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로형의 양어시설에서 틸라피아 사육시 성장도 및 사육수의 수질을 파악하여 수경재배시설에 수로형 사육시설의 병용 가능성을 조사하고, 펜타이트 파이프를 이용한 간이 수로형사육시설을 개발하고자 시험을 수행하였다. 폭 2m, 높이 1m,길이 19m의 수로형 사육시설 위에 수경 베드를 설치하고 틸라피아를 양식하였다. 수질은 사육하는데 이상 없이 유지되었고, 수로형 시설에서의 틸라피아의 성장은 원형사육시설에서의 그 것과 대등하였다. 따라서 수경재배시설에 수용할 수 있는 양어시설은 수로형이 적합하며 사육환경이 정상적이므로 수로형 사육시설의 도입이 가능하다고 판단되었다. 또한 양어수경 복합영농어시설은 높이 1 m, 폭 1.4 m, 길이 20 m의 크기로, 기둥은 25mm의 펜타이트 파이프와 사육조는 5m의 PP판넬을 사용하도록 하였으며, biofilter로는 모래를 10cm 정도 채워 작물을 재배하도록 하는 간이수로형 양어수경 복합시설의 구조를 고안하였다.
돌돔 치어 종묘 생산장에서 부화 후 약 20일 전후 대량 폐사 현상의 원인 조사를 위해 사육 수질의 영양염 및 일반 세균수와 사육 해수의 영양염 농도별 자어의 폐사율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돌돔 부화 경과 일수별 사육수의 pH는 1일령 8.21, 7일령 7.56으로 일령이 증가할수록 pH는 감소하였으며 암모니아는 1일령 0.49 ppm, 10일령 0.85 ppm으로 증가하였다.먹이생물이 사육수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클로렐라 첨가하기 전보다 첨가 후 사육수의 COD는 3.3배 증가, 사육 해수에 로티퍼 첨가 후 COD는 약 1.2배 증가하였으며 인산염과 암모니아는 클로렐라 첨가 후 각각 1.7배, 2.3배 증가하여 해역Ⅱ등급 기준인 0.015 ppm, 0.1 ppm을 훨씬 초과하는 값이었다.돌돔 사육수 수질은 지수 사육시 COD는 3.85 ㎎/ℓ였으며 유수량 증가시 다소 양호해지는 경향이었고 지수 사육에 비해 유수 사육시 인산염, 암모니아 모두 양호한 경향이었으나 수질 해역Ⅱ등급을 훨씬 초과하는 값이었다.사육 수질의 정화를 위해 사용하는 PSB (광합성세균)의 1시간 처리 전후의 사육수 수질 변화는 사용 전에 비해 사용 후 COD 1.7배 증가, 인산염 2.7배 증가, 암모니아 1.4배의 증가를 보여 수질 개선효과는 없었다.사육수의 세균 조사 결과, 클로렐라 첨가 전 사육수의 총균 수는 8.7×102 cfu/㎖, 비브리오균수 2.7×102cfu/㎖, 클로렐라 첨가후 총균 수 1.4배, 비브리오균 수 1.6배 증가하였으며 부화경과 일수에 따라 사육수의 세균 수는 증가하였다.사육 해수의 암모니아 농도별 돌돔자어 (5일령)의 폐사율은 100 ppm에서 18시간, 50 ppm에서 20시간, 10 ppm 에서 28시간에 100%의 폐사를 나타내었으며 2 ppm에서 28시간에 40%, 1 ppm에서 28시간에 10%의 폐사를 가져왔다.
순환여과 시스템에서 사육어가 먹이를 섭취한 후 사육수 중에 배설하는 암모니아는 생물 여과조에서 질산화과정에 의해 독성이 적은 질산염으로 축적되는데, 이러한 질산염도 고농도로 축적되면 어류의 성장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 실험에서는 생물여과조에 탈질 시스템을 장치하여 효과적인 질산염 제거(Arbia and van Rijn, 1995; Whitson et al., 1993)를 위한 탈질 조건별 사육수질변화 및 이에 따른 실험어인 조피볼락, Sebastes schlegeli 및 큰민어, Nibea japonica의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중략)
Package 형태로 설계하고 제작된 pilot scale 순환 여과식 양식 시스템의 실제 어류 사육 성능을 판단하고자 하였다. 틸라피아를 설계 기준인 $5\%$ (A, B)의 사육 밀도에서 30일간 사육하였고 $7\%$ (C)의 과잉 사육밀도에서 33일간 사육하여 어류 성장과 사육조의 각종 수질을 측정하고 시스템의 안정성을 검토하였다. 실험 결과 초기 사육 밀도 $5\%$인 실험 A와 B, $7\%$의 사육밀도인 실험 C에서 각각 1.62, 1.79, 1.80의 사료계수와 $0.452\%$, $0.445\%$, $0.423\%$의 일간 성장률을 보였다. 총 암모니아성 질소의 농도는 설계 기준 사육밀도인 $5\%$로 수용한 실험 A와 B의 경우, $1g/m^3$ 이하로 유지하여 어류 사육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7\%$로 수용한 실험 C에서는 $2{\~}4g/m^{3}$의 농도를 나타내어 최대 $40\%$ 정도는 초과 수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칼리도의 부족은 질산화 반응을 저해하여 높은 암모니아 및 아질산성 질소의 농도를 유발하였으며 질산화 반응기의 숙성이 완전하지 않을 경우 아질산의 농도가 암모니아 농도와 유사하게 나타났다. 질산화 반응기의 완전한 숙성은 70일 정도 소요되었다. 시스템 내부에서 자연적인 탈질반응이 일부 발생하였고 이와 더불어 보충수의 공급에 따른 희석효과로 설계 사육 밀도보다 높은 $7\%$의 사육 밀도에서도 $60g/m^3$ 이하의 질산성 질소 농도를 유지할 수 있어 별도의 탈질 장치는 필요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처리 장치를 통과하지 않고 사육조 수면으로 공급되는 우회량이 많을 경우 용존산소는 증가하였으나 수처리 장치로 공급되는 유량이 작아 부유 고형물, 유기물 등의 수질 인자가 악화되는 현상을 보였다.
