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산림토양

검색결과 946건 처리시간 0.034초

의림지(義林池) 축제(築堤)에 관(關)한 일고찰(一考察) (On the Construction of Embankment of the Eui-Rim Reservoir)

  • 정인구
    • 한국산림과학회지
    • /
    • 제23권1호
    • /
    • pp.29-33
    • /
    • 1974
  • 신라(新羅) 진여왕대(眞與王代)(522년경(年頃)) 우륵(于勒) 선생(先生)이의(義) 임지(林池)를 시축(施築)하여 1,400여년(餘年)이 경과(徑過)되어 동양(東洋)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저수지(人工貯水池)가 되었던이 1972년(年) 8월(月) 19일(日) 호우(豪雨) (462mm)로 인(因)하여 만수(滿水)가 되므로 제방(堤防)이 붕괴(崩壞)의 우려(憂慮)가 있어 인공적(人工的)으로 배수(排水)시킨데 기인(起因)하여 제방(堤防)이 무너지게 되고 고대축조기술(古代築造技術)의 신비성(神秘性)을 연구(硏究)한 결과(結果)는 대략(大略) 다음과 같다. 1. 의림지인근(義林池隣近)에서 흔히 볼수있는 화강암(花崗岩) 풍화토(風化土)인 사양토(砂壤土)를 이용(利用)하여 축제(築堤)하되 직경(直徑) 30~50cm의 큰 나무를 횡(橫)으로 묻어가며 축조(築造)하였다. 2. 수종(樹種)은 소나무 6본(本) 상수리 3본(本) 굴참나무 1본(本) 황철나무 1본(本) 계(計)11본(本) 직경(直徑)(30~50cm)을 확인(確認)한 것으로 보아 축조당시(築造當時)에 주위(周圍) 임상(林相)은 소나무외(外)에 참나무류와 활철나무가 상당수(相當數)가 있었던 것으로 인정(認定)된다. 3) 제방(堤防) 축조(築造)는 토사정지각(土砂靜止角)을 이용(利用)하여 축조(築造)하고 토(土)위에 점토(粘土)(20~30cm)를 2중(重)으로 덮고 다진다음 20~40cm의 신선(新鮮)한 낙엽층(落葉層)으로 완전(完全) 피복(被覆)하고 낙엽층(落葉層) 위는 다시 점토(粘土)를 넣었으며 그 위에 직경(直徑) 10~30cm의 석력(石礫)을 포함(包含)한 점토층(粘土層)(황토층(黃土層))을 만들어 축조(築造)하였다. 4. 제방(堤防)의 하단부(下端部)는 점토(粘土)의 두께를 두껍게 하고 위로 올라갈수록 엷게 피복하였으며 각(各) 점토층(粘土層)위마다 다지고 불을질러 태웠다. 축제(築堤)가 완성(完成)된 표면(表面)은 중점토(重粘土)로서 균등(均等)하게 피복하고 그 위를 일반토양(一般土壤)으로 피복(被覆)하였다. 5. 제방(堤防) 사면(斜面) 안벽 점토층(粘土層)은 gray화(化)가 진행(進行)되고 낙엽층(落葉層)은 조부식층(粗腐植層)의 판을 형소(形所)하고 있으며 점토층(粘土層)은 마치 수중(水中)에서 생고무와 같은 역할(役割)을 하며 조부식층(粗腐植層)은 수분침투(水分侵透)를 방지(防止)하고 있어 매우 견고(堅固)한 제방(堤防)이 형성(形成)되었다. 6. 고대축조기술(古代築造技術)은 인근(隣近)흙으로 토사정지각(土砂靜止角)을 이용(利用)하여 일반축조(一般築造)된 위에 점토(粘土)와 낙엽층(落葉層)을 넣어 수압(水壓)에 견디도록 탄력성(彈力性)있게 축조(築造)되었다. 7. 현대(現代)의 사력(砂礫)댐과는 달리 최소한(最小限)의 인력(人力)을 동원(動員)하여 최대한(最大限)의 효과(效果)를 발휘(發揮)할 수 있도록 역학적(力學的)으로 축조(築造)되었다고 할 수 있다.

