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산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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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시붕어, Rhodeus uyekii (Pisces: Cyprinidae)의 산란관의 신장 (Elongation of the Ovipositor in Korean Rose Bitterling, Rhodeus uyekii (Pisces: Cyprinidae))

  • 채병수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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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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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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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조개와 수컷의 유무, 암컷 단독, 수조의 크기, 수조당 개체수 등과 같은 조건 하에서 각시붕어 (Rhodeus uyekii)의 산란관의 신장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각시붕어 암컷의 산란관은 조개, 조개+수컷, 수컷의 조건에서 모두 산란관이 주기적으로 신장하였으며, 암컷 단독으로 존재하는 상황에서도 신장되는 경우가 많았다. 조개와 수컷 없이 암컷만 사육하였을 때 큰 수조에 1개체를 넣은 경우에는 산란관이 신장되지 않았지만 작은 수조에 1개체 혹은 큰 수조에 여러 개체를 넣은 경우에는 신장이 일어났다. 신장된 상태의 지속기간은 1~3일 (평균 1.2~2.5일)이었으며, 신축주기는 4~15일 (평균 6.4~11.9일)로 나타났다. 신장되었을 때의 산란관의 길이는 68~100% (평균 78.5~98.8%)이었다. 주기적 신축기의 축소시기에 산란관의 길이는 20~51% (27.3~33.1%)이었으며, 더 이상 신축하지 않는 시기의 산란관의 길이는 3-30% (평균 11.1~19.9%)이었다. 수조의 크기와 개체수가 산란관의 신장에 미치는 영향 및 기존에 보고된 다른 종의 산란관의 신장과의 관계를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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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질을 천공하는 얼룩송곳벌(Tremex fuscicornis)과 밑드리좀벌(Leucospis japonica) 산란관의 형태적 특징 비교 (A comparative study of the morphology of the ovipositors of wood-boring insects, Tremex fuscicornis and Leucospis japonica)

  • 김지영;박지현;권오창;김진희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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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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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4-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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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에서는 생태모방적 관점에서 목질을 천공하는 송곳벌과 밑드리좀벌의 산란관의 형태적 특징을 비교하였다. 벌목에 속하는 송곳벌과 밑드리좀벌은 목질부를 천공하는 유사한 특징이 있으나 실체현미경, 전계방사형주사전자현미경, 광학현미경을 이용하여 산란관의 형태적 특징을 관찰한 결과 두 종 간에 큰 차이를 보였다. 송곳벌의 산란관 말단은 등쪽과 배쪽에 모두 규칙적인 돌기가 발달하여, 회전형 드릴 비트와 흡사한 형태를 띤 반면 밑드리좀벌의 산란관 말단은 한쪽 방향에만 몇 개의 돌기가 있고 다른 부분은 매끄러워 마치 톱과 비슷한 형태를 보였다. 또한 얼룩송곳벌 산란관의 말단은 대칭적으로 4등분으로 되어있다가 14번째 돌기를 지나면서 2 : 1 : 1의 비율로 3등분이 되는 반면, 밑드리좀벌 산란관의 말단은 2 : 1 : 1의 비율로 3등분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송곳벌의 산란관의 중간을 수평으로 자른 단면구조에서는 dovetail joint의 구조가 확인되었으며, 이를 통해 천공을 위해 수직 운동을 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두 종의 형태적 차이는 목질 부분을 먹이원으로 이용하는 송곳벌과 벌의 유충을 이용하는 밑드리좀벌의 생활방식뿐만 아니라 계통분류학적 차이에 의해 기인한 것으로 사료된다. 끝으로, 산란관 말단 부분의 성분분석결과 두 종 모두에서 높은 강도의 특성을 부여하는 아연이 검출되었다. 이는 주로 목질을 천공하는 두 종의 생태적 적응 과정에 의하여 특이적으로 진화된 것으로 사료된다.

산란시기의 칼납자루 Acheilognathus koreensis (잉어과)의 배측융기와 산란관의 구조 (Structure on the Ventral Process and the Ovipositor of a Korean Oily Bitterling, Acheilognathus koreensis (Pisces, Cyprinidae), in Relation to Spawning Season)

  • 박종영;김익수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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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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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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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한국산 칼납자루의 암컷은 산란시기가 되면 배지느러미 기부 부근에 돌출되어 신장되어 나타나는 배측융기가 형성된다. 이러한 배측융기는 직장(항문)부분과 내측산란관으로 구성되었다. 직장은 점막층, 점막하층, 근육층과 이들을 둘러싸는 다층의 표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점막층에는 산성 점액다당류인 점액세포가 존재한다. 한편 내측산란관은 직장과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나 점막층에는 점액세포가 존재하지 않는 특징을 보였다. 한편 외측산란관은 배측융기와 연결되지 않아 가늘고, 긴 관의 형태를 보이고 있으나 내측산란관과 달리 근육층이 존재하지 않아 점막층, 점막하층, 다층의 표피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결과로 보아 근육층을 가지는 내측산란관은 성숙란을 외측산란관으로 내보기 위해 연동운동과 관련있는 반면에 외측산란관은 근육층이 존재하지 않아 내측산란관으로부터 방출된 성숙란을 단지 이매패 속으로 전달하는 단순한 관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묵납자루, Acheilognathus signifer (Pisces: Acheilognathinae)의 산란 및 재산란 조건 (Spawning or Respawning Conditions of Acheilognathus signifer (Pisces: Acheilognathinae))

