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사고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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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대학생의 비판적 사고성향과 임상의사결정능력 및 환자안전 지식, 태도가 임상실습 시 환자안전 수행능력에 미치는 융복합적 영향요인 (Convergence Factors Affecting Critical Thinking Disposition, Clinical Decision Making Ability, Patient Safety Knowledge and Attitude to Perform Safety Nursing Activities in Clinical Practice on Nursing Students)

  • 문미영;김지영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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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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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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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간호대학생의 비판적 사고성향과 임상의사결정능력 및 환자안전 지식, 태도가 임상실습 시 환자안전수행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 이들 변수간의 관련성을 파악하여 환자안전수행능력의 향상을 위한 중재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자료분석은 SPSS 21.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t-tests, one-way ANOVA 등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대상자의 환자안전 수행능력은 비판적 사고성향(r=.278, p=.001)과 양적 상관관계,. 임상의사결정능력(r=.202, p=.014)과 양적 상관관계, 환자안전 태도(r=.421, p<.001)와 양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환자안전 수행능력에 미치는 영향요인은 성별(${\beta}=.175$, p=.031), 환자안전 교육(${\beta}=-2.266$, p=.025), 비판적 사고성향(${\beta}=3.354$, p=.001), 환자안전 태도(${\beta}=.368$, p<.001)로서 설명력은 31.5%의 영향력을 보였다(R2=.561, F=4.56 p<.001). 간호대학생의 임상실습 교육에 필요한 환자안전 수행능력을 증진하기 위해서 비판적 사고성향, 임상의사결정능력, 환자안전교육에 대한 교과 과정의 수립이 필요하다.

한국 국민학교 5학년과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의 광합성의 대한 오개념 연구 (An Investigation of Fifth and Eighth Grade Korean Students' Misconceptions of Photosynthesis)

  • 조정일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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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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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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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본 연구의 목적은 광합성과 관련하여 한국 국민학교 5학년과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갖고 있는 오개념을 조사하고, 학생들의 개념이해 정도, 논리적 사고능력, 그리고 학생배경변수들 사이의 상호관계를 조사하는 것이다. 세가지의 도구들이 이 연구를 위해 개발되었다. 광합성 개념검사 (Photosynthesis Concepts Test)는 광합성과 관련된 개념들의 이해를 평가하기 위해, 삐아제의 논리적 사고력 검사(Piagetian Cogical Reasoning Test)는 PCT에 포함된 3종류의 논리적 사고들, 변인 통제, 조합적 사고력, 상관관계 사고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그리고 실문서는 학생들의 배경변수들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개발되었다. 이 도구들은 20명 의 국민학교 5학년, 239명의 중학교 2학년 학생들에게 시행되었다. 이 연구의 결과는 두집단의 학생들이 "먹이를 만든다"는 의미, 먹이의 정의, 식물에 의한 빛의 사용, 식물 뿌리와 잎의 기능들, 광합성 산물, 그리고 광합성을 위한 조건들과 관련하여 오개념을 갖고 있음을 보여 주었다. 국민학교 5학년과 중학교 2학년 사이의 개념 이해의 향상은 식물에 의한 빛 이용의 본질, 한 체계내에서 생물들간의 물질 교환, 포도당, 지방, 단백질 등에 대한 지식에서 보여졌고, 그래프를 해석하는 능력에서 또한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앞섰다. 향상을 보인 항목들은 교과서에서 보다 많은 강조점을 두거나 상위의 논리적 사고능력을 요구하는 것들이었다. 희귀분석 결과, 전년도 과학성적과 논리적 사고력이 PCT 성취도에 가장 예견력이 높은 두 변수이며 5학년의 경우 성취도의 약 22%의 변량을, 중2의 경우 성취도의 약 40%의 변량을 설명하였다. 후속연구로서 내용의 추상성, 적절성, 그리고 요구되는 논리적 능력면에서 교수조건의 변형을 통한 오개념의 변화와 감소에 대한 실험적 연구가 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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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대학생의 비판적 사고성향, 문제해결과정 정도 및 아동간호 시뮬레이션 기반 임상수행능력 (Critical Thinking Disposition, Problem Solving Process, and Simulation- Based Assessment of Clinical Competence of Nursing Students in Pediatric Nursing)

