처방식 (Anger, Anger Expression, Psychoticism, Addiction, and Coping among Aggressive Victims of Dating Violence)

  • 서경현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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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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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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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의 목적은 데이트 폭력 피해여성, 특히 공격적 피해여성의 분노와 분노표현, 정신병적 경향성과 중독성, 그리고 대처방식을 탐구하여 피해여성의 재활을 돕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연구의 참여자는 데이트 경험이 있는 477명의 여대생이고, 그들의 연령 분포는 17세에서 29세(M=20.59, SD=1.44) 사이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심리검사는 Straus의 갈등책략척도, Spielberger의 상태-특성 분노 표현 척도, Eysenck 성격검사 및 다차원 대처척도이다. 분석 결과, 공격적 피해자보다 순수 피해자가 더 심각한 수준으로 데이트 폭력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성폭력을 당한 비율도 높았다. 데이트 폭력 미경험자나 순수 피해자보다 공격적 피해자의 특성분노와 분노표출 수준이 높았으며 분노통제 수준은 낮았다. 공격적 피해자는 정신병적 경향성과 중독성도 강했다. 한편 공격적 피해자는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고 문제를 잊어버리고 체념하려는 경향이 있었으며 타인과 긍정적으로 비교하며 위로를 받으려고 하였다. 반면에 데이트 폭력 순수 피해자는 자기비판을 많이 하고 종교적 추구 성향이 강했다. 연구자는 이런 결과를 선행연구와 비교하며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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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성-진정성 음악을 이용한 부적 정서 조절의 음악회상기법 (Music Recall Technique) : 신경성 식욕부진증 환자의 사례 연구 (Music Recall Technique for Affect Modification using Stimulative-Sedative Music : Case Study of Anorexia Nervosa)

  • 길수연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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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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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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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음악치료 연구에 있어 치료 세팅 내 적용 가능한 임상전략기법들을 개발한 연구는 다른 음악치료 관련 주제들에 비해 부족한 실정이다. 음악 감상을 이용한 부적 정서 조절은 계속 해서 연구되어 온 분야이기도 하나 실질적으로 임상 대상에게 적용되어 지지 않았다. 본 연구는 음악 감상을 이용한 음악치료기법인 동시에 부적 정서를 경감시키는 정서 조절 기제의 한 방안으로서 음악회상기법(Music Recall Technique)을 고안하고, 이것의 치료적 중재 과정과 효용성을 보는 데에 그 목적을 두었다. 더 나아가 음악치료사의 부재 시나 음악치료세션 외, 그리고 물리적 음악이 부재한 상황에서 대상자가 이 기법을 스스로 활용할 수 있는지를 보았다. 본 연구의 음악회상기법은 대상자의 강도 높은 부적 정서에 음악적 공감(musical empathy)을 부여하기 위하여 현대 음악(contemporary music) 중심의 높은 자극성 음악이 사용되었다. 또한 부적 정서의 경감 및 조절을 위하여 자극성-진정성 음악을 이용한 음악회상기법이 중점적으로 적용되었고, 자극성-진정성-격양성 음악을 이용한 음악회상기법은 부가적으로 적용되었다. 음악회상기법에는 이미 지각되어 있는 기존의 음악을 현재에 그대로 재현하여 회상하는 '음악회상(Music Recall, MR)'과 기존 음악을 변형 또는 조합하거나 기존 음악이 아닌 새로운 음악을 대상자가 스스로 생각하여 머리 속에서 현재화시키는 '창조적 음악회상(Creative Music Recall, CMR)'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음악회상을 중심으로 하되 창조적 음악회상을 부가적으로 적용하였다. 연구는 단일 사례 연구로, 신경성 식욕부진증 환자의 불안, 분노, 우울의 부적 정서에 대한 부적 상황 목록을 작성하여 이에 대한 부적 정서를 회기 시간 내에 경감시켜나가고, 회기 시간 외 음악회상기법을 통해 실생활에 대한 실제 부적 정서를 경감시켜나갔다. 총 10회에 거쳐 음악회상기법이 적용되었고, 음악회상기록지를 제작하여 자극성-진정성, 또는 격양성 음악회상 내 부적 정서 변화 과정을 회기 시간 내와 회기 시간 외에 자기보고 하도록 하였다. 부적 상황에 관여된 부적 정서를 회기 시간 내와 전체회기에 대해 VAS 사전사후 검사를 통해 측정하고, 상태-특성 불안척도, 상태-특성 분노 표현 척도, 무망감 우울증 검사지를 통해 일반적인 부적 정서에 대한 사전사후 검사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자극성-진정성 음악회상 과정 내 불안, 분노, 우울의 부적 정서가 모두 감소하였다. 불안, 분노, 우울 모두 자극성 음악회상에서 가장 많은 감소를 보였으며, 특히, 자극성 음악회상의 초-중반부에 가장 많은 감소를 보였다. 부적 상황에 대한 부적 정서의 VAS 측정에서도 회기 시간 내와 전체회기를 통한 사전사후 결과에서 모두 부적 정서가 감소하였다. 상태-특성 불안척도, 상태-특성 분노 표현 척도, 무망감 우울증 검사지의 검사 결과에서도 모두 부적 정서가 감소하였다. 본 연구는 강한 자극의 정도를 갖는 현대 음악 중심의 자극성 음악이 분노, 불안, 우울과 같은 부적 정서의 감소에 효과적으로 작용가능하며, 자극성 음악회상의 초-중반부가 부적 정서의 경감을 위해 중요한 자극 변수로 작용함을 시사한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에서 고안된 음악회상기법은 부적 정서의 경감 및 정서 조절에 효과적인 하나의 대응 방안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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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용 단축형 분노반응검사의 개발 및 타당화 (Development and Validation of Short-form Geriatric Reaction Inventory to Measure Anger)

