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상록활엽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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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의 동해안 지역에 분포하는 산림군락의 종조성과 분포에 관한 비교 연구 (The Comparative Studies on the Distribution and Species Composition of Forest Community in Korea and Japan around the East Sea)

  • 윤종학;허크시마 터카사;김문홍;요시카와 마사토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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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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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7-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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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한국과 일본에 분포하는 산림군락의 분포와 종조성에 관한 비교연구이다. 식생조사 자료 1844를 이용하여 79개 산림군락을 식별하였으며, 54개 종군으로 구분되어 조사지역 간의 종조성의 유사성과 이질성을 나타냈다. 또한, 산림군락의 상관을 나타내는 구성종의 특징에 따라 14개 산림형으로 구분하였으며, 조사지역의 수직적 식생대는 유사한 특징을 나타내고 있지만 지역 간 서로 다른 우점종과 종조성 차이를 나타냈다. 저지대에 구실잣밤나무 또는 메밀잣밤 나무를 우점종으로 하는 모밀잣밤나무속-산림형(Castanopsis-Type)은 한반도 북부와 울릉도를 제외한 조사지역에 분포하고 있으며, 후박나무-산림형(Persea thunbergii-Type)은 조사지역의 전역에 넓게 분포하고 있다. 구릉대에 분포하는 일본젓나무-산림형(Abies firma-Type)의 상록수림은 큐슈북부와 쓰시마섬에 분포하고 있다. 산지대에 참나무속(활)-산림형(Quercus(D)-Type)과 너도밤나무속-산림형(Fagus-Type)으로 구성된 낙엽활엽수림은 조사지역에 넓게 분포하고 있지만, 신갈나무와 너도밤나무가 우점하는 산림군락은 한국에 분포하며, 물참나무, Fagus crenata(일명: 부나), Fagus japonica(일명: 이누부나)가 우점하는 산림군락은 일본에 분포하고 있다. 아고산대에서는 전나무속-참나무속(활)-산림형(Abies-Quercus(D)-Type), 구상나무-산림형(Abies koreana-Type), 눈잣나무-산림형(Pinus pumila-Type)이 한반도와 제주도에 분포하고, 주목-산림형(Taxus cuspidata var. nana-Type), Abies mariesii-Type(일명: 아오모리토도마츠-산림형), 눈잣나무-산림형(Pinus pumila-Type)은 일본 중부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DCA 분석결과, 제1축에 대하여 낮은 수치에서부터 상록활엽수림, 낙엽활엽수림, 상록침엽수림이 배치되었다. 또한, 지역적으로는 제1축의 낮은 수치에서 부터 일본 산림형, 제주도 산림형, 한반도 산림형이 순차적으로 배치되었다. 기후요인 중 온량지수와 연교차는 제1축에 대하여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내며, 해양성 기후에서 대륙성 기후를 반영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지리적으로 가깝고 온난한 저해발, 저위도 지역에 분포하는 산림형일수록 산림군락간의 종조성적 유사성이 크며, 이에 반하여 지리적으로 격리되어 있으며, 고위도, 고해발지역에 분포하는 산림형일수록 산림군락간의 종조성의 차이가 뚜렷하고 산림군락의 종조성적 독립성이 강하였다. 이러한 형성요인은 오랫동안의 각 지역의 지사적(地史的)인 식물상의 구성적 특성을 반영하고 있다.

거제도 인근도서(지심도, 내도, 윤돌도)의 자원식물상 연구 (A Floristic Study on the Economic Planys of Jisimdo, Naedo and Yundoldo around Koje Island)

