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사회심리적 적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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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자의 직무만족과 직업적응의 관계에서 자존감의 매개효과와 직무스트레스의 조절된 매개효과 검증 (Mediated Effects of Self-esteem and Moderated Mediation Effects of Job Stress in the Process of Effect of Ex-prisoners's Job Satisfaction on Occuapational Adaptation)

  • 공정식;권준성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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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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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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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구금 생활을 마치고 사회로 복귀한 출소자를 대상으로, 그들이 직장 내에서 느끼는 직무에 대한 만족이 그들의 직업적응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그 인과관계를 실증적으로 탐구하고 분석하는 것을 연구의 목적으로 제시하였다. 그 과정에서 사회·환경적 적응의 주요 심리요인으로 작용하는 자존감의 매개 효과와 직무스트레스의 조절된 매개효과를 함께 검증하였다. 분석결과, 출소자의 직무만족은 직업적응에 정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이를 자존감이 매개하여 부분 매개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이 간접효과를 직무스트레스가 조절하여 부적인 조절된 매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직무에 대한 만족을 통해 얻어지는 출소자의 주요한 심리적 요인인 자존감이 직업유지와 적응에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을 확인함과 동시에 직무스트레스가 이 과정을 방해할 수 있는 요인임을 시사한다. 기존 연구들의 경우 직무 관련 정서들이 개인의 어떤 심리적 요인을 매개하여 영향을 주는 것인지, 그리고 무엇이 이를 조절할 수 있는지와 같은 종합적 연구는 미진하였고, 이와 관련하여 출소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도 거의 없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본격적인 탐색과 검증을 수행했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성장기 가정 내 폭력 경험이 성인 초기 적응에 미치는 영향 - 부모간의 폭력 관찰 경험과 자신에 대한 폭력 행동 경험을 중심으로 - (Effects of Family Violence during Childhood on Early Adulthood Adaptation. - Focusing on 'experienced violence' and 'observed violence' -)

  • 안귀여루;서경현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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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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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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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의 목적은 성장기 가정 내에서 경험한 부모간의 폭력 '관찰 경험'과 부모로부터 받은 폭력 '행동 경험'이 성인 초기 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이들 두 종류의 경험 중 어떤 것이 심리적 부적응과 더 관련이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연구에 참여한 사람은 모두 220명이었으며 이들 중 어머니로부터 폭력적인 행동을 경험하였다고 보고한 사람은 60.3%였고 아버지로부터 폭력적인 행동을 경험하였다고 보고한 사람은 53.2%에 이르렀다. 한편 성장기에 부모간의 폭력 행동을 관찰한 적이 있다고 보고한 사람은 전체의 28.8%였다. 성장기 가정 내 폭력과 성인기 심리적 적응과 관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폭력 경험의 경우 어머니로부터 받은 폭력 행동은 심리적 적응과는 관련이 없었으며, 아버지로부터 받은 폭력행동의 경우 외상 증상과 특성 불안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부모 상호간의 폭력 행동 관찰 경험은 외상 증상, 충동성, 특성 불안, 자아존중감과 유의한 상관 관계를 보여주었다. 한편 성장기 부모로부터의 직접적인 폭력 경험과 부모간의 폭력 행동의 관찰경험이 초기 성인기 적응에 미치는 차별적 영향을 알아보고자 회귀 분석을 실시한 결과, 성장기 폭력 경험이 성인기 적응 중 충동성, 특성불안, 외상 증상을 유의하게 설명할 수 있으며 세 가지 폭력 경험 중에서 부부폭력 목격 경험만이 유의하게 이들 적응 변인들을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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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의 남한사회적응에 미치는 영향요인 : 성격강점과 심리적 안녕감을 중심으로 (Factors Affecting Adaptation of North Korean Refugees to South Korean Society: Character Strengths and Psychological Well-being)

  • 김은미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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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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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1-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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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의 목적은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하여 남한에서의 적응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성격강점을 확인하여 북한 이탈주민의 적응을 돕는데 있다. 117명의 북한 이탈주민을 대상으로 하여, 심리적 안녕감과 성격강점간의 관계를 알아보고, 남한에서의 정착기간에 영향을 미치는 성격강점의 하위 요소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2.0과 PROCESS Macro의 Model 1을 통해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성격강점의 하위요인인 지혜, 인간애, 용기, 정의, 절제, 영성 간에는 상관이 있었으며, 성격강점의 하위요인을 독립변인으로 하여 심리적 안녕감과의 관계를 알아본 바, 주효과가 나타났다. 즉 성격강점의 하위요인의 수준이 높을수록 심리적 안녕감의 수준이 증가하였다. 그리고 성격강점의 하위요소중 용기가 심리적 안녕감과의 관계에서 정착기간의 조절효과가 나타났다. 아울러 논문의 한계를 논의하였다.

