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상실감

검색결과 168건 처리시간 0.029초

중·노년기 부모 및 직업역할 재구조화와 심리적 안녕감: 일본 기혼남녀를 중심으로 (Parental, Occupational Role Reconstruction and Psychological Well-being among Middle and Old Aged Japanese Married Men and Women)

  • 장수지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 /
    • 제16권1호
    • /
    • pp.81-101
    • /
    • 2010
  • 본 연구의 목적은 (1) 자녀의 독립과 은퇴에 직면하는 중·노년기에 부모 및 직업역할의 비중축소를 통한 역할 재구조화와 심리적 안녕감 간의 관계를 알아보고, (2) 부모 및 직업역할 재구조화에 영향을 미치는 심리사회적 요인을 살펴보는 것이다. 역할 재구조화는 부모 및 직업역할에 대한 집착 정도로 측정하였으며, 일본의 기혼남녀 378명을 대상으로 우편조사를 실시하였다(회수율 48.3%). 그 결과, 부모 및 직업역할에 집착할수록 그 역할에 대한 상실불안감이 증대되어 심리적 안녕감이 저하되는 경로가 여성에게서 확인되었다. 역할집착의 개인차 요인에 대한 분석 결과, 남성의 경우 자율성이 높고 성역할태도가 전통적이며 사회적 지지망이 협소할수록 직업역할에 집착하였다. 여성의 경우 성역할태도가 전통적이고 사회적 지지망이 좁을수록 부모역할에 집착하였으며, 성역할태도가 비전통적일수록 직업역할에 집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중·노년기의 역할 재구조화의 중요성 및 성별 사회화 과정에 따른 역할 재구조화의 성차와 관련지어 논의되었다.

  • PDF

DR(Digital Radiography)에서 자동노출제어장치의 감도변화에 따른 검출기 성능평가 시 흡수선량과 히스토그램을 통한 정량적 분석방법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Quantitative Analysis Method through the Absorbed Dose and the Histogram in the Performance Evaluation of the Detector according to the Sensitivity Change of Auto Exposure Control(AEC) in DR(Digital Radiography))

  • 황준호;이경배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18권1호
    • /
    • pp.232-240
    • /
    • 2018
  • 본 연구는 자동노출제어장치의 감도변화에 따른 흡수선량의 변화와 히스토그램을 이용하여 검출기 성능평가 방법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실험방법은 두개부, 복부, 골반부위 별로 검출기 감도 S200, S400, S800, S1000의 흡수선량을 측정하여 검출기의 정확성을 평가하였다. 또한 영상의 히스토그램 분석을 통하여 검출기의 감도별 동적범위를 평가하였다. 그 결과 부위 별 흡수선량은 감도가 S200에서 S1000으로 높게 설정될수록 흡수선량이 단계적으로 감소하였다. 감도 별 히스토그램을 분석한 결과 두개부는 감도가 높게 설정될수록 히스토그램의 양단의 정보량이 상실되는 결과를 보였다. 복부와 골반부는 감도가 높게 설정될수록 히스토그램의 첫부분의 정보량이 상실되는 언더플로우 현상을 보였다. 결론적으로 검출기가 감도의 변화는 정확하게 구현해 내었으나 검출기 성능저하로 인한 자동노출제어장치의 감도변화에 따른 영상의 동적범위는 제대로 구현해내지 못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검출기의 성능평가 시 흡수선량과 히스토그램을 통한 평가가 유용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Collarless 금속 도재 보철물을 이용한 심한 erosion 환자의 전악수복 증례 (Full mouth rehabilitation of the patient with severe tooth erosion using collarless porcelain fused to gold restorations: a case report)

