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계란제품 살균 액란(液卵)에만 적용하던 세균수, 살모넬라균 등 미생물 기준규격을 비살균 액란(液卵)까지 확대 적용하는 내용의 미생물 기준을 3월 12일자로 확정 고시했다. 이번 개정 사항은 생산시설 및 위생관리 보완 등 관련 생산업계의 현황을 고려하여 2개월여의 유예기간을 두어 오는 6월 1일부터 생산되는 알가공품(비살균액란)에 적용될 예정이다.
일반 살모넬라균 차단으로 추백리 피해 최소화 해야 - 사료업계, 브랜드 육류용 특수사료 개발 활발 - 식량무역, 수입국 경쟁시대 도래 - 태국, CP농장 1인당4만수 관리 - 미국, 캐나다 관세 논쟁 - 식품의약품 안전관리본부 내년초 출범예정 - 추백리검사 수의과학연구소가 실시 - 노계정육 소비부진 - 아시아 지역 냉동 닭고기 수입 증가추세 - 닭갈비 전문점이 늘고 있다.
비장티푸스 살모넬라균에 의한 화농성 척추염은 면역이 정상인 소아청소년에서는 매우 드문 질환으로, 주로 면역저하자나 낫적혈구병과 같은 혈색소병을 가진 환자들이 이 질환의 위험군으로 알려져 있다. 본 증례는 발열과 우상복부 통증으로 내원한 정상 면역을 가진 건강한 13세 청소년에서 대변 배양 검사를 통하여 비장티푸스 살모넬라균을 확인하고, 지속된 발열에 대하여 추가 영상 검사를 통하여 화농성 척추염이 합병되었음을 확인한 증례로, 불명열의 검사로 배양 검사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하고, 일반적이지 않은 살모넬라증의 임상경과를 보이는 경우에는 장외 국소감염의 합병증에 대하여 철저하게 조사하는 것이 중요함을 보여준다.
안전한 먹거리 생산은 축산물의 사육에서부터 시작된다. 현재 병원성 바이러스 및 균에 의해 먹거리의 안전성이 위협을 받고 있으며, 또한 항생제의 남용으로 인하여 병원성 균이 면역력을 갖게 되고 그에 따라 슈퍼 박테리아 등이 계속 생겨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런 시점에 항생제 대체 물질 개발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안전한 축산물생산과 국민의 식품안전의 최초단계인 축산업에서 항생제를 대체할 천연항생 사료첨가제를 개발하고자 본 실험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감귤박 특이 균주, 토양미생물 균주, Coenzyme Q10을 이용하였고, 무 항생제사료에 첨가하였다. 병아리 때 일정 기간 동안 사료첨가제를 급여 후 살모넬라균(Salmonella gallinarium)을 구강을 통해 주입하였다. 그리고 일정시간 동안 혈액과 분변을 채취하고 배지를 이용 살모넬라균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결과적으로 감귤박 특이 균주에서 가장 좋은 억제 효과를 얻었다. 이 결과를 살펴볼 때 병아리에서는 이러한 첨가제들이 장내 다른 병원성 균이 선점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장기의 해부를 통해서 장기의 손상 상태를 확인한 결과 감귤박 특이 균주 첨가제인 경우 간장색의 선홍색인 반면 일반 항생제 및 무 항생제 사료는 간장의 색의 황색으로 변한 것으로 미뤄 보아서 첨가제의 효과로 살모넬라균이 억제되어 간장의 손상을 방지한다는 효과를 얻었다. 이러한 결과는 천연항생제를 이용한 사육 기반 확립은 물론 먹거리 안전성을 보장하며, 사육부산물은 식물재배의 비료로 이용하여 완전 순환농업을 위한 좋은 재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육계 생산과정에서의 천연항생제 개발을 위해서 옻나무 추출액의 급여가 육계의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조사하였다. 총320수의 1일령 육계에 옻나무 추출액 0 ppm (대조구), 500 ppm (T1), 1,000 ppm (T2) 및 2,000 ppm (T3)을 음용수와 함께 7주간 급여하였다. 증체중과 사료요구율은 35일령 까지 차이는 인정되지 않았지만, 그 이후는 옻나무추출액의 급여구가 개선되어지는 경향이 인정되었고 그 개선정도는 T3구에서 더 크게 나타났다. 맹장 내용물 및 분중의 대장균과 살모넬라균은 옻나무 추출액의 급이에 의해서 감소되었다. 