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사회경제적 계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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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층별 사회경제적 계층에 따른 건강행위 실천과 주관적 건강수준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s on Health Behaviors Execution and Self Rated Health as Socioeconomic Class by the Age Bracket)

  • 이정민;김원중;손혜숙;전진호;이명진;박현숙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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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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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7-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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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연령층별 사회경제적 계층, 건강행위, 주관적 건강수준 간의 직 간접 경로를 규명하고 그 영향력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제4기 2차년도(2008)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중, 교육, 소득, 직업의 3가지 변수로 사회경제적 계층 구분이 가능한 만 25세 이상 4,987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여 사회경제적 계층을 교육과 소득은 4단계, 직업은 7단계로 분류하고, 건강행위의 실천이 주관적 건강수준에 미치는 영향은 경로분석을 수행하였다. 복합표본분석으로 chi-square test, t-test, one-way ANOVA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주관적 건강수준은 사회경제적 계층이 낮을수록 낮았으며 청장년층일수록 더 많은 건강행위가 사회경제적 계층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낮은 사회경제적 계층일수록 주관적 건강수준이 낮아지는데, 청장년층 여자는 금연과 체중조절, 노년층 남자는 운동이 매개변수로써 간접영향을 주었다. 이를 통해 건강증진사업 기획 시 연령층, 성별, 사회경제적 계층을 고려한 정확한 표적집단 선정과 각 표적집단에 적합한 내용 구성이 필요하리라 본다.

사회계층에 대한 재조명: 심리학에서 개념화 및 측정을 중심으로 (Revisiting the Social Class: Focusing on the Conceptualization and Measurement in Psychology)

  • 변상우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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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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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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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사회계층이 인간의 삶에 미치는 지대한 영향으로 인해 서구 심리학에서는 사회계층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국내 심리학계에서는 심화되고 있는 사회계층화 현상에도 불구하고 학문적 관심은 미비하였으며, 그 개념이나 측정 또한 사회학에서 사용하는 방식을 그대로 차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사회계층 연구의 중요성과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사회계층이 무엇이며, 어떻게 측정할 것인가에 대한 기초적인 물음을 다루었다. 이를 위해 사회계층 측정과 관련된 다양한 이론적 배경을 살펴보고, 사회계층의 동의어로 사용되는 사회경제적 지위(SES)를 서로 비교하였다. 또한 사회계층 측정 방식을 객관적 사회계층과 주관식 사회계층으로 나누어 각 접근의 특성과 주요 사용 지표를 개관하였다. 마지막으로 국내 심리학에서 발표된 사회계층을 다룬 연구들을 수집, 검토함으로써 현재 사회계층 연구의 현황을 파악하였다. 대상 논문 총 23편 중 65.2%가 객관적 사회계층 지표를 사용하였으며 주로 사용된 지표는 학력, 소득, 직업순이었다. 주관적 사회계층이 사용된 연구는 7편으로 모두 사회계층 정체성 측정 방식을 사용하였으며, 사회계층을 언급하는 용어로는 총 7가지로 밝혀졌다. 이러한 검토결과를 토대로 향후 연구에서는 사회계층 변인에 대한 보다 직접적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 사회경제적 지위보다 '사회계층'을 사용함으로써 용어의 통일성을 기하고, 객관적 지표와 주관적 사회계층 측정에 있어 유의점 등을 제안하였다.

고용형태별 소득계층과 사회경제적 계층인식에 따른 건강상태 영향 요인 (Influencing Factors of Health Status of Status according to Income Class and Socioeconomic Class Recognition by Employment Type)

  • 최령;황병덕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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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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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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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이 연구의 목적은 고용형태별 소득계층과 사회경제적 계층인식에 따른 건강상태 영향 요인을 알아보고자 하는데 있다. 한국노동연구원에서 실시한 한국노동패널 자료 중 18차 자료를 활용하여 만 20세 이상의 성인 5,158명을 최종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연구결과 정규직과 비정규직 모두 소득계층과 사회경제적 계층인식 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중하'만이 계층 간 일치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우리사회의 정규직과 비정규직에 상관없이 실제 소득계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게 인식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회귀분석결과 정규직은 사회경제적 계층인식이 낮을수록, 비정규직은 소득계층이 낮을수록, 사회경제적 계층인식이 낮을수록, 특히 비정규직의 경우 연금이 가입되지 않은 경우 건강상태가 나쁜 것으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연금보험 납부금액의 적정성은 물론 소득이 상실되는 시점에 현실을 반영한 적절한 연금액이 지급 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또한 다양한 교육과 홍보를 위한 정부, 경영계, 노동계간의 협력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여야 한다.