  • 엄진섭;박지은;전하정;정이내;손진훈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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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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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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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분노반응검사(Evans & Stangelang, 1971)는 분노를 유발하는 자극의 관점에서 분노수준을 평가하는 도구이다. 그러나 이는 고령자를 대상으로 사용하기에는 문항수가 너무 많아 적은 수의 문항으로 구성된 분노반응검사가 필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신뢰성이 높고 타당한 단축형 분노반응검사를 제작하는 것이다. 연구 1에서는 60세 이상의 고령자들에게 76문항으로 구성된 분노반응검사를 실시하였으며, 검사이론에 기초하여 76개의 문항들 중에서 10개의 문항을 추출하여 단축형 분노반응검사를 제작하였다. 연구 2에서는 60세 이상의 고령자들로 구성된 또 다른 표본을 대상으로 단축형 분노반응검사와 타당도 확인을 위한 검사들을 함께 실시하여 신뢰도와 타당도를 평가하였다. 노인용 단축형 분노반응검사의 Cronbach 는 .79로 양호한 수준의 신되도를 보였다. 노인용 단축형 분노반응검사는 특성분노를 반영하는 검사이므로, 특성분노를 측정하는 검사점수와 상관이 높아야하고, 분노의 다른 측면을 반영하는 점수와는 낮은 상관을 보여야 타당하다. 노인용 단축형 분노반응검사 점수는 상태-특성 표현 척도의 특성분노 점수와 .60이상의 높은 상관을 보였으며, 분노표출 점수와 .39의 상관을 보였고, 적대감 점수와 .41의 상관을 보였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에서 제작한 단축형 분노반응검사는 신뢰할 수 있고 타당한 검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추적 관찰을 통한 한국 농촌 노인의 수면 장애 예측 (Prediction of Sleep Disturbances in Korean Rural Elderly through Longitudinal Follow Up)

  • 박경미;김우정;최은채;안석균;남궁기;염유식;김현창;이은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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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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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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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목 적 : 불면 증상을 나타내는 수면 장애는 고령화 현상과 더불어 매우 급격히 증가중인 질환이다. 3년간 추적 관찰한 우리나라 농촌의 60세 이상 노인 코호트를 대상으로 수면 장애의 유병률과 이를 예측하는 요인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한국인의 사회적 삶, 건강과 노화에 대한 2012년과 2014년의 조사를 통해 두 번 데이터를 얻었다. 뇌졸중, 심근경색증, 협심증, 관절염, 폐결핵, 천식, 백내장, 녹내장, B형 간염, 요실금, 전립선 비대, 암, 골다공증,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대사증후군에 대한 진단 여부를 물었다. 치매선별용 간이정신상태검사를 이용하여 인지 기능을 평가하였고 역학연구 우울척도를 이용하여 우울 증상을 평가하였다. 2015년에는 이 중 235명에게 DSM-IV의 제1축 장애의 구조화된 임상적 면담을 시행하였고 피츠버그 수면 질 척도로 불면증의 정도, 즉 수면 장애를 평가하였다. 또한, 지각된 스트레스 척도와 상태-특성 분노표현 척도를 시행하였다. 수면장애를 예측하기 위하여 성별, 나이, 교육, 첫 번째와 세 번째 주기의 우울 점수, 공존 질환의 개수, 그리고 현재의 분노 억제 점수와 지각된 스트레스 정도를 설명 변인으로 삼아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결 과 : 조사 대상의 27%가 수면 장애를 가지고 있었다. 회귀 분석 결과, 3년 전의 공존 질환 수, 1년 전의 우울 점수 및 현재 지각된 스트레스 정도가 수면 장애를 유의하게 예측하였다. 결 론 : 3년 전 측정한 공존 질환과 1년 전 평가한 우울증상이 현재의 수면 장애를 예측할 수 있었다. 공존 질환 및 우울 증상의 치료가 수면 장애를 호전시킬 수 있는지 추가적 연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