간질을 가진 청소년의 사회 심리적 적응 (Psychosocial Adjustment Process in Adolescents with Epilepsy)

  • 문성미
    • 대한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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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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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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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the psychosocial adjustment process in adolescents with epilepsy in the context of Korean society and culture. Method: A grounded theory method was used for data collection and analysis. Participants for this study were 9 adolescents who regularly visited an epilepsy clinic in a university hospital. The data was collected through in-depth interviews during the period from November, 2002 to June, 2003. Data collection and analysis were performed simultaneously. Result: Twenty-three categories emerged including 'suffering', 'psychological stigma', and 'social isolation from one's peers'. Categories were divided into paradigms which consisted of conditions, actions/ interactions, and consequences. 'Reconstructing life' was the core category in this study. The theoretical scheme was described by organizing categories around the core category. Conclusion: This study provides a framework for the development of individualized nursing interventions to care for adolescents with epilepsy.

아동과 청소년의 사회적 기술과 가족 $[\cdor}$ 친구의 지원 및 적응과의 관계 (Relationship of Social Skills & Social Support from Family and Friends to Adjustment Between Children and Adolescents)

  • 심희옥
    • 대한가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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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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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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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아동과 청소년의 적절한 발달을 위해 이를 저해하는 요인들을 밝히는 일은 인간발달 연구자들의 끊임없는 관심거리이며 중요한 일이다. 아동과 청소년의 부적응과 관련된 주요 변인들과 이들 변인들간에 결합되어 있을 수 있는 영향을 규명하는 것은 부적응이 어떤 경로를 통해서 발달하는지에 대한 정보를 주며, 부적응의 예언력을 높일 수 있어 아동과 청소년이 온전하게 발달하고 기능하도록 도울 수 있다. 본 연구의 결과에 의하면, 아동과 청소년 모두 사회적 기술이 발달할수록 가족과 친구로 부터의 정서적인 지원을 더 많이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기술이 좋은 아동이나 청소년이 가족이나 친구들과 더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고, 자신이 더 많은 정서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바꿔 말하면, 부모나 친구와 지지적인 관계를 발달시키는데 사회적인 기술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생각할 수 있듯이 아동과 청소년 모두 가족과 친구로부터 정서적 지지를 많이 가질수록 덜 우울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반사회적 행동의 경우 가족의 정서적인 지원이 많을수록 반사회적 행동을 적게 하고 있으나, 아동과 청소년 모두 친구로부터의 정서적 지지는 성별, 사회적 기술과 가족의 지원을 통제한 가운데 반사회적 행동을 더 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비행 친구가 많을수록 비행행동에 더 관여 할 수 있음을 보건대, 본 연구의 아동과 청소년이 이미 반사회적 행동에 많이 연루된 친구들로부터의 정서적인 지지를 받아서 더 많은 반사회적 행동을 하게 된 것인지도 모른다. 즉 친구의 지지가 긍정적이기보다 결과적으로 부정적인 측면의 정서적 지지였을 수 있다. 가족과 친구의 정서적 지지를 통제한 상태에서 사회적 기술이 여전히 우울성향과 반사회적 행동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기술은 직접적이고 간접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우울성향과 반사회적 행동에 주고 있는 것이다. 예측할 수 있듯이 아동과 청소년 모두 사회적 기술이 풍부하면 할수록 더 적응적이어서 대인관계에서의 적절한 기술은 아동과 청소년 모두에게 심리적, 행동적 적응에 중요한 변인임을 본 연구에서 보여주고 있다. 