사회경제적 양극화와 도시 내 계층별 거주지 분리 (Socio-economic Polarization and Intra-urban Residential Segregation by Class)

  • 정수열
    • 한국경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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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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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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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세계화와 산업구조조정으로 사회경제적 양극화가 진행됨에 따라 계층 간 거주지 분리가 심화될 것으로 여겨진다. 본 연구는 한국사회에서 1990년대 말 경제위기로 사회경제적 양극화가 급진전했음을 주목하고 이가 도시 내 거주지 분리에 미친 영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서울시를 사례로 2000년대를 걸쳐 일어난 계층별 거주지 분리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계층은 교육수준으로 정의되었으며 자료는 동별로 통계청 마이크로데이터서비스시스템(MDSS)을 통해 추출하였다. 거주지 분리의 주요 지리적 양태별로 개별 도시에서 시계열적 변화를 가늠하는 전역적 측도와 도시 내 공간적 변이를 보여주는 국지적 측도를 활용하였다. 구체적으로 집중-균등을 측정하기 위해 전역적 지표로 상이지수를 그리고 국지적 지표로 입지계수를 활용하였으며 군집-노출을 측정하기 위해 전역적 지표로는 상호작용지수와 노출지수를 국지적 지표로는 로컬 Moran's I를 활용하였다. 분석 결과, 사례지역에서 계층별 거주지 분화가 심화되었으며 도시내에서 뚜렷한 공간적 패턴을 보이고 있으며 계층 간 거주 패턴은 상호 연관되어 있음이 밝혀졌다. 본 연구는 국내 수위 도시에서 경제 위기 이후 거주지 분리의 최근 변화상을 보다 체계적인 방법으로 파악하였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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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배제 잠재유형이 노후의 경제적 불안에 미치는 영향: 주관적 계층의식의 조절효과 (The effects of latent classes in social exclusion on the economic instability of old age)

  • 김수진;김주현;주경희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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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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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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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사회적 배제의 잠재유형을 구분하고 노후의 경제적 불안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또한 주관적 계층의식에 따라 그 영향력이 달라지는지를 함께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2016년 한국종합사회조사(KGSS) 14차 자료를 사용하여, 조사 당시 기준 만 18세의 성인남녀 1,041명의 응답지를 분석하였다. STATA14와 MPLUS 7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분석과 t-test, 잠재계층분석(LCA), 잠재집단에 대한 다항로지스틱분석을 실시하였다. 마지막으로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여 변수 간 영향관계 및 조절 효과를 확인하였다. 연구결과 사회적 배제의 유형은 3집단으로 나타났으며, 사회활동배제집단(49.3%), 다차원적 배제집단(30.9%), 사회 활동 적극집단(19.7%)의 순으로 나타났다. 사회활동배제집단은 경제, 고용, 건강 배제의 가능성이 가장 낮지만, 공식/비공식 사회활동의 배제가 두드러진 집단이며, 다차원적 배제집단은 모든 영역에서 배제를 경험할 가능성이 50% 이상인 집단으로 나타났다. 사회활동 적극집단은 비공식 사회활동에 매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특징인 집단이다. 다항로지스틱 분석결과 사회활동배제집단은 다른 집단에 비해 청년층이 많이 포함되었으며, 다차원적 배제집단에는 배우자가 없는 여성노인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다중회귀분석 결과 사회적 배제 유형은 주관적 계층의식과 상호작용하여 노후의 경제적 불안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노후의 경제적 불안을 예방하기 위한 정책적·실천적 방안을 제언하였다.

디지털 격차와 삶의 대한 만족도에 관한 연구 : 세대별, 사회경제적지위, 도시-농촌 간 비교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Digital Divide and Life Satisfaction : Focusing on Generation, SES, and an Urban-rural Comparison)

