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편의 추출에 의해 수도권과 충청지역에 위치한 종합병원 3곳의 간호사 198명과 상급종합병원 중 3차 대학병원 2곳의 간호사 196명, 총 394명을 대상으로 종합병원 간호사와 상급종합병원 간호사의 직무스트레스, 강인성과 소진의 관계를 비교분석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연구결과 상급종합병원의 직무스트레스는 2.45점(5점 만점). 강인성은 2.11점(4점 만점), 소진은 3.70점(5점 만점)이었으며, 종합병원은 각각 2.69점, 2.70점, 3.70점이었다. 소진은 종합병원과 상급종합병원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직무스트레스, 강인성은 종합병원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다. 상급종합병원 대상자의 직무스트레스는 연령, 임상 경력, 직위, 근무형태에 따라 종합병원은 결혼상태, 연령, 교육정도, 임상경력, 근무형태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상급종합병원간호사의 강인성은 직위에 따라 종합병원은 임상경력, 근무형태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양 병원 모두 일반적 특성에 따른 소진의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상급종합병원 간호사의 직무 스트레스, 강인성, 소진 간에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고, 소진은 직무스트레스와 유의한 양의 상관 관계를, 강인성과는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종합병원 간호사의 소진은 직무스트레스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강인성과는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본 연구에서는 부산지역의 컴퓨터단층촬영검사실의 근무자를 대상으로 소아 두부 CT 검사를 시행함에 있어 방사선방어에 대한 지식정도와 행위에 대한 인식도 및 의식도를 설문조사하여 기관별로 분류하여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간의 인식도와 의식도 점수를 비교하여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기관별 인식도 평균점수는 상급종합병원이 42.29, 종합병원 38.43, 병원 34.06으로 상급종합병원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종합병원, 병원 순으로 나타났다. 기관별 의식도 평균점수는 상급종합병원이 21.37, 종합병원 24.68, 병원 29.19로 병원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종합병원, 상급종합병원 순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종합병원이나 병원의 CT 근무자들의 인식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보수교육 및 학회 등을 통해 방사선에 대한 인식을 함양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며 또한 상급종합병원의 CT 근무자들의 의식도를 높이기 위해서 방사선 방어의 최적화를 모색하고 환자에 대한 방사선 피폭선량 감소에 대해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상급종합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과 중소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 간호사의 직무스트레스, 감정노동, 역할갈등, 조직몰입 정도를 비교하기 위한 조사연구로, 대상자는 G 광역시 소재 상급종합병원과 중소병원의 1년 이상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한 병동에서 6개월 이상 근무하고 있는 간호사였다. 상급종합병원과 중소병원 각각 평균 직무스트레스 정도는 1.93점, 2.08점, 감정노동 점수 3.30점, 3.04점, 역할갈등 점수 2.54점, 2.79점, 조직몰입의 정도 3.07점, 2.99점으로, 상급종합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 간호사에 비해 중소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 간호사의 직무스트레스와 역할갈등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는 중소병원에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가 정착되고 발전되기 위해 간호사의 직무스트레스와 역할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와 전략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제공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CT 장비의 국내에서의 보급률과 이용률이 증가되고 있는 흐름과 증가의 변화와 장치의 변화가 검사부위에 나타나는 빈도 등을 정량적으로 파악하기 위하여 현재 우리나라의 의료기관 종별 및 시기별의 의료영상 진단 장비인 CT장치의 보유현황, 검사료 등을 조사하였다. 최근 10년간의 우리나라 의료기관 종별(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의원, 치과병원, 보건의료원, 한방병원) 및 연도별(2003~2012)에 따른 CT장치 보유현황, 연도별 CT검사료를 의료기관 종별의 분포를 조사하였다. 우리나라 CT장치는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에서 보유한 총 비율은 2003년에 25.6%, 2011년에 32.5%정도인 반면, 병원과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보유한 비율은 2003년에 73.5%와 2009년에 67.5%로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도를 기준으로 하였을 때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에서 총 검사료의 82.4% 정도인 반면, 병원과 의원에서는 총 검사료의 17.6%로 나타났다. CT장비는 병원급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나 의원급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T검사료 대부분은 80% 이상이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에서 청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 종별 CT장비 보유현황과 검사료간의 상관관계가 유의미함을 알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상급종합병원의 CT보유대수와 검사료간의 상관관계가 높았으며(p<.001), CT보유대수가 많아질수록 검사료 청구액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목적은 병원급별 간호사들의 감성지능과 직무만족, 간호서비스 질에 대한 상관관계를 확인하여 간호인력 관리와 간호서비스 질을 향상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하여 시행되었다. 본 연구는 G도에 위치한 상급종합병원 1곳과 종합병원 2곳에서 일반간호사 195명을 대상으로 2014년 4월 7일부터 4월 28일까지 자료수집 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SPSS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에서 감성지능과 간호서비스 질이 각각 높은 정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624, p<.001, r=.612, p<.001).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감성지능과 직무만족이 정적 상관관계로 나타났다(r=.430, p<.001).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모두 간호사의 감성지능과 직무만족을 증진시킴으로써 간호서비스 질을 높일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특히 감성지능과 간호서비스 질 간의 높은 관련성으로 볼 때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의 특성에 맞게 간호사의 감성지능을 강화시킬 수 있는 업무 환경 조성 및 감성지능 향상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며, 연령 및 경력이 낮은 간호사를 중심으로 감성지능을 높일 수 있는 적극적인 방안이 요구된다.
