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사립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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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감염 고양이로부터 경시적으로 회수한 고래회충 유충의 표피, 배설기 및 소화기의 미세구조 변화 (Ultrastructural Changes on the Cuticular Surface, Excretory and Digestive Organs of Anisakis simplex Larvae Chronologically Recovered from Experimental Cats)

  • 손운목
    • Applied Microsc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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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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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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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아니사키스 유충의 숙주 조직 침입 기전을 알아보기 위하여 가장 빈번하게 인체감염을 일으키는 고래회충의 제3기 유충을 고양이에 경구감염시킨 후 경시적으로 충체를 회수하여 충체의 체표면, 배설기 및 소화기의 미세구조 변화를 관찰하고자 하였다. 고등어의 내장에서 분리, 수집한 고래회충의 유충을 20마리씩 고양이에 경구 감염시킨 후 6시간, 12시간, 24시간 및 3일에 회수한 충체와 고등어로부터 분리한 대조군 충체의 체표면, 소화기 및 배설기의 미세구조를 SEM및 TEM으로 관찰하였다. 주사전자현미경 관찰에서 대조군 충체는 전단에 잘 발달된 전단치아(boring tooth)를, 후단에 꼬리침(mucron)을, 체표면에는 불연속의 주름을 가지고 있었으나 감염 후 3일에 회수한 충체에서는 전단치아와 꼬리침이 관찰되지 않았고 체표면에는 규칙적인 가로주름이 관찰 되었으며 어떤 충체에서는 꼬리침 부위에서 전단까지 측면을 따라 세로홈(longitudinal groove)이 하나 관찰되었다. 대조군 충체의 배설기관 세포질내에는 무수히 많은 분비과립, 소포체, 골지체, 사립체 및 배설관 등이 분포하였고 특히, 분비과립은 직경이 $200\sim500nm$ 크기이고 비정형적적이며 다양한 전자밀도를 나타내었다. 감염 후 6시간 및 12시간에 회수한 충체는 대조군과 비슷한 소견을 나타낸 반면 감염 후 24시간에 회수한 충체에서는 직경이 $250\sim650nm$ 크기이며 구형인 분비과립과 분지된 소관들이 많이 관찰되었다. 근육성 식도의 벽은 방사상으로 배열되어 있는 잘 발달된 근섬유로 주로 구성되어 있었고 내강 부근에 $0.5\sim1.5{\mu}m$ 크기의 분비과립이 내포되어 있는 주머니가 있었으나 실험감염군 충체의 식도세포 세포질내에는 전자밀도가 높고 다양한 크기의 비정형 분비과립이 다수 분포하였다. 위(ventriculus)세포의 세포질내에는 다수의 사립체와 소포체 및 분비과립 주머니가 분포한 반면 감염 후 24시간에 회수한 충체의 위 세포 세포질내에는 전자밀도가 높은 다양한 크기의 비정형 분비과립이 다수 분포하였다. 이상의 결과로 고래회충의 제3기 유충이 고양이 위내에서 감염 후 3일에 제4기 유충으로 탈피함을 SEM으로 관찰하였고 TEM으로 관찰된 소화기 및 배설기 미세구조의 경시적 변화 소견 중 분비과립의 변화는 충체가 숙주조직을 들고 들어갈 때 중요한 역할을 하는 조직용해효소의 분비와 관계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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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알렌이 염화수은을 투여한 흰쥐의 간독성에 미치는 효과 (Effect of Squalene on $HgCI_2$ induced Hepatotoxicity in Mouse)