  • 고흥석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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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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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3-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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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이 연구는 급속한 디지털 미디어 발달과 한국사회의 디지털 격차(digital divide) 현상에 주목하여, 개인의 사회경제적 지위에 따른 디지털 격차와 삶의 만족도에 대해 세대별, 도시-농촌간 비교 연구를 진행하였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한국미디어패널>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국 규모의 9,647개 샘플 데이터를 토대로 사회경제적 지위가 디지털 격차와,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종합적으로 비교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개인의 사회경제적 지위는 디지털 격차와 삶의 만족도에 각각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으며, 세대별로 구분하였을 경우, 2030연령대가 디지털 활용과 삶의 만족도 등 모든 항목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60대 이상 연령층이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또한, 디지털 활용은 모든 계층에 있어서 도시거주자들이 높은 수치를 보였지만, 삶의 만족도는 하위계층과 중위 계층에서는 농촌지역이, 상위계층에서는 도시지역이 더 높이 나왔다. 이 연구는 초연결사회로 진행되어 가는 한국 사회에서 여전히 해소되지 못하고 있는 디지털 형평의 문제를 사회경제적지위와 도시-농촌 간 비교를 통해 재확인하면서 궁극적으로 문제해결을 위한 단서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국농촌의 영양섭취 및 식품소비의 실태와 그 문제점-경남지역 6개 사회계층의 사례연구를 중심으로- (A Multidisciplinary Case Study of Food and Nutrition Intakes of Different Rural Socioeconomic Classes;The Current Status and Its Problem)

  • 윤진숙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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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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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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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1
  • 이 연구에서 얻어진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계층별 영양섭취실태에서는 지주층이 가장 양호하였는데 비해 농업노동자 및 소작농층은 대부분의 영양소가 권장량에 미달하였으며, 특히 칼슘은 모든계층에서 결핍되고 있었다. 이외에도 열량과 단백질, Vitamin A 등이 지주 및 부농을 제외한 계층들에게 각각 부족을 나타냈으며, 이는 특히 열량 및 단백질의 질적구성에서도 더욱 현저하였다. 2) 식품소비를 가장 많이하는 계층도 지주층이었고, 그 다음이 부농, 중농층이었는데 비해 가장 적은 소비를 보인 계층은 농업노동자층이었다. 식품군별로 보면 지주층은 채소류, 어패류등에서 그리고 부농층은 유제품, 유지류등에서, 또한 과일류, 육류, 계란류등에서는 이들 두 계층의 소비가 가장 컸는데 비해, 중소농층은 채소료, 해조류등에서 평균 이상의 소비를 하였다. 지난 10년간 소비가 급증된 식품은 부농층은 청량 음료등을 지주층은 어패류등을 들었는데 비해, 나머지 계층들은 쌀밥등을 가장 많이 들었다. 이러한 식품소비의 변화에 대한 이류로는 지주층은 도시적 생활양식의 침투를 부농 중농 소작농층은 소비성향의 변화를 그리고 무의식적 추종을 든 계층은 주로 농업노동자층과 소농층이었다. 3) 사회경제적 지표와 영양섭취층과의 관계에서는 열량과는 학력이, 또한 단백질은 토지소유면적과 농가소득이, 그리고 칼슘은 부채 및 농업소득와의 상관이 깊었다. 특히 농가소득과 단백질섭취량간의 계층별 상관 및 희귀관계를 보면 지주, 소작, 중농의 순으로 상관이 컸으며, 희귀분석에서는 전체적으로 1인당 연간 소득이 10만원 증가됨에 따라 단백질 섭취량이 약 4g증가 됨을 보여주었다(y=56.96+0.04x). 4) 사회경제적 지표와 식품군별 소비지출과의 상관 관계를 보면 학력과 가장 상관이 깊은 식품은 육류, 유지류등의 그너대적 식품이었고, 토지소유 면적과는 곡류 및 어패류등에서 그러하였다. Engel 계수와 곡류는 정의 상관이, 그리고 어패류, 육류는 높은 부의 상관을 보였고, 또한 어패류와 육류는 소득과도 높은 정의 상관을 보였다. 5) 마지막으로 계층간 식품소비 및 영양섭취의 불균등 정도는 동물성 단백질을 제외하고는 소득이나 토지 소유면적등 사회경제적 지표간의 격차보다 훨씬 낮은 수준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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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외환위기와 사회경제적 차별출산력의 변화