우울성향은 아동과 청소년간에 다 성별차이가 분명했다. 이는 사춘기 이전에는 우울에서 성차가 불일치하지만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분명히 더 우울해한다고 하듯이(Nolen-Hoeksema, 1994). 이 연구에서 아동으로 초등학교 5년과 6년생을 연구 대상으로 삼고 있어 이미 이 아동들간에 우울에서 남녀차이가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반사회적 행동은 청손녀기에야 남녀차이가 더 분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청소년기에 이르면 남학생이 여학생에 비해 월등하게 사회적으로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에 연루되게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아동과 청소년의 우울성향 정도는 가족의 지원정도가 가장 크게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과 청소년 모두에게 가족의 정서적 지지는 그들의 심리적 적응에 중요한 존재임을 알 수 있다. 반사회적 행동에 가장 많이 기여하는 변인이 특히 아동의 경우 사회적 기술 부족으로 나타났다. 이는 청소년과 청소년 이전기 아동에게서 사회적 기술 부족이 비행또래와 어울리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한 Patterson과 Dishion(1985) 그리고 Snyder, Dishion,과 Patterson(1986)의 연구에서 설명을 구할 수 있겠다. 사회적 기술이 부족한 이들이 친구로부터 따돌림을 받기 쉬울 것이고 이들끼리 공격적이고 숙련되지 못한 상호작용을 하기 때문에 필요한 대인관계기술을 배울 기회가 적을 수 있어 반사회적인 행동을 더 익히게 될지도 모른다. 특히 인지적으로 덜 성숙하고 사회적인 경험이 부족한 아동의 경우 적절한 대인관계 기술이 아동의 행동적 적응에 중요함은 주목을 요한다. 사회적 기술은 아동보다 청소년이 더 발달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초등학생보다 중학생이 생활속에서 사회적인 요구나 기대가 커지고 복잡해지면서 다양한 사회적인 경험을 하게되고 인지와 정서적인 성숙으로 타협이나 양보 등 대인관계기술이 발달됨을 알 수 있다. 또한 아동이 청소년보다 가족으로부터의 정서적 지지를 더 많이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은 청소년기에 이르면서 사고의 발달로 청소년이 가족의 행동이나 정서적인 지지에 더 냉철해 지는지도 모르겠다. 또한 부모로부터 더 독립적이 되면서 정서적으로 부모로부터 거리를 더 느끼게 될지도 모른다. 이런 발달 양상은 남녀간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해보면, 사회적 기술, 가족, 친구지원과 부적응과의 전반적인 경로관계에서 아동과 청소년간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사회적 기술이 발달한 아동과 청소년이 가족과 친구의 지지를 더 많이 받고 있다고 지각하여 적응적이다. 그러나 반사회적 행동은 성별, 사회적 기술과 가족의 지원을 통제할 경우 친구로부터의 지지를 많이 받을수록 그릇된 행동에 더 연루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과 청소년에게 있을 수 있는 친구들간의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하는 정서적 지지에 주목해야겠다. 심리적인 적응에는 가족의 지원이 중요하고, 행동상의 적응에는 청소년보다 특히 아동의 경우 적절한 사회적 기술의 발달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기술이 청소년보다 부족한 아동이 이로 인해 그릇된 행동을 하는 친구들의 지지를 얻어 반사회적 행동에 더 참여할 수 있음에 주목을 요한다. 또한 사회적인 기술은 청소년이 아동보다 더 발달되어 있고, 청소년보다 아동이 가족으로부터의 지지를 더 많이 받고 있다고 지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제한점을 생각해보면 첫째, 본 연구의 결과를 다른 사회나 경제환경의 아동과 청소년에게 일반화시키는데는 제한이 따를 수 있겠다. 둘째, 자료를 아동과 청소년의 자기보고 식으로 수집하였는데 관찰법이나 면접 등이 보충자료로 사용되고 또한 부모나 선생님으로부터 아동과 청소년에 관한 자료를 수집한다면 보다 더 신뢰로운 연구가 될 수 있겠다. 셋째, 본 연구에서 초등학교 5, 6학년생은 아동으로, 중학교 1, 2학년생은 청소년으로 간주한것은 인위적인 구분일 수 있음을 밝힌다. 상술한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의 결과는 첫째, 아동과 청소년의 발달에 따른 그들의 적응에 관한 자료를 제공한다. 아동과 청소년의 내${\cdot}$외적인 부적응을 증가시키는 심리사회적인 변인들을 밝히고, 변인들간의 관계 규명을 통해 궁극적으로 그들의 부적응을 방지하는데 기여할 수 있겠다. 둘째, 사회적 기술과 부적응간의 관계에 관한 우리 나라 아동과 청소년의 연구가 미흡한데 본 연구는 이들 간의 관계에 관한 연구를 촉진시킬 수 있겠다. 본 연구의 결과 사회적 기술 부족이 직접적으로 부적응에 영향을 주거나 가족이나 친구의 지원 지각에 영향을 주어 간접적으로 부적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사회적 기술이 부족한 아동과 청소년에게 필요한 대인관계기술을 가르치거나 훈련시키는 프로그램의 개발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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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활사업 참여자의 정서적 자활과 사회적 자활의 영향요인 연구: 사회적응프로그램 참여자를 중심으로 (Factors Affecting Emotional and Social Self-Sufficiency of Welfare-to-Work Recipients: Focused Social Adaptation Program)