  • 우복주;박성준;황규진;김금숙;이종욱;박선주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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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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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9-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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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거제도의 인근도서 지심도, 내도, 윤돌도 식물상 조사는 2004년 3월, 6월, 8월 총 3번에 걸쳐 식물상을 조사하였다. 본 조사 결과 관속식물은 지심도 64과 114속 121종 10변종 131분류군, 내도 53과 79속 5변종 81분류군, 윤돌도 14과 15속 15종 1변종 16분류군으로 총 72과 140속 149종 14변종 1품종 164분류군이 동정하였다. 멸종위기식물은 관찰되지 않았으나, 한국특산식물은 거제딸기, 섬쥐똥나무 등 2과 2속 1종 1변종 총 2분류군이 확인되었다.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은 가는쇠고사리, 섬쥐똥나무, 나도생강, 털머위, 생달나무, 센달나무, 남오미자, 멀꿀, 팔손이 등을 포함 25과 33속 36종 2변종 38분류군이 관찰되었다. 그 외에 귀화식물은 소리쟁이, 자리공, 토끼풀, 까마중, 선개불알풀, 주홍서나물, 개망초, 별꽃아재비등 6과 10속 10종으로 우리나라 전체 귀화식물종 284종에 대한 도시화지수(U.I) 및 귀화율은 $3.52\%$$6.1\%$이다. 조사지역은 장승포와 옥포 등 가까운 거리에 있고 자연경관이 뛰어나 방문객의 수가 갈수록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어 귀화식물의 종류와 수는 앞으로 더욱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낚시터로 많은 사람들의 출입이 빈번한 곳이다. 이에 따른 식생이 파괴될 위험이 크므로 조사지역의 상록활엽수림에 대한 보존대책이 요망된다.

한국 난온대 식생분포대의 식물기후학적 재검토 (A Phytoclimatic Review of Warm-temperate Vegetation Zone of Korea)

  • 엄병철;김종원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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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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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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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난온대 동백나무군강의 한국 내 분포 북한계는 연평균 기온 13℃와 14℃, 한랭지수 -10℃로 제안된 바 있다. 본 연구는 이들 기후요소의 지리적 공간분포 실체를 검토하였다. 세 기후요소의 공간분포 양상은 티센망법과 크리깅법으로 분석하였으며, 세 가지 기후도를 생산하여 난온대 주요 상록활엽수종의 현존분포와 그 대응성을 비교·분석하였다. 결과로 난온대 식생의 분포 북한계는 한랭지수 -10℃가 연평균기온 14℃보다 일치하였으나, 연평균기온 13℃가 더욱 정교한 일치를 보여주었다. 한반도에서 연평균기온 13℃를 북한계로 한 난온대 식생역의 잠재 분포 면적은 20,334 ㎢로 다른 두 온도요소의 경우보다 넓었다. 본 연구는 가공하지 않은 직접 기후요소인 연평균기온 13℃가 가공으로부터 생겨난 간접 기후요소인 한랭지수 -10℃보다 난온대 식생 분포 북한계에 대응하는 특정 온도 요소인 것으로 밝혀졌다. 더불어 식물구계학적 특정종의 평가 기준으로 사용되는 난온대 경계선에 대한 학술적 재고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제주도 목본식물자원의 분포특성 (Distribution Characteristics of Woody Plants Resources in Jeiu, Korea)

  • 김찬수;손석규;도재화;김지은;황석인;정진현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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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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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4-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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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여기에서는 제주도에 분포하는 임목유전자원에 대하여 앞으로의 개발과 보존전략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제주도에 분포하는 목본식물은 62과 136속 279종 28변종 13품종으로 계 320 분류군이었다. 그 중 침엽수인 나자식물은 3과 5속 7종으로 전체의 2.2%였으며, 나머지인 59과 131속 272종 28변종 13품종 계 313 분류군이 활엽수였다. 활엽수 중 상록수는 31과 45속 72종 7변종 5품종으로 84 분류군으로 활엽수종의 26.8%이며, 낙엽수는 42과 93속 200종 21변종 8품종 계 229 분류군으로 73.2%였다. 이들은 교목 122 분류군(38.1%), 관목 177 분류군(55.1%), 만경 21 분류군(6.8%)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또한 휴면형, 번식형, 산포기관형 및 생육형에 의한 스펙트럼이 분석되었다. 제주도에 분포하는 목본식물 320 분류군 중 17과 21속 14종 16변종 30 분류군이 한국특산이었으며, 그 중 22 분류군은 제주특산이었다. 제주도에 분포하는 목본식물 중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 종은 V 등급 10 분류군, IV 등급 24 분류군, III 등급 53 분류군이었다. 이 결과는 V 등급은 전국의 12%, IV 등급은 7.6%, III 등급은 17.2%에 해당하는 것이다.