  • PDF

볏짚거적덮기공법(工法)의 사방효과(砂防效果)에 관(關)한 연구(硏究)(III) -거적 밀도(密度)의 영향(影響) 및 공법(工法)의 실용성(實用性)- (Studies on Soil Conservation Effects of the Straw-mat Mulching (III) -Effects of the Mat Structures and Its Practicality-)

  • 우보명
    • 한국산림과학회지
    • /
    • 제27권1호
    • /
    • pp.5-14
    • /
    • 1975
  • 인공적(人工的)인 땅까기 흙쌓기 비탈면을 포함하는 민둥산 비탈면에서의 토양침식(土壤浸蝕)을 방지(防止)을 지피식생조성(地皮植生造成)을 조기(早期)에 확실(確實)히 달성(達成)할 수 있는 새로운 속성녹화공법(速成綠化工法)으로서 개발(開發)된 거적덮기 공법(工法)에 사용(使用)되는 거적의 적성조립밀도범위(適正組立密度範圍),를 결정(決定)하고 동시(同時)에 각급(各級) 밀도(密度)의 효과(效果)를 시험(試驗)한 결과(結果)는 다음과 같이 요약(要約)될 수 있다. 1. 타표류거수(他表流去水)의 유출율(流出率)에 있어서는 거적의 피복율(被覆率)이 90%구(區)(밀연피복구(密筵被覆區))에서 13.3%로 가장 적고, 70%구(區)(중연피복구(中筵被覆區))에서 14.21%, 그리고 50%구(區)(소연피복구(疎筵被覆區)) 15.57%로 가장 많었으나 이것은 나지구(裸地區)에서의 30.4%에 비(比)하면 매우 효과적(效果的)인 공법(工法)인 것이다. 2. 토사유실량(土砂流失量)에 있어서는 밀연피복구(密筵被覆區)에서 약(約) 1.24 ton/ha, 중연피복구(中筵被覆區)에서 약(約) 1.33 ton/ha, 그리고 소연피복구(疎筵被覆區)에서 약(約) 1.44 ton/ha으로서 이것은 미국농무성(美國農務省)의 기준(基準)(1.8 ton m/ha)에 비교(比較)하면 매우 효과적(效果的)인 공법(工法)인 것이다. 3. 파종후(播種後) 발아생립(發芽生立) 본수(本數)는 밀연피복구(密筵被覆區)에서 80본(本)으로 가장 적고 중연피복구(中筵被覆區)에서 132 본(本), 그리고 소연피복구(疎筵被覆區)에서 121 본(本)이었는데, 밀연피복구(密筵被覆區)에서는 발아후(發芽後) 생육중(生育中)에 피복고사율(被覆枯死率)이 높았다. 4. 유수유토발생(流水流土發生) 및 식생조성효과(植生造成効果)를 종합(綜合)해 볼때에 거적덮기공법(工法)에 사용(使用)되는 거적의 조립밀도(組立密度)는 70%내외(內外)가 적정(適正)할 것이다. 5. 본(本) 공법(工法)은 민둥산비탈면에 대한 속성녹화공법(速成綠化工法)으로서는 가장 효과적(效果的)인 피복공법(被覆工法)으로서, 우리나라의 산지사방행정면(山地砂防行政面)에서 대대적으로 여장(勵將)되어야 할 신공법(新工法)인 것이다.

  • PDF

삽수(挿穗)의 Leaf Water Potential의 변화(變化) (Diurnal Changes of Leaf Water Potential in Cuttings)