  • 김두섭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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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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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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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이 연구의 주된 목적은 IMF 외환위기를 계기로 사회경제적 차별출산력의 양상이 어떻게 변화하였는가를 파악하는 것이다. 이 연구는 2003년 전국출산력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20-49세 기혼 여자의 총출생아수와 1998년 이후의 출생아수를 비교분석하였다. 또한, 분석대상을 1997년 이전에 결혼하였거나 재혼한 부인들과 1997년 이후 처음 결혼한 부인들의 두 집단으로 구분하여 출산력 수준과 출산행태를 비교함으로써 IMF 외환우기 이전과 이후의 변화양상을 파악하고자 시도하였다. 총출생아수에 대한 분석 결과. 부부의 사회경제적인 조건과 출산수준은 대체로 뒤집어진 J 자형의 관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즉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아질수록 출산수준이 낮아지는 경향이 발견되었다. 그러나 사회경제적 지위가 가장 높은 집단은 바로 밑의 집단 보다 출산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그런데, 최근의 출산수준은 이러한 사회경제적 차별출산력과는 뚜렷하게 대조적인 양상을 나타냈다. IMF 외환위기 이후 출산수준 감소의 폭은 기존의 출산수준과 정비례하는 방식으로 미루어졌다. 출산수준이 높은 집단일수록 급속한 출산력 저하가 이루어졌으며 출산수준이 낮은 집단에서는 상대적으로 변화가 완만하였다. 그 결과, 최근의 출산수준은 중상층에 해당하는 사회경제적 지위를 지닌 집단이 가장 높고, 다음이 최상위 집단, 그리고 하위 집단의 순으로 바뀌었다. 이러한 경향은 부부의 교육수준, 직업, 종사상 지위, 주관적 계층에 따른 최근 출산력의 변화양상에서 일관적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거주공간분화의 시대사적 함의 (Historical Implications of Residential Segregation in Busan, Korea)

  • 배미애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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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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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7-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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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논문은 부산시를 대상으로 1900년대 초(구한말)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거주지역의 불평등한 현상을 거주분화의 개념을 중심으로 사회공간적으로 분석한다. 부산은 1900년대 초 조선 전통사회의 성격을 이어받아 신분사회의 계층질서에 의한 거주선택의 제한으로 불평등한 거주공간이 형성되었다. 이후 일제에 의한 신시가지의 형성으로 기존의 한국인 거주지와 분리되는 현상을 경험하였으며 일본인과 한국인, 그리고 중국인 거주지역으로 구분되는 민족별 분화 현상도 나타났다. 해방과 한국전쟁 이후 급속하게 인구가 증가함으로써 새로운 빈민거주지역이 등장하였고 이는 이후에 전개될 거주지 분화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빈민지역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1960년대부터 실시한 정책이주는 제도상의 결점으로 인하여 큰 효과를 보지 못하였다. 1990년 이후 주민의 사회경제적 지위는 주택선택에 영향을 주어 주택계층에 의한 거주지역분화를 가능하게 하였다. 중간주택계층보다는 상 하위 주택계층이 거주공간의 불평등한 분포에 큰 영향을 주었다. 맥락적이고 시계열적인 접근방법을 시도하여 거주공간의 사회공간적 불평등에 관한 인과성을 파악하려고 시도한 본 연구는 미래에 전개될 거주공간패턴을 예측하고 다른 도시들의 거주공간연구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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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 불평등에 대한 국민 인식태도의 인과 분석 (Causual Analysis of Public Perception on Opportunity Inequality)

  • 이병훈
    • 한국사회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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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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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7-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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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우리 사회에서는 언론이나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금수저-흙수저"로 구분되는 수저계급론이 크게 부각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계층적 신분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다는 대중적 담론이 널리 확산되고 있다. 2000년대 말 이후 객관적인 소득분배구조의 일정한 개선이 이뤄짐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주관적 인식에 있어 오히려 계층이동/세습이나 사회공정성에 대해 부정적인 여론이 날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기회불평등의 인식조사" 자료를 활용한 실증분석을 통해 사회경제적 기회불공평, 기회불평등의 심각성 그리고 노력성취에 대한 주관적 인식에 있어서 전반적으로 부정적 평가가 내려지고 있으며, 특히 주관적인 계층지위에 따라 그 부정적 평가의 정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사회경제적 성취기회 불공평, 기회불평등 심각성 그리고 노력성취의 주관적 인식에 대한 회귀분석을 통해서는 부모세대와 본인세대의 계층지위(-), 차별 불이익 경험(+), 연령(-), 대학 대학원의 고학력(+)이 일관되게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부연하면, 15세 성장기(부모세대)와 조사시점의 주관적 계층지위가 낮을수록, 차별 불이익의 경험을 가질수록, 젊은 연령층일수록, 그리고 대학 이상의 고학력자일수록 우리 사회의 기회불평등에 대해 부정적이거나 비관적인 인식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아울러, 사회경제적 성취기회의 불공평과 기회불평등의 심각성에 대해서는 실업자 및 비정규직 또는 비경제활동이 높은 부정적 인식태도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으며, 기회불평등의 심각성과 노력성취에 대해 중위소득 가구 및 상위소득 가구가 부정적인 인식태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