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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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초피와 산초의 화학성분 (Chemical Constituents of Korean Chopi (Zanthoxylum piperitum) and Sancho (Zanthoxylum schinifolium))

  • 고영수;한희자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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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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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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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야생식량 자원으로서 활용의 여지가 많은 초피와 산초의 성분을 분석 비교하였다. 조단백질은 초피 과피 및 종자가 각각 11.51%, 13.65%로 산초 과피 및 종자보다 약간 높았다. 조지방은 산초 종자가 37.78%로 가장 높았다. 중성지질의 경우 산초 종자가 61.2%로 가장 높았으며 산초 과피는 36.1%로 가장 낮았다. 당지질은 산초 과피가 59.8%로 가장 높았고 산초 종자가 24.7%로 가장 낮았다. 인지질은 산초 종자가 14.1%로 특히 높아, 초피 종자(2.8%)의 약 4배였다. TG의 chromatogram은 초피과피의 경우 $C_{42}$, $C_{46}$, $C_{48}$, $C_{50}$, $C_{52}$$C_{54}$ 등 6개의 peak가 나타났으며 $C_{42}$의 함량이 높았고, 산초 과피는 $C_{42}$, $C_{46}$, $C_{48}$, $C_{50}$$C_{56}$의 5개 peak가 나타나 두 시료에 공통적으로 $C_{42}$, $C_{46}$, $C_{50}$, 이 함유되어 있었다. 초피 종자의 경우는 $C_{42}$, $C_{52}$가, 산초 증자는 $C_{42}$, $C_{50}$이 나타나 4개 시료의 공통적인 TG는 $C_{42}$임을 알 수 있었다. 필수지방산의 총량은 산초 과피가 59.4%로 가장 높았으며, 그 중 linolenic acid는 44.5%, linoleic acid는 14.9%였다. 산초과피에서 ${\beta}-sitosterol$만이 동정되었고, 나머지 3개 시료에서는 campesterol, stigmasterol 및 ${\beta}-sitosterol$을 동정하였다. 4개의 시료에 모두 ${\alpha}-tocopherol\;acetate$${\alpha}-tocopherol$이 함유되어 있었는데 ${\alpha}-tocopherol\;acetate$의 함량은 초피 과피와 종자가 산초 과피 및 종자보다 높았으며, 4개 시료 모두에서는 ${\alpha}-tocopherol$보다 높았다. 유리당은 모든 시료에 전혀 함유되어 있지 않았고, 환원당은 초피 종자(4.19%)와 산초 종자(2.89%)가 초피 과피와 산초 과피에 비하여 훨씬 높았다. 사포닌은 4개 시료 모두에 함유되어 있었으며, 초피 과피가 7.20%으로 가장 높았다. 무기질 중에서는 K의 함량이 모든 시료에서 가장 높았다. 초피 과피에 citric acid가 0.078%, ${\alpha}-ketoglutaric\;acid$가 0.696% 함유되어 있었으며, 산초 과피에 ${\alpha}-ketoglutaric\;acid$가 0.475% 함유되어 있었다. 모든 시료에 공통적으로 많이 함유되어 있는 유리 아미노산은 alanine과 glutamic acid였다. 함량이 많은 총 아미노산의 순은 glutamic acid, aspartic acid, arginine, valine, leucine의 순이었으며, 산초 종자의 glutamic acid의 함량이 2.39%로 매우 높았다. 4개의 시료중에 공통적으로 함량이 높은 정유성분은 limonene(30.1-66.8%), ${\beta}-phellandrene$, citronellal, cineol 등의 순이었으며 citronellal의 함량이 산초 종자에서 22.0%로서 나머지 시료보다 월등히 높았으며, isopulegol의 함량은 초피 과피에서 45.2%로서 나머지 시료의 함량보다 현저히 높았으며, linalool함량도 초피 과피에서 9.5%로 훨씬 높았다. 또한 terpinene-4-o1은 초피 과피 및 종자에 전혀 함유되어 있지 않았으나, 산초 과피에서는 1.1%, 산초 종자에서는 0.8%의 함량을 보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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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초의 휘발성 향미성분 분석 및 향신료로서의 관능적 평가 (Analysis of Volatile Flavor Components from Zanthoxylum schinifolium and Sensory Evaluation as Natural Spice)

