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기업이 상장할 수 있는 방법은 신규상장(IPO)과 기존의 상장기업을 인수하여 소위 우회상장을 하는 방법이 있다. 전자는 제도에 의한 자본시장 진입인데 반해 후자는 시장거래에 의한 자본시장 진입이라는 점에서 후자가 시장원칙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장사 인수는 부실기업이 자본시장에 진입하는 것을 차단할 수 있는 심사기능이 약하고, 시장진입 시 정보를 시장에 제공하는 정보기능이 약하다는 가정에 기초하여, 신규상장에 비해 비효율적이라는 주장이 제기될 수 있다. 따라서 상장사 인수가 신규상장에 비해 비효율적인 시장진입 방식인가에 대해서는 실증적인 고찰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상장사 인수의 경우 상장사 기존주주의 부가 훼손되고, 신규상장에 비해 정보의 효율성도 떨어질 것이라는 가설을 세우고 실증분석을 해 보았다. 이를 위해 $2000{\sim}2005$년 6윌 기간에 비공개기업이 상장사 경영권을 인수한 사례를 가지고, 인수공시 전후의 비정상수익률을 측정하여 주주의 부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였다. 또한 인수공사일 종가를 시초가로 하는 향후의 장단기 초과수익률을 측정하여 이를 토대로 시장진입일 배포된 정보가 효율적이었는지를 알아보았다. 그리고 각각의 상장사 인수 사례에 대해 같은 시기, 같은 산업, 같은 시장에서 신규로 상장했던 종목을 모아 매칭샘플을 만들고 상장사 인수 샘플과 비교분석하였다. 그 결과 상장사 인수 시 상장사의 기존주주는 유의적인 자본이득을 향유함이 밝혀졌고, 정보의 효율성도 신규상장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다는 일관적인 증거를 찾지 못하였다. 다만 상장사 인수가 무자본 인수의 형태를 취할 때는 시장의 주의가 요망된다.
본 연구에서는 2003년~2005년 기간에 코스닥 시장에서 발생한 두 가지 자본시장 진입수단인 IPO와 우회상장을 대상으로 벤치마킹 대비 단기 및 장기 초과보유수익률을 분석하고, 차이점과 의미에 대해 논하였다. 우회상장은 M&A의 성격을 띠고 있지만 동시에 IPO의 성격도 갖고 있다. IPO는 거래소가 제시한 상장요건을 맞춰야 하는 등 제도적인 간섭을 받기 때문에 제도에 의한 자본시장 진입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반면 우회상장은 이러한 제도의 간섭은 미미하고 당사자 간의 거래에 의하여 진입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거래에 의한 자본시장 진입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제도가 완전시장을 저해한다는 상식에 기초한다면우회상장이 IPO보다 우수한 진입방법이라고 판단할 수 있지만, 반대로 IPO는 우회상장에 비해 정보의 비대칭성을 줄이고 부실한 기업의 시장진입을 통제할 수 있다는 면에서 장점이 있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정보의 효율성 면에서 IPO가 우수하다는 본문의 주장을 지지하고 있다. 먼저 IPO 기업과 우회상장 기업은 모두 초기에는 높은 초과수익률을 기록하고 장기적으로는 둘 다 저성과를 보이나 우회상장 기업의 장기성과가 더욱 하락하였다. 또한 두 표본 모두 사건 이후 3년 간의 회계적 성과가 하락하였으나 특히 우회상장 기업은 더욱 하락하였으며 모든 기간에서 손실을 기록하였다. 이는 과잉수요(fad)가 코스닥 시장의 IPO는 물론 우회상장에서도 똑같이 존재하며, 우회상장의 경우에는 과대포장(window dressing)의 가능성이 더욱 높음을 뜻한다. 결국 IPO보다는 우회상장이 상장시점에서 회사와 투자자 사이에 더욱 심한 정보의 비대칭성을 보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본 논문은 모래지반에 박힌, 기하학적 특성과 설치방법이 서로 다른 모형말뚝의 극한상장지지력에 대한 연구이다. 기하학적 특성의 측면으로는 균일직편말뚝, 선단확대말뚝, 다층확대말뚝과 앵커플레이트가 시험되고 기일직경말뚝에 대한 말뚝설치방법이 극한지지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매설, ao입, 진동관입방법이 연구되었다. 실험결과에 의하면 기초가 상장력과 압축력을 받는 경우에는 선단확대 말뚝이, 오직 상장력에 대해서는 앵커플레이트가 가장 효과적이며, 또한 말뚝설치방법 및 타입 말뚝의 선단 모양은 상장지지목에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이 밝혀졌다.