  • 최영복;김종세;윤중식
    • Applied Microsc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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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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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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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본 연구의 목적은 염화수은이 간 미세조직에 일으키는 독성에 대한 SQ의 억제효과를 연구하는데 있다. 본 실험에는 총 40마리의 건강한 ICR계 mouse를 사용하였다. 염화수은 단독투여군(A군)에는 $HgCl_2$(4.0mg/kg)만을 복강투여하였다. 그리고 SQ과 염화수은 동시투여군 (B군)에는 SQ (180 mg/kg, 2 times/day)과 $HgCl_2$ (4.0 mg/kg)를 동시 복강투여하였다. 그리고 각 군은 24, 48, 72, 96시간대에 관찰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A군 : 핵은 24시간대에서 핵막의 응축현상이 나타났고, 48시간대에는 뚜렷한 응축현상이 관찰되었다. 그러나 96시간대에서는 핵막이 비교적 둥글게 관찰되었다. 전시간대에서 사립체는 내강이 팽대되었고, 사립체릉의 발달이 미약하였다. 또한 기질의 전자밀도가 낮게 나타났다. 72시간대에서는 내 외막의 파괴 현상이 간혹 관찰되었다. 과립형질내세망은 내강의 팽대현상과 층판구조의 붕괴가 24시간대에서 72시간대까지 관찰되었지만, 96시간대부터는 약간의 팽대현상만이 관찰되었다. (2) B군 : 핵막과 염색질은 전시간대에 걸쳐 정상적인 소견을 나타냈다. 사립체는 48시간대에 내 외막의 파괴 현상이 나타났지만, 96시간대에 대부분 정상적인 형태를 이루고 있었고 전자밀도가 약간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었다. 과립형질내세망은 24시간대와 48시간대에 팽대현상이 나타났지만, 72시간대와 96시간대에는 전형적인 층판구조를 이루기 시작하였으며 주변에 많은 전이소낭들이 관찰되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보면 SQ이 mouse 간세포에 미치는 염화수은의 독성을 감소소키는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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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박쥐 간장의 미세구조적 고찰 (Some Observations on the Fine Structure of Korean Bat Livers)

  • 최병진;엄창섭;장병준;박창현
    • Applied Microsc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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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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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5-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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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한국산 관박쥐과의 관박쥐 (Rhinolophus ferrmmequinum korai)와 애기박쥐과 Myotis속에 속하는 큰발웃수염 박쥐 (Myotis macrodactylus), 물웃수염박쥐 (Myotis daubentonii ussrinesis) 및 관코박쥐 (Murina leucogaster intermedia)의 활동기 간장 조직을 투과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하여 이들의 미세구조적 특징을 규명하고 이들 간에 존재하는 차이를 비교 고찰하고자 하였다. 관박쥐는 세포질 내에 $10\sim20$개의 크고 둥근 사립체를 가지고 있었으며, 특히 과산화소체가 잘 발달되어 있었다. 큰발웃수염박쥐는 간세포간 사이의 연접복합체, 특히 부착반점이 잘 발달되어 있었다. 디세강과 동굴모세혈관 속은 섬세한 물질로 채워져 있었다. 물웃수염박쥐는 세포질 내에 당원과립을 많이 가지고 있었으며, 디세강과 동양혈관 속은 섬세한 물질로 채워져 있었다. 관코박쥐는 동굴모세혈관에 기저막이 잘 발달되어 있었으며, Kupffer 세포와 Ito 세포는 관찰되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는 같은 시기의 한국산 박쥐의 간장에서도 종에 따라서 미세구조적 차이가 나타남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들은 이들의 생활환경과 식이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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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산민달팽이 ( Incilaria fruhstorferi ) 소화관 상피조직의 미세구조 및 조직화학적 연구 (Ultrastructural and Histochemical Study on the Epithelia of Digestive Tract of a Korean Slug, Incilaria fruhstorferi)