  • 이미순;정미숙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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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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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6-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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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건조된 산초 열매의 정유를 초임계유체추출법으로 추출한 후 GC/MS로 분석간 결과 탄화수소류 6종, 알데히드류 4종, 알코올류 8종, 산류 4종, 에스터류 5종 및 기타 3종을 포함한 30가지의 휘발성 향미성분이 확인되었다. 가장 많이 함유된 성분은 geranyl acetate로 23.90%를 차지하였고, $\beta$-phellandrene 8.06%, D-limoenene 4.61% 및 citronellal 4.00%이었다. 산초가루가 누린내 및 비린내의 억제에 미치는 효과를 관능검사 하였다. 돼지고기대조군, 후추 0.1%첨가군 깆 산초첨가군의 누린내를 평가하였을 때, 산초 0.05%, 0.1% 및 0.2%첨가군이 돼지고기대조군과 후추 0.1%첨가군에 비하여 누린내가 유의적으로 감소되었으며, 닭고기의 누린내 제거 효과에서는 닭고기대조군에 비하여 후추 0.1%첨가군과 산초 0.05%, 0.1%및 0.2%첨가군 모두 누린내가 유의적으로 낮게 평가되었다. 산초가루가 생선의 비린내 제거에 미치는 영향에서는 후추 0.1%첨가군과 산초 0.1% 및 0.2%첨가군의 비린내가 유의적으로 감소되었다. 따라서 돼지고기에 0.05%의 산초를 첨가하면 산초의 아린 맛과 특유한 향기가 없는 상태에서 효과적으로 누린내를 제거할 수 있으며, 산초의 특유한 향기와 아린 맛을 즐길 수 있는 사람은 닭의 누린내 제거에 산초를 0.05% 사용할 수 있고, 산초 0.1%를 고등어에 첨가하면 비린내를 효과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고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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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초 및 그 활성성분이 사염화탄소를 투여한 Mouse의 혈청지질성분에 미치는 효과 (Effects of Zanthoxylum schinifolium and Its Active Principle on Serum Lipid Levels in Carbon Tetrachlotide-Treated Mice)

  • 문숙임
    • 한국식품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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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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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9-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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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산초종피 메탄올 추출물과 heperoside의 사전투여가 사염화탄소에 의해 예상되는 혈청지질설분의 농도 변화에 미치는 효과를 밝히기 위해 ICR계 mouse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사엽화탄소로 혈청 총콜레스테롤 농도가 유의적으로 증가되었으나, 산초 메탄올 추출물과 hyperoside의 사전투여는 사염화탄소에 의한 이의 증가를 유의적으로 억게시켰으며, 20mg/kg hyperoside투여군에서 그 효과가 가장 높았다. 사염화탄소로 혈청 HDL-cholesterol농도가 유의적으로 감소되었으나, 산초 메탄올 추출물과 hy-peroside의 사전투여는 사염화탄소에 의한 이의 감소를 유의적으로 억제시켰으며, 20mg/kg hyperoside투여군에서 그 효과가 가장 높았다. 사염화탄소로 혈청 LDL-cholesterol농도가 유의적으로 증가되었으나, 산초 메탄올 추출물과 hyperoside의 사전투여는 사염화탄소에 의한 이의 증가를 유의적으로 억제시켰으며, 20mg/kg hyperoside 투여군에서 그 효과가 가장 높았다. 사염화탄소로 혈청 triglyceride 농도가 유의적으로 증가되었으나, 산초 메탄올 추출물과 hyperoside의 사전투여는 사염화탄소에 의한 이의 증가를 유의적으로 억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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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초나무 잎녹병균의 중간기주 및 형태학적 특징 (Morphological Features of Coleosporium xanthoxyli and Its Alternate Host in Korea)

  • 이승규;김경희;이총규;김동원;황진현
    • 식물병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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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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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9-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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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경상남도 진주와 하동지역의 산초나무 재배단지에서 잎녹병에 의한 피해가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산초나무 잎에 형성된 여름포자세대의 녹포자세대 기주를 밝히고 녹병균을 동정하기 위하여 본 병해의 발생지 주변 곰솔에서 채집된 녹포자를 산초나무에 인공접종하였다. 그 결과 산초나무에서 성공적으로 여름포자가 형성되어 이 녹병균은 녹포자세대를 곰솔에서, 여름포자 및 겨울포자세대를 산초나무에서 형성하는 장세대형 생활사를 갖는 C. xanthoxyli로 동정하였다. 대부분의 형태적 형질은 기존 기록과 일치하였으나 녹포자와 여름포자의 표면돌기 수에는 차이가 있었다. 곰솔과 산초나무에서 채집된 C. xanthoxyli의 건조표본을 이용하여 녹포자세대 및 여름포자세대의 형태학적 특징을 기술하였다. 경남 진주와 하동지역에서 조사된 산초나무에서의 최초 병발생시기는 6월 하순${\sim}$7월 초순이었으며 8월 중의 이병엽율은 17.8%${\sim}$58.7%이었다.