동백나무(Camellia japonica L.) 낙엽의 분해와 영양원소의 동태 (Decomposition and Nutrient Dynamics of Leaf Litter of Camellia japonica L. in Korea)

  • 차상섭;이경의;이상훈;최문종;심재국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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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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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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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낙엽은 육상 생태계에서 영양원소의 주요 원천이며, 낙엽의 분해는 토양의 비옥도를 유지하고, 식물의 생장을 위한 영양원소의 방출 뿐 아니라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조절하는 생물계에서 가장 중요한 과정 중 하나이다. 본 연구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그 분포역의 확대가 예상되는 상록활엽수인 동백나무를 대상으로 낙엽의 분해율 및 분해과정에 따른 영양원소의 함량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실험은 전라남도 완도군 주도 상록활엽수림에서 2011년 12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731일간에 걸쳐 수행되었다. 동백나무 낙엽은 기타 상록활엽수 낙엽에 비해 작고 두꺼우며 단단한 재질을 가지고 있고, 비교적 높은 수용성물질과 셀룰로즈, 리그닌의 함량을 나타내었다. 분해 시작 후, 731일 경과 된 동백나무 낙엽의 잔존율은 42.6%이고 분해상수(k)는 0.427으로 나타났다. 동백나무 낙엽의 탄소 함량은 44.6%를 나타내었고, 분해과정에 따른 탄소의 잔존량은 낙엽 잔존량의 변화와 거의 일치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질소와 인의 초기 함량은 각각 0.47%와 324.7mg/g을 나타내었다. 질소의 잔존량은 분해 초기 증가하여 최고 1.66배까지 증가하였지만, 점차 감소하여 731일 후 초기양의 1.18배를 나타내었다. 인의 경우 최고 1.64배까지 증가하였고 731일 후 1.15배를 나타내었다. 동백나무 낙엽의 칼슘, 칼륨, 마그네슘, 나트륨 잔존량은 분해과정에 따라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칼륨의 경우 빠르게 감소하여 8.9%의 잔존율을 보였다. C/N, C/P 초기 비율은 각각 94.87과 1368.5로 나타났지만, 분해가 진행됨에 따라 현저하게 낮아지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이는 질소와 인의 함량이 초기 함량에 비해 최대 2.78배와 2.68배까지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본 연구의 결과 동백나무의 낙엽은 조사기간 동안에 질소와 인에서는 부동화가, 나머지 원소에서는 무기화가 진행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보리밥나무(Elaeagnus macrophylla)의 종자 산포와 발아율에 미치는 조류의 영향 (Effects of Bird Ingestion on Seed Dispersal and Germination of the Elaeagnus macrophylla)

  • 최창용;채희영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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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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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3-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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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보리밥나무(Elaeagnus macrophylla)는 해안 인접지의 척박한 토양에서 생육하는 상록성 질소고정 식물로서, 열매의 결실기는 조류의 봄철 이동시기와 일치한다. 보리밥나무의 열매를 이용하는 조류를 파악하고 이들이 보리밥나무의 종자 산포와 발아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기 위하여 2007년 3월부터 4월까지 이동성 조류의 중간 기착지인 전남 선안군 홍도에서 조류 조사 및 종자 발아실험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찌르레기(Sturnus cineraceus), 직박구리(Hypsipetes amaurotis), 개똥지빠귀(Turdus naumanni) 등 8종의 조류가 보리밥나무 열매를 섭식하였으며, 조류에 의해 소화된 종자는 자연 상태로 파종된 열매에 비해 발아시기가 단축되고 발아율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열매를 주로 이용한 찌르레기류의 행동권 분석을 통해 보리밥나무 종자의 잠재적인 산포 범위는 6.9 ha에 이를 수 있는 것으로 예측되었다. 따라서 보리밥나무는 이동시기의 조류에게 중요한 먹이자원을 제공하고, 조류는 보리밥나무 종자의 산포자로서 새로운 지역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와 같은 개척자 식물과 종자 산포자간의 상호작용은 척박한 해안 및 도서지역의 훼손된 상록활엽수림과 난대림 생태계의 자연 복원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태안해안국립공원 식생 현황과 공간분포 특성 (Vegetation Status and Characteristics of the Spatial Distribution in Taeanhaean National Park)

