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사회참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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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대 청년 알바노동의 테크노미디어적 재구성 (The Techno-mediated Rebirth of Young Precariat's Working Conditions Today)

  • 이광석
    • 한국언론정보학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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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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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7-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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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이 연구는 한국사회 비정규직 청년 노동자들과 디지털 미디어기술이 '알바'노동 현장에서 결합되는 방식에 대한 관찰 연구에 해당한다. 이제까지 테크노미디어가 청년의 문화적 재기발랄함을 발산하거나 구조로부터 탈주하는 문화적 유희 수단이기도 했지만, 이 글은 미디어기술이 청년의 온라인 잉여력의 수취나 감정노동의 강화를 위한 스마트 '유리감옥'으로 크게 탈바꿈 중임을 살핀다. 즉 청년 노동, 특히 '알바'노동에 있어서 스마트폰 등 모바일미디어의 매개적 역할에 대한 관찰을 통해서, 노동과 활동, 놀이와 노동, 물질계와 비물질계, 오프라인과 온라인 등의 경계들이 해체되고 어떻게 이것들이 시장의 가치로 거칠게 통합되고 있는가를 살펴보고 있다. 무엇보다 이 연구는 청년 알바노동의 중요한 일상이자 부분이 되어가는, 스마트폰을 손에 쥔 청년들의 노동 현장 속 '모바일노동'의 새로운 양상을 주목한다. 본 연구는 대도시 알바 현장에 대한 기초설문, 포커스 그룹 인터뷰, 참여관찰을 통해서, 일상이 된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 이용과 국내 청년알바 노동현장 상황이 맞물리면서 형성되는 독특한 국내 모바일노동 현실을 다층적으로 관찰한다. 이를 통해 동시대 청년 알바노동의 성격이 어떻게 억압적이지만 내면화된 방식으로 재구조화하고 있는지를 구체화한다. 즉 오늘 청년 알바노동의 현실에는 비정규 노동의 체제적 불안정성에 더해서, 모바일 테크놀로지에 의지한 일상 권력의 비공식적 노동 관리와 통제 문화가 청년의 몸에 깊숙이 아로새겨진다고 파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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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의 노인부양의식과 노인에 대한 지식 및 태도 (Women University Students' Supporting Awareness, Knowledge and Attitude toward the Elderly)

  • 강지숙;정덕유;김예영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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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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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1-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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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여대생의 노인부양의식, 노인에 대한 지식 및 태도, 부양의식관련 특성을 파악하고 이들 간의 관계를 확인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연구는 서울소재 한 여자대학교 교양수업시간에 노인부양의식과 노인에 대한 지식 및 태도에 대한 설문지를 이용하여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97.7%의 여대생이 결혼 후 직업 갖기를 희망하였고, 52.8%는 시부모와 별거를 희망하였으며, 48.5%는 부모부양 시 '형편에 따라 책임진다'고 하였고, 91.8%는 노인부양의 주된 책임을 가정이 지되, 국가가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여대생의 노인부양의식은 평균 115.50점으로 파악되었고, 노인에 대한 지식점수는 평균 10.21점, 정답률 40.9%로 나타났으며, 노인에 대한 태도는 평균 84.19점이었다. 여대생의 노인부양의식은 종교, 한 달 용돈, 제사지내기의 여부, 장래 부모부양, 장래 시부모동거, 이상적인 부양형태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부-조모 관계, 모-조부관계, 모-조모관계, 모-외조부관계가 좋은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노인 부양의식이 높았다. 또한 여대생의 노인에 대한 지식이 많고 태도가 긍정적일수록 노인부양의식수준이 높았다. 따라서 여대생은 노인부양과 관련하여 전통적인 가정의 역할을 중시하면서 경제적 활동에 참여하길 원하여 갈등의 상황에 직면할 수 있고, 이들의 부양의식에는 부모와 조모 간의 관계가 좋은 경우, 노인에 대한 많은 지식과 긍정적 태도가 관련됨을 알 수 있었다. 가정과 국가, 세대 간 갈등이 우려되는 상황 속에서 여성의 역할이 중요하므로 본 연구를 바탕으로 여대생뿐 아니라 전체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지속적인 연구와 관찰, 인식전환, 교육 및 사회통합을 위한 관리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정신건강 분야에서 근무하는 작업치료사의 업무 경험 및 실태조사: 신체기능 향상 중재를 중심으로 (Survey of Work Experiences and Practices of Occupational Therapists in the Mental Health Field: A Focus on Physical Function Enhancement Interventions)