  • 홍성천
    • 한국산림과학회지
    • /
    • 제38권1호
    • /
    • pp.27-32
    • /
    • 1978
  • 토양(土壤)의 Water potential(${\psi}_s$)을 몇 단계 다르게 설정(設定)한 경우(境遇) 삽수(揷穗)의 Leaf water potential(${\psi}_l$)은 일일중(一日中) 어떻게 변화(變化)하며, 삽목후(揷木後) 시간(時間)의 경과(經過)와 수종간(樹種間), 삽수(揷穗)의 형태적(形態的) 요인별(要因別), Hormone 처리(處理)의 경우(境遇) 삽수(揷穗)의 ${\psi}_l$변화(變化) pattern은 어떻게 변화(變化)하고 있는 가를 밝혀 삽상(揷床)의 수분영리(水分營理) 지침(指針)의 기초적(基礎的) 자료(資料)를 만들기 위하여 본실험(本實驗)을 하였다. 그 결과(結果)를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1. Leaf water potential(${\psi}_l$)의 변화(變化)에 있어 아왜나무, 서향나무의 삽수(揷穗)의 경우(境遇) ${\psi}_s$가 0 bar일때는 토성(土性)에 관계(關係)없는 변화(變化) pattern을 나타내었다. ${\psi}_s$가 -0.01bar 이상(以上)일때는 L.S.가 S.C.보다 -1bar 정도(程度)의 간격(間隔)으로서 최고치(最高値)에 도달(到達)하였다. 2. 일일중(一日中)의 ${\psi}_l$의 변화(變化)는 삽목후(揷木後) 시간(時間)의 경과(經過)와 ${\psi}_s$별(別)로 차이(差異)가 있으나, 최고치(最高値)는 0.2~0.6시(時)에 나타났으며, 아왜나무와 서향나무의 경우(境遇) ${\psi}_s$가 -0.01~-0.02bar이상(以上)일때는 -3bars, -0.03bar 이하(以下)일때는 -4bars를 나타내었으며, 최소치(最小値)는 -20~-22bars 정도(程度)였다. 15일(日)째에 있어서는 5일(日)째보다 최고치(最高値)에 머무르는 시간(時間)이 1/2정도(程度)에 지나지 않았고, ${\psi}_l$의 증가(增加)의 경우(境遇) 시간당(時間當) -1~-2bars정도(程度) 늦게 최고치(最高値)에 도달(到達)하였고, 일일중(一日中)의 ${\psi}_l$의 변화(變化) pattern은 온도(溫度)와 상대습도(相對濕度)의 변화(變化)에 따라 민감(敏感)하게 변화(變化)하고 있다. 3. 아왜나무 삽수(揷穗)의 경우(境遇) IAA 50ppm 처리구(處理區)는 무처리구(無處理區)에 비교(比較)하여 삽목후(揷木後) 15일(日)째에 있어 -2~-3bars 늦게 최고치(最高値)에 도달(到達)하였으며, 최고치(最高値)에 머무르는 시간(時間)도 1/2정도(程度)에 지나지 않았다. 4. 아왜나무는 본실험(本實驗) 조건내(條件內)에서 4엽(葉)을 가진 삽수(揷穗)가 2엽(葉)을 가진 삽수(揷穗)보다 시간당(時間當) -2~-3bars 늦게 최고치(最高値)에 도달(到達)하며 그 발근량(發根量)도 많았다. (Table. 1) 5. 회양목 삽수(揷穗)의 ${\psi}_l$의 변화(變化) pattern은 8엽(葉)이 4엽(葉)보다 시간당(時間當) -2~-3bars 늦게 최고치(最高値)에 도달(到達)하나 발근량(發根量)이 적은 것을 고려(考慮)하면(Table. 2) 발근(拔根)의 생리적(生理的) 저항외(抵抗外)에 상대습도(相對濕度)의 부족(不足)으로 인(因)한 삽수내(揷穗內)의 수분부족(水分不足)에 의한 세포(細胞)의 활력(活力) 쇠퇴(衰退)에 기인(基因)한 저항(抵抗)의 증대(增大)로 인(因)한 변화(變化) pattern임을 예측(豫測)할 수 있다.