  • 송희진;임영준;권호범;김명주
    • 대한치과보철학회지
    • /
    • 제50권4호
    • /
    • pp.324-329
    • /
    • 2012
  • 치아의 과도한 마모는 광범위한 치질의 상실, 교합평면의 부조화를 야기하고 기능적, 심미적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 마모에 의한 수직 고경의 감소는 치조골의 보상성 성장에 의해 상쇄될 수도 있지만 보철물의 유지를 위한 치아의 길이가 부족하다면 환자에게 불편감이 없는 한에서 최소한의 수직 고경 증가를 동반한 보철적 수복이 필요하다. 본 증례는 33세 여성 환자로 하루에 콜라를 1리터 이상 마시고 밤에 심한 이갈이 습관을 가지고 있어 전악에 걸친 마모와 심미적, 기능적 불편감을 주소로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 내원하였다. Erosion과 이갈이 습관으로 급속히 치아의 마모가 일어났고, 환자의 적절한 수직 고경을 결정하기 위해 안모와 발음, 심미, 기능 등을 평가한 결과 수직고경이 상실되었다고 판단되었다. 수복을 위한 5 mm의 수직고경 거상이 계획되었고 환자의 적응을 위해 임시치아의 수직고경을 각각 3 mm와 2 mm로 두번에 걸쳐 증가시켰다. 총 16주의 관찰기간 동안 임상증상과 불편감이 없음을 확인한 후, 전악을 금속도재 보철물로 수복하였다. 환자가 젊은 여성이라는 점에서 전치부는 collarless 금속도재 보철물로 수복하였다. 이상과 같은 과정을 통해 교합고경 회복을 동반한 보철 수복으로 적절한 심미적, 기능적 결과를 얻었기에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B급 감성 광고 경향에 관한 내용분석: 2015년부터 2020년까지 공중파 TV광고를 중심으로 (A Content Analysis of B-Class Emotional Advertising Trend: Focused on TV commercials from 2015 to 2020)

  • 백주연;염동섭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 /
    • 제13권1호
    • /
    • pp.179-188
    • /
    • 2022
  • 본 연구는 B급 감성 광고에 대한 전반적인 특성을 파악하고 경향을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국내 최대 광고 포털 사이트인 TVCF(www.tvcf.co.kr)에 탑재된 광고들 중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온에어된 498편의 광고들을 추출하여 내용분석 방법을 통해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B급 감성 광고는 다양한 장르에서 활용되고 있으나 특히, 유머/과장 장르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어왔고 2020년 Corona-19 Pandemic으로 인해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상업광고가 아닌 비상업광고 영역인 관공서나 단체, 공익광고, 기업 PR 등의 영역에서 과거에 비해 B급 감성 광고 활용률이 증가되었음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B급 감성 광고는 이제 더 이상 단순히 '하위문화(subculture)'로부터 기인 된 '비주류' 문화의 표상이 아닌 사회적·문화적·경제적 현상뿐 만이 아니라 개인의 우울감, 피로감 그리고 상실감의 증폭 문제 등까지 '희화(漫畫)화'를 통해 완화시켜주는 '새롭고 도전적인 주류문화'의 표상으로서 산업/비산업군의 모든 영역까지도 널리 활용되고 있는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기초학습부진아동의 내·외적동기에 따른 학업적 실패내성, 우울, 학업효능감에 미치는 영향 (Impact of Inner/External Motive of Children with Underachievement in Basic Learning on Academic Failure Tolerance, Depression and Academic Efficacy)

  • 박순길;조증열
    • 예술인문사회 융합 멀티미디어 논문지
    • /
    • 제6권5호
    • /
    • pp.135-142
    • /
    • 2016
  • 본 연구는 초등학생 기초학습부진아동의 내·외적동기, 학업적 실패내성(감정, 행동, 과제선호도), 우울(우울정서, 행동장애, 흥미상실, 자기비하, 생리적 증상), 학업효능감과의 관계를 알아보고, 내·외적동기에 영향을 주는 변인을 밝히는 목적이 있다. G광역시 10개 초등학교 기초학습부진아동 3학년과 학년 5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기초학습부진아동의 학년별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t검정을 하였고, 내·외적동기 예언변인을 알아보기 위해 회귀분석을 하였다. 첫째, 초등학생 기초학습부진아동의 외적동기에서 3학년과 5학년 간에 차이가 나타났다. 즉 기초학습부진아동은 부모의 강요나 처벌을 피하기 위해서 행동을 한다고 볼 수 있다. 둘째, 학습부진 아동의 외적동기에 영향을 주는 변인으로는 우울정서, 흥미상실, 생리적 증상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내적동기에 영향을 주는 변인은 나타나지 않았다. 따라서 초등학생 기초학습부진 3학년 학생들은 5학년 학생들보다 외적동기에 의해 공부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외적동기에 영향을 주는 우울 변인들을 감소시키는 프로그램 도입이 필요하겠다.