  • 김민지;김영욱;김준혁;김가희;최홍석;문광태
    • 재활치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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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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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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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목적 : 본 연구는 정신건강 분야에서 근무하는 작업치료사가 정신질환자에게 신체기능 향상 중재를 제공한 업무 경험 및 실태를 파악하고자 시도된 연구이다. 연구방법 : 2022년 11월 7일에서 11월 14일까지 정신건강 분야에서 근무하는 작업치료사를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이메일을 통해 설문지를 배포하여 응답을 수렴하였으며, 수집된 응답지 46부에 대해 기술통계 및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결과 : 설문응답자는 여자(58.7%), 20~30대(84.8%)가 가장 많았고, 주로 정신건강복지센터(41.3%)에서 근무하였으며, 정신건강작업치료사 수련과정(91.3%)을 수료하였다. 정신건강분야 경력은 1년 이상 3년 미만(65.2%), 담당 업무는 프로그램(71.1%), 사례관리(62.2%), 행정업무(57.8%)가 가장 높았으며, 신체기능 향상을 위한 중재(73.9%)를 제공한 경험이 있었다. 자료 분석 결과 신체기능 중심 그룹 중재의 빈도는 주 1~2회(41.2%)가 많았고, 스트레칭, 유산소운동, 산책 순이었으며, 개별 중재의 빈도는 주 1~2회(38.1%)가 많았고, 산책, 스트레칭, 유산소운동 순으로 도출되었다. 결론 : 작업치료사는 정신건강 전문가로서 정신질환자의 다양한 작업과 일상생활활동에 균형 잡힌 참여를 가능하게 한다. 현재 다수의 작업치료사들이 정신건강 분야에서 정신질환자의 신체기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작업치료적 중재를 제공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연구는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를 통해 정신건강작업치료의 중요성과 신체기능 향상 중재의 근거 기반 서비스 제공의 필요성을 확인하였다. 이를 통해 정신질환자들에게 더욱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

호주군 여성인력의 활용과 우리군에 주는 시사점 (A Study on the case of Application of Women's Personnel in the Australian Defence Force)

  • 김인찬;김종훈;심준학;이강희;조상근;박상혁;홍명숙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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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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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9-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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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호주군은 1899년 제2차 보어전쟁에 참전한 이후, 제1·2차 세계대전, 6·25전쟁, 베트남 전쟁 등에 참전하였다. 호주군은 전쟁의 장기화로 나타난 군인의 사회적 인지도 하락과 지속적인 병력 부족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여성인력의 지위와 역할을 지속 확장하였다. 제2차 보어전쟁 간 의료지원으로 시작한 여성인력의 역할은 제2차 세계대전 시기 통신, 정비, 운전, 비밀문서 관리, 레이더 감시 등 전투 지원 임무로 확대되었다. 베트남 전쟁 이후 각 군 참모총장은 여성의 군 참여 확대를 위한 위원회를 설치하고 여성이 아닌 군인으로 인정하는 정책을 시행했다. 전쟁과 평화유지 활동에서 여성인력의 활약은 2014년, 특수부대를 포함한 모든 전투 직위가 여성에게 개방되는 계기가 되었고, 각 군은 2030년까지 여성 비율을 증가하는 계획을 수립하였다. 우리나라 역시 최근 지속되는 저출산문제로 인구절벽과 병력 가용자원 부족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바 본 연구를 통해 호주군의 여성인력 활용의 역사와 현재의 모습을 통해 우리 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한다.

스마트제조 고도화를 위한 기술표준 정책영역 발굴 및 우선순위 도출: 전문가 AHP와 IPA를 중심으로 (Technology Standards Policy Support Plans for the Advancement of Smart Manufacturing: Focusing on Experts AHP and IPA)

  • 김재영;정두엽;진영현;강병구
    • 정보화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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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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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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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제조업의 경쟁력 제고와 성장을 위한 전략으로 도입된 스마트공장 및 스마트제조는 미래의 국가 경쟁력이며, 국가 산업구조를 혁신하기 위한 제반 활동이라 할 수 있다. 한국 정부는 산업부의 제조업 혁신 3.0 전략부터 지속적으로 스마트제조혁신 정책을 추진하였다. 본 연구는 스마트공장 및 스마트제조산업에 대해 기술표준을 기반으로 정책영역을 발굴하고자 한다. 국제 기술표준에 부합하는 국내표준의 정립과 지원이 요구되는 현시점에 정책적 영역에 대한 분석 및 제조업 분야의 스마트제조 공정영역별 우선순위를 살펴봄으로써 국제표준화가 많이 이루어진 영역에 대해 맹목적인 국제표준화를 추진하기보다는 기술표준 정책영역을 구분하고 정책적 우선순위를 도출하는 것은 스마트제조 고도화를 위한 중요한 정책적 결정을 위한 근거가 될 수 있다. 이를 위해 전문가 인터뷰를 기반한 계층화분석방법과 5대 공정영역에 대한 중요도-성능 분석을 통해 국제표준화가 많이 이루어진 영역에 대한 정책 추진보다는 데이터와 보안 영역 등 신기술에 대한 탐색을 기반으로 선도적인 표준화 참여가 요구되며, 탄소배출과 에너지 비용 등과 관련된 국제환경대응에 따른 글로벌 정세에 따른 수출과 디지털 통상에 대한 정책적 고려가 필요하다.