  • 김성희;남현아;김미옥
    • Child Health Nursing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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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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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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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간호대학생의 비판적 사고성향과 문제해결과정 정도 및 시뮬레이션 기반 임상수행능력 평가 점수와의 상관관계를 파악하는 데에 있다. 방법 본 연구의 대상자는 일 간호대학 3학년 학생 214명으로 대상자의 비판적 사고성향과 문제해결과정 정도 및 시뮬레이션 기반 임상수행능력 평가 점수와의 관계를 파악하였다. 비판적 사고성향은 Yoon (2008)이 개발한 5점 척도의 도구를 사용하여 측정하였고, 문제해결과정 정도는 Lee 등(2008)가 개발한 5점 척도의 문제해결과정 측정도구, 시뮬레이션 기반 임상수행능력 평가는 연구자가 개발한 체크리스트를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간호대학생의 비판적 사고성향 정도는 $3.76{\pm}0.46$ (점수범위 1-5점), 문제해결과정 정도는 $3.67{\pm}0.47$ (점수범위 1-5점)으로 중간 이상의 점수를 보였다. 시뮬레이션 기반 임상수행능력 평가 점수는 비판적 사고 성향이 평균점수(3.67점) 이상으로 높은 간호대학생에게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난 반면, 문제해결과정 정도와의 유의한 상관관계는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비판적 사고성향은 시뮬레이션 기반 임상수행능력 평가의 하부 영역 중 간호사정 영역에서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본 연구는 시뮬레이션 기반 학습은 간호학생들의 비판적 사고성향이 기반이 되어야 하며 비판적 사고 성향정도는 복합적인 상황에서 대상자의 상태를 파악하는 간호사정에서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근거를 제시하였다. 그러므로 간호대학생의 비판적 사고함양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또한 시뮬레이션 기반 학습은 학습자의 이러한 강점과 약점을 고려하여 시뮬레이션 평가 전 단계에서 충분한 학습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질적으로 우수한 간호사에 대한 요구가 증대되는 현 시점에 효과적인 대응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간호사의 비판적 사고성향, 간호과정 수행능력과 근거기반실무역량과의 관계 (The relationship among critical thinking disposition, nursing process competency and evidence-based practice competency in nurses working in hospitals)

  • 김경윤;이은주
    • Journal of the Korean Data and Information Science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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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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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1-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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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의 목적은 400병상 이상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들의 비판적 사고성향, 간호과정 수행능력과 근거기반실무역량 수준을 파악하고, 비판적 사고성향, 간호과정 수행능력과 근거기반실무역량과의 관계를 파악하여 근거기반실무역량 향상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는 서술적 상관관계 연구로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262명의 간호사를 대상으로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통해 조사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1.0을 사용하여 통계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간호사의 비판적 사고성향과 간호과정 수행능력과 근거기반실무역량은 중정도 이상의 수준이었고 간호사의 근거기반실무역량은 비판적 사고성향 (r=.42, p <.001), 간호과정 수행능력 (r=.58, p <.001)과 정적인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위계적 회귀분석 결과 비판적 사고성향 (${\beta}=.34$, p <.001)과 간호과정 수행능력 (${\beta}=.57$, p <.001)은 근거기반실무역량에 유의한 영향요인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해서 간호사의 근거기반실무역량 향상을 위해서 간호사의 비판적 사고성향과 간호과정 수행능력의 향상을 위한 전략이 요구되어진다.

일 종합병원 간호사의 간호수행능력 영향 요인 (Factors Influencing Clinical Competence for General Hospital Nurses)

  • 강경자;김은만;류세앙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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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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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4-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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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간호사의 간호수행능력을 파악하고, 그 영향요인을 규명하기 위하여 시도되었다. 자료는 2010년 5월 17일부터 6월 19일까지 경기도 소재의 종합병원 간호사 163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자가보고형 설문지로 조사하였다. 간호사의 학력, 근무부서, 프리셉터 경험, 향후 계획, 직무교육 참여도에 따라 간호 수행능력에 차이가 있었다. 간호수행능력과 근무경력, 비판적 사고성향, 임상 의사결정능력이 순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일 종합병원 간호사의 간호수행능력의 영향요인은 비판적 사고성향, 근무부서, 근무 경력이었고 세 요인이 간호수행능력을 50.3% 예측설명하였다. 따라서 임상간호사의 간호수행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비판적 사고성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과 지속적으로 근무하면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격려와 지원이 요구된다.