사행성 게임 이용이 청소년의 도덕성에 미치는 영향 - 개인 내적 요인을 중심으로 (The Effects of Gambling Game Play on Adolescents' Morality - Focus on the Personal Trait)

  • 이승제;이대영;정의준
    • 한국게임학회 논문지
    • /
    • 제16권2호
    • /
    • pp.87-96
    • /
    • 2016
  • 본 연구는 사행성 게임의 이용이 청소년 도덕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이를 위해 청소년들의 선호 게임을 조사하여 사행성 게임과 비사행성 게임 집단을 구분한 뒤, 게임 이용 시간이 개인 내적 요인과 함께 6개월 뒤의 도덕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1,331명의 청소년 설문조사를 통해 분석하였다. 그 결과, 게임 이용 시간은 비사행성 게임 집단에서 도덕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반면 사행성 게임 집단에서는 부적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자존감은 비사행성 게임 집단에서 정적 영향력을 보였지만 사행성 게임 집단에서는 그 영향력이 상실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이후 분석 결과를 논의한 후 후속 연구에 대한 제언했다.

정신분열증 여아환자에서 Fluoxetine 투여후 발생한 조증 증례보고 및 문헌고찰 (CASE STUDY : FLUOXETINE INDUCED MANIA IN A SCHIZOPHRENIC PATIENCT AND REVIEW OF LITERATURES)

  • 김붕년;조수철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 /
    • 제6권1호
    • /
    • pp.116-122
    • /
    • 1995
  • 목적 : 다음과 같은 fluoxetine으로 유발된 조증 증례를 보고한다. 이와 함께 fluoxetine사용이후 보고된 조증 증례보고를 모아서 정리하고 함께 문헌고찰을 하였다. 증례요약 : 가족력상 기분장애의 병력이 없었으며, 다른 주요 정신과적 질환의 병력은 없었다. 환아는 개인력상 5세경에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의 양상을 보였던 병력이 있었고, 13세때에 피해 망상, 환청이 지속되어 haloperidol로 치료받기 시작하였다. 이후 피해 망상의 내용을 언급하거나 환청에 영향받는 행동은 없어졌고 간혹 우울감을 호소하였다. 이후 정신분열증의 진단 하에 haloperidol만으로 3년간 유지하였다. 1994년 환아는 18세때 고3이 되면서 대입에 대한 걱정과 신체적인 허약감을 자주 호소하며, 우울증상이 두드려져 fluoxetine 20mg를 3일간 투여하던 중 갑자기 조증의 임상적 양상을 보이기 시작하여 본원의 입원치료를 받게 되었는데, 입원당시 보인 임상양상은 앙양된 기분, 이자극성(irritability), 사고의 비약, 연상의 이완과 지리멸렬, 과대망상, 피해망상, 관계망상, 환청 등이었고 사람, 장소, 시간에 대한 지남력까지 일시적으로 상실되는 심헌 정신병적 조증상태였다. 토의 : fluoxetine 사용이후 현재까지 세계적으로 문헌상 보고된 14개의 증례보고를 모아서 정리하였다. fluoxetine-induced mania의 병태생리학적인 기전은 명확하지 않지만 가능한 기전에 대해 토론하였다. 이 약물의 중대한 부작용중의 하나인 조증을 예방하기 위해, 이 약물을 다루는 의사는 가능한 조증 발병의 위험인자들에 대하여 인식하고, 약물의 용량조절시에도 주의를 하여야 한다. 가능한 발병 위험인자들에 관해서도 검토하였다.

  • PDF

맥브라이드 노동능력상실 평가법: 왜 아직도 가장 많이 사용되는가? (McBride's Disability Assessment: Why Is It Still Most Used?)

