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절화류의 포장 및 유통실태를 조사하고자 부산, 광주, 제주, 충남 및 경기지역을 1997년 10월부터 1998년 2월까지 산지 및 시장을 직접 방문하여 조사하였다. 절화류의 외포장재로는 이중양면 골판지가 주종을 이루고 있었으며 품목별 상자보다는 범용성 상자가 더 많이 사용되고 있었다. 내부포장재로는 재활용 신문지와 폴리에칠렌 필름이 주로 사용되고 있었다. 유통실태는 절화시장에서 도소매가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었으며 유통경로는 3가지가 있었는데; 가장 많은 형태가 생산자 $\longrightarrow$ 서울위탁시장을 거쳐 소비자에 이르는 경로로 출하비중은 약 42%에 이른다. 또한, 생산자 $\longrightarrow$ 양재동 화훼공판장 $\longrightarrow$ 도.소매상 $\longrightarrow$ 소비자 경로의 출하비중은 약 18%, 나머지 40%는 생산자 $\longrightarrow$ 산지직.공판장 및 지방위탁시장 $\longrightarrow$ 도ㆍ소매상 $\longrightarrow$ 소비자의 경로였다. 절화류의 유통현대화를 위해서는 규격포장을 사용하여 출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교 학생들의 컴퓨터 사용습관과 이에 따른 수면패턴 및 식생활 습관의 실태를 분석하여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데 있다. 먼저 컴퓨터 사용습관과 이에 따른 수면패턴 및 식생활 습관의 실태를 분석하여 문제점을 분석하기 위하여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 대상은 초등학생 3~6학년의 학생들로 농촌 지역과 도시 지역으로 구분하였다. 설문의 주요 내용은 컴퓨터 사용의 목적, 컴퓨터 사용 시간, 평소 수면 시간, 수면의 질, 수면 부족의 원인 등과 컴퓨터 사용으로 인한 식사 습관의 변화 등으로 구성하였다. 설문 조사 결과 일부 초등학생의 경우 컴퓨터의 사용 기간과 시간이 식습관과 수면 패턴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생들의 올바른 식습관과 수면을 위해서는 관련 교과에서의 컴퓨터 사용에 따른 기초 생활지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배경: 우리나라에서 대체-보완의료가 기관지천식의 환자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어지리라고 추측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성인천식환자에서의 대체-보완의료의 실태는 아직 보고된 바가 없다. 이 연구는 우리나라의 성인천식환자에 있어서 대체-보완의료의 사용실태와 경향을 알아보고자 시행하였다. 방 법: 2000년 1월부터 2003년 12월까지 경희대병원에 1회 이상 입원한 병력이 있는 천식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설문조사 연구에 동의하는 환자 100명에게 직접면담 하거나 전화를 통해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환자들의 병력은 병록지를 참고로 조사하였다. 결 과: 조사환자 100명 중 53명이 대체-보완 의료를 경험하였다. 환자가 치료받은 병원 수가 많을수록 대체-보완의료를 경험한 횟수가 많았으며, 연령 별로는 50대가 가장 많이 대체-보완의료를 경험하였다. 흔히 사용한 대체-보완의료의 종류는 음식 및 건강식품이 35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약초가 28명, 침 요법이 9명, 쑥뜸요법이 6명, 그리고 호흡운동이 1명이었다. 결 론: 연구에 참여한 천식환자의 절반이상(53%)에서 대체-보완의료를 경험하였다. 향후 천식치료에 있어 한방 및 대체-보완의료에 대한 실태와 임상적 유용성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역 벼 재배양식 및 제초제 사용실태를 파악하고 이를 근거로 저항성잡초 발생면적 및 초종을 파악하여 올바른 저항성잡초에 대한 방제체계를 확립하고자 조사한 결과이다. 본 조사는 충북지역 벼 재배 260농가를 대상으로 재배형태와 제초제 사용실태, 저항성잡초 발생현황을 농가 설문조사 하였고, 충북지역 400지점의 논토양을 채취하여 저항성잡초 발생면적을 추정하였다. 충북지역 벼 재배 농가의 경우 99.6%가 기계이앙을 하고 있었으며 제초제 사용은 이앙 전과 이앙 후 10일 이내에 2회 사용하는 농가가 전체의 78%를 차지하였다. 사용시기별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제초제는 이앙 전에는 butachlor가 46.6%, 중기제초제는 mefenacet + pyrazosulfuron-ethyl이 10.7% 였다. 경엽처리 제초제의 경우 bentazone 단제 및 혼합제가 62%를 차지하였다. 충북지방 논에서 우점하는 잡초는 피로 16.2%이었으며, 올챙이고랭이는 12.2%, 물달개비는 11.9% 순으로 나타났다. 조사된 잡초 중 저항성을 나타낸 잡초는 올챙이고랭이가 20%로 가장 높았고, 물달개비 19.2%, 벗풀 12.8%, 피 12.2%의 순이었다. 충북지역 저항성잡초의 발생 비율은 2011~2012년 2회 조사 결과, 평균 26.8%로 충북지역 논 면적 중 13,167 ha에 해당되는 것이다. 충북의 시군별 발생면적은 청주청원지역이 4,164 ha로 가장 넓었고, 가장 문제가 되는 저항성잡초는 물달개비와 올챙이고랭이로 66~67%가 저항성으로 나타났다. 저항성 피의 발생비율도 2011년 9.5%에서 2012년 조사에서는 13.4%로 증가하였다.