종합병원 간호사의 임상수행능력 영향요인 (Factors Influencing Clinical Competence in General Hospital Nurses)

  • 김미정;김문옥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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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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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8-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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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간호사의 임상수행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기 위한 서술적 상관관계 연구이다. 2021년 3월 24일부터 4월 27일까지 G시와 J도 소재의 종합병원 간호사 17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자가보고형 설문지로 조사하였다. 간호사의 임상수행능력은 연령, 결혼상태, 학력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임상수행능력은 간호전문직관(r=.600, p<.001), 비판적 사고성향(r=.568, p<.001), 의사소통능력(r=.658, p<.001), 간호근무환경(r=.353, p<.001)과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간호사의 임상수행능력의 영향요인은 의사소통능력, 간호전문직관, 비판적 사고성향, 연령으로 나타났고, 이들 설명력은 54.0%였다. 임상간호사의 임상수행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의사소통능력과 간호전문직관, 비판적 사고성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이 필요하고 간호사들이 간호실무에 장기간 근무할 수 있도록 기관 및 국가적 차원의 방안마련이 요구된다.

창의성과 비판적 사고

  • 김영정
    • 인지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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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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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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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필자가 이 글에서 주장하려는 바는 예술의 맥락은 논외로 친다고 하더라도, 적어도 과학의 맥락에서는 창의성의 핵심은 비판적 사고 능력에 있으며, 그것이 창의성 교육과 관련이 될 때는 더더욱 비판적 사고 교육이 그 핵심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발산적 사고를 의미하는 협의의 창의성 개념을 제외한 나머지 2가지 창의성 개념, 즉 문제해결과 같은 유용성의 준거를 중시하는 광의의 창의성 개념이나 기존의 정보들의 변형이나 조합을 기반으로한 과정으로서의 창의성 개념은 모두 비판적 사고 개념 속에 포섭되며, 적어도 과학의 맥락에서는 이 비판적 사고 개념에 속하는 두 창의성 개념이 창의성 개념의 요체라는 것이다. 바꾸어 말하면, 비록 발산적 사고라는 협의의 창의성 개념은 비판적 사고 개념 속에 포섭되지는 않으나, 창의적 문제 해결을 추구하는 과학의 맥락에서 그 역할은 결정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필자는 창의성 연구자들이 종합력이라고 분류하고 있는 지적 작업들이 실제로는 논리적ㆍ비판적 작업이라는 것을 우선 지적한다. 예를 들어, 가설이나 이론을 만드는 작업은 가설연역추리,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귀추법(abduction) 또는 최선의 설명에로의 추론(inference to the best explanation)이라고 불리는 고차적인 논리적 작업에 속하며, 일반화 작업 역시 귀납적 일반화, 또는 통계적 일반화와 같은 기본적인 귀납 추리 작업에 속한다는 것을 지적한다. 둘째로, 실제적인 창의적 문제 해결의 맥락에서는 예컨대 벽돌과 같은 물건의 용도를 주어진 시간내에 가능한 한 많이(fluency), 다양하게(flexibility), 그리고 독특하게(originality) 제시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주어진 문제 상황과 관련하여 해결 개연성이 높은 적절한 아이디어를 찾아나갈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한 것임을 지적한다. 필자는 발산적 사고가 작동을 하지 않고서도 어떻게 역사적인 창의적 행위가 가능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예로 Kekule의 벤젠링 발견의 경우 둥을 살펴본다. 창의적 문제 해결에서는 발산적 사고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해결해야할 문제 영역에 대한 통찰력과 아울러 어떤 아이디어가 주어진 문제 해결에 유용한지에 대한 통찰력이 핵심 요체이며, 이러한 통찰력은 바로 논리적ㆍ비판적 사고 훈련을 통해서 길러질 수 있는 능력인 것이다. 이와 같은 비판적 사고 교육의 강조는 정보화 사회 혹은 지식기반 사회 등으로 특징지워지는 현대사회의 특성과도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다. 현대 과학기술의 급격한 발전과 정치ㆍ사회ㆍ문화의 패러다임의 급속한 변화는 요구되는 지식기반의 내용과 중요성을 유동적으로 변화시키게 되었다. 따라서 새로운 변화에 신속히 적응하고 새로운 상황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들을 적절히 해결할 수 있는 상황적응적인 인지적 능력의 배양이 필요하게 되었다 우리는 이제 누구나 인터넷 서핑을 통해 방대한 정보와 지식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따라 암기 등을 통한 정보와 지식의 습득과 축적의 그 본래적 가치는 과거에 비해 현저히 낮아졌다. 가치를 만들어 내는 중심은 지식을 가지고 있다는 데에 있지 않고, 습득한 정보와 지식들을 조합하고 재구성하여 합리적인 문제 해결안을 마련할 줄 아는 능력에 놓이게 된 것이다. 우리 시대에 정보와 지식을 논리적·비판적으로 구성하고 판단하는 능력은 합리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필수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새로운 변화에 따라 발생하는 새로운 형태의 문제들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상황적응적인 인지적 능력의 핵심이 바로 비판적 사고인 것이다. 그리고 비판적 논리적 사고를 통한 합리적 문제해결이 결과적으로 새로움의 성격을 띨 때 우리는 그것을 ''창의적 사고''라 부르는 것이다. 따라서 비판적 사고 교육은 명제적 지식(knowing that)이나 서술적 지식(declarative knowledge)에 대한 학습이 아닌 문제해결 방식(knowing how)이나 절차적 지식(procedural knowledge)에 대한 학습이 중심이 되어야 하며, 성취(performance)보다는 능력(competence)을 배양하는 교육이 되어야 할 것이다.