기술기반 창업 프로그램의 팀 특성이 특허 성과에 미치는 효과 분석: 팀 다양성을 중심으로 (The Effect of Team Characteristics of Technology-based Startup Programs on Patent Performance: Focusing on Team Diversity)

  • 이재호;손영우;한정화;이상명
    • 지식경영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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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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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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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21세기 들어 혁신적인 전략이나 기술로 탄생한 벤처기업은 세계 경제를 이끄는 중심축이 되었다. 제4차산업혁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AI, 전기차 등 거시적 지식기반 사회로의 이행에 따른 환경 변화 등으로 과학기술기반 창업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대학·출연(연)이 신기술 개발에 대한 연구논문이나 보유 특허를 기반으로한 실험실 창업은 생존율과 고용 창출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그 중 미연구재단(NSF)에서 개발하여 국내에도 도입된 실험실창업 혁신교육프로그램인 '아이코어(I-Corps)'에 주목하였다. 혁신군단을 뜻하는 아이코어는 2011년 NSF 주로도 국가혁신 차원의 창업시스템 구축 정책일환으로 R&D 결과물의 사업화 및 기업가 정신 육성을 위해 출범한 실험실 창업 프로그램으로 일반적인 기술이전이나 기술 사업화를 뛰어 넘는 잠재 수요가로부터의 시장 기회의 인지 및 효과적 사업화를 위한 시장 및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지향하는 7주 동안의 시장발견 활동 등의 커리큘럼을 갖춘 스탠포드대학교의 SBL(Steve Blank Lean LaunchPad)이 아이코어의 모태가 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아이코어 프로그램 참여 팀들을 중심으로 실험실창업의 팀 특성 중 창업팀 다양성이 특허성과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 연구모델을 제안하고 실증적으로 검증하였다. 분석 결과 제안된 변수들 중에서 연령 다양성, 학력 다양성, 가치관 다양성이 특허성과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본 연구의 결과는 향후 아이코어(I-Corps) 실험실창업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기술창업, 지식 재산, 지식 경영 관련분야의 연구자들이나 실무 종사자들의 이론적, 실무적 기반을 더 탄탄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

학문 목적 한국어 학습자의 한국어 능력과 학업 적응에 관한 연구 (The narrative inquiry on Korean Language Learners' Korean proficiency and Academic adjustment in College Life)

  • 정연숙
    • 국제교류와 융합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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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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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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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이 연구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어 능력 시험(TOPIK) 등급이 학업 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IRB의 승인을 거쳐 모집한 학생은 모두 7명으로 이들의 면담 내용은 실용적 절충주의에 기초한 포괄적 분석절차 (이동성, 김영천, 2014)의 6단계를 활용해 분석했으며 그 결과 학문 목적 한국어 학습자의 학업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학업, 생활, 심리·정서의 범주로 나눌 수 있었다. 학업적 측면에서 인터뷰 대상자들은 적응하기 힘들었던 전공 용어와 전공 공부를 지적하였고, 한자 및 한자어에 큰 어려움을 경험했다. 다음으로 생활 측면에서는 고급 수준의 토픽 등급 소지자인 연구 참여자들도 대학 생활 적응에 어려움이 있었고 한국 생활에 제대로 적응하기 위해서는 실용적인 표현과 풍부한 어휘 지식이 필요함을 토로했다. 마지막으로 심리·정서적인 범주에서는 이들이 한국인들과의 대화나 발표에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음을 파악할 수 있었다. 사회 문화 및 일상 생활 문화에 관한 지식도 부족했기 때문에 한국어를 잘하더라도 화용적인 면에서 실수나 오류를 범하기도 했고 이것이 심리·정서적인 어려움에 처하는 요인이 되기도 했다. 이러한 이야기들을 근거로 한국어 학습자의 학업 적응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한국어 학습의 다양한 기회 부여라는 목표를 기반으로 학습자의 전공 관련 학업 능력 강화, 한국어 숙달도 향상, 학내 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리고 연구자는 이를 위한 해결 방안으로 외국인 학습자들을 위한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계획·설계하여 시도해 볼 것을 제안했다.

