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산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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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고분자 키틴·키토산의 농업적 활용 (Agricultural application of natural polymers chitin and chitosan)

  • 정우진
    • 식품과학과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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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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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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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최근 환경친화적 농업정책의 흐름에 따라 친환경 유기농자재 중에서 농업용 키토산에 관한 제품 등록이 토양개량제, 작물생육용, 병해충방제용 등 다양한 형태로 표시되고 있으나, 천연고분자물질인 키틴 원료를 이용한 제품 등록은 미미한 실정이다. 다만 키틴 기질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키틴분해 미생물에 관한 유기농자재는 일부 등록되어 있다. 현재 국내 키틴·키토산 제조업체는 게껍질에서 산처리와 알카리처리에 의해서 얻어진 키틴 원료를 그대로 판매할 경우 매우 낮은 수익을 얻게 됨으로 탈아세틸화 단계 과정을 거쳐 제조되는 키토산 형태로 판매하거나 산처리와 효소처리에 의한 분자량을 달리한 키토산올리고당 형태로 제품화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실제 농업 현장에서는 토양개량을 위해 게껍질을 그대로 이용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게껍질에 포함된 40~50%의 탄산칼슘의 분해는 유기산 생성미생물에 의해 분해되어야 한다. 따라서 산업체에서 생산된 탄산칼슘을 제거한 키틴의 사용이 매우 효율적이다. 따라서 키틴생산 산업체에서는 식품용, 의료용 등의 고품질 고비용보다 농업용의 키틴을 저품질 저비용으로 생산함으로써 경쟁력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농업용 유기농자재 대부분 제품에서 키토산이 약산에 녹여진 상태인 액상임으로 실제적인 키토산의 농도는 1~5% 범위로 매우 낮은 수준이다. 일부 제품의 경우 첨가물로 미량의 키토산올리고당 또는 키토산아제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작물이 생산되는 농가 토양내 키틴분해와 키토산분해를 할 수 있는 다양한 토양미생물이 존재함으로 키틴과 키토산을 기질로 하여 토양개량, 작물생육 향상, 병해충 방제 목적으로 적합하게 농업 현장에 잘 적용함으로써 천연에서 얻어진 고분자 키틴·키토산 농자재가 농가의 환경보전 및 농가소득 향상에 매우 의미 있는 역할을 가질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보고문에서는 국내 주요 키틴·키토산 생산업체의 소개와 이들 업체의 주요 생산품을 살펴보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유기농업자재정보시스템에서 키틴·키토산 원료를 이용한 친환경 유기농자재 업체별 등록현황에 대한 비교·분석을 통하여 국내 키틴·키토산의 농업적 활용 범위를 더욱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키토산 첨가에 따른 콩잎 김치의 저장성 향상 (The Effect of Chitosan Addition on Soybean Leaf Kimchi fermentation)

  • 이숙희;최동진;김종국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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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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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7-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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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콩잎김치의 발효숙성시 키토산에 의한 품질유지 효과를 보기 위하여 무첨가구를 대조로 하여 분자량2천, 3만, 30만의 키토산을 첨가한 후 숙성효과를 시기별로 조사하였다. 그 결과 숙성이 진행됨에 따라 키토산 분자량별로 pH의 변화를 보면 전 숙성기간중 키토산분자량 30만, 2천, 3만, 무처리순으로 pH가 낮았다. 총산함량은 분자량 3만 되는 키토산을 첨가할 경우에 가장 높은 총산함량을 보였으며 그 다음 분자량 2천의 키토산, 무처리 순이었다. 콩잎김치의 숙성동안의 국물중의 Vitamin C 함량은 대조구인 무첨가구와 키토산 분자량 2천을 첨가한 김치는 발효숙성 후반기에 Vitamin C의 함량이 감소하였는 반면, 분자량 3만, 30만의 키토산을 첨가한 김치에서는 Vitamin C의 함량이 계속적으로 약간씩 증가하거나 안정적인 추세를 유지하였다. 젖산균 수 조사에서 분자량 3만의 키토산을 첨가한 콩잎김치에서 다른 처리에 비하여 젖산균수가 적었다. 따라서 분자량 3만의 키토산이 콩잎김치의 품질을 장기보존에 효과적인 것으로 조사한 키토산 중에는 가장 효과적이었다.