본 조사는 우리나라의 조경공사에 있어 조경수목의 사용실태를 조사분석하여 이의 생산 및 유동의 개성에 필요한 기초정보를 얻고저 수행하였다. 1983년 및 1984년의 2개년간 11개종합조경업체에 수주된 328개 조경공사에 사용된 조경수목의 사용실태를 조사분석하였던 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교목과 관목수종은 식재비율은 1:6이었고 상녹과 낙엽수종의 식재비율은 1:4였으며 사용빈도가 가장 높은 수종은 화양목, 향나무, 느티나무, 은단풍이었고 사용량이 가장많은 수종은 쥐똥나무, 개나미, 회양목, 산철쭉이었다. 2) 관목의 경우 쥐똥나무 개나미 및 회양목 3개수종의 사용량이 전체관목사용량의 $\frac{1}{2}$을 크게 상회하는 심한 편중도를 나타내었으나 교목에 있어서는 잣나무를 위시한 8개수종의 사용량이 전체교목사용량의 $\frac{1}{2}$를 점하였다. 3) 비고시수종에 비해 고시수종의 수는 $\frac{1}{4}$에 불과하였어나 고시수종의 사용한도는 비고시수종의 6배이며 고시품목의 사용량은 전체의 82.5%를 점하였고 고시품목사용율은 교목보다는 관목 그리고 낙엽보다는 상록수종에서 현저히 높았다. 4) 비고시규격품보다는 고시규격품의 사용량이 현저히 많았고 동일수고일 때 수관건 혹은 근원직경 또는 흉고식경이 큰 규격이 현저히 선호되는 경략이었는데 우리나라 규격은 일본규격에 비해 수고에 대한 수관건 혹은 근원직경 또는 흉고직경비율이 현저히 높았다.
본 연구는 리빙랩 프로젝트의 문제정의 단계에서 도출된 다문화 용어 사용에 대한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이 느끼는 '불편함'에 근거하여 시작되었고, '불편함'이 무엇인지 선행연구고찰, 뉴스기사 분석을 통한 다문화용어 사용실태 파악 그리고 현장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심층 인터뷰 등을 연구내용으로 한 탐색적 연구이다.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우리 사회에 소개된 다문화 용어에 대해 선행연구를 분석한 결과, '다문화주의', '다문화사회', '다문화교육', '다문화가족', '다문화가정' 등 5가지 다문화용어가 정리되었다. 둘째, 2001년부터 2021년까지 5가지 다문화 용어로 추출된 뉴스 기사의 빈도 변화를 통해 다문화 용어 사용실태를 살펴본 결과, '다문화주의'는 2000년대 초반에 주로 나타나다가 2006년부터 비율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었고, '다문화사회'와 '다문화교육'은 꾸준히 작성되고 있었다. 이에 비해 '다문화가족'과 '다문화가정'은 2003년과 2004년에 처음 등장하는데, 2009년 이후 정책 용어인 '다문화가족'과 '다문화가정'으로 추출되는 뉴스기사의 양은 80%를 넘었고, 2013년과 2014년에는 90%를 초과하였다. 셋째, 다문화 용어에 대해 연구 참여자들은 '다문화가족'과 '다문화가정'은 잘 알고 있었고, '다문화주의'는 거의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문화 용어 학습 이전에 실시한 인터뷰에서는 '다문화가족'과 '다문화가정'에 대해 익숙하지만 불편한 용어 그리고 구분 짓는 용어로 인식하고 있었고, '다문화주의', '다문화사회', '다문화교육' 등은 추상적이고 낯선 용어로 인식하였다. 다문화 용어에 대한 학습 이후 진행한 인터뷰에서 연구 참여자들은 서로 다른 의미를 가진 다문화 용어가 혼용되고 있음에 대해 혼란스럽고 정리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보였다.