$\blacktriangleright$ 돼지도체 등급판정두수 중 박피도체가 차지하는 비율은 매년 감소하여 '12년 4월말 기준 3.9%임. - 박피 작업장수 및 도매시장 상장두수 감소 $\blacktriangleright$ 돼지도체 등급판정두수 중 상장두수는 매년 감소하여 '12년 4월 현재 9.1%임. - 돼지도체 유통물량 중 9.1%가 전체 돼지도체 거래가격이 결정되는 구조 $\blacktriangleright$ 도매시장 상장두수 중 박피는 '00년 70.0%(2,136천 두)에서 '10년 40.4% (652천 두)로 29.6%P(1,484)가 감소하였으며, '12년 4월 현재 29.8%임. - 탕박 상장두수는 1,200천두 이상까지 증가한 적도 있지만 '10년까지 900천두 이상 수준을 유지하였음 $\blacktriangleright$ 도매시장 상장물량과 일반작업장 물량의 등급별 출현율 비교시 일반작업장물량의 상위등급 출현율이 높음. $\blacktriangleright$ 돼지도체 kg당 경락가격이 3,000원대 이상이 형성된 '04년 이후 박피 탕박간 경락가격 차이는 269~341원/kg로 분석되었음. $\blacktriangleright$ 박피 작업두수(비율) 및 상장 경매물량 감소에 따른 박피 상장 경매물량 변화에 따라 가격 민감성이 커짐. - 탕박은 박피보다 상장물량이 2배 이상이고 상장물량 변화에 따른 가격 민감성이 작아 박피와 탕박의 경락가격의 변동(상승 하락)폭의 차이가 발생하여 박피와 탕박간의 가격 역전현상이 발생.
본 연구는 비상장기업이 코스닥시장에 IPO로 상장한 기업, SPAC과 합병을 통해 상장한 기업 등으로 양분하고 상장 지위 획득에 효과적인 방법 선택 유형을 발견하기 위하여 패널로짓회귀분석 하였다. 연구표본은 2010년 3월부터 2017년 12월 말까지 8년 사이 코스닥시장에 IPO로 상장한 기업 79개, SPAC과 합병을 통해 상장한 기업 46개 등 양 유형의 125개 기업이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비상장기업의 자산규모가 작을수록, 비상장기업의 업력이 짧을수록 SPAC을 선택하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둘째, 비상장기업의 부채비율이 높을수록, 비상장기업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이 낮을수록, 매출액증가율이 낮을수록 SPAC을 선택하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셋째, 비상장기업의 최대주주지분율이 높을수록 SPAC을 선택하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넷째, 비상장기업의 R&D집약도가 낮을수록 SPAC을 선택하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다공 소재는 큰 비표면적과 규칙적으로 정렬된 구조의 특성으로 인해 자성메모리 소자용 재료, 나노 와이어 제작용 템플릿, 마이크로 반응기, 메타물질용 소재 등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자기조립 수직배열 다공구조 재료를 제작하는 방법으로 흔히 알루미늄의 양극산화 방법과 이원공정계의 상분리 방법이 등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상변태를 비롯한 패턴형성과 계면 운동을 가장 정확하게 다루는 이론적 모델로 알려진 상장모델(Phase Field model)을 이용하여 이원공정계의 박막성장과정 동안의 자발적 상분리에 의한 수직배열 자기조립 다공구조 형성을 시뮬레이션 한다. 상장모델을 기초로 하여 상분리 메커니즘에 의해 발현된 미세조직을 해석하고 다양한 공정변수가 미세조직 발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한다. 또한 상장모델을 통해 얻은 결과는 기존에 발표된 연구들의 결과와 비교를 통해 유효성을 입증한다.
본 연구는 시장의 이례현상중 기업규모효과와 PER효과가 한국상장기업에도 일어날 수가 있는지를 실증적으로 검증한 것이다. 연구방법으로는 Litzenberger & Ramaswamy의 포트폴리오 비구성(non-grouping)방법을 사용하였다. 표본으로는 190년 부터 1993년까지를 기간으로, 무작위로 추출한 80개의 한국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하였다. 그 실증적인 결과로는 PER효과는 지속적인 현상이라고 볼 수가 없었으며, 기업규모효과는 그 유의성이 다소떨어지지만, 지속적으로 나타난다고 볼수 있겠다. 그러나 기업규모효과든 PER효과든 우리나라 주식시장에 지속적인 이례현상으로 항상 존재한다고 결론을 내리기에는 본 연구의 실증결과로는 부족하다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연도별로 이례현상들의 존재양식이 일정하고도 지속적인 패턴을 유지하는 것이 아니며 분석기간도 짧기 때문이다.
비상장기업이나 신규상장기업의 경우 주식거래량과 거래가격이 없거나 불충분하므로 최근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 VaR(Value-at-Risk)를 파악하지 못한다. 본 연구에서는 비상장기업 및 신규상장기업의 미래 가격위험의 척도인 VaR를 추정하는 방법론을 제시하고, 이를 시스템(VAS-CBR)으로 구현하였다. 구체적으로는 사례기반추론(Case Based Reasoning: CBR) 기법을 이용하여 기존의 상장회사들 중에서 신규 및 비상장기업과 유사한 재무적, 비재무적 특성을 갖는 상장기업을 찾아내고, 유사기업의 VaR를 근거로 신규 및 비상장기업의 VaR를 간접적으로 추정하였다. 또한 개발 시스템의 예측력 제고를 위한 운용방안 및 시스템의 예측력을 실험을 통하여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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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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