국외입양인의 뿌리찾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Factors Influencing Korean International Adoptee's Search for Their Birthparents)

  • 권지성;안재진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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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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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9-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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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국외입양인들의 뿌리찾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밝히기 위한 연구이다. 현대적인 의미에서의 입양이 시작된 6·25 전쟁 이후 지난해까지 국외로 입양된 아동은 16만명 이상으로, 같은 기간 국내에서 입양된 아동에 비해 2배 이상 많다. 1980년대 초부터 많은 국외입양인들이 뿌리찾기를 위해 모국을 찾고 있으나, 이들 국외입양인에 대한 우리의 관심과 지원은 매우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뿌리찾기가 입양인들이 갖고 있는 보편적 욕구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이들의 뿌리찾기 활동을 지원할 필요가 있으며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뿌리찾기에 참여하는 입양인들의 특성을 파악하는 작업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외 선행연구를 토대로 국외입양인들의 뿌리찾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밝히기 위한 연구모형을 구성하고, 이들 영향요인을 실증적으로 규명하고자 시도하였다. 자료는 보건복지가족부에서 2008년에 실시한 <국외입양인 실태조사 및 효율적 입양사후서비스 제공방안> 연구에서 수집한 자료를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조사대상은 한국에서 출생하여 미국, 유럽, 호주 등의 국가로 입양된 16세 이상 국외입양인들로, 설문지는 영어와 프랑스어로 제작되어 온라인 설문조사 형태로 진행되었다. 총 290사례가 분석에 포함되었으며, 온라인 설문조사의 특성상 응답별 결측치가 다소 높게 나타나 다중삽입한 5개 자료를 이용하여 분석을 진행하였다. 선행연구를 토대로 입양인의 인구학적 특성(성별과 연령집단), 심리적 특성(정체성 위기 경험), 입양 및 입양부모 관련 특성(뿌리찾기 관심 시기, 입양 시 연령, 입양부모의 이혼여부, 뿌리찾기에 대한 입양부모의 태도) 등의 변수가 연구모형에 포함되었으며, 이 중 입양인의 연령, 정체성 위기경험, 뿌리찾기에 처음 관심을 갖기 시작한 시기, 입양 시 연령, 뿌리찾기에 대한 입양부모의 태도가 입양인의 뿌리찾기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입양인의 연령이 30~34세인 경우, 35세 이상인 경우보다 뿌리찾기를 시도할 확률이 높았으며, 살아오면서 정체성 위기를 여러 차례 경험한 입양인일수록, 입양 시 만 나이가 많을수록, 뿌리찾기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연령이 어릴수록 뿌리찾기를 시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뿌리찾기에 대한 입양부모의 태도가 지지적인 경우보다 입양부모의 태도를 모르는 경우 뿌리찾기를 시도할 확률이 높았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결과에 근거한 국외입양인 지원정책 및 입양실천에서의 실천적 함의가 논의되었다.

치과위생사들의 학점은행제에 대한 인식 및 요구 (A Study on the Recognition and Requirement of Dental Hygienists for Academic Credit Bank System)

  • 장영호;최미숙;김은희;양승경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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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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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7-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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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치과위생사의 학점은행제에 대한 인식도 및 요구를 조사하기 위해 2007년 7월 15일부터 8월 14일까지 서울 경기, 광역시, 강원도, 경상도에 위치한 치과 병 의원에 근무하는 치과위생사 27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SPSS 11.5를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학점은행제에 대한 인식은 70.8%, 인식한 정보매체로는 주위사람들이 52.4%로 가장 높았고, 참여하겠다 인 경우에는 학사학위 취득의 기회가 23.4%이었으며, 참여하지 않겠다 인 경우에는 교육활동에 참가할 시간 부족이 13.3%로 각각 가장 우선적인 선택으로 조사되었다. 2. 학점은행제에 대한 교육비는 3만원 이상~5만원 미만이 49.4%였고, 교육방법은 이론과 실습이 62.4%로 가장 많았고, 이론과 실습의 비율은 50 : 50이 가장 많았으며, 중점적으로 운영해야 할 사항으로는 사회적 인정 증대가 35.4%, 학습자의 요구 반영이 32.5%로 나타났으며, 교육내용은 근무 시 활용 가능한 임상내용이 55.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3. 전공과목의 영역별 중요도는 예방치과처치영역이 3.61, 치과경영영역이 3.38, 구강보건교육영역이 3.09, 진료협조영역이 2.82, 공중구강보건영역이 2.11의 순으로 나타났다. 4. 전공과목의 영역 분야별 중요도는 구강보건교육영역 분야에서는 대상자별 구강보건교육분야가 2.30, 예방치과처치 영역 분야에서는 치태조절 및 치면세마분야가 3.53, 공중 구강보건영역 분야에서는 불소용액양치사업관리분야가 2.86, 치과경영영역 분야에서는 상담분야가 3.24, 진료협조영역 분야에서는 진료보조분야가 1.53으로 각각 가장 우선순위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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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행장애 청소년의 음악치료 사례연구 (MUSIC THERAPY FOR ADOLESCENTS WITH CONDUCT DISORDER)