사료중 건물, 조지방 및 조회분 소화율은 옻나무 추출액 급이에 의해서 개선되어지는 경향이 인정되었으며, 사료중 조단백질 소화율은 3개의 처리구 공히 대조구에 비해서 유의하게 개선되었다 (P<0.05).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증체량, 사료요구율, 맹장내용물과 분중의 대장균과 살모넬라균총의 감소 및 영양소 소화율은 옻나무 추출액의 음수투여가 효과적인 것으로 사료된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균인 살모넬라를 검출하기 위해 측방 유동형 간이진단 키트를 제작하였다. 또한, 제작된 간이진단 키트의 검출한계를 향상시키고 살모넬라 균수를 정량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이미지 분석 시스템을 적용하였다. 그 결과 간이진단 키트의 검출한계는 $10^6\;cfu/mL$에서 $10^5\;cfu/mL$로 향상시킬 수 있었다. 살모넬라 균수의 정량적 분석을 위해 $T_{peak}/C_{peak}$와 $T_{area}/C_{area}$값을 이용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수행하였으며 개발된 다중회귀방정식 중에서 가장 단순하고 결정계수가 높은 다중회귀방정식을 선정하였다. 추가로 제작된 간이진단 키트를 이용하여 개발된 다중회귀방정식을 검증한 결과 결정계수가 0.9393으로 우수한 선형성을 나타내었다. 본 연구에서 개발된 다중회귀방정식을 이용하여 더 정확하게 간이진단 키트에서 측정된 살모넬라 균수를 예측하는 것이 가능하였다.
미생물 위해성 평가 방법론을 이용하여 살모넬라 발생 수를 추정하고, 기존의 연구 결과와 비교하여 그 활용 가능성에 대해 알아보았다. 살모넬라균의 오염수준은 국내에 발표된 각종 문헌(1997∼2000)과 관련 기관의 모니터링 자료(1999∼2001)를 수집하여 추정하였고, 식품 섭취 량은 2001 국민건강영양조사, 용량-반응 모델은 외국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를 이용하였다. 각 변수를 시뮬레이션을 통해 추정한 결과 1년 동안 국내에서 발생 가능한 살모넬라 환자 수는 753,368명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보고된 환자수의 약 115배로 WHO의 추정배수보다는 낮은 결과를 보였다. 이상의 결과를 볼 때, 미생물 위해성 평가 방법은 식중독 발생 환자 수를 추정하고 식중독 관리에 있어서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데 이용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직까지 검증 방법이 확립되어 있지 않고, 식중독균의 오염농도, 식품 섭취량, 용량-반응 관계, 유통ㆍ보관ㆍ조리 등의 실태에 관한 연구가 좀더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목 적 : 장티프스와 세균성 위장염의 주된 원인인 살모넬라 병원체는 우리 나라에 토착화되어 있으며 최근 장티프스의 발생 수는 줄고 있으나 살모넬라 위장염은 계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살모넬라증 환아의 연도별, 계절별 발생 례를 분석하고 임상양상과 검사실 소견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 법 : 1994년 1월부터 1999년 12월까지 6년간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소아과에 급성위장관염으로 입원한 환아 중 살모넬라균이 대변에서 배양된 83명의 환아의 입원기록지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 과 : 1996년부터 1999년 사이의 발생수는 14~23례로 최근 4년간 증가한 경향을 보였으며 여름철에 45.8%, 가을철 32.5%가 발생하였다. 남아가 48명(57.8%)으로 남녀비는 1.4 : 1을 보였고, 5세 이하가 64명(77.1%)으로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며 1세 이하의 영아에서 18명(21.7%)이 발생하였다. 