  • 이정찬;장남섭;한종민
    • 한국패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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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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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3-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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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한국산 산민달팽이 Incilariafruhstorferi의 소화관을 부위별로 관찰하고, 소화관 상피조직을 구성하는 세포의 종류와 분포수 그리고 분비되는 과립 등을 미세구조적, 조직화학적으로 관찰하고 그 결과를 보고하고자 한다. 산민달팽이의 소화관은 식도, 위, 장, 직장 등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식도는 다시 전식도, 소낭, 후식도로 나누어지고, 장은 전장과 중장, 후장 등으로 구분되었다. 소화관을 부위별롸 관찰한 결과 섬모원주상피세포 2종, 녹색과립세포 3종, 청색과립세포, 점액세포, 투명세포, 망상형세포 그리고 괴사형세포 등 모두 10종류가 확인되었다. 섬모원주세포는 A형과 B형 등 두 종으로 나뉘며, A형은 세포의 상단 자유면에 섬모와 미세융모가 밀생된데 비해, B형은 전자밀도가 높아서 검게 보이고, 장과 직장에서만 관찰되는 특징을 보였다. 섬모의 구조는 9 x 2 + 2 axoneme이었다. 녹색과립세포는 미세구조에 의해 A형, B형 그리고 C형등 3종으로 나누어지며, 소낭과 후식도, 위, 직장에서 주로 관찰되었다. A형과 B형은 Sudan black에 양성인 지방과립(1.36 x 1.6$\mu\textrm{m}$)만을 포함하고 있는데비해 C형은 글리코겐 과립도 포함하고 있었다. 청색과립세포는 10종류의 세포 중 가장 키가 크고 (35$\mu\textrm{m}$), Millon반응에 양성을 보이는 둥근과립(직경, 1.3$\mu\textrm{m}$)을 포함하고 있는데 과립들은 단백질성으로 확인되었다. 이들은 중장에서만 관찰되었다. 장과 직장에서 주로 많이 관찰되는 점액세포는 세포질 속에 전자밀도가 낮은 투명한 과립과 전자밀도가 높아서 검게 보이는 둥근과립(크기, 1.33 x 0.89$\mu\textrm{m}$)들을 포함하고 있었는데, 이들은 미성숙 시기에는 투명과립(직경, 2.66$\mu\textrm{m}$)으로 관찰되었다. PAS-alcian blue(pH 2.5)반응에서 투명과립은 alcianophillia로 나타난 반면, 검은 과립은 PAS에 양성반을을 보이며, 각각 산성점액과 중성점액과립으로 확인되었다. 투명세포는 광학현미경 관찰에서 A형과 B형으로 구분되었으나, A형은 전자현미경 관찰에서 신경내분비세포로 확인된 반며, B형은 지방과립을 소지한 지방저장세포로 각각 확인되었다. 신경내분비세포가 소지한 과립의 크기는 0.16$\mu\textrm{m}$ 정도였다. 망상형세포는 주로 위에서 관찰되는 형태가 불규칙한 작은 세포로서 세포질에 비해 큰 핵을 소지하고 있었다. 소량의 세포질 돌기에는 사립체와 과립성소포체를 포함하고 있다. 괴사형세포는 후장과 직장에서 주로 많이 관찰되고, 점액세포의 점액과립이 분비된 후, 붕괴되는 과정에서 형성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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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cus Murinus 간장의 미세구조적 관찰 (Some Observations on the fine Structure of Suncus Murinus Liver)

  • 김경욱;신영철
    • Applied Microsc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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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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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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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본 연구에서는 반수서동물인 Suncus Murinus간실질의 구조와 간소엽에 존재하는 간실질세포, 동모양내피 세포, Kupffer세포 및 Ito세포의 미세구조를 관찰하고 이들의 특징을 포유동물 및 비포유동물의 것들과 비교 고찰하였다. 간실질세포는 지방소적과 비교적 큰 사립체를 많이 함유하고 있었으며 세포간격은 좁았으나 세포 표면은 가늘고 긴 돌기를 많이 갖고 있어 그 미세구조가 비포유동물의 일부 동물종에 유사한 소견을 나타냈다. 내피세포 또한 일부 비포유동물에 있어서와 같이 용해소체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Kupffer세포와의 식별이 어려웠다. 간소엽에는 담세관이 많았으며 일부 담세관과 담관은 Disse강에서 관찰되었는데 이러한 담관계는 Disse강에 있는 소세포와 간실질세포에 의해서 형성되어있거나 소세포들이 내강을 둘러 싸면서 형성하고 있었다. 담관계형성에 관여하는 소세포들은 지방소적을 함유하거나 함유하지 않은 Ito세포일 것으로 추정되었다. 이상의 소견으로 미루어 Suncus Murinus간장은 포유동물과 비포유동물의 구조와 미세구조를 동시에 갖추고 있는 것같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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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령에 따른 흰쥐 하악과두 섬유층의 미세구조 및 교원원섬유의 변화 (ULTRASTRUCTUAL ANALYSIS OF THE FIBROUS LAYER OF CONDYLE IN THE RAT TEMPOROMANDIBULAR JOINT WITH AGEING)