  • 이은정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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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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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9-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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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자활사업의 탈수급 탈빈곤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자활참여자의 복합적이고 다양한 근로장벽 특성상 자활 효과의 다차원적인 접근으로 정서적, 사회적 자활의 역할에 주목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자활프로그램 중 심리사회적 어려움으로 가장 자활가능성이 취약한 사회적응프로그램 참여자의 정서적 자활과 사회적 자활의 효과 및 그 영향요인을 검증하고자 한다. 조사 대상은 전국의 사회적응프로그램 수행기관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표집하였으며, 위계적 회귀분석(Hierarchical regression)이 검증에 활용되었다. 분석결과, 첫째, 사회적응프로그램 참여자의 정서적 자활 효과와 사회적 자활 효과는 보통 수준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정서적 자활의 영향요인으로는 요보호가구원수(-)와 교육프로그램 만족도(+)가 유의미한 영향력이 있음이 밝혀졌고 사회적 자활에는 삶의 만족도(+), 조직유형, 교육프로그램 만족도(+), 건강서비스 만족도(+)가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자활사업의 평가와 관련된 정서적, 사회적 측면의 자활효과 측정의 필요함을 밝히고 심리사회적 다양한 근로장벽을 지닌 자활참여자 특성에 적합한 통합사례관리 강화, 프로그램 개발 및 서비스 지원체계 등에 관한 정책적, 실천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출산 의사 결정의 진화의학: 정신-사회-생태적 설명 (The Evolutionary Medicine of Birth Decision: Psycho-Socio-Ecological Explanations)

  • 유지현;구자인;박한선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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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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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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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번식은 진화의 핵심 요인이면서, 동시에 의학의 중요한 관심사다. 특히 생물학적 적합도 최대화에 반하는 현대 산업 사회의 낮은 출산율에 대해 진화학자들이 다양한 이론과 가설을 제안했다. 출산은 번식 적합도에 미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기 때문에 출산 행동 및 의도와 관련된 다양한 심리적 모듈이 진화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성적 욕구, 사회적 지위 욕구, 양육 욕구, 출산 욕구(또는 아기 갈망)등이 번식과 관련된 진화 심리적 모듈로 제안되었다. 과거 진화적 적응 환경과 현대 산업 사회 환경의 불일치로 인해 과거에는 적응적이었던 심리적 모듈이 지금은 부적응적으로 발현될 수도 있다. 현대 사회에서 출산 의사에 영향을 미치는 진화생태학적 요인은 크게 개인의 성격적 요인, 유년기 생애사적 경험, 가임기 사회생태적 경험이 있다. 본 연구는 출산 의사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진화정신의학적 요인에 관한 가설과 모델을 고찰하고, 현대 산업 사회의 저출산 현상과 관련된 심리적 요인을 진화의학적 관점에서, 정신적, 사회적, 생태적 요인을 중심으로 개괄한다.

가족 기능과 융합형 심리적응 보호요인의 관한 연구 (A study of family function and convergent adaptation hearing protection factor)

  • 장춘옥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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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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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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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의 목적은 가족의 기능적 결손이라는 위험상황에서 위험요인, 보호요인, 심리적응 간의 관계를 검증하고, 심리적응 수준이 높은 청소년을 보호해주는 보호요인을 파악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한국국청소년정책연구원(2008)에서 조사한 한국청소년패널조사 중2 패널 5차년도 자료를 가지고 기술통계 분석과 로지스틱 회귀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청소년의 보호요인인 자아존중감과 학교친구애착에 따라 기능적 결손을 경험한 청소년의 심리적응 수준이 다르게 나타났다. 따라서 사회복지실천 현장에서 청소년의 위험요인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위험요인을 완화시키는 과정이나 보호요인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위험요인에 노출된 청소년을 바라보는 시각을 전환시킬 수 있으며 이들에 대한 개입도 달라질 것으로 판단된다.

심리학적 관점에서의 남북한 문화이질성: 북한이탈주민의 심리적 적응을 중심으로 (North Korea-South Korea cultural heterogeneity in psychological perspective: Focusing on the North Korean defectors' adaptation)

  • 채정민;이종한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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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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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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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는 남북한 통일 논의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남북한 문화이질성 논란을 심리학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북한이탈주민들 181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법을 적용하여 실시되었다. 여기에서 북한이탈주민들은 정착 초기에 문화이질감을 상당히 많이 지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 자체가 곧바로 문제는 아니며, 이에 대한 대처의 전략으로서 남한 문화지향성을 얼마나 구사하느냐가가 더 중요하다는 점이 밝혀졌다. 즉, 남한 문화지향성을 중심으로 적절하게 대처하면 자기효능감을 높게 가질 수 있었으며, 이에 따라 심리적 적응 수준도 높았다. 그런데, 이 심리적 적응 수준은 생활만족도와 같은 긍정적 지표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으나, 우울감과 같은 부정적 지표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발견되었다. 여기서 자기효능감이 낮은 집단이 우울감이 높았고, 우울증상군으로 분류할 수 있는 경우가 해당 집단의 43% 수준에 이르는 정도로 많았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의 남북한 문화이질감 극복을 위해 남한문화 적응 지향성을 많이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이질감 그 자체만을 문제시하는 것보다는 이에 대해 대처하는 전략이 중요함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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