순환여과양식시스템(RAS)은 사육수를 여과하여 재사용하며 고밀도로 사육하는 양식 방법으로 수질관리 및 소독이 매우 중요하다. 병원체로 인한 질병 발생을 예방하고 수질 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최근 코로나 방전 플라즈마 처리수(plasma water, PW)를 이용한 사육수 소독법이 제안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플라즈마 발생장치를 설치한 순환여과시스템(처리구, PW system)과 설치하지 않은 순환여과시스템(대조구, No PW system)에서 40일 동안 틸라피아를 사육하면서 수질 변화 및 어체의 성장을 조사하였다. 이를 위해 10일 마다 물을 채수하여 UV 투과율과 일반 세균 수 변화를 측정하였고 틸라피아의 성장지표, 생존율 및 조직학적인 차이를 분석하였다. UV 투과율 실험 결과 처리구와 대조구는 실험 시작 시에(0일) 각각 74.1%, 74.8%를 나타냈으며, 40일째에 처리구는 91.8%로 증가한 반면 대조구는 65.2%로 감소하여 수중 유기물 감소 효과를 확인하였다. 일반 세균 수는 40일에 이르러 처리구(101.69 CFU/ml)에서 대조구(103.25 CFU/ml) 보다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5). 틸라피아 성장차이 조사 결과 처리구는 대조구에 비해 총 증중량이 유의하게 높았으며(p<0.05), 다른 성장지표도 처리구가 상대적으로 높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아니었다(p>0.05). 또한 처리구는 100%의 생존율을 보였으며, 조직학적으로 대조구와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따라서 플라즈마 처리수는 순환여과양식시스템 내 어류의 성장과 건강에 해를 끼치지 않고 수질 개선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현장 적용 시에는 탈기수조의 설치 등 주의사항을 충분히 고려하여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 양계산업은 그동안 외형적으로 사육규모의 확대를 통해 소규모 내적으로도 사육시설의 현대화를 통하여 생산성의 향상과 양계산물의 고급화를 추구해왔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국민의 환경의식의 향상과 함께 환경문제가 크게 대두되면서 환경오염방지에 대한 요구도 더욱 커지고 있으며 가축사육의 규모화 및 단지화는 지역집중화를 초래하고 계분 이용의 불균형을 심화시키는 한 원인이 되고 있다. 또한 닭 사육밀도가 지역에 따라 이미 적정선을 웃돌아 계분의 관리 잘못으로 토양오염, 대기오염, 수질오염 등의 역기능을 유발하고 있다. 생계분 조차도 돈을 받고 판매하던 시절은 이제 옛이야이가 되었고 공을 들여 잘 제조한 양질의 퇴비 조차도 판매처가 없어서 창고에 쌓아놓고 판매처를 찾아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1962년부터 시작된 화학비료에 대한 보조금을 2005.7.1부터 폐지되었으며 동시에 화학비료의 보조금을 유기질비료에 확대지원하고 있어서 앞으로 유기질비료의 이용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집약적인 양식에서는 부적절한 수질과 영양, 고밀도 사육으로 인해 최적 환경하에서 사육되어지지 않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또한 핸들링, 가두기, 수송 및 질병처리 등은 어류에게 여러가지 스트레스의 원인이 된다. 이러한 외부 스트레스 요인들은 양식장의 어류생산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중략)
미국 알라바마주의 중서부 지역에 밀집되어 있는 차낼메기 양어장의 수질을 조사하여 양어장 물이 배출되는 그 주변 하천의 수질과 비교하였다. 양어장의 사육 밀도는 헥타르당 10,000마리였으며, 밤 동안(0000-0600)에는 산소를 공급하기 위하여 수차를 사용하였고, 먹이 공급은 일주일에 6일 동안 하였다. 메기 양어장에서 방류되는 사육수의 오염 정도를 알아보기 위하여 양어장의 표층 30cm와 저층에서 1990년과 1991년에, 계절별로 시료를 채취하여 수질 변수를 측정하였다. 수온, 용존산소, pH, 침전성물질, 총부유물질, 휘발성물질, 총인, 용존인, BOD, 총암모니아, 아질산염, 질산염, 그리고 총켈달질소의 평균값은 표층과 저층의 시료사이에 차이가 없었다 (P>0.05). 양어장의 수질은 주변 하천수에 비해서 오염도가 높았으며, 특히 질소와 인의 농도는 아주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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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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