  • PDF

pH 수준별(水準別) 사경묘목(砂耕苗木)의 생장(生長)과 영양동태(營養動態)에 관(關)한 연구(硏究) (Studies on the Growth and nutritional Behaviors of Seedlings Sand Cultured at Different pH Levels)

  • 손원하
    • 한국산림과학회지
    • /
    • 제11권1호
    • /
    • pp.1-24
    • /
    • 1970
  • 본(本) 실험(實驗)은 우리나라 주요조림수종(主要造林樹種)인 해송, 소나무, 리기다소나무, 잣나무, 낙엽송, 전나무에 대하여 토양(土壤) pH에 따른 영양흡수동태(營養吸收動態)와 내산도(耐酸度)를 밝히기 위하여 인공적(人工的)으로 pH를 조절(調節)한 사경배지(砂耕培地)에서의 N, P, K, Ca 및 Fe의 흡수동태(吸收動態)와 내산도(耐酸度)를 검토(檢討)하였다. 1. 강산성역(强酸性域)에서의 영양흡수동태(營養吸收動態)를 pH 3구(區)를 기준(基準)으로 건물증가율(乾物增加率)로서 보면 리기다소나무>소나무>해송 이었고 따라서 내산도(耐酸度)도 같은 순위(順位)라고 할 수 있다. 2. 알카리성역(性域)인 pH 9구(區)에서의 영양흡수동태(營養吸收動態)를 건물증가율(乾物增加率)로서 보면 해송>리기다소나무>소나무>잣나무>전나무>낙엽송이었음으로 내(耐)알카리 도(度)도 같은 순위(順位)라고 할 수 있다. 3. 본(本) 실험(實驗)에서 K와 Ca의 흡수동태(吸收動態)로 보아 그 흡수동태(吸收動態)로서 내산도(耐酸度)를 판정(判定)할 수 있으며 흡수량(吸收量)이 K>Ca이면 내산성(耐酸性)이 강(强)하고 K

  • PDF

송이생산(生産)을 지속가능(持續可能)하게 하기 위한 소나무림내(林內) 식생정리(植生整理) 작업(作業)의 경제성(經濟性) 분석(分析) (Financial Analysis of Vegetation Control for Sustainable Production of Songyi (Tricholoma matsutake) in Korea)

  • 구창덕
    • 한국산림과학회지
    • /
    • 제87권4호
    • /
    • pp.519-527
    • /
    • 1998
  • 우리 나라에서 송이 (Songyi, pine mushroom, matsutake, Tricholoma matsutake (S. Ito & Imai) Sing.) 생산을 지속(持續) 가능(可能)하게 하기 위한 소나무림의 하층식생 정리작업에 대한 경제성을 분석하였다. 우리 나라에서는 소나무림에서만 발생하고 있는 송이는 일본(日本)에 수출되어 매년 2천만 달러~8천만 달러를 벌어들이는 산촌 농가의 중요한 소득원이다. 그러나 양성(陽性)인 소나무림이 내음성(耐陰性) 수종(樹種)의 임분(林分)으로 천이(遷移)되면서 송이생산은 차츰 줄어들 전망이다. 현재까지의 연구에 의하면, 소나무림내 하층식생을 정리하면 송이 생산이 계속 증가될 수 있지만 이 작업에 투자하려는 송이 생산자는 많지 않은 실정이다. 그렇지만 우리의 경제성(經濟性) 분석(分析)에 의하면, 원형의 송이 균환(菌環)이 한 개 존재하고 있는 소나무임에 대한 하층식생 정리작업은 15년 동안 내부(內部) 수익률(收益率) (IRR=Internal Rate of Return)이 20.7%에 이를 정도로 수익성(收益性)이 높다. 하지만 적어도 8년 동안은 이 투자에 대한 순현재가(純現在價) (NPV=Net Present Value)가 마이너스이다. 이 작업의 경제성(經濟性)에 대한 센시티비티 분석(分析) 결과로는 토양내 송이 균환(菌環)의 수(數)가 순수익(純收益) 변동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 한편, 송이 생산량은 기상조건에 따라서도 크게 변할 수 있으므로, 송이 생산자들은 이 내부수익율(內部收益率)이 하층식생 정리 작업만의 결과라고는 생각지 않을 수도 있다. 또한 이 분석 결과는 이 땅속 균환(菌環)의 연간 신장량에 관한 가정 (균환(菌環)신장량, 0.16m/년=균환(菌環)의 원둘레 길이 생장량, 1.0m/년)에 따라서도 바뀔 수 있다. 결과적으로 송이를 지속적(持續的)으로 생산하기 위한 식생정리(植生整理)작업의 근본적인 목표는 어찌하여서든 땅속의 송이 균환(菌環)을 계속 자라게 하는 것이어야 한다. 우리는 식생정리(植生整理) 후에 땅속 송이 균환(菌環)의 행태(行態)에 관한 조사 연구가 이번 경제성(經濟性) 분석(分析)의 신뢰성(信賴性)을 높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 PDF