  • 김형수;양현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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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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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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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묵납자루의 산란 및 재산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고자 실내실험을 실시하였다. 암컷의 산란 유발은 수컷보다 조개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였고 조개와 함께 합사한 암컷의 산란관은 4~6일을 주기로 신장과 축소를 반복하였으며 산란관의 신장기간은 1~2일 정도 지속되었다. 산란이 임박한 암컷과 수컷의 자연산란을 유도한 결과 산란이 이루어지는 데 소요된 기간은 1~3 (평균 1.6)일이었다. 산란을 마친 암컷이 재산란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인은 조개로 나타났고 암컷을 채란한 후 재채란하는 데까지는 11~53 (평균 29.5)일이 소요되었다. 재채란수는 2~41 (평균 19)개로 나타났으며 암컷의 체장이 커질수록 채란되는 알의 수는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초음파 감쇠가 원형관의 공명 산란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Material Attenuation on Acoustic Resonance Scattering from Cylindrical Tubes)

  • 이종포;최명선;주영상;임형택
    • 비파괴검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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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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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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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재회의 초음파 감쇠가 유체속의 원형관으로부터의 공명 산란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하여, 실수 파수 대신에 복소수의 허수부가 초음파 감쇠를 나타내는 복소수 파수(complex wave numbers)를 도입하였다. 유체가 들어있는 원형관에 대해 재료의 감쇠를 고려했을 때, 연속 평면파에 의한 물속에서의 공명 산란 특성을 분석하는 수치 해석 프로그램을 완성하였다. 프로그램의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감쇠를 무시한 경우의 수치 해석 결과를 기 보고된 수치 해석 결과와 비교하였다. 알루미늄 및 아크릴 원형관의 감쇠가 이들 원형관의 산란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해석한 결과, 공명피크의 폭이 좁고 예리할수록, 또한 $k_{1{\alpha}}$가 클수록 감쇠의 영향이 뚜렷하였다. 원형관의 공명 산란 특성이 초음파 감쇠에 크게 좌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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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수중다리좀벌 Brachymeria lasus (Walker) (벌목:수중다리좀벌과)의 숙주식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Factors Influencing the Host Discrimination by Brachymeria lasus (Walker) (Hymenoptera: Chalcididae))

  • 이해풍;이장훈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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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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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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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숙주인 미국횐불나방 번데기의 기생여부와 밀도에 따른 무늬수중다리좀벌의 숙주식별행동을 조사하기 위하여 페트리 접시(1.5$\times$9 cm)내에서 무늬수중다리좀벌의 숙주 번데기에 기생 시켰다. 무늬수중다리좀절의 중복산란률은 낮은 숙주 밀도에서 높게 나타났다. 무늬수중다리좀벌은 숙주에 산란여부를 촉각탐색과 산란관탐침에 의하여 식별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촉각탐색에 의해서 인식되는 물질은 기생벌이 숙주에 산란할 때 숙주표면에 표지되는 물질로써 일정시간 후에는 소멸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무늬수중다리좀벌은 산란관 탐침으로 기생된 숙주의 내부변화를 식별하여 산란여부를 결정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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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민물고기

  •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 과학과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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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호통권43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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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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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몸이 세로로 납작한 소형 민물고기인 납자루 아과(Acheilognathinae) 어류는 잉어과에 해당하며 전세계에 40여 종이 알려져 있다. 우리 나라에는 이미 멸종된 서호납줄개를 포함하여 납줄개속, 납자루속 및 큰납지리속의 3속 14종이 있으며, 그 중 8종은 우리 나라의 고유종이다. 수컷은 화려한 혼인색을 내고 암컷은 산란관을 내어 민물조개에 산란하는 특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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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의 내부 생식기내 수정란에 관한 연구 (Studies on the Fertilized Eggs in the Internal Reproductive Organ of the Silkworm Female Moth (Bombyx mori L.))

  • 윤종관;사기언
    • 한국잠사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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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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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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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1
  • 체내 유존난중에 월년난 고유색으로 착색된 것의 유무와 교미를 필한 잠아를 직시처리구와 약간 산란후 처리구로 구분하여 산란공을 가열한 해부침으로 처리하여 산란을 임의 중절한 다음 일주간을 방치한 후 이를 해부하여 음도 수란관 및 난관기부에 있는 잠란을 각각 채취하여 그 수정여부를 조사 연구한바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공시아중 불과 5% 내외가 각각 1∼2개의 착색란을 보유하고 있을 뿐더러(Table 1.) 그 착색양상도 월년난고유 색채가 아니고 난관내 잠란의 일반적인 색채와 약간의 차이가 있는 일종의 이상 착색난에 지나지 않는다. 2. 교미 직후 직시처리구에서는 음도에 잠란이 유입되어 있지 않다. 3. 약간 산란후 처리구에서는 공시아수의 약 10%에 해당하는 잠아가 음도 또는 수란관에 1개식의 수정란을 보유하고 있다. 4. 교미 직후 처리구에서는 수란관에 공시아의 약 2%에 해당하는 잠아가 일개식의 수정란을 보유하고 있다. 5. 난관에는 전혀 수정란을 발견할 수 없다. 이는 정자가 난관에 까지 진출하지 못하는 것으로 인정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6. 교미직후 직시처리구에서는 대부분 잠난이 난관에 위치하고 있지만 약간 산란후 처리구에서는 산란으로 인하여 잠란의 산란공으로 향한 이동운동이 계속되어 수란관과 음도에 진출되어 있다. 7. 정자는 주로 수정양을 비롯한 음도 근처에 있으면서 이곳을 통과하여 산란공에 향하는 잠란에 부착하므로서 난문을 통하여 난문에 진입하는 것으로 믿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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