Chlorella ellipsoidea 엽록체의 인지질 생합성 및 지방산 조성에 미치는 식물호르몬의 효과 (Effects of Phytohromones on Biosynthesis of Phospholipids and Their Fatty Acid Compositions in Chlorella ellipsoidea Chloroplast)

  • 나형심
    • Journal of Plant Bi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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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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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1-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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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Chlorella ellipsoidea에서 분리한 엽록체의 인지질 생합성과 그의 지방산 조성에 미치는 $10^{-3}M$의 IAA(indole acetic acid)와 $2{\times}10^{-8}M의\;GA_3의$ 효과를 분석하였다. 처리구가 대조구에 비하여 생장률, 총 지질, 인지질 함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GA_3$ 처리구에서는 phosphatidyl-choline 함량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Whole cell system에서의 주요 지방산은 대조구에서는 palmitic acid가 27.43% 였으며 IAA 처리구에서는 linolenic acid가 20.25%로 분석되었다. $GA_3$ 처리구에서는 linolenic acid가 23.17%로 인지질 형성에 이용된 주요 지방산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분리한 엽록체에서는 대조구의 주요 지방산은 palmitic acid가 35.67%로 나타났으며 IAA 처리구에서는 linolenic acid가 24.91%, GA3 처리구에서는 linolenic acid가 22.80%로 인지질 형성에 이용된 주요 지방산으로 분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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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전분의 분자구조의 변화가 전분의 성질 및 겔 특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Molecular Structural Changes of Chestnut Starch on Starch and It,s Gel Properties)

  • 주난영;안승요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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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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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28-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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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산처리와 가교결합에 의한 분자구조의 변화가 전분의 성질 및 겔 특성에 미치는 영향 등을 시험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산처리 전분의 아밀로그래프에 의한 점도는 전체적으로 생전분보다 낮았고, 가교 전분은 생전분보다 높았다. 같은 용출온도에서의 가용성 변성전분의 용출양상을 비교해 볼 때 산처리에 의해 분자의 크기가 작아지면 아밀로펙틴이나 intermediate fraction의 용출이 많아져 용출되는 상대적인 아밀로오스 양이 생전분보다 적으며 저분자량의 아밀로오스들이 많이 용출되었다. 반면, 가교결합에 의해 분자의 크기가 커지면 용출되는 상대적인 아밀로오스의 양이 생전분보다 크며 고분자량의 아밀로오스들이 많이 용출되었다. 산처리 전분 호화액의 광투과도는 저장시간이 경과하면 생전분보다 빠르게 감소하였고 가교 전분 호화액은 생전분과 큰 차이가 없었다. 저장시간에 다른 변성전분겔의 견고성 변화에서, 가교 전분겔은 시간에 따른 변화가 거의 없는 안정한 겔을 형성하였다. 밤 전분의 분자를 산처리로 작게하거나 가교결합으로 크게하였을 때, 텍스쳐의 향상이나 노화의 방지 측면에서 산처리보다는 가교결합으로써 분자구조를 변화시키는 것이 응집성의 큰 변화 없이 견고성이 향상되며 노화가 지연되는 안정한 겔을 형성하므로 훨씬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이러한 가교결합에 의한 변성이 다른 아밀로오스 크기가 작아 좋은 텍스쳐를 형성하지 못하는 다른 전분에도 적용될 수 있을지의 여부는 좀더 연구 되어져야 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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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막 형성 Bacillus cereus에 대한 유기산, 에탄올 및 NaCl의 제어효과 (Biocontrol of Biofilm-forming Bacillus cereus by Using Organic Acid, Ethanol, and Sodium Chloride)