월악산국립공원 만수골 계곡부의 해발고와 사면부위에 따른 산림구조 (Forest Structure in Relation to Altitude and Part of Slope in the Mansugol Valley at Woraksan National Park)

  • 박인협;장정재;김계선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 /
    • 제19권2호
    • /
    • pp.99-105
    • /
    • 2005
  • 월악산국립공원 만수골 계곡부(해발 $380\~915m$)의 해발고와 사면부위에 따른 산림군집 구조를 파악하기 위하여 해발고와 사면부위에 따라 48개 조사구를 설정하여 교목층과 아교목층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계곡 하부에서 상부로 갈수록 교목층의 밀도, 수고와 흉고단면적 은 감소하였다. 이것은 해발고가 증가함에 따라 환경 조건 중 특히 토양수분이 감소하기 때 문으로 추정되었다. 아교목층은 흉고단면적이 계곡 하부에서 상부로 갈수록 증가하였는데, 이것은 교목층의 흉고단면적이 적을수록 하층의 광조건이 좋아지기 때문으로 판단되었다. 계곡 하부에서 상부로 감에 따라 상대중요치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는 수종은 신갈나무, 물푸레나무, 생강나무, 고로쇠나무 등이었으며,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는 수종은 소나무, 굴참나무, 졸참나무, 쪽동백나무 등이었다. 계곡정부를 포함한 해발고대별 종다양도의 범위는 $0.351\~0.903$이었으며, 계곡 정부는 출현종수, 종다양도, 균재도가 모두 낮았다. 사면부위별 종다양도는 $0.780\~1.064$이었으며, 사면 하부에서 중, 상부로 갈수록 종수와 종다양도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환경 조건이 상이한 계곡 정부를 제외한 해발고대간 유사도지수는 $36.0\~67.3\%$, 사면부위간 유사도지 수는 $66.8\~75.1\%$로써 사면부위보다는 해발고에 따른 종구성상태의 차이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종별 상대중요치에 의한 Cluster분석 결과 계곡하부의 사면 상, 중, 하부와 계곡 중부의 사면 중부에 위치하는 소나무-참나무류 군집, 계곡상부의 사면 상, 중, 하부와 계곡중부의 사면 상, 하부에 위치하는 신갈나무-낙엽 활엽수 군집, 계곡정부의 신갈나무 군집으로 구분되었다. 상대중요치에 의한 종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신갈나무는 소나무, 졸참나무와 유의적인 부의 상관을 보였으며, 소나무, 졸참나무, 개옻나무는 3개 수종간 유의적인 정의 상관을 보였다.

논 토양에서 암모니아 배출 특성 모니터링을 위한 수동식 암모니아 확산형 포집기 이용 사례 연구 (A case study on monitoring the ambient ammonia concentration in paddy soil using a passive ammonia diffusive sampler)

  • 김민석;박민석;민현기;채은지;현승훈;김정규;구남인
    • 환경생물
    • /
    • 제39권1호
    • /
    • pp.100-107
    • /
    • 2021
  • 국내 고농도의 초미세먼지 발생 빈도 증가와 함께 그 전구물질인 NH3와 관련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NH3 배출에 있어 농업의 기여율이 높은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그러나 비료 사용이 농경지 대기 중 NH3 농도에 장기간 미치는 영향에 관련한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수동식 NH3 확산형 포집기를 활용해 11개월간 농경지 대기 중 NH3 농도를 관측하였다. 그 결과 비료 살포 직후 한 달 동안 NH3 배출의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후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NH3 휘발이 촉진되어 대기 중 농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54일간의 지속적인 강우로 인하여 대기 중 높은 암모니아 농도는 관측되지 않았다. 그 후 NH3 농도는 가을과 겨울을 거치면서 점차 감소하였다. 비료의 영향력이 감쇠한 시점 이후에는 기온이 감소할수록, 그리고 강수량이 증가할수록 NH3 농도는 감소하는 것을 상관분석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종합해 보면, 국내 NH3 배출량에서 비료의 기여율을 연구하는 데 있어 비료 살포 직후 최소 한 달 동안은 집중적으로 살펴보아야 할 것이며, 현장 연구 시 강수량과 무강우 일수 등의 기상 정보도 함께 고려해야 할 것이다.