  • 이선미;명현호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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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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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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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태안해안국립공원에 분포하는 식생 현황 및 공간분포 특성을 분석한 후 그 결과를 바탕으로 식생 관리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태안해안국립공원에서 확인된 식물군락은 산지 상록활엽수림인 동백 나무군락, 산지 낙엽활엽수림인 소사나무군락, 소사나무 - 곰솔군락, 음나무군락 및 모감주나무군락, 산지침엽수림인 곰솔군락, 곰솔 - 소나무군락 및 소나무군락, 저층습원식생인 갈대군락, 해안사구식생인 순비기나무군락, 갯그령군락, 갯쇠보리군락, 통보리사초군락 및 갯잔디군락, 염습지식생인 해홍나물군락, 식재림인 아까시나무군락이었다. 현존식생도에 나타난 경관유형은 곰솔군락 (3.92%), 소나무군락 (1.40%), 아까시나무군락 (0.05%), 사구식생 (0.11%), 경작지 (0.46%), 해변 (0.24%), 간벌지역 (0.08%), 나지 (0.16%), 바다 (93.58%) 등이었다. 식생유형에서는 곰솔군락이 $14.797km^2$ (3.92%)로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였다. 인간 간섭과 이용의 정도에 따라 해안과 내륙에 분포하는 곰솔 군락은 층위구조와 종 조성이 다르게 나타났으며, 교란 빈도가 낮은 지역에서는 떡갈나무 및 졸참나무가 잠재적 식생을 형성하여 천이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해안에 분포하는 곰솔군락 하층에는 붉은서나물이, 기지포와 삼봉사구에는 갯그령군락과 통보리사초군락이 우점하고 있으며, 그곳을 중심으로 백령풀이 침입하여 넓게 분포하고 있다. 외래식물인 붉은서나물과 백령풀은 확산속도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어 해안식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되며, 이에 대한 모니터링 및 관리방안이 요구된다.

강원도내 조경식물의 배치과 이용 (The Planting and Use of Landscaping Plants in Kangweon-Do)

  • 이기의;이우철;박봉우;조철길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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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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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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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8
  • 본 연구는 강원도내 5개시를 대상으로 정원, 공원, 가로, 시청, 학교 등에 식재되어 있는 각종 조경식물을 조사·분석하여 개선방향을 찾고, 아울러 도의 향토적 특성을 나타낼 수 있는 야생식물 들을 선정·제시하고자 수행되었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조사대상지역내 식재되어 있는 식물은 젓나무외 114종의 교목류, 무궁화외 103종의 관목류, 코스모스외 96종의 화초류와 그리고 담쟁이와 2종의 만경류 등 총 319종이었으며, 그중 무궁화, 향나무, 회양목 등이 가장 높은 상재도를 보여 이들이 조경식재용으로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 도내 202개의 초·중·고교의 교화 및 교목을 조사한 결과 교목은 33종, 교화는 32종으로 나타났는데 중복되는 종을 제외하면 총 56종이며, 전체적으로 교목으로는 향나무, 교화로는 개나리가 가장 선호되었으나 각 학교별로 선호도의 차이를 보였다. 3. 도내 22개 시·군에서 지정하고 있는 꽃과 나무를 조사한 결과 꽃은 14종, 나무는 7종으로 나타났으며, 꽃으로는 철쭉, 나무로는 은행나무의 지정빈도가 가장 높았다. 또한 이들의 자생종 비율은 나무의 경우 86%로 높았으나 꽃은 50%로 낮았다. 4. 도내 주요 국도변에 식재된 가로수는 총18종 84,939본으로 현사시 33%, 은행나무 16%, 수양버들 11%, 버즘나무 10% 등의 비율로 나타났다. 5. 조사지역내에 식재된 조경식물의 성상별 비율은 낙엽활엽수가 약 56%로 가장 많고, 초목류 28%, 상록침엽수 9.5%, 상록활엽수 3.6%, 낙엽침엽수 1.6% 등의 순이었다. 그리고 가로, 관청, 정원, 공원 등의 식재지별로 자생식물과 외래식물의 비율을 조사한 결과 어느 곳에서나 외래종이 10%이상 더 많이 식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체적으로 자생종 대 외래종의 비율은 43:57이었다. 6. 이상과 같은 결과를 통해 식재수종의 다양화, 공간유형별 적정식물의 선정, 향토종 이용의 일반화 등이 필요하다고 사료되었다. 그리하여 강원도내의 야생식물로서 도특유의 향토미 표출 및 식물종의 다양한 이용을 위해 개발·보급할 가치가 있는 총 254종의 식물을 선정하여 그들의 관상부분, 용도, 성상 등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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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식물 제주고사리삼의 입지와 식생구조의 특징에 대한 연구 (Characteristics of vegetation structure and habitat of Mankyua chejuense(Ophioglssaceae), endangered plant in Korea)