Vibrio parahaemoiyticus에 대한 산초 추출물의 항균활성 (Antimicrobial Activities of Zanthoxylum schinifolium Extract Against Vibrio parahaemolyticus)

  • 김정순;구경모;정용현;양재길;이강권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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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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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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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산초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본, 중국 등지 에 널리 분포하고 있으며 전통적으로 우리 정서에 친숙한 식미와 향기를 가지는 아시아권의 공통적인 향신료이다. 더불어 우리나라에서는 생선회와 어패류의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Vibrio parahaemolyticus에 의한 식중독발생 억제방안의 확립이 필요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독성이 없는 새로운 천연 식품 보존제의 개발을 위하여 식품 및 향신료로서 적용 범위가 광범위한 산초를 대상으로 Vibrio parahaemolyticus에 대한 천연항균제의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였다. 산초나무 추출물의 항균작용을 알아보기 위해서 Vibrio parahaemolyticus에 대한 항균력 분석에서 종자를 제외한 성분으로 제조한 산초의 주정추출물이 효과가 가장 우수함을 확인하였으며, 이 추출물의 온도 및 pH에 대한 안정성을 검토한 결과 다양한 범위의 온도, pH에 대해서 매우 안정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GC-MS에 의한 산초 추출물의 분리, 동정 결과에서는 estragole이 항균활성을 나타내는 주성분임을 확인하였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에서 많이 사용되는 산초를 Vibrio parahaemolyticus에 의한 식중독을 줄일 수 있는 항균제로 적용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식품첨가제 및 포장재, 식품포장 외부 충진 물질, 살균소독제 등의 다양한 형태로의 응용이 가능하리라 생각된다.

마라소스 주원료인 고추 및 산초 에탄올추출물의 항산화 및 항비만 효과 (Anti-oxidant and Anti-obesity Effects of Red Pepper and Zanthoxylum schinifolium Ethanol Extract, Main Ingredient of Mara Source)

  • 공연희;최금부;김태석;여익현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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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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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44-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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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에서는 in vitro에서 중국 사천지역 고추와 산초 에탄올추출물의 항산화 효능 확인 후, 고지방식이에 의해 유도된 비만 마우스를 이용하여 중국 사천지역 고추, 산초, 고추와 산초복합물 투여 후 체중, 간과 복부 피하지방 무게, 혈중지질 함량을 측정하여 항비만 기능성 소재로서의 가능성 여부를 조사하였다. 실험군은 일반식이군, 고지방식이군, 고지방식이에 고추 및 산초, 고추와 산초복합물, HCA(hydroxyl citric acid)를 경구투여한 군의 6군으로 분류하여 8주간 사육 후, 체중, 간, 피하지방, 혈중지질 함량을 측정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고지방식이만을 섭취한 군은 일반식이군과 비교하여 체중, 간, 복부 피하지방, 혈장지질 농도가 현저하게 증가하였다. 고지방식이에 고추와 산초 에탄올추출물을 경구투여한 군에서 8주 후 고지방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체중을 감소시켰고, 복부 피하지방 양은 고지방군 3.77 g, 고추군, 산초군, 고추와 산초복합군은 각각 0.88 g, 0.9 g, 0.97 g으로 농도 의존적으로 복부 피하지방 양을 감소시켰다(P<0.05). 혈중 중성지질, 총콜레스테롤을 농도 의존적으로 감소시켜 혈액 내 지방의 축적을 저해하였고, HDL 콜레스테롤 농도가 고지방군에 비해 고추, 산초 및 고추와 산초복합군이 농도 의존적으로 증가하여(P<0.05) 조직 중의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운반하여 콜레스테롤의 분해 및 배설을 촉진하여 조직 중의 콜레스테롤량을 감소시켜, 고추 및 산초에탄올추출물 투여가 마우스의 비만을 억제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국내 재배지의 산초(Zanthoxylum schinifolium)와 초피(Zanthoxylum piperitum)의 형태학적 특성과 유전적 다양성 (Morphological Characteristics and Genetic Diversity Analysis of Cultivated Sancho (Zanthoxylum schinifolium) and Chopi (Zanthoxylum piperitum) in Korea)