임상증상은 설사가 80례로(96.4%) 가장 흔한 증상이었으며 발열(91.6%), 구토(49.4%), 혈변(42.1%), 복통(40.1%), tenesmus(12.0%), 두통(7.2%), 경련(3.6%), 기면(2.45%) 등의 순으로 관찰되었다. 살모넬라균의 혈청학적 아군(serogroup)은 전체 83례 중 A군 0%, B군 41.0%, C군 3.6%, D군 51.8% 및 E군 3.6%이었다. Widal 검사에서 B, C 및 E군 37례에서 O titer 1 : 80 이상은 5례(13.5%), 1 : 320 이상은 1례(2.7%)가 있었으며, D군 36례 중 O titer 1 : 80 이상은 19례(52.7%), 1 : 320 이상은 9례(25.0%)에서 관찰되었다. 항생제 내성율 검사에서 ampicillin, trimethoprim-sulfamethoxazole과 chloramphenicol의 내성율은 각각 23.2%, 10.1%와 51.4%로 나타났으며, aminoglycoside계 및 3세대 cephalosporin계에 대한 내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 론 : 최근 소아 위장염 환아 중 살모넬라 감염이 흔히 관찰되며 특히 학동기 이전의 소아에서 호발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장티프스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대변 배양검사를 통한 균의 동정이 필요하며, 살모넬라 위장관염의 치료에서 항생제 치료의 적응증을 엄격히 적용하여 다약제 내성균의 발생을 방지하는데 노력해야 할 것이다.
살모넬라는 농장, 부화장, 도계장 그리고 가공장 등, 양계산업 전반에 걸쳐 경제적으로 큰 피해를 가져다 줄 뿐만 아니라, 축산물 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현대인들의 건강과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이처럼 축산업 및 현대 식생활에 있어 살모넬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어 있는 상황에서 살모넬라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농가 및 도계장에 살모넬라 오염을 일으킬 수 있는 노계 운반 전용 차량에 대한 연구가 미흡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노계 운반을 위해 종계장에 출입하는 전용차량 200대를 선발하여 살모넬라 오염도를 파악하고, 분리된 살모넬라균을 그룹별, 혈청형별, 계절별로 분석하였으며, 노계 운반 차량에서 적용하여 효과적으로 살모넬라를 저해하는 방법인 소독제 분무 방법과 이에 따른 살모넬라 저해율 그리고 소독제 희석 비율에 따른 저해율을 비교하였다. 그 결과, 노계 운반 전용 차량의 50%가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룹별로 C1그룹이 65.8%로 가장 높은 분리율을 나타냈고, 총 25종의 살모넬라균속이 분리, 이 중 C1 그룹에 속하는 S. Infantis가 가장 높은 분리율을 나타냈다. 계절별로 여름철에 채취한 시료에서 73.1%로 가장 높은 분리율을 나타냈다. 포름알데히드(79.8 g/L), 글루탈알데히드(50 g/L), 4급암모늄(60 g/L) 합제 성분이 들어간 소독제를 사용하여 노계 운반 차량에 적용한 결과, 소독 전에 비해 소독 후에 유의적인 살모넬라의 저해 효능을 보였다. 특히, 일반적인 소독제 권고 희석비율인 200:1의 비율에서는 낮은 저해율을 보인 반면 50:1의 희석 비율로 희석한 소독제를 적용한 실험에서는 유의적으로 높은 살모넬라 저해율을 보였다. 본 연구를 통해 노계 운반 전용 차량이 농가 및 도계장의 살모넬라 오염원으로써 충분한 가능성을 제시해 주고 있으므로 노계 도태 차량 또는 도계장으로 실용계를 운반하는 차량에 대하여, 적절하고 철저한 소독을 통해 농가 및 도계장 재오염에 대비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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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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