  • 이영덕;유혜림;박종현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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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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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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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유리섬유를 이용하여 B. cereus의 biofilm 형성 조건을 확인한 결과 3시간 이후부터 부착하여 48시간에 biofilm이 많이 형성된 것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biofilm 형성 B. cereus의 제어를 위해 에탄올, NaCl, 유기산을 각각 단독으로 처리하였을 때 1% 젖산, 아세트산, 구연산을 30분 처리하였을 때 약 5-6 log CFU/g-glass wool 수준 감소하여 가장 좋은 효과를 나타냈다. 또한, 20% 에탄올과 각각의 1% 유기산, 20% 에탄올과 10% NaCl의 두 가지를 혼합 처리의 경우 단독으로 처리했을 때보다 저감화 효과가 우수했으며, 20% 에탄올과 10% NaCl 및 각각의 1% 유기산을 1-5분 동안 혼합 처리 했을 때 약 7-8 log CFU/g-glass wool 수준이 감소하여 biofilm 형성 B. cereus의 제어에 가장 효과적이었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를 통해 유기산, 에탄올, NaCl 복합 처리 방법을 사용하여 biofilm 형성 B. cereus의 저감화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키토산의 처리가 소목(Caesalpinia sappan L.) 분말의 염색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Chitosan Treatment on Hair-Dyeing Properties of Sappan Wood (Caesalpinia sappan L.) Powder)

  • 송홍종;이용현;김동청
    • 융합정보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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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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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8-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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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에서는 소목(Caesalpinia sappan L.) 분말을 활용한 모발 염색의 최적 조건을 결정하였고, 키토산 처리가 소목 분말의 모발 염색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소목 분말의 혼합비율, 염색시간 및 온도에 따른 염색성을 확인한 결과 소목 분말과 물의 비율을 1:3(w/w)로 하여 40℃에서 60분 동안 처리하는 것이 모발 염색에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키토산의 분자량, 처리 농도와 처리 순서가 소목 분말의 염색성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한 결과 저분자량(~30 kDa)의 키토산을 1%(w/w)의 농도로 소목 분말 처리에 앞서 전처리를 하는 것이 염색성 향상 및 유지에 가장 효과적이었다. 결론적으로 모발 염색에 있어서 저분자량의 키토산은 매염제로서 소목 분말의 염색 효율과 유지력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앱시스산에 의해 기공이 닫히는 신호전달과정에서 G-단백질의 분할

  • 이영숙
    • Journal of Plant Bi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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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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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9-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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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식물 호르몬의 하나인 앱시스산이 식물의 기공을 닫게 하는 과정 중에 phospholipase C가 활성화되어 inositol 1,4,5-trisphosphate(P3)의 양이 증가함이 보고되었다 (Cot and Crain. 1994). 그러나 아직까지 공변세포에서 phospholipase C의 활성을 조절하는 G-단백질에 대한 보고는 없었다. 그러므로 앱시스산에 의한 기공닫힘과정에 G-단백질이 수반되는지를 조사하고자, G-단백질 활성의 저해제인 pertussis toxin과 촉진제인 cholera toxin을 처리하여 보았다. 닭의장풀(Commelina communis L.)의 잎 뒷면으로부터 얻은 온전한 표피층과 잠두(Vicia faba L)의 잎을 부분 분해하여 공변세포만을 남긴 표피층에 pertussis toxin을 처리하였을 때, 앱시스산에 의한 기공닫힘이 부분적으로 억제됨을 관찰하였다. 그러나 cholera toxin의 경우는 아무런 영향이 없었다. 공변세포만을 지닌 표피층에 pertussis toxin을 전처리한 후 앱시스산을 가했을 때, 앱시스산에 의한 IP3 양의 증가 양상이 억제됨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들로부터 앱시스산에 의한 기공닫힘과정에는 pertussis toxin-sensitive, phospholipase C-linked G-protein이 관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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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슬러지에 대한 지렁이처리법 적용에 유리한 몇 가지 친환경 응집물질의 하수슬러지에 대한 응집효과 (Coagulating effects of several eco-friendly coagulant materials favorable for vermicomposting sewage sludge)