주요(主要) 고농서(古農書)를 통(通)한 조선시대(朝鮮時代)의 도작기술(稻作技術) 전개(展開) 과정(過程) 연구(硏究) - IX. 도작기술(稻作技術)에 대(對)한 종합고찰(綜合考察) (A Study on Transition of Rice Culture Practices During Chosun Dynasty Through Old References IX. Intergrated Discussion on Rice)

  • 구자옥;이숭겸;이은웅;이홍석
    • 한국잡초학회지
    • /
    • 제12권1호
    • /
    • pp.70-79
    • /
    • 1992
  • 조선왕조초기(朝鮮王朝初期)부터 농업초기정책(農業初期政策)은 지역농업(地域農業)의 현실적(現實的) 조건(條件)과 결부(結付)된 농사직설(農事直說)과 같은 농서(農書) 발간(發刊)에 의해 부여(附與)되었다. 그 책(冊)들은 새롭고, 집약적(集約的)인 농업기술(農業技術)을 제공(提供)하였다. 이 농서(農書)는 그 당시(當時)에 농촌지역(農村地域)에서 경험(經驗)된 우수한 농업기술(農業技術)을 수집(蒐集)하여 만든 것이다. 농사직설(農事直說)에 따르면 벼 재배(栽培)는 무삶이(담수직파법(湛水直播法)), 건삶이(건답직파법(乾畓直播法)), 이앙법(移秧法) 그리고 산도법(山稻法)(육도법(陸稻法))으로 분화(分化)되었다. 이들 농법(農法)에 구비된 고도기술적특성(高度技術的特性)은 과학적제초기술(科學的除草技術)과 적극적인 시비법(施肥法), 축력(畜力)과 인력용(人力用)의 농기(農機)로 일관되게 체계화(體系化)시킨 농작업방법(農作業方法)에 근거(根據)를 두고 있다는 점이다. 해안(海岸)의 습지(濕地)와 황지(荒地)의 개간(開墾)은 화경(火耕)와 윤목(輪木)이라 칭하는 제초장비(除草裝備)로 인하여 가능케 되었다. 또한 벼의 묘령단계(苗令段階)에서 토양(土壤)의 간인(間引), 토기작업(土寄作業)과 동시에 섬세한 제초작업(除草作業)을 할 수 있도록 분화(分化), 발달(發達)된 호미가 있었다. 직파(直播)벼재배(栽培)는 저류지(貯溜地)와 소택(沼澤)을 만들어 평야수전(平野水田)의 직파재배(直播栽培)를 가능케 하였으며, 곡간지답(谷間地畓)은 보(洑)를 만들어 개간했다. 이들은 관수(灌水)에 의해 제초를 쉽게 하는 동시에 관수중(灌水中) 무기영양(無機營養)을 통(通)한 토양비옥도(土壞肥沃度) 유지 및 벼의 생리적(生理的) 호조건(好條件)을 부여하여 논의 생산성(生産性)을 증대시킬 수 있었다. 또한 이앙(移秧)을 하면 더욱 성력재배(省力栽培)가 가능하였을 것이지만 전국적인 물의 사용제약성(使用制約性)때문에 이앙법(移秧法)을 원칙적으로 금해 오지 않을 수 없었다. 