  • 변기정
    • Maxillofacial 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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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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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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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흰쥐에 있어서 가령에 따라 하악과두에 가해지는 기계적 부하의 변화에 따라 하악과두 섬유층의 미세구조적 변화를 관찰, 분석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하악과두 섬유층의 세포는 생후 초기에는 미분화간엽세포 및 섬유모세포로 구성되어 있었다. 가령에 따라 생후 14일, 27일군 등에서는 생후 초기에 비해 교원원섬유를 활발하게 합성, 분비하는 것으로 생각되는 섬유모세포가 발달하였는데 이들 세포는 과립형 물질로 채워져 있는 내강이 대단히 확장되어 있으며, 리보솜이 치밀하게 존재하는 과립세포질세망과 골지장치가 발달되어 있었다. 또한 이들 세포내에는 세포소기관 사이에 세사가 점차로 발달하는 양상을 보였다. 생후 55일군 이후에서는, 가늘고 긴 세포돌기를 가지며, 과립세포질세망 및 골지장치가 발달되어 있어 교원섬유의 합성이 왕성한 것으로 추측되는 세포, 약간 둥글거나 다각형의 모양을 보이며, 세포질내에 사립체, 용해소체 및 골지장치가 발달하였으며, 손상된 교원섬유 혹은 변성된 세포의 흡수에 관여하는 것으로 추측되는 세포, 세포질의 상당부분이 세사로 채워져 있으며, 사립체, 용해소체 및 과립세포질내세망과 같은 세포질내 소기관은 잘 발달되어 있지 않아 가해진 기계적 자극에 대해 적응하였거나 활동이 정지된 세포 등 3종류의 세포가 관찰되었다. 세포간질의 교원원섬유는 생후 초기부터 가령에 따라 점차로 치밀하게 배열되는 양상을 보였다. 교원원섬유의 직경은 생후 1일, 7일군에서는 $38.48{\pm}3.81nm$, $38.06{\pm}3.86nm$로서 유사하였으나 생후 14일군에서는 $50.21{\pm}3.93nm$로 가장 굵은 양상을 보였으며(p<0.05), 그후 생후 27일, 55일군에서는 각기 $40.05{\pm}2.52nm$, $43.63{\pm}1.20nm$로서 점차로 가늘어져 생후 1년군에서는 $37.38{\pm}2.17nm$로서 가장 가늘어 졌다(p<0.05). 그 분포에 있어서는 생후 초기에는 직경이 30-60인 교원원섬유가 대다수를 차지하는 unimordal한 분포를 보였으나, 생후 27일 이후에는 직경이 작은 교원원섬유가 점차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상의 가령에 따른 결과로 미루어보아 하악과두 섬유층의 미세구조, 교원원섬유의 배열 및 직경의 분포에서의 변화는 가해지는 기계적 부하에 대한 적응한 결과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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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G가 Ehrlich 암세포를 이식한 생쥐 위점막 으뜸세포의 미세구조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BCG on Gastric Chief Cells of the Mouse Implanted with Ehrlich Carcinoma Cells)