목적: 이 연구는 당뇨와 고혈압 환자의 상급종합병원 이용에 미치는 요인을 관찰하였다. 방법: 이 연구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동으로 조사하는 한국의료패널 자료를 사용하였다(2008년, 2010년, 2012년). 연구대상은 20세 이상 성인이었으며 각 2008년에 2409명, 2010년에 2424명, 2012년에 2429명을 관찰하였다. 당뇨와 고혈압에 대한 외래방문 건수는 총 64,438건이었으며 당뇨 또는 고혈압 환자의 3차 의료기관 선택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관찰하기 위해 다수준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활용하였다. 결과: 교육수준이 높은 환자가 낮은 환자에 비해 상급종합병원을 이용할 확률이 각각 2008년에 2.04배, 2010년에 1.83배, 그리고 2012년에 1.65배 더 높았다. 또한 고소득 환자가 저소득 환자에 비해 3차 의료기관을 이용할 확률이 2008년에 1.77배, 2010년 1.91배 그리고 2012년 1.94배 더 높았다. 결론: 정책입안자들은 의료전달 시스템과 관련하여 정책을 실행할 때 이러한 환자의 특징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공개한 2015년 4월부터 2018년 4월까지 상급종합병원의 비급여 진료비 자료를 사용하여 비급여 진료비 항목별로 현황 및 평균 비용과 변이가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다. 조사대상은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4월 기준 상급종합병원 44개 기관 중 취소되거나 신규로 지정된 기관은 제외하고 최종 41개 상급종합병원의 비급여 진료비 현황이다. 연구방법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정보공개창구에서 공개 자료를 요청한 후 승인을 받아 진행하였다. 분석방법은 일반적 특성과 연도별 비급여 항목 현황은 빈도분석, 연도별 변이 파악은 변동계수(C.V.)를 선정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비급여 진료비 세부항목의 현황을 비교 분석한 결과 비급여 항목의 개수가 2015년에는 총 51개였지만, 2016년 53개, 2017년, 98개로 점점 증가 추세를 보였으며 2018년에는 총 193개 항목으로 급격히 증가하였다. 상급종합병원 비급여 진료비 변이에 따른 항목 표준화를 위해서 정부는 비급여 진료비 표준화를 확대하고 의료기관은 표준화된 비급여 진료비 항목이나 명칭 등을 사용하도록 의무화하여야 한다.
본 연구는 병원간호사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감염예방행위 수행도의 영향요인을 규명하기 위해 시행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대전광역시에 소재한 상급종합병원 간호사 190명이며, 자료수집은 2021년 3월에 시행하였다. 연구결과 대상자의 감염예방행위 수행도에 미치는 영향요인으로 연령(β=.25, p=.008), 근무부서(β=.15, p=.046) 및 병원안전문화(β=.17, p=.025)로 나타났으며, 모형의 전체 설명력은 8.2%로 나타났다. 따라서 상급종합병원 간호사의 감염예방행위 수행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병원안전문화 형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 교육과 정책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이직인과모델 기반 상급종합병원 교대근무 여자간호사의 이직의도 구조방정식 모형구축을 위한 연구이다. 자료수집은 2015년 11월 11일부터 12월 20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총 283명의 자료가 최종분석에 포함되었다. 연구결과 최종 수정모형에 대한 적합도는 권장수준에 비교적 충족하였으며, 최종 수정모형의 19개 가설 중 12개의 가설이 지지되었다. 또한 외부취업 기회, 간호전문직관, 간호조직문화(관계지향, 혁신지향), 직무스트레스, 직무만족, 조직몰입, 소진은 상급종합병원 교대근무 간호사의 이직의도를 47.8% 설명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세부적으로 이직의도에는 소진(+), 조직몰입(-)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직접효과를 나타냈으며, 간호전문직관, 관계지향 간호조직문화와 직무스트레스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간접효과를 나타냈다. 이에 본 연구결과를 기반하여 상급종합병원 교대근무 여자간호사의 이직 의도 감소를 위해 소진을 감소시키고, 조직몰입과, 직무만족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며, 이를 위해 관계지향적 간호조직문화와 간호전문직관을 강화하는 방안 요구된다. 따라서 병원인력관리 차원에서 탄력적으로 근무시간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하고, 상호 존중하는 관계중심의 조직문화를 형성하며, 간호전문직관을 강화하는 교육 및 정책적 지원, 그리고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병원의 제도적 장치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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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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