건전재배(乾田栽培)에서 직파재배(直播栽培)가 수립되었으며, 수도(水稻)가 직파(直播)되고 유묘기까지 건토(乾土)에 재배(栽培)되었으며 농사직설(農事直說)에서처럼 비올때 관수토양(灌水土壤)에 재배(栽培)되었다. 조선중기(朝鮮中期)(AD 1495-1725)에는 벼 농사(農事)에서의 제초효율(除草效率)과 편리성(便利性) 때문에 정조식(正條式) 이앙법(移秧法)을 포함한 탁월한 성력농법(省力農法)(한정록(閑情錄))과 벼 이앙에 근거(根據)(농사직설(農事直說))하여 못자리(묘대) 기술(벼의 조기이앙(早期移秧)이 강조(强調)되었다. 비료분(肥料分)을 다량투입(多量投入)하고 우력(牛力)을 이용(利用)하여 심경(深耕)해야 한다는 일련(一連)의 기술(技術)들은 토지(土地)와 노동생산성(勞動生産性)을 향상 시키는 것이었다. 농가집성(農家集成)때보다 산림경제(山林經濟)때에 발전된 사항은 오늘날의 육묘대법(陸苗垈法)과 마찬가지인 건앙법(乾秧法)을 개발하여 이앙재배(移秧栽培)하게 만든 것이며, 답이모작(畓二毛作)을 확립(確立)시켜서 답작(畓作)의 노동(勞動) 및 토지생산성(土地生産性)을 높이게 된 것이다. 이결과 소경영생산양식(小經營生産樣式)을 경영형(經營型) 부농적(富農的) 생산양식(生産樣式)으로 변화시켜 광작농법사회(廣作農法社會)를 태동(胎動)시켰다. 우하영(禹夏永)(1741-1812) 은 천일록(千一錄)을 통하여 당시의 광작농(廣作農)이 갖는 폐단을 집약적(集約的) 농법(農法)으로 개혁하고자 하였고, 그가운데 탁월한 견해로서 농지(農地)를 토질(土質)에 따라 이앙법(移秧法)과 grooving 파종법(播種法)(전(田))으로 땅(토지(土地))의 이용을 구분한 것이다. 특히 서유가(徐有架)(산림경제(山林經濟))가 주장한바 이앙(移秧)의 유리성(有利性)은 제초노력이 절감되고 묘대(苗垈)와 본답(本畓)의 토지기력(土地氣力)을 얻기 때문에 벼의 좋은 생육(生育)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또는 벼를 뽑았다가 다시 심기 때문에 새롭게 기력이 얻어진다는 것이었다. 물론 이앙법(移秧法)에 앞선 재평가(再評價), 이모작(二毛作)의 한계성(限界性), 반답법(反畓法)의 제약론(制約論), 광작(廣作)의 폐단에 처한 금지론(禁止論)이 있었다. 그당시 이지연(李止淵)에 의해서 벼의 수도수분생이(水稻水分生理), 토지(土地) 및 제초(除草)의 편리성(便利性)을 고려한 수도직파재배법(水稻直播栽培法)이 쓰여 졌는데 그것은 가장 안정한 농가소득을 확보하는 창조적인 작부체계(作付體系)였다.