창의성과 비판적 사고

  • 김영정
    • 인지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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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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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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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필자가 이 글에서 주장하려는 바는 예술의 맥락은 논외로 친다고 하더라도, 적어도 과학의 맥락에서는 창의성의 핵심은 비판적 사고 능력에 있으며, 그것이 창의성 교육과 관련이 될 때는 더더욱 비판적 사고 교육이 그 핵심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발산적 사고를 의미하는 협의의 창의성 개념을 제외한 나머지 2가지 창의성 개념, 즉 문제해결과 같은 유용성의 준거를 중시하는 광의의 창의성 개념이나 기존의 정보들의 변형이나 조합을 기반으로한 과정으로서의 창의성 개념은 모두 비판적 사고 개념 속에 포섭되며, 적어도 과학의 맥락에서는 이 비판적 사고 개념에 속하는 두 창의성 개념이 창의성 개념의 요체라는 것이다. 바꾸어 말하면, 비록 발산적 사고라는 협의의 창의성 개념은 비판적 사고 개념 속에 포섭되지는 않으나, 창의적 문제 해결을 추구하는 과학의 맥락에서 그 역할은 결정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필자는 창의성 연구자들이 종합력이라고 분류하고 있는 지적 작업들이 실제로는 논리적ㆍ비판적 작업이라는 것을 우선 지적한다. 예를 들어, 가설이나 이론을 만드는 작업은 가설연역추리,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귀추법(abduction) 또는 최선의 설명에로의 추론(inference to the best explanation)이라고 불리는 고차적인 논리적 작업예 속하며, 일반화 작업 역시 귀납적 일반화, 또는 통계적 일반화와 같은 기본적인 귀납 추리 작업에 속한다는 것을 지적한다. 둘째로, 실제적인 창의적 문제 해결의 맥락에서는 예컨대 벽돌과 같은 물건의 용도를 주어진 시간내에 가능한 한 많이(fluency), 다양하게(flexibility), 그리고 독특하게(originality) 제시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주어진 문제 상황과 관련하여 해결 개연성이 높은 적절한 아이디어를 찾아나갈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한 것임을 지적한다. 필자는 발산적 사고가 작동을 하지 않고서도 어떻게 역사적인 창의적 행위가 가능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예로 Kekule의 벤젠링 발견의 경우 둥을 살펴본다. 창의적 문제 해결에서는 발산적 사고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해결해야할 문제 영역에 대한 통찰력과 아울러 어떤 아이디어가 주어진 문제 해결에 유용한지에 대한 통찰력이 핵심 요체이며, 이러한 통찰력은 바로 논리적ㆍ비판적 사고 훈련을 통해서 길러질 수 있는 능력인 것이다. 이와 같은 비판적 사고 교육의 강조는 정보화 사회 혹은 지식기반 사회 등으로 특징지워지는 현대사회의 특성과도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다. 현대 과학기술의 급격한 발전과 정치ㆍ사회ㆍ문화의 패러다임의 급속한 변화는 요구되는 지식기반의 내용과 중요성을 유동적으로 변화시키게 되었다. 따라서 새로운 변화에 신속히 적응하고 새로운 상황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들을 적절히 해결할 수 있는 상황적응적인 인지적 능력의 배양이 필요하게 되었다 우리는 이제 누구나 인터넷 서핑을 통해 방대한 정보와 지식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따라 암기 등을 통한 정보와 지식의 습득과 축적의 그 본래적 가치는 과거에 비해 현저히 낮아졌다. 가치를 만들어 내는 중심은 지식을 가지고 있다는 데에 있지 않고, 습득한 정보와 지식들을 조합하고 재구성하여 합리적인 문제 해결안을 마련할 줄 아는 능력에 놓이게 된 것이다. 우리 시대에 정보와 지식을 논리적·비판적으로 구성하고 판단하는 능력은 합리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필수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새로운 변화에 따라 발생하는 새로운 형태의 문제들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상황적응적인 인지적 능력의 핵심이 바로 비판적 사고인 것이다. 그리고 비판적 논리적 사고를 통한 합리적 문제해결이 결과적으로 새로움의 성격을 띨 때 우리는 그것을 ‘창의적 사고’라 부르는 것이다. 따라서 비판적 사고 교육은 명제적 지식(knowing that)이나 서술적 지식(declarative knowledge)에 대한 학습이 아닌 문제해결 방식(knowing how)이나 절차적 지식(procedural knowledge)에 대한 학습이 중심이 되어야 하며, 성취(performance)보다는 능력(competence)을 배양하는 교육이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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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복합 시대 준비를 위한 국내 간호대학 교육에서의 비판적 사고 연구(1996-2014) 동향 분석 (A literature Review (1996-2014) on Critical Thinking in Korean Nursing Education for the Era of Convergence)