  • 배윤환;박순철
    • 유기물자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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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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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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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슬러지 응집제로서 폴리머, 제올라이트, 고령토, 황토, 키토산 등의 하수슬러지에 대한 응집효과 및 폴리머와 이들 응집제를 혼합한 물질의 응집효과를 검토하였다. 2,500~50,000 mg/L 농도에서 황토가 고령토, 제올라이트보다 하수슬러지에 대한 응집효율이 높았다. 제올라이트, 고령토, 황토 20,000 mg/L 처리의 응집효과는 폴리머 1,000 mg/L 처리의 응집효과보다 낮게 나타났다. 따라서 제올라이트, 고령토, 황토 단독 처리로는 현행 하수슬러지 탈수 시에 사용 중인 폴리머와 같은 응집효과는 기대하기 어려웠다. 키토산 역시 폴리머와 같은 1,000 mg/L 처리에서 응집효과가 현저하게 낮은 것과 고가의 구입비용을 감안하였을 때 키토산 단독처리는 현실적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수슬러지에 대한 지렁이처리법 적용에 유리한 응집제 조합은 '폴리머 80mg/L +고령토 또는 황토 500 mg/L + 키토산 10 mg/L' 으로 판단되며, 다음으로 '폴리머 80 mg/L + 고령토 또는 황토 500 mg/L' 조합으로 판단된다.

광도 변화에 따른 산마늘, 곰취, 곤달비의 생장 및 Ascorbic acid 함량분석 (Analysis Growth Performance and Ascorbic Acid Contents of Allium victorialis var. platyphyllum, Ligularia fischeri, and L. stenocephala Under Changing Light Intensity)

  • 김길남;조민석;권기원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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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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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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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산마늘, 곰취, 곤달비를 대상으로 피음 수준을 전광 처리구(상대 투광율; 100%), 약피음 처리구 (상대 투광율; 64~73%), 보통피음 처리구(상대 투광율; 35~42%), 강피음 처리구(상대 투광율; 9~16%)의 4단계로 달리하여 이들의 생장 특성 및 ascorbic acid 함량을 조사 분석하였다. 산마늘의 엽면적과 총 물질생산량은 보통피음 처리구에서 가장 높았지만 곰취와 곤달비는 엽면적과 총 물질생산량이 약피음 처리구에서 가장 높았다. 또한 세 식물의 엽두께는 피음 수준이 증가할수록 감소하였으며 피음 수준이 증가할수록 지하부의 생장보다 지상부의 생장이 양호하여 T/R율은 증가하였다. ascorbic acid 함량은 산마늘이 곰취와 곤달비보다 많았으며, 산마늘은 보통피음 처리구에서, 곰취와 곤달비는 약피음 처리구에서 가장 많은 함량을 보였다.

한천 올리고당 제조를 위한 유기산 처리 조건 (Preparation Conditions of Agar Oligosaccharides with Organic Acids)

  • 주동식;김옥선;조순영;이창호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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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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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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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유기산을 이용한 한천의 올리고당화 조건을 검색한 결과. 유기산 조건에 관계없이 온도에 영향을 크게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100^{\circ}C$ 이하의 온도에서는 한천이 올리고당으로 분해되지 못하였다. 반면, $100^{\circ}C$$120^{\circ}C$ 조건은 유기산의 종류와 농도에 관계없이 올리고당화 할 수 있는 조건이었으며, 유기산 종류 및 농도, 처리시간에 따라 분해율의 차이를 나타내었는다. 즉 유기산의 농도가 높고 처리 시간이 길수록 분해율은 높았고, $120^{\circ}C$ 조건에서는 처리시간 90분 이후로는 $0.5\%$$0.7\%$의 유기산 농도가 큰 차이가 없었으며, 분해율만을 고려한 처리 유기산 조건은 citrate나 malate $0.5\%$가 적절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마이크로파 처리나 초음파 처리에 의한 한천의 분해율은 $5\%$가 이내로 매우 부분적으로 일어나 저분자화나 올리고당화의 가열매체로서는 의미가 없었다. $100^{\circ}C$ 이상의 온도에서 얻어진 분해물의 TLC 상의 형태는 유기산의 종류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었으며, 분해 온도가 높을수록 저분자획분이 많이 나타났다. TLC 상에서 나타난 spot 들의 중합도를 확인한 결과. 평균 중합도가 2$\~$6 정도인 한천 올리고당인 것으로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