  • PDF

식물성(植物性) 유기물질(有機物質)의 부숙과정중(腐熟過程中) 단당류(單糖類)의 함량(含量) 변화(變化) (Changes of Monosaccharides Contents in Hydrolysates of Decomposing Plant Residues)

  • 김정제;장용선;신영오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 /
    • 제23권1호
    • /
    • pp.21-25
    • /
    • 1990
  • 볏짚, 보리짚, 산야초(山野草) 그리고 활엽수(闊葉樹)와 침엽수(針葉樹)의 낙엽(落葉)을 채취(採取)하여 실험실(實驗室) 조건하(條件下)에서 90일간(日間) 부숙(腐熟)시키면서 경시적(經時的)으로 재료(材料)를 취(取)하여 산가수분해(酸加水分解)한 후(後) 단당류(單糖類)의 함량(含量)을 분석(分析)한 결과(結果)는 다음과 같다. 1. 부숙기간(腐熟其間)이 경과(經過)함에 따라 유기물중(有機物中) 단당류(單糖類)의 함량(含量)이 감소(減少)하였다. 중간단계(中間段階)(45일(日))에서는 일시적인 함량(含量)이 증가(增加)가 나타났다. 2. 보리짚이 볏짚보다 빠른 속도(速度) 부숙(腐熟)하였는데 활엽수낙엽(闊葉樹落葉)이 침엽수낙엽((針葉樹落葉)보다 빨리 부숙(腐熟)되었다. 3. 단당류(單糖類)의 함량(含量)은 산야초(山野草)나 산림낙엽(山林落葉)보다 볏짚 및 보리짚에 더 많았다. 4. 식물성(植物性) 단당류(單糖類)와 미생물성(微生物性) 단당류(單糖類)의 정량적(定量的) 구별(區別)은 불가능(不可能)하였다. 5. 단당류중(單糖類中) Glucose가 가장 많았으며 가장 적게 함유(含有)된 당(糖)은 Fucose이었다. Ribose는 검출되지 않았다. 6. 부숙기간(腐熟期間)이 경과(經過)함에 따라 Glactose의 상대적(相對的) 함량(含量)도 증가(增加)하였다. 7. 부숙기간(腐熟期間)이 증가(增加)함에 따라 Fucose의 상대적(相對的) 함량(含量)이 감소(減少)하였으며, Rhamnose도 이와같은 경향이었다. 다만, 볏짚의 경우 Rhamnose의 상대적(相對的) 함량(含量)은 오히려 증가(增加)하였다. 8. 부숙(腐熟) 90일경 각(各) 시료(試料)가 함유(含有)하고 있는 단당류(單糖類)의 양(量)은 다음과 같은 순서이었다. 볏짚 : Glucose > Xylose > Arabinose > Galactose > Rhamnose > Mannose > Fucose 보리짚 : Glucose > Xylose > Arabinose > Galactose> Mannose > Rhamnose > Fucose 산야초 : Glucose > Xylose > Galactose Arabinose > Rhamnose Mannose > Fucose 활엽수낙엽 : Glucose > Arabinose> Xylose Galactose > Mannose > Rhamnose = Fucose 침엽수낙엽 : Glucose > Xylose > Galactose > Arabinose Mannose > Rhamnose > Fucose.

  • PDF

경기도 마을숲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Conservation and Management of the Village Forest in Gyeonggi-do)

  • 황동규;김동엽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 /
    • 제33권4호
    • /
    • pp.99-111
    • /
    • 2015
  • 본 연구는 경기지역 마을숲의 위치, 형태, 환경, 식물상 등을 조사하고 변화과정을 바탕으로 경기도 마을숲의 보존 및 관리를 위한 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현존하는 경기도 마을숲은 23개소이다. 경기도의 마을숲은 풍수적 배경을 가진 경우가 10개소로 가장 많았다. 특히 용인 및 이천의 남동지역에 다수의 마을숲이 남아있었다. 마을숲의 소유주체는 마을 9개소, 개인 8개소였다. 개인이 관리하고 있는 마을숲은 2개소였고 나머지는 마을에서 공동관리하고 있었다. 마을숲의 형태는 전체의 52.1%가 띠형이었으며, 풍수 및 재해방지를 위해 조성된 것임을 알 수 있었다. 마을숲의 면적은 평균 $3,046m^2$로 비교적 작았다. 마을숲을 구성하고 있는 수종은 느티나무와 소나무가 가장 많았으며, 단순교목림과 교목-아교목림의 수직구조를 보이는 마을숲이 56.5%로 과반수를 차지했다. 수목 피해가 30%이상인 마을숲은 총 7개소였다. 피해 원인은 숲에 인접한 도로 건설, 토양 답압, 복토로 인한 고사 등이었으며 피해목의 활력도는 정상수목에 비해 활력이 현저히 저하되었다. 마을숲은 동제 존속 여부, 제도적 보호, 상수원보호구역 지정, 도로 건설, 토지이용 변화, 풍수해 및 산림 개발의 영향을 받아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을숲의 보존 및 관리를 위하여 숲의 과다한 이용을 제한하고 수목을 보호하며 토양 환경을 개선하여 숲의 생육 환경을 유지해야 한다. 그리고 숲 주변지역의 개발을 제한하고 마을공동체 활동을 중심으로 숲의 원형을 유지 또는 복원할 필요가 있다. 또한 마을숲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제도를 체계화하여 마을숲의 소실을 최소화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