  • 이순혁;박세진;박진훈
    • 대한정형외과학회지
    • /
    • 제55권5호
    • /
    • pp.366-373
    • /
    • 2020
  • 장애의 개념은 명확하게 정의하기는 매우 어려운 일로 알려져 있고, 전 세계적으로 실제 장애가 평가되는 방식은 추정되는 장애의 개념과는 괴리가 있다. 무엇이 적절한 장애평가인지 제시하기는 어려운데 이는 장애의 종류와 정도를 잘 반영해야 하고, 사회가 감당할 수 있는 평가자의 시간과 비용으로 일정 수준의 일관성, 신뢰도와 정당성이 담보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장애평가에서 매우 세세한 평가 규격을 사용하면 재량권이 제한되고, 이는 일관성과 신뢰도를 높이지만 개별적인 차이나 예외적인 상황을 무시하는 결과가 발생한다. 장애평가법 중에 손상접근 방법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오래되고 널리 사용되는 방법으로 현재 우리나라에서 사용되고 있는 대부분의 장애평가 방법이 여기에 속한다. 맥브라이드법은 비교적 많은 시간을 쓰지 않고 신체장애율과 노동능력 상실률을 함께 구할 수 있으며, 현재 법원에서 노동력 상실 평가에 사용하고 있는 중요한 방법이다. 여러 오류와 논란이 있음이 잘 알려져 있어 이의 수정이 요구되지만 현재로서 우리나라의 장애평가 방법에 대한 개선안은 또 다른 새로운 평가 기준을 제시하기 보다는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맥브라이드 평가 방법을 보완하여 사용하는 것이다. 본 종설에서는 장애의 개념과 장애평가 방법에 대하여 설명하고, 장애평가 방법의 종류를 소개하면서 맥브라이드의 노동능력상실 평가법이 아직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당위성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베이비붐 세대의 사회적 자본이 실제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 심리적 정체성의 조절 효과를 중심으로 (The Effect of Social Capital of Baby Boomers on Practical Well-Being Focused on the Modulating Effect of Psychological Identity)

  • 박승탁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
    • 제22권1호
    • /
    • pp.345-353
    • /
    • 2021
  • 본 연구는 베이비붐 세대의 사회적 자본이 심리적 정체성과 실제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대구시에 거주하는 노인복지관과 문화센터 이용중인 286명을 대상으로 실증 조사하였다. 연구 결과, 베이비붐 세대의 사회적 자본의 신뢰(t=6.893, p<.05), 참여(t=5.157, p<.05), 네트워크(t=8.093, p<.05), 규범 및 호혜성(t=4.787, p<.05)은 실제적 안녕감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사회적 자본의 신뢰가 실제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에서 심리적 정체성에 따른 조절효과(t=2.023, p<.05)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부분 채택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급속한 경제성장기 속에서 쌓은 사회적 유대와 가족 친척간의 돈독한 신뢰관계가 사회적 자본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심리와 작용하여 실제적 안녕감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며, 신뢰관계가 높고 심리적 정체성이 상위일수록 실제적 안녕감 또한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은퇴 시점에서 사회적 역할의 상실과 활동 축소 등으로 심리적 정체성이 낮아질 경우 실제적 안녕감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과 단체 활동 및 봉사활동 프로그램에의 참여를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현재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대다수는 노후에 대한 실질적인 대비 부족으로 국가의 제도적 혜택마저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는 현실에서 이들을 위한 국가 복지적 관점에서의 제도적 보완이 요구됨을 시사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대규모 공간에서 선행음 효과를 이용한 음성피난유도 시스템의 적용연구 (An Experimental Study on the Adaption of Announcement Based Evacuation Guidance System using Haas Effect in Large Space)

  • 백은선;백건종;신훈;송민정;국찬
    • 한국화재소방학회논문지
    • /
    • 제25권5호
    • /
    • pp.100-107
    • /
    • 2011
  • 본 연구에서는 비상시 인명피해의 위험요소인 연기발생에 따른 시야장애 상황을 연출하여 음성피난유도 시스템의 적용을 위한 모의실험을 실시하였으며 피험자들의 피난행동과 피난 대피시간을 조사 분석하였다. 피난유도음을 스피커 4개에서 동시에 발생시킬 경우, 대부분의 피험자는 방향감을 상실하고 지정된 지점으로 이동하는 시간도 비교적 길게 나타났다. 스피커 2개보다 1개에서 피난유도 멘트가 나왔을 때 방향감 및 피난행동에 가장 좋은 결과를 보여주었다. 또한 2개 이상의 스피커에서 피난유도 멘트가 동시에 발생되었을 때는 선행음효과를 활용하고, 스피커 설치가 가까울수록 피난유도 내용 및 방향감 인지가 높고 대피시간도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