  • 진혜경;권혜경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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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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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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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이 사례는 1998년 6월부터 9월까지 주 1회 30분씩 서울국립정신병원에 입원한 품행장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음악치료 사례로, 그룹 음악치료에 참여한 환아들 중 가장 지속적으로 참여한 두 명의 여자 환아(A, B)에 초점을 맞추었다. 음악치료 세션은 다음과 같이 3부분으로 나누어진다; 시작할 때 부르는 인사노래, 다양한 음악적 활동, 그리고 마칠 때 하는 소리내기와 움직이기. 주로 사용되었던 음악치료 기술들로는 자유로운 즉흥연주, 노래 토론, 음악 모노드라마, 그리고 소리내기와 움직이기를 들 수 있다. 자유로운 즉흥연주는 환아들의 감정과 생각을 강화시키고, 동기유발을 하며, 연주를 통해 상징적으로 자신을 볼 수 있게 하기 위해 사용되었다. 노래 토론은 그들의 생각을 담아내고 지지하기 위해 사용되었다. 음악 모노드라마는 그들이 가지고 있는 대인 관계적 문제에 대한 통찰력을 갖게 하기 위해 사용되었다. 소리내기와 움직이기는 그들에게 결여되어 있는 자발성을 강화하기 위해 사용되었고 이를 통해 자신들의 신체와 목소리를 표현적 도구로 탐색하게끔 만들었다. 음악치료를 하는 3개월 동안 환아 A는 그룹에서 대화 기술, 사회성 그리고 행동적인 측면에서 향상을 보였다. 그녀는 음악을 상징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자신과 자신의 가족에 대한 느낌을 그룹과 공유할 수 있게 되었다. 환아 B는 자기표현 능력이 향상되었다. 그녀는 보다 더 자발적으로 그룹에서 자신의 감정에 대해 말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비언어적이고 비위협적인 수단으로서 음악은 두 여자 환아들에게 그들이 자신을 표현하기 위해 필요한 신뢰감을 다시 회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력 장애를 도구로써 구성 타당도가 있음을 입증해주었다. 판별분석 결과, 시각, 청각 ADS가 정상 아동과 ADHD 아동의 96.7%를 정확하게 변별해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논 의:ADS가 주의력 결핍-과잉 운동 장애를 일관성이 있게 평가하는 신뢰롭고, 타당한 검사로 입증되었고, ADS를 통해 정상 집단과 ADHD 집단을 정확하게 분류할 수 있음이 시사되었다.가 있었다. 결 론:1) 본 연구를 통해 개발된 도구를 다른 대상자에게 반복 적용하여 연구함으로써 계속적인 신뢰도와 타당도 검증이 필요하다. 2) 이상적인 도구평가기준은 신뢰도와 타당도 뿐만 아니라 단순성, 효율성, 객관성 등까지도 고려되어져야 한다는 관점에서 볼 때, 본 도구는 지속적인 수정 보완 작업이 필요하며 이 과정을 통하여 보다 완전한 도구가 될 수 있으리라 추론된다. 3) 본 도구를 적용하여 한국청소년의 비행행동 유형이 어떤 것인지를 파악하고 이와 관련된 치료적 접근, 비행가능 청소년에 대한 사전 평가 척도까지도 연구 개발할 수 있다고 본다.발달지체의 증거가 없었던 경우는 6명(27.5%)이었다. 또 학대이전 과잉운동을 보인 아동은 9명(41%), 키우기 어렵게 지각한 아동이(difficult child) 6명(27.5%)이었다. 뇌파의 이상소견은 5명(23%), 두뇌의 컴퓨터단층촬영이나 핵자기 공명술 이상소견은 4명(18.2%), 벤더-게스탈트검사에서 기질성 뇌장애를 의심할만한 소견은 14명(63.5%)에서 보였다. 지능검사의 결과는 평균이상 IQ는 12명((54.5%), 지능지체 및 경계선 지능은 9명(41.0%)이었다. 5) 주 진단 및 공존진단:주 진단으로는 행실장애가 6명(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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