  • 이경미;신정훈;정헌모;김해란;김정호;신동훈;유영한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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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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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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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멸종위기식물이고, 한국 특산속 식물인 제주고사리삼의 생육 환경과, 식물사회학적 군락조사를 통해 그 분포 입지와 생태적 특성을 밝히고자 제주도의 조천-선흘 곶자왈 습지대에서 12개의 영구 방형구를 설치하고 분포입지, 식생 종조성, 식피율, 습지의 면적, 깊이와 경사도, 개체군 밀도를 조사하였다. 제주고사리삼 자생지의 입지환경은 물이 고였다가 마르는 독립된 소택지로 여러 가지 모양을 가지며 습지면적은 150-$400m^2$로 좁았고, 해발고도는 88-165m, 깊이는 0.4-2.0m, 경사는 3-$10^{\circ}$로 완만하였다. 토양은 수분을 항시 보유하고 있었다. 제주고사리삼은 소택지내에서 수관이 밀폐된 가장자리에 주로 군생하며, 개체수는 1-423개로 자생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식물군락은 참느릅나무군락, 꾸지뽕나무군락, 찔레꽃군락, 소엽맥문동군락(이상 목본성), 자금우군락(초본성)의 5개로 구분되었고, 식피율은 80-100%로 매우 높았다. 이상으로 볼 때 제주고사리삼은 지속적인 수분공급과 어느 정도의 광이, 특히 낙엽수의 휴면기 때, 유입되는 환경에서만 살 수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식물체의 크기가 5cm 이내로 작아 낙엽의 퇴적과 같은 작은 환경변화로도 생육에 큰 지장이 있을 정도로 예민한 종이고, 장기적으로는 상록활엽수로의 천이가 진행될 경우 그 생육지는 더욱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한반도 야생란의 분포 및 보호 대상 식물 (Distributions and Red Data of Wild Orchids in the Korean Peninsula)

  • 이진실;최병희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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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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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5-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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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표본에 근거하여 한반도 야생란 88분류군에 대한 분포를 조사하고, 각 분류군의 분포도를 작성하였다. 한반도내 8개 식물 분포 아구에 분포하는 야생란의 분류군 수는 다음과 같았다; 갑산아구 27분류군, 관북아구 21분류군, 관서아구 13분류군, 중부아구 37분류군, 남부아구 39분류군, 남해안아구 33분류군, 제주도아구 64분류군, 울릉도아구 19분류군. 한반도 야생란의 72.7%가 제주도에 자라는데, 이 중 18분류군은 한반도에서는 제주도에만 분포한다. 한반도 야생란 중 30분류군은 상록활엽수림대에 자라며, 16분류군은 북부지역이나 고산에 분포하는 북방계 요소였다. 분포 조사를 기초로, 한반도 야생란을 국내에서 변형한 IUCN 적색 목록 범주에 따라 분류하였다. 절멸종(EX) 또는 야생에서의 절멸종(EW)에 속하는 난초과 식물은 한반도에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위급종(CR)에 속하는 분류군은 Cymbidium kanran(한란), C. lancifolium(죽백란), C. ensifolium(소란), Cypripedium japonicum(광릉요강꽃), Cyrtosia septentrionalis(으름난초), Dendrobium moniliforme(석곡), Habenaria chejuensis(제주방울란), H. radiata(해오라비난초), Neofinetia falcata(풍란), Sedirea japonica(나도풍란) 10분류군이었는데, 이 중 소란과 제주방울란은 이번 연구에서 처음으로 CR 범주로 기록되었다. 한편, 위기종(EN)으로 분류된 것은 22분류군으로, 이 중 Gastrochilus japonicum(탐라난), G. fuscopunctatus(금자란), Gastrodia verrucosa(한라천마), Habenaria flagellifera(방울난초), Herminium lanceum var. longicrure(씨눈난초), Chamaegastrodia sikokiana(애기천마), Lecanorchis kiusiana(제주무엽란), Neottia hypocastanoptica(한라새둥지란), Tipularia japonica(비비추난초)가 이번 연구에서 최초로 EN 범주에 포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