  • 류인상;안의태;박경호;박대균;김명수;고정식
    • Applied Microsc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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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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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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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이 연구는 생쥐의 샅부위에 Ehrlich 암세포를 이식한 후 BCG (Bacillus Calmette-Guerin)를 투여하였을 때, 위점막 으뜸세포의 미세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시행하였다. 실험동물로는 체중 25 g 내외의 ICR생쥐를 사용하였으며 정상대조군과 실험군으로 구분하였다. 정상대조군 이외의 실험군 동물들은 샅부위 피부밑조직에 각각 $1x10^7$개의 Ehrlich암세포를 이식한 후, 다음날부터 BCG 투여군은 BCG를 피부밑조직에 격일 간격으로 7회 투여했으며, 종양대조군은 암세포이식 후에 약제 대신 0.2 mL의 생리식염수를 피부밑조직에 격일간격으로 7회 주사하였고, 정상대조군은 암세포를 이식하지 않은 동물을 사용하였다. 모든 실험군은 마지막 주사한 다음날 오전 10시에서 11시 사이에 ether마취하에 앞배벽을 열어 위조직을 절취하였다. 절취한 조직은 통상적인 방법으로 전자현미경관찰을 위한 표본을 작성한 후, JEM 100 CX-II 전자현미경으로 비교 관찰하였다. 각 세포는 5,300 배율로 촬영한 후 3배로 확대 인화한 사진을 비교 관찰하였으며, 각 실험군마다 200개 이상의 과립의 지름과 사립체의 크기(장경)를 측정하였으며 student-t test를 이용하여 통계처리 하였다. BCG 투여군의 으뜸세포는 과립세포질세망과 골지복합체의 수조가 다소 팽대되고 수초구조가 다소 많이 관찰되는 이외는 정상대조군에 비해 큰 차이가 없었다. 으뜸 세포의 분비과립의 크기는 정상대조군, 종양대조군 및 BCG 투여군의 경우 각각 $0.98({\pm}0.108){\mu}m,\;1.05({\pm}0.092){\mu}m$$0.93({\pm}0.053){\mu}m$ 였다. 으뜸세포의 사립체의 크기는 정상대조군, 종양대조군 및 BCG 투여군이 각각 $0.80({\pm}0.130){\mu}m,\;0.83({\pm}0.143){\mu}m$$0.72({\pm}0.078){\mu}m$ 였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보면 BCG를 반복 투여하면 위점막으뜸세포의 분비과립이 약간 작아지는 등 분비기능이 다소 억제되나 그 정도가 경미하여 으뜸세포의 분비기능에 큰 손상을 주지 않는 것으로 생각된다.

BCG가 Ehrlich 암세포를 이식한 생쥐의 막창자꼬리점막 흡수세포의 미세구조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BCG on the Absorptive Cells in the Appendix of the Mouse Implanted with Ehrlich Carcinoma Cells)

  • 이운우;박경호;김명수;박대균;고정식
    • Applied Microsc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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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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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7-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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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Ehrlich 암세포를 샅부위에 이식한 후 BCG를 투여하였을 때 생쥐 막창자꼬리점막 흡수세포의 미세구조적 변화를 관찰하였다. 실험동물로는 체중 25 gm내외의 성숙한 생쥐 (ICR계통)를 정상대조군, 암세포이식대조군, BCG투여군으로 구분하였다. 암세포이식대조군과 BCG투여군 동물들은 샅부위 피부밑조직에 각각$1{\times}10^7$의 Ehrlich 암세포를 주사하여 이식하였다. 암세포이식대조군은 암세포이식 후에 약제 대신 0.5mL의 생리식염수를, BCG 투여군은 일정량(0.5 mL/25 gm B.W.: $0.03{\times}10^8{\sim}0.32{\times}10^8CFU$)의 BCG를 하루건너 한 번씩 7번 피부밑조직에 주사하였다. 절취된 막창자꼬리조직은 통상적인 방법으로 고정 및 탈수과정을 거쳐 araldite 혼합액에 포매하여 절편을 만든 다음 JEM 100CX-II(JEOL, Japan)전자현미경으로 비교 관찰하였다. 정상군 막창자꼬리점막의 흡수세포는 미세융모, 골지복합체, 과립세포질세망 및 자유면쪽의 미세소포 등, 미세구조가 전형적인 소화관 흡수세포의 것과 유사하였다. 암세포이식대조군의 흡수세포는 자유면쪽에 미세융모가 매우 조밀하게 형성되고 작은 소포들이 다수 관찰되고, 다수의 사립체, 잘 발달된 골지복합체, 과립세포질세망 및 용해소체를 포함하고 있는 모습이 정상대조군의 모습과 유사하였다. BCG투여군의 흡수세포는 세포소기관의 미세구조를 비롯한 전체적인 모습이 정상대조군의 모습과 유사하였으나 세포질 내에 말이집구조를 포함하고 있는 세포들이 자주 관찰되었으며, 사립체에 전자밀도가 높은 과립모양의 구조를 포함하고 있는 세포들이 비교적 자주 관찰되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보면 BCG를 반복 투여하면 막창자꼬리점막의 흡수세포는 미세구조에 다소 손상을 받아 흡수기능이 다소 억제되나 그 정도가 매우 경미하였으므로 BCG는 막창자꼬리점막 흡수세포의 기능에 큰 손상을 주지 않는다고 생각된다.