  • 류재혁;최해식;유재일;배창휴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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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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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5-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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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국내 농가에서 재배되고 있는 산초 및 초피유전자원의 형태학적 특성과 유전적 다양성을 분석하여 분자생물학적 분류와 유전자원평가에 활용하고자 하였다. 산초 수집계통간의 유전적 다형성은 증폭된 총 88개 밴드 중 85개의 다형성 밴드가 검출되어 96.5%였으며, 초피나무 수집계통은 총 58개 밴드 중 다형성 밴드는 35개로 60.3%의 다형성을 나타내었다. 산초나무 수집 계통의 UBC 861 프라이머 500 bp 영역과 UBC 862 프라이머 300 bp 영역에서 종 특이적인 밴드가 검출되었다. 신품종 육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유전적 유사도 지수를 산출한 결과, 총 32계통간의 유전적 유사도 지수는 최저 0.116에서 최고 0.816 사이로 산초나무의 종내 유전적 유사도 지수는 0.177∼0.780, 초피나무의 종내 유전적 유사도 지수는 0.250∼0.816 사이로 낮게 나타나 교배육종 소재로 활용이 기대된다. 군집분석 결과, 유전적 유사도 지수 0.302에서 산초나무와 초피나무 수집 계통이 분리되어 산초나무 2개 그룹과 초피나무 1개 그룹으로 유집되었다. 반면 유집된 그룹과 형태학적 특성과 연관성은 없었다.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ISSR 마커로 산초와 초피의 종간 구분 마커 개발이 기대되며, 유전적 유사도를 바탕으로 교배육종 소재 선발의 가능성이 평가되었다.

산초 종자 정유의 항산화 및 항염 효능 (Anti-oxidant and Anti-inflammatory activities of Zanthoxylum schinifolium Essential Oil)

  • 김보애
    • 한국응용과학기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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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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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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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의 목적은 RAW 264.7 세포에 산초 종자 정유 성분의 항염 및 항산화 효과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산초 종자로부터 정유를 추출하였으며, 추출물의 항산화 및 항염 활성에 대하여 평가하였다. 추출물의 항산화 활성은 DPPH 라디칼 소거능과 SOD 유사 활성 평가법을 이용하였다. 또한 세포독성 평가를 위해 MTT를 이용하여 세포생존율을 측정하였다. LPS로 염증이 유도된 RAW 264.7 세포에 대하여 산초 정유가 NO생성과 $PGE_2$ 생성 정도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였다. 그 결과 산초 종자 정유는 농도 의존적으로 DPPH 라디칼 소거능과 SOD 유사 활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포생존율 평가에서는 $40{\mu}g/mL^{-1}$ 이하의 농도에서 98% 이상의 낮은 세포독성을 나타냈으며, 항염 효능 평가에서는 LPS를 단독으로 처리한 양성대조군보다 산초 정유 성분을 처리한 군에서 NO와 $PGE_2$ 생성이 현저하게 감소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산초 정유가 염증매개인자를 감소시키고 산화의 활성을 방지할 수 있는 기능성 식물소재로서의 가능성을 나타낸다.

산초나무의 종자발아 및 무성증식 특성 (Characteristics of Seed Germination and Vegetative Propagation in Zanthoxylum schinifolium Siebold & Zucc. )

  • 김영기;서지애;김문섭;신한나;송정호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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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원식물학회 2020년도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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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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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산초나무(Zanthoxylum schinifolium Siebold & Zucc.)는 운향과(Rutaceae)에 속하는 낙엽활엽관목으로 주로 열매, 잎, 줄기는 식·약용으로 이용한다. 최근 산초나무 부위별 추출물에서 항산화활성, 항염증효과, 미백효과 등에 관한 연구가 이루어지면서 산초나무의 가치가 더욱 증가하고 있다. 본 연구는 산초나무의 효율적인 유·무성 증식법을 구명하기 위해 종자 처리에 따른 발아특성, 생장조절물질 처리에 따른 가지삽목과 뿌리삽목의 발근특성을 조사하였다. 산초나무 종자는 3개월간 저온습사저장(종자:모래=1:1, -4℃)을 실시할 경우 약 64.0%가 발아하였다. 습사저장된 종자를 파종 직전에 GA3를 이용하여 0, 500, 1,000 및 2,000ppm 농도에서 처리한 결과 각 처리구별 발아율은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F=1.556, p=0.260). 다만, 500ppm 농도에서 72.0%가 발아하여 가장 높은 발아율을 보였으며 1,000ppm 이상 처리구에서는 발아율이 다소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무성증식 방법은 2월 중순에 산초나무 가지삽수와 뿌리삽수를 채취한 후 IBA와 NAA를 각각 0, 500, 1,000 및 2,000ppm 농도로 처리하였다. 가지삽목을 실시한 대부분의 삽수에서 신초가 발생했으나, 발근율은 1.3~6.3%로 현저히 낮았다. 반면, 뿌리삽목은 3개월 후 부정아 발생율이 처리에 따라 58.3~83.3%로 조사되었으며, 발근율은 0~66.7%를 나타나 처리구별 발근율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F=3.744, p=0.020). IBA 처리가 근삽수의 발근에는 효과적이었으며, 특히 IBA 2,000ppm 처리에서 66.7%의 발근율을 보여 가장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산초나무의 효율적인 유성증식을 위해서는 종자를 3개월간 저온습사저장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무성증식 방법으로는 가지삽목보다 뿌리삽목을 이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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