이 연구에서는 경찰공무원의 연가 사용 실태를 실증적으로 살펴보았다. 한국경찰은 많은 초과노동에 시달리고 있는 반면, 장시간의 노동으로부터 건강을 보호 회복하고 노동력 재생산 유지와 문화생활 확보 등을 위한 휴가 사용에는 소극적인 편이다. 조사 결과, 대다수의 경찰공무원은 주어진 법정 연가 일수를 절반도 사용하고 있지 않았다. 남자보다는 여자경찰관이, 미혼보다는 기혼경찰관의 연가 사용 일수가 상대적으로 많았으며, 근무환경적 특성별로는 교대 근무자가 비교대 근무를 하는 경찰공무원에 비해 연가 사용 일수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극적인 연가 사용의 원인은 경찰의 업무 과중, 일 중심의 삶, 가정보다는 직장을 우선하는 조직문화 등 다양한 이유들이 결부된 결과일 것이다. 따라서 현실적인 연가 사용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경찰공무원의 업무 과중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인력충원과 그로 인한 적정한 업무배분이 선행되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직장과 가정에서의 균형을 중시하는 관리자의 인식과 조직문화의 확산이 시급해 보인다.
조작 자료의 사용은 초등학교 수준에서 가장 중요한 교수 학습 방법의 하나로, 모든 학년에 걸쳐 모든 수학 영역에서 권장되고 있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초등 수학교과서에서 제시하고 있는 구체적 조작 자료를 살펴보고 실제로 각 학년 수학교과서를 사용했던 교사들을 대상으로 조작 자료에 대한 인식과 사용 실태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대부분의 교사들은 조작 자료를 활용할 수 있는 수학학습 주제를 잘 알고 실제로 사용하고 있었으나, 조작 자료의 효율성에 대한 인식이나 사용 방법에 관한 지식에 있어서는 다소 부족한 양상을 나타냈다. 이는 조작 자료에 대한 교사의 지식을 강화하고 효과적인 사용을 지원할 수 있는 적극적인 방안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미용업 분야를 헤어, 네일, 피부, 메이크업으로 나누어 사고재해 실태와 사용 제품에 대한 안전 인식도를 비교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그 결과 근무하는 사업장의 작업 시 발생하는 유해요인으로는 분진, 근골격계, 화학물질 함유 제품의 유기용제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지난 1년 동안의 사고 및 재해는 26.3%가 경험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사고나 재해의 종류로는 베임, 인대 늘어남, 하지정맥류 등의 근골격계 이상이 가장 많았다. 미용업에서 사용되고 있는 제품의 화학물질 함유에 대한 인지도는 77.2%, 중금속 함유에 대하여 인지도는 59.1%로 나타났으며, 미용업 관련 제품의 표시사항(성분, 주의사항 등)에 대한 확인 여부는 '중요한 내용만 확인'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화학물질에 대한 물질안전보건자료(MSDS)의 인지여부는 88.8%가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물질안전보건자료(MSDS)에 대한 인식도 및 사업장의 비치 여부가 낮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안전교육의 필요성은 73.6%로 높게 나타나 안전 교육에 대한 대책 마련이 요구되었다. 본 연구는 미용업 전반에 대한 사고재해 실태 및 안전의식에 관한 포괄적인 연구가 수행되어 미용업 근로자의 안전의식 고취와 정책적 안전관리 방안, 근로자 건강관리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provide basic information about the program space planning of skilled nursing facilities for the elderly in order to consider elderly health and diversity and to improve their rehabilitation ability. A mail survey was undertaken and 58 out of 78 facilities $(74.4\%)$ responded to the questionnaire. The answers of $56 (71.8\%)$ were used for analysis. The results of the study were as follows. Many programs, especially exercise, recreation, and facility events programs that require dynamic activity, were conducted in the lounge of the facilities because that area was wide with various equipments such as tables, sofas, and sound facilities, and did not require any huge movements of the elderly since it was very close to the elderly individual rooms. The art and human knowledge programs, managed with small groups, were peformed in separate program rooms or elderly individual room so that the elderly could pay attention to the programs. On the other hand, as for the design elements, the spaces for the art and human knowledge programs required good lightings and separate program rooms. The area of the spaces for the exercise, recreation and facility events programs was found to be the most problematic element, even though they were performed in the comparatively wide lounge. For future research, a field observation study is suggested to analyze the detail relations among the program spa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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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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