육미지황탕가미방이 노화된 Senescence Accelerated Mouse(SAM) P8의 간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Yukmijihwangtang, Herbal Formula, on the Liver of Aged Senescence Accelerated Mouse (SAM) P8)

  • 김정상;신영일;김희철;박민희;나창수
    • Applied Microsc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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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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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7-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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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노화된 노화촉진생쥐 (senescence-accelerated mouse, SAMPB)에 육미지황탕(六味地黃湯)에 원지와 석창포를 가미한 육미지황탕가미방(六味地黃湯加味方)을 4개월간 투여한 후 항산화효능을 검증하기 위하여 간조직의 superoxide dismutase(SOD)와 catalase의 활성도 및 세포소기관의 미세구조적인 특징의 변화를 관찰하였다. 대조군은 12개월령의 SAM P8을, 실험군은 8개월령부터 4개월간 약물을 투여한 12개월령을 사용하였다. 간조직에서 MnSOD의 활성도는 노화된 12개월령의 대조군 SAM P8이 육미지황탕가미방을 4개월간 식이시킨 12개월령의 실험군 SAM P8보다 약 11% 정도 높게 나타났지만, CuZnSOD의 활성도는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20% 정도 높게 나타났다. Catalase 활성도는 육미지황탕 가미방을 식이시킨 실험군이 대조군에 비하여 약 67% 높게 나타났다. 전자현미경 관찰 결과, 대조군 SAM P8의 간세포는 실험군에 비하여 과립형질내세망의 내강이 전반적으로 다소 평대되어 있었고, 사립체의 형태는 비정상적이면서 기질의 전자밀도가 높을뿐만 아니라 사립체능선이 뚜렷하지 않았다. 무과립형질내세망은 세포질 전반에 걸쳐 발달해 있었으나 그들의 내강은 다소 팽대해 있었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육미지황탕가미방(六味地黃湯加味方)은 노화된 SAM P8의 간조직에 대하여 항산화 효능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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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양 신경세포의 저산소증모델에서 대황 물추출액의 항산화 및 사립체막전위 소실 억제 효능 (Water Extract of Rhei Rhizoma Prevent Production of Reactive Oxygen Species and Loss of Mitochondrial Membrane Potential in a Hypoxia Model of Cultured Neurons)

  • 이현숙;문일수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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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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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31-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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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대황(Rhei Rhizoma; RR, 대황(大黃))은 Rheum officinale Baill.와 Rheum palmatum L. (Polygonaceae)의 땅속부분 (rhizome 및 root)으로 남아시아의 민속의학에서 간 및 신장의 손상을 치료하는데 널리 이용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배양한 흰쥐 해마신경세포의 저산소증모델을 이용하여 대황의 물추출물이 신경세포사를 억제하는 효능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배양 10일(DIV10)에 RR을 배양액에 첨가하고 DIV13일에 생존율을 조사한 결과 10 ${\mu}g$/ml 농도까지는 세포독성이 없었으며, 정상산소 환경에서 2.5 ${\mu}g$/ml의 농도에서 세포생존율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배지에 대황을 첨가한 경우 DIV13일에 저산소증을 유도한 후 5일째에 세포생존율을 조사한 결과 대조군에 비하여 매우 유의하게 생존율을 증가시켰다. $H_2DCF$ 염색 결과 대황은 활성산소(ROS)의 생성을 유의하게 감소시킴과, JC-1 염색 결과 사립체 막전위의 소실을 유의하게 억제함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들은 대황 물추출물이 활성산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세포의 에너지 생성을 보전함으로서 세포사를 억제할 수 있음을 보여주며, 향후 뇌신경세포의 건강에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