  • 하나선;박소영;이미자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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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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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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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융복합 시대에 중요한 능력인 비판적 사고와 관련되어 국내 간호대학 교육에서 연구된 논문(1996-2014) 75편을 분석한 문헌고찰 연구이다. 고찰 결과 2006년을 기점으로 비판적 사고 관련 연구가 크게 증가하였으며, 연구 설계는 관련 요인을 탐색하는 수준에서 경로모형 구축까지 진행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비판적 사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학력, 연령, 교우관계, 학업성적, 임상실습 기간, 전공만족도, 자아존중감, 자기효능감, 학습방법 등이 확인되었으며, 비판적사고 성향이 높을수록 임상실습 스트레스, 인지된 스트레스가 낮아지고, 문제해결 능력, 임상수행능력, 감정조절, 의사소통 능력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판적 사고는 단기간에 획득, 향상되기 어려우므로 지금까지 연구에서 확인된 비판적 사고와 관련된 원인 및 결과변수를 바탕으로 간호교육과정에서 장기적이고 체계적으로 비판적 사고를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을 제언한다.

비대면 임상실습을 경험한 간호대학생의 임상수행능력에 미치는 영향 요인 (Influencing Factors on Clinical Competency in Nursing Students who have Experienced non-Face-to-Face Clinical Practice)

  • 황성우;차현수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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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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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9-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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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비대면 임상실습을 경험한 간호대학생의 임상실습 만족도, 비판적 사고성향이 임상수행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4개 간호대학교 3,4학년에 재학 중인 16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지를 이용하여 2021년 1월 부터 2021년 2월 까지 자료를 수집하였다. SPSS WIN22을 이용하여 빈도, t-test, ANOVA, 사후 검정은 scheffe test, pearson's correlation, multiple regression 으로 통계분석하였다. 연구결과 간호대학생의 임상수행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임상실습 만족도, 비판적 사고성향이었으며 임상수행 능력에 대한 총 설명력은 60.6% 이었다. 대상자의 임상실습 만족도는 5점 만점에 3.73점, 비판적 사고성향은 5점 만점에 3.78점, 임상수행능력은 5점 만점에 3.84점으로 나타났다. 이를 토대로 비대면 임상실습을 경험한 간호대학생의 임상수행능력을 높이기 위해 임상실습 만족도, 비판적 사고성향을 증진시키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을 제언한다.